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오늘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시설 운영 재개, 행동 수칙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우선 시민들의 재개 요구도가 높은 도서관 대출ㆍ반납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공도서관 10개관은 6일부터 자료 대출ㆍ반납 서비스를 시작했고, 작은도서관은 17개관 중 소래산, 배곧너나들이 등 9개관의 운영을 우선 시작한다. 작은도서관은 기관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는 모두 자료 대출ㆍ반납 서비스만 가능하다. 열람실 등 기타시설 이용 및 자료실 내 열람 등은 추이를 지켜보며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및 노인맞춤돌봄 사업도 재개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중단했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4개소 운영을 재개했다. 일단 위험도가 낮은 야외 활동을 하는 30개 사업 2,243명이 다시 일을 시작한다. 실내 일자리는 야외 활동으로 사업 내용을 변경해 추진할 예정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오는 18일 재개된다. 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맞춤돌봄 서비스를 중단하고 긴급돌봄이 필요한 56명에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생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집콕 문화생활’을 시흥시청 및 시흥생태문화도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무관객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 및 전시 기회를 잃은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지역문화예술인들이 함께했다. 시민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집에서도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고, 코로나19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는 5월 8일(금)에는 가요&민요, 5월 11일(월)에는 국악&클래식, 5월 12일(화)에는 이야기&퍼포먼스, 마지막으로 5월 15일(금)에는 그림 및 사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집콕 문화생활>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흥시 문화예술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문화예술과(031-310-6263)로 문의하면 된다.
공무원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하는 공직문화 조성 위한 ‘2020년 공무원 미술전’이 개최된다. 인사혁신처는 한글서예, 한국화 등 7개 부문에 대한 공무원 미술전 출품작품을 6월 8일부터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무원 미술전은 그동안 단순 공모·시상의 공직 내 행사에서 우수작품을 복지시설에 기증해 공무원의 사회적 역할과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직가치를 정립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참가대상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전·현직 공무원과 무기계약·기간제 직원으로, 모집 부문은 한글서예·한문서예·문인화·한국화·서양화·사진·공예 등 총 7개다. 접수는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http://www.geps.or.kr)에서 가능한데, 접수방법과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인사혁신처(http://www.mpm.go.kr) 및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사처는 8월 중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우수작품 50점 내외를 선정해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개최하고 사회복지시설 등의 수요를 조사해 기증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인사처는 지난해 12월 공무원 미술대전 수상작 일부를 어린이·장애인 복지시설과 교정시설 등 18개
[시흥/양복순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조은옥)은 4월 29일 청렴봉사단 ‘누리보듬’ 주최로 ‘청렴·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누리보듬’이란 ‘온 세상을 한껏 보듬고 살아가라’는 우리 말로 헌혈, 신생아 모자뜨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인 시흥교육지원청 소속의 봉사단체로 2017년 말부터 3년 째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헌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로 인하여 개인 헌혈이 줄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국가적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하여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헌혈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청내 직원 뿐만 아니라 관내 학교의 교직원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으며 헌혈차량을 위한 주차공간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1m 단위로 대기선을 표시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손소독제 및 마스크 구비, 헌혈차 입실 전 발열체크, 헌혈차 출입시 상시 소독 등을 실시하였다. 시흥교육지원청 조은옥 교육장은 “코로나 19사태로 혈액부족 사태의 장기화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헌혈운동을 진행하게 되었다. 누리보듬 봉사단원에 한정될 것이 아니라 시흥교육가족 구성원이 봉사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증상이 나타난 부위에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통이 극심하기로 유명한 통풍. 아마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통풍에 대해서 낱낱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통풍, 얼마나 아프길래? 통풍은 보통 발에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특히 엄지발가락의 통증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 외에도 발등, 발목, 무릎, 손목 등 각종 관절 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풍이 생기면 해당 부위가 심하게 아프고 피부가 빨갛게 변하며 붓기도 합니다. 통풍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되는데요.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손가락이나 무릎, 발등 등에 불규칙하고 울퉁불퉁한 덩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덩어리가 팽창해서 피부가 얇아지고 궤양이 생기기도 하며, 하얀 분필 가루 같은 물질을 방출해 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통풍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46만 2279명입니다. 환자 수가 33만 4705명이던 2015년에 비해서 38.1%나 증가했는데요. 통풍의 경우 남성이 92.3%를 차지할 정도로 여성보다 남성에게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모랫골 만지작> 문화예술인 인력풀을 모집한다. 생태문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문화예술인 인력풀 모집은 시흥시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과 시민의 공동 창작공간이자 문화예술 공유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지작(萬智作)’은 시흥시의 문화다양성 의미와 함께 ‘만가지를 배우고 만든다’는 뜻으로 시민과 지역 예술가가 만나 다양한 문화적 실험을 추진하는 공간으로 브랜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인 모집을 통해 문화예술인 및 시민과 협력을 통한 공동 예술가-시민 창작공간으로서 문화도시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지원을 통한 문화예술인프라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며 “문화예술인들은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지속가능한 문화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모집분야는 전통예술부터, 공연, 문학, 대중예술, 생활예술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모집하며, 응시 자격은 공고일 현재 시흥시에서 1년 이상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홈페이지(www.siheung.go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7일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회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적극행정 과제 발굴 등 적극행정 관련 정책의 수립‧추진에 관한 사항, 적극 행정이 필요하지만 관련 법령 등이 없거나 신속한 업무 처리가 곤란한 사항 등에 대한 심의‧의결을 통해 시흥시 적극행정 추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의 위원장은 부시장이며, 지방자치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 전문가 등 5명의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9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에서는 2020년 적극행정 실행계획, 자발적인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공무원 선발 계획, 공무원이 업무 처리 방향에 대해 의견 제시를 요청한 사항 1건을 포함, 총 3건을 심의 의결했다.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위원장인 차광회 시흥시 부시장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국가위기 상황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시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공직자들의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에 구성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가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이용편의를 위해 상담센터 전국 대표전화(☎ 1522-9000)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는 지난 달 18일 전국 8개소에 설치·운영을 시작했으나, 센터마다 별도의 전화번호를 사용함에 따라 상담자가 쉽게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대표전화를 도입하게되면서 ‘1522-9000’번으로 전화 한 후 내선번호(1~8번)를 통해 원하는 상담센터를 쉽게 선택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522-9000내 내선번호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는 공인노무사 등 전문상담사가 상주하여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고용노동부 EAP 심리상담과 안전보건공단 직업적 트라우마 전문상담, 그리고 보건복지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제공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대표전화 ‘1522-9000’번을 도입함에 따라 내선번호 1~8번을 선택해 지역별로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연결이 가능해졌다. 상담전화는 토·공휴일·근로자의 날 등 휴무일을 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중증장애인의 돌봄공백을 예방하고 가족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 시흥시 장애인 맞춤형 돌봄사업을 실시한다. 시흥시 장애인맞춤형돌봄사업은 장애인 및 가족, 관련 기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중증 장애인들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사업으로, 지난 2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과정을 거쳐 올해 5월부터 시행하게 된다. 이용대상은 시흥시에 주소를 둔 만6세 이상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가구다. ▲보호자의 병원입원, 경조사, 출장 등의 사유로 지원하는 긴급돌봄 ▲맞벌이 가정의 재학 중 장애인으로 방학기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방학돌봄 ▲보호자의 휴식, 여행의 사유로 지원하는 일반돌봄으로 구분되며, 일반돌봄의 경우에는 월 40시간(연160시간), 긴급 및 방학돌봄의 경우에는 월 120시간의 범위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수행기관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이며,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구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에 5월 1일 이후부터 신청하면 된다. 특히, 시흥시 장애인맞춤형돌봄사업은 소득과 재산에 상관없이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양육하고 있는 모든 가정이 이용할 수 있으며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월 24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경기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경기두레생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황홍순 경기두레생협 이사장, 이석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상동 농업정책과장, 백형호 경기두레생협 상무이사, 문두연 경기두레생협 이사, 표기명 경기두레생협 교육센터장이 참석했다. 경기두레생협은 비영리 특별법인으로, 가족의 건강·환경·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소비자가 스스로 만든 협동조합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로컬푸드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시흥시와 경기두레생협은 환경과 농업생태계 보전을 위한 친환경 농업 확산 협력, 로컬푸드에 대한 인식제고 및 소비 촉진 등 시흥시 로컬푸드 활성화 및 안정적인 소비를 위하여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먹거리를 공급하여 시흥시 로컬푸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