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1일 오후 3시부터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인근 정왕동 중심상가로 상권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슬기로운 소비생활 31개시·군데이트' 시흥시 편을 진행했다. 총 31개 시·군 중 용인·안양·수원·안성·부천에 이어 6번째 방문지는 시흥시로 MC에는 시사평론가 김용민, 특별 게스트로는 장난감 인기 유튜브 채널 ‘타나이 토이’의 타나이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시흥시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인근 정왕동 중심상가로에서 진행됐다. 특히 타나이는 시흥시 출신으로, 시흥이라는 지명의 유래부터 유명 관광지 그리고 지역화폐 ‘시루’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시흥시는 재난기본소득을 지류화폐인 시루와 모바일 시루, 신용카드를 통해 지급하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재난기본소득 결제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소비 활성화를 독려했다. 출연진은 정왕동에 소재한 의류매장, 화장품매장 등을 들러 시루로 받은 재난기본소득으로 손소독제 등을 구입하고, 이후 디저트 매장에 들러 코로나19 재난기본소득의 슬기로운 소비를 독려했다. 매장 주인은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장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경기도와 시흥시에 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가 학생들의 오프라인 개학에 대비해 관내 각 급 학교 재학생5만7,484명에게1인당7장씩 총40만2,400여장의 마스크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미 지난4월 학생들의 등교 개학을 대비해 관내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완료하고 학교 현장에서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1만3,000매를 지급한 바 있다. 하지만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 시 주춤한 코로나19의 재확산 등의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고,교육현장에서의 마스크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 재난기금8억3,000여만 원을 긴급 투입해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마스크는KF94보건용 마스크28만7,420장과 면마스크11만4,968장(필터10매씩 별도 지원)이다.시 보건소와 시흥교육지원청과의 협조를 통해 아이들 등교 개학 일정에 맞춰 학교 현장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코로나19가 조금씩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코로나19가 종식될 때 까지 우리시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청소년에게 불건전 만남을 조장할 수 있는 랜덤 채팅앱이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된다. 또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역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중앙부처에는 청소년정책담당관을 지정한다. 여성가족부는 11일 제 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포용국가 청소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포용국가 청소년 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여가부는 “선거연령 하향 등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해 청소년이 다양한 역량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청소년 정책을 수립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성범죄 등 유해행위 대응 강화 여가부는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먼저 채팅앱 규제를 통해 안전한 매체환경을 조성한다. 이를위해 랜덤 채팅앱 중 성매매 등 청소년에게 불건전 만남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앱의 경우 이달 중 특정고시 형식으로 청소년 유해매체물 지정을 추진한다. 본인 특정 여부, 대화 저장(화면 캡처) 기능, 신고기능이 탑재 되지 않은 앱이 대상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생태문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공동창작 프로젝트 ‘백 개의 시선, 하나의 시흥’을 추진한다. 시민 100인 공동창작 프로젝트 ‘백 개의 시선, 하나의 시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위축된 시민들의 심리적 긴장을 해소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실천하는 동시에 공동체성 회복과 평범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00명의 시민들은 자신의 출생 달에 맞는 ‘탄생화’ 도안과 함께 채색 도구, 온라인 창작 가이드 영상 등을 제공받아 각자의 공간에서 개별 작품을 창작하고, 완성된 작품은 제출․취합해 100인의 공동창작 작품으로 최종 완성된다. 특히, 개개인의 의미를 담은 개별 작품이 모여 하나의 대형 모자이크 아트로 완성되고, 연말에 전시까지 이루어진다는 점은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응해야 하는 현 시대에 ‘시민 원스톱 창작시스템’이라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 공동창작 프로젝트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시민 문화향유권 보장과 함께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도시 조성의 또 다른 혁신사례가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우리 몸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각종 신체 기능이 저하됩니다. 관절 역시 노화에 의해 자연스럽게 변화되는데요. 관절은 우리가 평소 움직일 때마다 쓰이기 때문에 아프면 더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방심하다가는 평생 고생할 수 있는 만성질환, 퇴행성관절염! 왜 생기는 것이며,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퇴행성관절염이란?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50세 이상 중년의 경우 기억나는 외상력이 없음에도 관절이 붓고 아프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은 별도의 질병코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로 질병코드 M17 무릎관절증으로 분류하지만 이외에도 퇴행성관절염에 해당하는 증상들이 있으므로, M15~19까지를 포함합니다. 따라서 전체 환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무릎관절증으로 진료받은 환자의 수는 296만 8567명입니다. 환자 수가 260만 8507명이던 2015년에 비해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김경남)은 5월 6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이었던 공공도서관 문을 열고 자료 대출․반납 서비스를 재개했다. 도서관 대출․반납 서비스 재개는 5월 6일 코로나19 ‘생활 방역 체계 전환’에 따른 사항으로 아직 열람실을 비롯한 기타 시설물 이용은 제한된다. 자료 대출․반납 서비스는 대야어린이도서관을 제외(리모델링 추진중)한 중앙도서관등 10개 공공도서관에서 ▲매주 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신천․ 매화도서관은 ▲매주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휴관일은 한시적으로 기존 도서관별 정기휴관일과 관계없이 일요일과 법정공휴일로 한다. 도서관 이용자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자율적으로 자료 대출․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출입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손 소독,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중앙도서관은 향후 코로나19와 관련 정부방침 및 안정화 상황을 지켜보며, 열람실 운영 등 도서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공립 작은도서관은 운영주체 및 기관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관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은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동식, 민간위원장 홍남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5일 코로나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70세대를 방문해「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힘내세요, 그대!」를 추진했다.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힘내세요, 그대!」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들에게 사회적 고립감 해소 및 면역력 증진을 위해 국거리 소고기(1kg), 견과류(6종 믹스넛트) 등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협의체위원들은 독거어르신가정 특성을 고려해 간편하게 조리하실 수 있도록 소고기를 일회 분씩 진공 포장해 전달했다. 또 어버이날을 맞아 ‘손뜨개 카네이션 브롯지’를 가슴에 달아 드리며, 지역사회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은지협의 ‘힘내세요 그대’ 선물세트를 받으신 김윤*어르신은 “코로나19 때문에 자식도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라 외로웠는데, 정성담긴 예쁜 카네이션과 귀한 소고기 선물까지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남표 위원장은 “‘힘내세요, 그대!’ 선물세트를 매개체로 동네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강동식 은행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김정숙 여사는 독일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부인「엘케 뷔덴벤더(Elke Büdenbender)」여사와 5.7(목) 오후 5시부터 70분간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뷔덴벤더 여사의 요청으로 이뤄졌습니다. 뷔덴벤더 여사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지난 4.14일 미국 멜라니아 여사와 통화한 바 있고, 김정숙 여사도 지난 4.22일 프랑스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전화로 의견을 교환한 바 있습니다. 이날 통화는 두 여사가 2017년 G20 정상회의(함부르크) 및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계기 등 총 두 차례 만남을 통해 맺어진 각별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통화 내내 친근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두 여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아동 및 여성 등에 끼친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빈부격차에 의한 아동의 교육기회 차별 및 돌봄 사각지대 발생, 외부활동 제한에 따른 가정폭력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취하고 있는 노력을 공유하고, 더 세심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깊이 공감했습니다 김 여사는 독일을 포함한 유럽 국가들에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생활 편의와 금융, 취미생활은 물론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 후 수업과 숙제까지 하느라 스마트 기기 사용이 전보다 크게 늘어났다. 스마트폰을 일정 시간에 제한을 두고 적절하게 잘 사용하면 편리한 삶을 추구하는데 좋은 도구이다. 하지만 지나친 의존으로 인해 거북목증후군과 안구건조증 등 신체적인 문제와 우울과 불안, 충동성, 과잉행동 등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사건과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사용 시 주의해야 한다.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현저성이 증가하고, 이용 조절력이 감소하여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이다. 2019년 스마트폰과의존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의존위험군 수는 전체 887만1000명(유아동 77만 2000명, 청소년 146만 2000명, 성인 585만 2000명, 60대 78만 5000명)이며, 전체(만3세~69세) 위험군 현황은 20% 수준(유아동 22.9%, 청소년 30.2%, 성인 18.8%, 60대 14.9%)에 달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사용 목적을 명확하게 하고, 스스로 사용시간을 조절하는 등 나와의 약속을 정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스마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와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흥스마트허브 내 대기4~5종 사업장의 대기방지시설 성능검사를 추진한다. 대기방지시설을 적정 운영해 오염물질을 최대한 저감하기 위해서는 육안에 의한 고장 시 시설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후드, 덕트, 송풍기 등의 성능을 확인하고 개선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시흥시는 대기방지시설 오염물질 포집능력을 과학적 측정장비를 통해 검사해 성능이 미흡한 방지시설에 대해서는 개선토록 권고하고, 양호한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유지관리가 될 수 있도록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의 환경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기방지시설의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은 대기4~5종 중·소기업에 대기방지시설 교체·개선 시 방지시설별로 산정된 설치비의 90%를 지원하는 2021년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환경산업체 환경전문가의 정기적인 환경관리를 받도록 하는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악취와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며 “사업장에 대기방지시설의 성능검사와 환경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