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민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 어제(24일) 시흥시청 내 미래키움어린이집에서 안산시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환자는 안산 단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안산시 8번째 확진자로 집계되었으나, 시흥시청 직장 어린이집인 미래키움어린이집에서 근무하며 다수의 원아와 접촉했고, 이들 중 대다수가 시흥시청 맞벌이 공무원의 자녀로 확인됨에 따라 상세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합니다. •확진환자는 화성시 거주 93년생 여성으로 3월 16일부터 19일, 23일 총 5일간 긴급보육을 위해 정상 출근했으며, 20일부터 22일까지는 시흥시에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3월 16일과 18일 발열 등 증상이 있어 능곡동 수이비인후과를 방문했으며, 23일 안산 단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 후 24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상세 역학조사 결과는 완료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미래키움어린이집은 2월 24일부터 휴원했으나 맞벌이 자녀 돌봄을 위해 긴급보육을 운영 중이었습니다. 확진 환자의 증상이 발현됐던 16일 이후 어린이집에 등원한 원아는 33명(관내 27명, 관외 6명)입니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공무원 특별 복무관리 지침을 마련하는 등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확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1일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시흥시는 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시는 그간 코로나19 집단발생 사례가 발생하거나 사업장 특성상 접촉으로 인한 감염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PC방,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 방역지침 등 시설ㆍ업종별 준수 여부를 면밀히 단속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시흥시 공무원 특별지침을 공유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흥시청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에 임하고 있다. 직장 내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시청 구내식당 이용 시간대를 지난 3월 6일부터 4차례로 나누어 분산 이용하도록 했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직원은 구내식당 입장을 제한하고 있다. 불특정다수의 사람이 몰리는 민원접점부서와 구내식당에는 이달 내로 아크릴격벽을 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수어통역을 할 때 농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통일된 수어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전문 의학 용어 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수어 통역사들이 제각기 다른 수어를 사용하면 농인은 관련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통일되게 사용할 것을 24일 제안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작년 12월부터 정부 정책 발표나 기념행사 등에 수어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관련 정례 발표 때 실시간으로 수어통역을 제공함으로써 농인의 알권리와 언어권을 보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 농사회에서는 전문 용어나 신어의 경우 통일된 수어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퍼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전문 의학 용어 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 수어 통역사들이 제각기 다른 수어를 사용한다면 농인은 관련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게 된다. 이에 국어원은 시사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농인에게 수용도가 높은 수어를 마련해 보급하고자 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 수어 통역사, 수어 교원, 언어학 전공자 등 수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새수어모임’을 발족했다. 새수어모임은 지난 13일 시범적으로 화상회의를
국내 최초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코로나19로 마스크 부족에 시달리는 소아암 환자 가족을 위해 마스크 21만장을 긴급 지원했다.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진 소아암 환자에게는 외부의 감염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마스크가 필수품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수요 증가로 마스크 확보에 비상이 걸린 소아암 환자 가족을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홈페이지와 해피빈을 통해 긴급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이 시작되자 전국 각지에서 기부가 줄을 이었다. ‘하린이네 가족’이라고 적힌 택배 상자 안에는 ‘처음엔 저희 아이를 위해 조금씩 모아둔 마스크였지만, 아픈 아이들을 위해 귀하게 쓰일 수 있길 바라며 보냅니다’라고 적힌 카드와 함께 여러 종류의 어린이 마스크가 담겨 있어 큰 감동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작곡가 이루마, 배우 김우빈, 글로제닉, 램리서치, 가수 이승환 팬, 방탄소년단 팬 등 많은 개인과 기업, 단체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마스크 긴급 지원 소식을 접한 소아암 환자 가족들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 ‘무서움 속에서 걱정이 많았는데, 면역체계가 약한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하루
[시흥/양복순기자] 이금재 시흥시의회 의원은 제273차 임시회의 개회식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인구 50만의 대도시 진입을 앞 두고 있는 시흥시는 이제 현실적인 인구정책의 수립을 위해 집행부·의회·시민 모두가 고민할 시기이다.”라고 강조했다. 이금재 시의원은 “현재 인구 급변에 따른 사회·경제적 불안감은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젊은 세대의 희망을 잃게 하고 노후에 대한 불안을 키워가고 있다.”라며 “시흥시 인구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인구변화에 대비한 세밀한 정책목표 수립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 번째로 ▲인구정책 담당 부서의 재검토라며 “시흥시는 2017년 3월, 저출산 및 인구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경기도 최초로 인구정책팀을 신설 당시 인구정책팀은 기획평가담당관에 편제되었으나 2018년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여성가족과로 이관됐으나 도내 대다수 시군의 인구정책팀은 정책의 총괄은 정책기획관 또는 기획조정실에 소속되어 있다.”라며 “인구정책은 복지․고용․주거․교육․보건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되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종합적인 정책수립 과정으로 여성가족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바람직한지검토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두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간호직 공무원들이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간호직공무원은 지난 해 10월 시흥시 18개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마을복지과에 배치 근무 중이며 주민 생활과 밀착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 간호직 공무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2일부터 시흥시보건소에서 코로나 대응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관내 신천지교인 1,072명을 전수조사하고,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지난 16일부터는 코로나19 대응교육을 받고, 시흥 안심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 투입돼 접수부터 검체 채취 등 업무를 수행하며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시흥시 동 행정복지센터 간호직 공무원은 “지역사회의 보건인력으로써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 행정복지센터 간호사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늘 앞장서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회사 서랍장 첫 번째 칸, 내 방 책상 위, 들고 다니는 파우치 안 그리고 집 안 구급함. 많이 사용하고 흔하게 구할 수 있어서 여러 군데에 비치해놓는 있는 약, 바로 ‘진통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일반 알약형태부터 액상형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너무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일까요? 통증이 살짝만 있어도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늘은 올바르게 진통제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진통제의 종류 진통제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진통 효과와 함께 열을 내릴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나머지 하나는 열을 내릴 뿐 아니라 염증도 가라앉힐 수 있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이하 NSAIDs)’입니다. 두 가지 진통제 모두 열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발열 환자에게 진통제를 처방할 수도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은 이름만 보고는 성분까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구매 시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 중 잘 알려진 것에는 타이레놀, 세토펜 등이 있는데요. 그러므로 “집에 타이레놀 1통이 있지만 잘 안 들을 수도 있으니, 세토펜도 사 놓을까?”라는 말은 타이레놀을 2통 사는 것과 같습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장애인 접근성과 이동성 개선을 위해 비둘기공원의 베리어프리 공원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둘기공원은 지형특성으로 경사도가 심해,장애인․노약자의 접근불편과 안전사고 문제가 제기되었던 곳이다.이에 시흥시는 공원 진입 구간5곳에 대해 시흥시 지체장애인협회 현장자문 및 기본구상 용역을 지난해10월 완료하고,기울기 개선이 가능한 공원 진입 구간3곳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첫 번째 구간은 대우3차아파트~금모래초등학교 보행자도로에서 공원 진입 구간이다.이곳은 계단으로만 설치되어 있어 장애인은 물론 고령자,유모차 이용객들의 접근이 어려웠다.여기에 데크 경사로 설치를 통해 접근성을 개선한다. 두 번째로,주차장 진입로와 야외무대로 이동하는 중심 진입로의 기울기를1/8에서1/14로 개선,장애인 전용 주차공간2면을 확보한다. 세 번째로,공원 산책로 협소 구간에 대해1.2m데크를 추가해 폭을 넓혀,교행이 불가했던 산책로 불편을 개선한다.시는3월부터5월까지 공사를 완료한 후,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백종만 공원과장은”도시공원은 모든 시민이 함께 공유하고 공평하게 누려야 할 보편적 공공시설“이라며”장애인은 물론 고령자나 유모차 탄 아동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의 학대 가정을 대상으로 재학대 발생을 예방하고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사업을 진행한다.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사업은 학대 피해로 신고 접수된 가정 중 추후 재학대 경험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가정을 지원한다. 학대 피해 아동과 아동학대 행위자,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가정에 ‘홈케어플래너’를 파견하며 홈케어플래너는 사회복지사, 심리치료사로 구성되어 있고 각 가정의 사례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가정은 아동 권리교육, 분노 조절 프로그램, 심리검사 및 치료와 같은 서비스뿐만 아니라 생필품이나 학용품 등 일상생활 지원과 정신건강 관련 의료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1년간 운영하게 된다.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 김금훈 관장은 “안양시 내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대 행위자와 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안양시가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1
정부가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 안정 및 소비여력 지원을 위해 2조 9000억 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11조 7000억원 중 저소득층 소비쿠폰, 노인일자리 쿠폰, 긴급복지 등 취약계층의 생계부담 경감과 소비여력 제고를 위해 2조 9000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 17일 소상공인 자금 공급 확대, 민생안정자금 증액 등을 포함한 추경 11조7000억원이 확정됐다. 사진은 18일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대형마트.(사진=연합뉴스)먼저 저소득층 소비쿠폰은 기초수급자 137만 7000가구와 법정 차상위계층 31만 가구 대상으로 확대돼 4개월간 총 1조 242억 원이 지급된다. 2인 가구 기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게는 월 22만 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는 월 17만 원씩 지원된다. 특별돌봄 쿠폰은 아동수당 대상자에게 지역사랑상품권(1인당 10만 원)을 4개월간 263만 명에게 총 1조 539억 원을 지급한다. 일자리 쿠폰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보수 30%를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수령하면 20%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1281억 원)한다. 예를 들어, 현재 27만 원의 월급을 받는 노인일자리 공익활동형 참여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