[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수도과는 군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내 취수장, 정수장 및 배수지 등 물청소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설물 물청소 대상은 총 9개소로 취수장1개소, 정수장 2개소, 배수지 6개소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가정 및 사용자에게 공급하기 전에 수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시설물이며, 이곳에 저장된 수돗물은 각 가정이나 수용가로 직접 공급된다. 예산정수장 침전지 물청소 군은 정수장 내 정수단계별 혼화지, 응집지, 침전지, 배수지 등 물탱크에 대한 청소를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특히 청소는 시설물 바닥과 벽면에 부착된 각종 부유물질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수질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수돗물을 군민에게 안전하게 공급하고자 수도법 법적 기준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군은 배수지 청소를 완료한 후에는 수질검사를 실시해 검사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 후 급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증가하는 청주국제공항 수요에 대응,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내선 터미널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에 착수하고 국제선 터미널은 올해 말 확장 절차에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국제공항 전경. (사진=청주국제공항 누리집) 국토부는 지난해 5월부터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을 연구해 왔다. 특히 지난 3월 26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스물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청주국제공항 시설확충 후속조치로 한국공항공사와 여객터미널·주차장·주기장 확충사업을 하반기부터 본격화한다. 국내선 터미널은 2027년 완공 목표로 설계에 착수하고, 국제노선 증가 및 관광수요 회복 등으로 이용객이 증가 중인 국제선 터미널은 확장을 위한 절차(타당성평가)를 올해 말부터 추진한다. 주차시설은 공항 이용객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공항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597면 늘려 5454면으로 확대하고, 2027년 완공 목표로 제2주차빌딩(4층 1100면) 신축 절차(타당성 평가)도 추진한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 직전 3일간의 행적을 담은 이동형 전시콘텐츠 ‘윤봉길의 마지막 하루’를 제작해 초등학교 등 유관 기관에 보급 및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시범 운영은 예산군 금오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6월 17일부터 7월 1일까지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범운영은 활동지를 활용한 전시 체험, 윤봉길 의사의 일대기 강의와 매직큐브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조국의 암울한 현실에 당당히 맞서 독립운동의 길을 걸은 예산의 독립운동가 청년 윤봉길을 더 가까이 만나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시꾸러미는 청년 윤봉길이 독립운동을 의지를 담아 청도에서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 한인애국단 입단 선서문 및 사진, 이력서 그리고 회중시계를 비롯한 마지막 유품 등을 담아 전시기능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어머니께 보낸 편지 듣기, 입단사진 찍기, 이력서 작성 및 윤봉길의사에게 남기는 글 등 체험 영역도 구성에 포함되었다. 또한 윤봉길의사의 유해 발굴 및 환국 자료들을 영상으로 제작해 순국 이후 14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정리했다는 설명이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독립운동사의 변곡점이 된 상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 1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는 허약,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기기를 통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150명을 대상으로 사전검사를 실시했다. 먼저 보건소는 대상자의 건강정보 측정, 건강 면접조사를 통해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여부를 평가하고 건강 위험요인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지원했으며, 기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앱 사용법과 기기 작동법을 교육했다. 아울러 보건소는 지원된 스마트기기를 통해 측정된 건강정보를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며,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및 제때 약 먹기, 매일 걷기, 규칙적으로 혈압·혈당 측정하기 등 건강 미션을 부여해 자가 건강관리를 돕고 6개월간 부여된 건강 미션을 완수한 어르신에게는 소정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슬로시티 예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2024년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및 국제 슬로시티 회원도시 간 연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총회 개최지인 이탈리아 등을 방문한다. 이번 총회는 이탈리아 회원도시 치타산탄첼로(Citta Sant’Angelo)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국내 17개 시군 시장·군수 및 관계 공무원을 포함한 국제슬로시티연맹 33개국 297개 도시에서 300여명이 참석하고 예산군에서는 최재구 예산군수가 대표 참석한다. 군은 2009년 9월 4일 국내에서 6번째, 세계 121번째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후 2015년, 2019년 재인증을 받았으며, 최재구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슬로 산업인 농업과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연구, 명주 활성화, 생태 및 녹색자원 사업, 슬로시티 체험관광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군은 올해 하반기에 3번째 재인증을 앞두고 있어 부서별 실무추진단을 구성, 72개 평가항목 컨설팅 및 직원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장실사에 대비한 슬로시티 일원 환경정비를 추진하는 등 재심사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2024년 국제슬로시티 우수사례 콘테스트 에너지·환경정책 부문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산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 위촉식 및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는 ‘예산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따라 군의 탄소중립 사회 이행을 위한 녹색성장 추진 정책 및 기본방향을 심의결정하는 위원회이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 기본법’에 따라 1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시군구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위촉식 및 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과 관련 군 부서장 등 16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식 이후 용역사의 발표 및 질의응답이 진행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여건 분석 △탄소중립 비전 및 목표제시 △온실가스 감축계획 및 세부이행계획 △부문별 세부 이행과제 협의 등을 설명하고 전문과와 관련 부서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 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예산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제언과 활동을 기대한다”며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과 부서별 세부 이행과제를 철저히 검토해 군 특성을 고려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 마련될 수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예산읍(읍장 김영일)은 예산주교LH고령자복지주택과 예산LH행복1단지의 관리소장과 지난 14일 예산읍장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복지사각지대 등 위기가구 발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예산주교LH고령자복지주택과 예산LH행복1단지 아파트에서 경제적 어려움이나 질병, 가족 돌봄 등 복지 사각지대 위기 상황에 처한 입주민이 발견되면 예산읍으로 즉시 연계된다. 특히 해당 공동주택 관리소장은 위기가구 발굴 시 예산읍에 신속 제보하고, 예산읍의 복지정보를 입주민에게 제공하는 등 상호 복지 메신저(전달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관리소장들은 “관리소 직원들과 함께 입주민을 더 잘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행복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예산읍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지원체계를 더 촘촘하고 두텁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립합창단(단장 도중선 부군수)은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위해 지난 15일 오후 5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흥 더하기 멋’을 주제로 군민 모두가 음악을 통해 하나로 화합하는 공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공연 내용은 △흥이 나는 한국민요(신고산 타령 등) △재즈 △남과 여(사랑하기 때문에, 빠빠빠) 등 다채로운 무대와 ‘예산국악협회’와 ‘뉴필앙상블’의 특별공연까지 2시간가량 진행됐다. 뉴필앙상블은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앙상블로 군립합창단과 합동공연으로 △나하나 꽃 피어 △조율 등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정성스레 준비한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큰소리로 ‘앙코르’를 외치며 격려를 보냈다. 도중선 군립합창단장은 “음악과 노래로 군민 모두가 희망과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 아름다운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군민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립합창단(단장 도중선 부군수)은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회장 박기봉)는 14일 관내 북한이탈주민과함께 보령 죽도 상화원 관람 등 견학을 실시하였다. 이번 견학은 평소 북한이탈주민들이 여행하고 싶었던 장소인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죽도 상화원 등지에서 진행되었으며 특히 대천해수욕장 스카이 바이크 체험, 죽도 상화원에서의 해변일주는 일상에 지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견학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A씨는 “드넓은 바다를 보니 북녘에 있는 가족들이 생각난다. 가족들도 자신처럼 자유를 누렸으면 하는 마음에 통일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기봉 회장은 현장간담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생활하며 겪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성공적인 정착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윤승구 예산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안보자문협의회와 협력하여 북한이탈주민의 보호와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협력 치안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냉방기 화재가 해마다 증가 추세인 가운데, 최근 5년(2019~2023)간 발생한 냉방기 화재는 총 1803건으로 이 중 에어컨 관련 화재는 1265건이며 선풍기는 53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화재는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차츰 증가하기 시작해 무더위가 절정인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에 일부 지역에서는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며 폭염특보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르게 내려지기도 한 만큼, 행정안전부는 때 이른 무더위에 선풍기와 에어컨 사용이 시작되면서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2019년~2023년간 선풍기·에어컨 화재 현황(단위:화재건수, 출처=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냉방기 화재는 전선의 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과 과열·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 부주의 등이 주된 원인이었다. 이 중 접촉불량 등 전기적 요인이 에어컨의 경우 78%(986건), 선풍기의 경우 65%(350건)로 가장 많았다. 다만 선풍기 화재는 과열 등 기계적 요인이 28%(150건)로 에어컨의 기계적 요인인 8%(102건)에 비해 발생 비율이 높았다. 한편 행안부는 선풍기와 에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