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5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시흥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전용극장에서 시흥시 어린이집 10개원을 대상으로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지난달 2일 시청 다슬방에서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은 아동보호에 있어 기관 차원의 책임을 강조하고, 아동 관련 모든 기관이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이 되도록 하기 위해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아동 관련 행동 강령 수립’, ‘아동 기관 모니터링’, ‘아동 친화 인식 확산’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참여 주체별 역할이행과 상호 협력 강화로, 올해는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업평가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양일간 진행된 교육에서는 사업참여 어린이집 담당관의 사업 이해 및 운영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교육별 인원을 줄이기 위해 오전반과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평소 건강해 보이던 사람이 돌연사하는 경우를 뉴스 기사로 접해보신 적 있으시죠? 이런 경우 사인이 ‘심근경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급성으로 일어난 경우 사망률이 높아 더 무서운 병이 바로 심근경색입니다. 오늘은 돌연사의 주범, 심근경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근경색(Myocardial Infarction)이란? 심장 혈관이 혈전증, 혈관의 빠른 수축(연축) 등에 의해 급성으로 막히는 경우,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히 줄어 심장 근육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상황을 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심근경색은 사망률이 높은 질병 중 하나인데요.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초기 사망률이 30%에 달하며, 사망 환자의 절반 이상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환자 25명 중 1명은 퇴원 후 1년 이내에 사망하는 질환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심근경색증으로 진료받은 환자의 수는 11만 8872명입니다. 환자 수가 8만 8996명이던 2015년에 비해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질병입니다. 40세 미만 연령대
정부가 요양시설 신규 입소자에게도 코로나19 검사비용의 50%를 지원해 입소 전 진단검사를 받은 후 결과에 따라 입소할 수 있도록 한다. 그동안 진단검사 비용은 요양병원 및 정신병원 신규 입원자에게만 지원해왔다. 또한 코로나19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전을 전제로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의 면회를 허용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요양병원·정신병원·요양시설 등 고위험 집단시설에 더욱 강화된 관리정책을 적용해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어버이날 오전 전남 무안군 현경면 한 요양병원에서 면회객이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입원환자인 가족과 대화하고 있다. 이 요양병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접촉 창문 면회’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그동안 고위험 집단시설의 적극적인 감염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요양병원·정신병원·요양시설에서 입소자 건강상태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지자체와 함께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왔다. 아울러 이곳 종사자의 해외여행 이력 관리와 의심증상 발생 시 검사와 업무배제, 감염관리 교육, 방문면회 제한 등으로 외부감염이 유입되지 않도록 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관내 시립, 마을, 영세아파트 경로당 40개소에 노후된 전등 372개를 LED 전등으로 전면교체 한다고 밝혔다. 이번 LED 교체사업은 지난 수개월동안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경로당 휴관조치에 적극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향후 경로당 재개관시 시설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하게 됐다. 경로당의 노후 전등을 LED전등으로 교체해 전기 사용량, 이산화탄소 발생량 절감효과와 시력이 낮은 어르신들의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그동안 경로당 이용을 하지 못해 어르신들의 불편이 크셨을 것으로 안다. 그럼에도 인내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여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며 “LED 전등 교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밝아진 경로당을 마음껏 이용하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는 시흥시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2월, 3월 경로당 휴관기간 중에도 전체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힘쓰고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창작·창업활동의 실행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청년 씨앗프로그램의 참여자를 5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씨앗프로그램은 본인이 하고자 하는 창업아이디어 혹은 창작활동이 경제활동 및 창업‧창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된 보조금 지원 사업이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6개 청년(예비)창업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그중 현재 12개 참여자가 창업해 기업 활동 중에 있다. 모집대상은 시흥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만 39세 미만)으로 창업아이디어 혹은 기술(제품‧콘텐츠 제작 등)을 보유하고 창작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초기창업자이다. 전년 대비 대상자도 확대한다. 예비청년창업자 대상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3년 이하의 초기청년창업자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실행 보조금은 시제품 개발을 위한 재료비 및 제작비, 컨설팅 비용, 홍보비 등 프로젝트에 필요한 비용으로 1인당 최대 500백만 원 이내(자부담금 10% 부담)의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창업관련 교육 및 창업 준비 공간(경기청년협업마을內 오픈데스크)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이 다양한 창작, 창업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고요한 택시’,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등이 시장에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초 규제 샌드박스에 신청된 모빌리티 혁신 서비스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9차 ICT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올해 상반기 중 서비스 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대전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전시관을 방문, 청각장애인 택시기사가 운전하는 ‘고요한 택시’에 탑승해 서비스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국토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내년 4월 시행됨에 따라 과기부와 협력해 규제 샌드박스 신청을 원하는 모빌리티 관련 사업자에 1:1 컨설팅 지원과 심의 절차 신속진행 등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파파·코액터스·스타릭스·코나투스 등 총 4개 업체가 신청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가 출시된다. 운전자 알선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던 파파 모빌리티는 이번 실증특례를 통해 5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3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동승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어린이용 카시트, 물티슈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와 여성·노약자·장애인을 위한 병원 이동, 에스코트
[시흥/양복순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5월 12일 정왕4동 행정센터 뒤편 차단녹지지대(정왕동1878-1)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2개소를 설치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시민들이 미처 봉투를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에서 봉투를 바로 꺼내서 사용할 수 있게하기 위해서다. 시는 비치되어 있는 배변봉투를 통해 즉시 배설물을 처리할 수 있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산책로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왕4동 관계자는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설치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변봉투 사용 후 반드시 봉투를 회수하는 성숙한 시민문화를 발휘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되면서 도내 문화시설들이 하나 둘 기지개를 펴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비밀의 미술관으로 닫혀져 있던 시흥시 소전미술관이 특별전시회를 시작으로 5월 12일 개관했다. 소전미술관은 1996년 시흥시 대야동에 이전해 한국적 미감을 다양하게 표현한 도자기 명품과 불교미술, 조각작품 등을 상설전시하며 시흥의 문화예술 공예품 전시 및 관람의 요지로서 기능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재단운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시민개방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있었으나, 올해 다시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오게 됐다. 특히 이번에 재개관하며 미술관 내부와 외부모습을 새롭게 단장하고 전통도자공예작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획전시실을 갖추면서, 정적 미술관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미술관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전미술관의 재개관기념 특별전시 ‘도예, 도자공예 도자예술’은 실용예술에서 순수예술로 확장하는 도예의 시점들을 초대작가인 이인숙, 정길영, 김영아의 작품 30여점을 통해 보여준다. 이인숙 작가의 <인공림> 설치작품은 자연의 형태를 감
“100인의 아빠단을 하면서 느낀건 ‘주변의 모든 것이 놀이의 재료’가 되고, ‘아빠는 최고의 놀이동산’ 이라는 것” - 9기 놀이멘토 한남수 님 보건복지부가 올해 ‘100인의 아빠단’으로 활동할 10기 지도자(멘토) 아빠와 초보 아빠를 14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100인의 아빠단은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으로, 지난해부터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로 확대 운영해 현재까지 2700여 명의 아빠들이 활동했다. 특히 올해는 100의 아빠단이 창단된 지 10년째 되는 해로, 복지부는 그동안 추진해 온 온·오프라인 활동 외에도 전국 초보 아빠와 멘토 아빠를 대상으로 ‘100인의 아빠단 창단 1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10월경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100인의 아빠단은 멘토 아빠 25명과 17개 시·도별로 각각 초보 아빠 100명을 모집해 6월부터 11월까지 약 25주간 활동한다. 모집대상은 3~7세(2014~2018년생) 자녀를 둔 초보 아빠로, 다양한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아빠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100인의 아빠단 공식 모임(https://cafe.naver.co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운영하고 있는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5월 8일까지 약 5주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불안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 34명을 대상으로 1:1 마음방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어르신 마음방역 프로그램은 고령자복지주택 입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컬러링북, 방울토마토, 콩나물 키우기 세트 등 매주 다양한 활동으로 어르신의 불안감 감소 및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1 방문형식으로 진행되었고 개인위생관리에 대한 교육도 함께해, 어르신들의 감염예방에 힘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연근 어르신(은행동, 83세) “코로나19로 노인복지관도 휴관되고, 무서워서 외출도 못하여 무기력했는데 매주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찾아와서 프로그램도 진행해주고, 안부도 확인해주니 무기력한 삶에 활기가 생겼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복지관에 놀러 가고 싶다”고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밝혔다. 양승학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어르신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현재 휴관 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