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2025년 새해를 맞아 보훈단체 및 보훈가족의 예우를 강화하고 초고령화 사회 속 국가유공자가 자긍심을 갖고 기품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존 사업 확대 추진과 신규 시책 발굴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9개 보훈단체에 회원관리비를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중단된 해외문화 탐방을 올해부터 재개하며, 제복의 영웅 가족사진 촬영을 참전유공자 기존 20가구에서 40가구로, 보훈가족 밑반찬 지원사업을 31가구로 각각 확대 추진한다. 아울러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중 사회복지사 180명에게 처우개선 및 사기진작을 위한 연 1회 1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해 복지 혜택을 늘리고 주민등록 미 전입자에 대한 전입을 함께 유도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복지 분야 기준 중위 소득이 올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됐다. 기준 중위소득은 모든 가구를 소득 순서대로 줄을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가구를 뜻하며, 중위 소득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사람이 복지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1인 가구 중위소득은 지난해 대비 7.34%가 오른 약 239만원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받는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71만3000원에서 76만5000원으로 약 5만20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화재 및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대응을 강화한다. 최근 겨울철 가뭄이 해소될만한 눈·비가 내리지 않는 가운데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있어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 보다 한달 앞당겨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산불상황실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신속 대기조를 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96명을 조기 선발하여 배치하는 등 산불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 예방을 위해 화목보일러나 연탄보일러를 사용하시는 난방 가구에서는 재(灰)를 처리할 때 불씨를 완전히 끈 후 버려주시고, 영농부산물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노후시설하우스 교체로 재배 환경 개선과 원예작물 수급 안정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시설하우스 노후시설교체 지원사업에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노후 시설하우스를 보유한 관내 주소지를 둔 농가이며, 농가당 최대 3동(1동 660㎡ 기준)씩 총 18동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시설하우스(1중) 2만5000원/㎡ △시설하우스(2중) 2만8000원/㎡으로 자동개폐기 및 스프링쿨러 설치를 포함하며, 총사업비의 50%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 농가는 사업 대상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재구 군수는 “오래된 시설하우스는 폭설, 강풍 등의 자연재해에 취약해 쉽게 망가지는 만큼 농가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노후시설 교체를 통해 재배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작물 재배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농산물가공에 관심 있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창업보육교육 기초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농산물가공 창업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 내용은 △가공기술 이해 △농산물가공산업 시장전망 △식품위생관리 △신제품개발 △가공창업 인허가절차 △내 상품 노출전략 등으로 농산물가공 창업에 필요한 기초 지식부터 실무능력까지를 체계적으로 다룬다. 교육기간은 2월 4일부터 3월 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모든 교육 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만 수료증이 발급되고 수료자에게는 전문반 교육과정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농산물공동가공센터 이용 희망 농업인은 창업보육교육 기초반과 전문반 과정을 필수로 수료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산물 가공창업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농산물가공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촌자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축수산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사업시행지침을 마련해 오는 22일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 93개 사업을 통해 총 209억9700만원을 지원하며, 주요 사업 내용은 △축종별 경쟁력 강화지원 △가축분뇨 처리 △악취저감 △조사료 생산 △내수면 기반 지원 △가축 질병 예방 △동물보호 등이 있다. 사업 신청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가축사육업 허가(등록)를 득한 농가로 신청자는 사업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제출해야 한다. 군 축산과는 보조사업 접수 결과를 토대로 2월 축산사업 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며, 대상자 선정 방식은 주민등록 기준, 5년간 보조사업 지원 실적, 소규모 축산농가 여부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게 된다. 또한 전년도 중도 사업포기자, 유사 보조사업자, 관외 거주자, 가축사육업 미허가(등록)자, 축산법 등 관련 규정 위반 농가 등은 지원 후 순위 및 제외 대상자로 분류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구 군수는 “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 폭설*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1월 11일(토) 충청남도 논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을 방문해 자치단체의 폭설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 ‘24.11.25~28일 용인(47.5cm), 시흥(32.3㎝)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설 발생 이한경 본부장은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폭설 피해 예방 및 피해 농가 지원 상황을 살폈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11월 폭설 당시 비규격 비닐하우스 붕괴가 많았음을 강조하면서, 농업기술센터가 농가 지도를 통해 내재해 설계기준에 맞는 비닐하우스 보급·설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진안군에 위치한 제설 전진기지의 제설 장비·인력 현황, 제설작업 체계 등 도로 제설대책을 점검했다. 진안군 제설 전진기지는 경찰·소방, 민간제설단 등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제설제 사전 살포 등 도로관리청과 함께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한경 본부장은 인근 인삼재배 농가도 방문해 해가림시설·차광막 등을 설치할 경우 규격에 맞는 자재를 사용하고, 지주대 보강 및 시설물 고정 등을 통해 폭설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오는 17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34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이용자에게 사회서비스 이용권(전자바우처)을 발급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하도록 하는 이용자 중심 복지제도다. 군은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30명) △아동·청소년 정서발달서비스(40명) △보행보조기지원서비스(120명)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130명)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3명)와 신규 사업인 △장애인을 위한 쓰담쓰담 치유농업서비스(20명) 등 총 6개 사업의 이용자 343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자는 신분증과 사업별 요구 증빙서류(소견서, 진단서 등) 등을 준비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2월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사업별로 일정 수준의 이용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주민복지과 복지정책팀(041-339-7404)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경제침체 피해 관광사업자들에게 500억 원의 특별융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올해 6000억 원 규모의 콘텐츠산업 분야 펀드를 신설하고 새로운 미래 문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시대 콘텐츠산업 미래전략을 수립한다. 문체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더불어 신속한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해 올해 예산의 약 69%를 상반기 내에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민생경제 회복 위한 문화·관광·스포츠 지원 확대 문체부는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영세기업 등에 대한 특별지원을 강화한다. 피해 관광사업자들에게 500억 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하고, 관광사업체 융자(5365억 원), 이차보전(1000억 원), 신용보증(700억 원) 등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서울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이동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어 관광업계에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4.12.23.(ⓒ뉴스1) 스포츠산업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과 함께 올해 조선왕릉에서 54회에 걸쳐 제향을 봉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선왕릉 제향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60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왕실 제례 문화로,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2009년)될 때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라는 가치를 인정받았다. 조선시대에는 계절의 첫달을 포함해 명절, 절기, 왕과 왕비의 기신 등에 맞춰 제향을 지냈고, 대한제국을 지나 일제강점기까지도 이어졌다. 그러나 광복 이후 10여 년 동안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가, 1957년 태조의 건원릉을 시작으로 다시 제향을 봉행해 현재는 해마다 기신제를 봉행하고 있으며, 지난 3일과 6일 각각 파주 수길원과 양주 온릉에서 올해 첫 제향을 봉행했다. 제향 절차는 재실에서 제관들이 왕릉까지 행렬하는 것을 시작으로, 홍살문 안 향로와 어로에서 향과 축문을 전하는 의식인 전향축례, 제관들이 각자 위치에 서는 취위, 면과 탕을 올리는 진선, 신에게 술을 올리는 작헌례, 마지막으로 축문을 태우는 망료의 순으로 진행한다. 구리 동구릉 내 건원릉 제향 모습. 2024.6.27.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화된 윤봉길의사기념관 새단장 사업을 실시하고 전시 시설 개편 및 확장 후 13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기념관은 이번 새단장을 통해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전시 기능을 강화하고 관람객이 안전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6개의 공간을 구성해 윤봉길 의사의 소년 시절부터 독립운동까지의 시간적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기념관은 이번 사업으로 독립운동가로서의 윤봉길 의사의 업적뿐만 아니라 불꽃 같은 25년의 뜨거운 삶을 살아간 ‘한 사람’이자 농민, 문인, 교육자, 농촌계몽운동가로서의 다양한 삶의 발자취를 재조명해 단순한 역사적 기념의 공간을 넘어 윤봉길의사의 선각자 정신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적인 공간을 조성했다. 시범 운영은 13일부터이며, 기념관은 완성도 높은 전시 관람을 위해 학예사와 함께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으로 신청은 누리집(https://www.yesan.go.kr/ybgm.do)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01년 개관한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연면적 1412㎡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윤봉길 의사 유품 등 보물 65점을 비롯해 총 1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