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 ( 충남 홍성 , 예산 ) 이 8 일 , 「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 ( 이하 도시재생특별법 개정안 ) 」 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예산군은 ‘ 백종원 효과 ’ 로 예산시장 관광 상품화에 성공했 지만 , 낙후된 지역 내에 상업 및 주거지역이 새롭게 형성되면서 건물주의 갑작스러운 퇴거 통보 등 기존 거주자 · 상인 등과 건물주 간 갈등을 빚은 바 있다. 한편 , 원도심과 지방 도시의 도시재생 정책에 있어 미국 ·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중앙 주도형 예산 지원 방식의 한계를 경험한 만큼 지방자치 단 체와 민간이 함께 협력하는 지역주도 상생모델을 장려하고 있다. 강승규 의원이 발의한 도시재생특별법 개정안의 핵심은 ▲ 도시재생 과정에 서 일어나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로 ‘ 상생협약과 상생협력상가 조성에 대한 법적 근거 ’ 마련 ▲ ‘ 도시재생 지역기금 ’ 을 신설해 중앙과 지자체 , 민간이 역할을 분담하는 지역주도형 도시재생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승규 의원은 “ 원도심 재생은 단순히 도심부의 경제적 재활성화를 넘어 민 · 관이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성장시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연 매출 6000만 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에게 최대 20만 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제3차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 신청·접수가 8일부터 시작된다. 8일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 모습.(ⓒ뉴스1)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영세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지원대상이 확대되고 제출서류도 간소화됐다. 지원대상은 기존의 ‘연 매출 3000만 원 이하의 소상공인’에서 ‘6000만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확대됐고, 상반기 1, 2차 신청자 중 매출액 기준 초과로 지원받지 못한 소상공인은 이번 확대한 기준을 충족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절차는 한국전력과 직접 계약한 직접계약자의 경우 기존방식과 같이 사업자 정보와 한국전력 고객번호 등을 입력해 신청하면 고지서의 전기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관리비 등에 전기료를 포함해 납부하는 경우 등 한국전력과 직접 계약하지 않는 비계약사용자는 월 1만 2000원 이상 납부한 영수증 하나만 제출하면 전기요금 지원금을 계좌로 환급해 준다. 이는 그동안 전기료 납부액 확인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월 납부영수증을 제출받던 방식에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것이다. 소상공인들이 밀집해 있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장마,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풍수해 감염병’의 유행 예방 및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하천이 범람하고 침수가 발생한 경우 감염매개체(병원균, 모기, 파리, 쥐 등) 서식처의 환경변화 및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그로 인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주요 풍수해 감염병으로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모기매개 감염병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안과 감염병 등이 있으며, 질환별 예방수칙 준수로 감염병이 유행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섭취로 인해 발생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음식은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 먹어햐 한다. 또한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을 시에는 조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매개 감염병은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를 매개로 발생하는 감염병이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간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를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방충망을 정비하는 한편 고인물 등 모기 서식지를 제거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청해 공약담당자 직무 교육을 개최했다. 군은 민선8기 후반기에 들어선 만큼 공약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이행률을 제고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을 주제로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추진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공약을 포함한 정책 마련 시 다양하고 복잡한 초불확실성의 시대를 대비한 정책을 추진 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지역민의 참여, 눈높이에 맞는 정보 제공으로 소통할 것을 강조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민선8기 후반기에 들어선 만큼 공약담당자들이 더 노력해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현재 62개 공약을 공약 이행률 98.3%, 이행 완료율 38%로 원만하게 추진 중이며,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 이상을 받은 바 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우리 농식품의 생산, 소비, 유통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군민의 건강과 사회,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생활 교육은 예산군과 (사)식생활교육충남네트워크와 협력해 7월부터 11월까지 오가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5개교에서 총 15회, 25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관내 초등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이론교육과 체험을 통한 실습교육으로 병행 추진되며, 실습에 사용하는 농산물 식재료는 관내에서 생산된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구입해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 형성 및 예산군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먹거리에 대한 이해력과 실천력이 높아질 때 건강한 식생활로의 변화가 가능한 만큼 지역 먹거리 계획의 하나인 식생활교육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4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2024년 지역여성인적자원 개발지원사업으로 ‘스마트폰활용지도사 양성과정’ 직업교육훈련을 성실히 이수한 수강생 13명에 수료증과 자격증을 수여했다. ‘스마트폰활용지도사 양성과정’은 지난 4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총10주간 매주 월, 목요일 총 5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스마트폰 앱활용 △영상제작 △인공지능(AI)검색 △클라우드(공유)와 웹오피스 프로그램 사용 △시범강의 및 피드백 등의 직업전문 교육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직업교육훈련은 취업 준비를 위한 강의 기술 및 스피치(말하기) 교육과 시범강의로 현장 적응력을 높였으며, 배출된 강사는 앞으로 경로당 등 디지털에 취약한 어르신 및 스마트한 100세 경로당을 위해 활약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을 운영한 여성취업설계사는 “앞으로 경로당 등의 시범강의를 거쳐 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지속적 활동을 위해 사후관리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여성의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여성 중 구직이나 구인을 희망하는 여성 및 기업체는 취업설계사를 찾아 상담을 요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여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예당호 출렁다리·모노레일, 예산상설시장, 내포보부상촌 등 주요 랜드마크의 외부 방문객 유입 효과 및 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예산군 방문 건수는 예당호 출렁다리를 개장한 2019년에 크게 증가해 내비게이션 데이터 기준 약 21만건을 기록했으며, 내포보부상촌 개장(2020년 7월) 및 예당호 모노레일 개장(2022년 10월), 예산상설시장 오픈 스페이스 개장(2023년 1월) 이후에도 대폭 상승했고 지난해 방문 건수는 약 41만건, 2019년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부 방문객의 카드 소비금액(BC카드 기준)도 2019년 389억6100만원에서 2023년 477억3300만원으로 22.5% 증가했으며, 관광객 소비 증가가 군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연도별 주요 방문지는 2019~2022년 예당호 출렁다리, 수덕사, 덕산 스플라스리솜, 내포보부상촌 순으로 나타났으며, 2023년에는 예산상설시장, 덕산 스플라스리솜, 예당호 출렁다리, 수덕사 순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통해 예산군 방문객 및 경제 효과를 분석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청해 공약담당자 직무 교육을 개최했다. 군은 민선8기 후반기에 들어선 만큼 공약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이행률을 제고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을 주제로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추진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공약을 포함한 정책 마련 시 다양하고 복잡한 초불확실성의 시대를 대비한 정책을 추진 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지역민의 참여, 눈높이에 맞는 정보 제공으로 소통할 것을 강조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민선8기 후반기에 들어선 만큼 공약담당자들이 더 노력해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현재 62개 공약을 공약 이행률 98.3%, 이행 완료율 38%로 원만하게 추진 중이며,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 이상을 받은 바 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폐쇄회로(CC)TV통합관제센터에 근무 중인 관제요원 3인이 예산경찰서로부터 지역 치안 및 군민 생활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2일 감사장을 수상했다. 감사장을 수상한 관제요원 3인은 차량털이범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음란행위범 검거에 기여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미아 어린이 안심귀가 조치와 예산읍 소재 금은방 절도 사건 시 범죄자의 이동 경로 확인 및 도주 차량 정보를 경찰에 제공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에 발 빠르게 대처한 공로와 군민 안전 및 경찰과의 협력 치안 활동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관제요원들은 실시간 모니터링 교육을 통해 그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기본적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안전하고 행복한 예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은 매년 방범 폐쇄회로(CC)TV를 증설하고 경찰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로부터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민간위탁 운영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하고 일관성 있는 위탁사무 적정성 검토를 심의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월 예산군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 조례를 개정해 민간위탁 운영심의위원회 구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군은 기존 사업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위탁사무 사전 적정성 검토를 추진해왔으나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총괄부서인 자치행정과에서 운영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위탁사무의 적정성 및 수탁기관에 대한 지도 점검 결과 및 조치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아울러 조례 개정으로 △기존 수탁기관과의 재계약 시 의회 동의 절차 보고로 갈음 △재계약 1회 제한 △위탁사무 내용 추가 또는 분리 등 전면 변경 시 의회 동의 절차 신설 △수탁기관의 사무편람 작성 조항 등 내용을 담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구체적인 범위 및 추진 절차, 관리 기준을 마련해 행정의 능률과 책임성을 높이고 수탁기관의 정산 의무화 등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