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구독 문화 흐름이 바뀜에 따라 지구촌 각 가정에서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국어 자막, 해설 제작 등을 온라인으로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준비한 온라인 전시화면 <특별전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지속적인 한국 문화콘텐츠의 확충과 해외 진출 기회 제공을 위해 ‘세계인이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한국문화 홍보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해외에서 우리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등을 직접 관람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문화콘텐츠로 한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구독 문화 흐름에 맞게 추진되는 이 사업을 통해 온라인 기반의 한국문화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문화예술계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예술가와 문화예술단체들에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해문홍은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예술가와 문화예술단체들을 위해 2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온라인 한국문화 콘텐츠 공모 사업을 공고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문홍(www.kocis.go.kr)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w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 속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며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팝업 놀이터’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팝업 놀이터는 학교, 공원 등 특정 장소에서 다양한 주제로 펼쳐지는 원데이 놀이터로, 많은 시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어 그간 운영이 중단됐었다. 이번 온라인 팝업놀이터는 휴대폰 화상회의 앱을 활용해 각자 가정에서 상자를 활용한 집 만들기 놀이터로 진행될 예정이며, 휴대폰으로 서로 놀이하는 모습을 공유하며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심리방역 브랜드 집콕건강레시피의 ‘집콕 플레이’, 플레이스타트 유튜브 채널 ‘playstart’ 등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참여형 놀이문화 콘텐츠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민 놀이활동가인 ‘플레이스타터’도 매주 화상회의 앱을 통해 학습모임, 기획 회의 등에 참여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자발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6월부터는 시민 강사로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플레이스타트 교육을 운영하고 놀이활동가를 양성하는 등 전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어릴 적 수두를 앓았던 L씨. 얼마 전 발열과 오한 증세가 발생했지만, 단순히 감기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요. 시간이 지나 피부 한 곳에 통증과 함께 발진이 생겨 병원을 방문하니 대상포진을 진단받았습니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이란 피부에 통증과 함께 발진, 수포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앞선 L씨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했던 사람이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몸 안에 잠복해있던 바이러스가 재발하며 대상포진이 생기게 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74만 4516명입니다. 이는 2015년 대비 약 11% 증가한 수치입니다. 남성 환자보다 여성 환자가 61%로 더 많았고, 50~60대 환자가 전체 환자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대상포진의 증상 대상포진 초기에는 발열과 전신의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자칫 감기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많은 분들이 대상포진이 진행되면서 생기는 길고 가는 띠 형태를 이루는 발진과 물집(수포)을 보고서야 대상포진을 의심하시곤 하는데요. 이처럼 붉은빛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청 공직자들이 소속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지부장 이현구, 이하 공무원노동조합) 및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지부(지부장 함복남, 이하 공무직노동조합)는 지난 20일 코로나19로 인한 환자 수혈용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노사화합 헌혈행사를 시정부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 헌혈행사에는 총 70여명의 공무원, 공무직원, 사회복무요원 등 모든 시흥시 공직자들이 인천혈액원 헌혈버스 차량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총 101장의 헌혈증서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생명존중의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순환과 소속 공무직원 이재원씨는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것은 지역사회 거리의 쓸쓸함에서 발생하는 공동체 의식의 삭막함이라 생각한다. 우리시 공직자의 한사람이자 지역민으로서 고통 받고 있을 시흥시민들을 생각하며 헌혈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우리시 노사가 상호 협력의 파트너십으로 시민을 위한 상생과 동행에 앞장서야 할 시기”라면서, “공직사회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상생노력으로 현재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유치원부터 고등학생 학생 1인당 10만원 상당의 친환경 식자재 꾸러미와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 급식 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자재 생산자, 공급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시흥시가 함께 마련했다. 학교급식 경비 미집행 예산을 학생들에게 식자재 꾸러미와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 지원해 식자재 생산자인 농가와 공급업체의 활로를 찾을 뿐 아니라 선별된 식자재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학부모들의 부담도 경감시키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의 경우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 6만2천여명이 대상이며, 학생 1인당 농협몰 모바일상품권 5만원과 5만원 상당의 식자재 꾸러미를 지원하게 된다. 농협몰 이용 식자재 구매 모바일 쿠폰은 내달 1일부터 지급 예정이며 지급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식자재 꾸러미는 이달부터 2달에 걸쳐 각 가정에 지급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이 학생들 가정과 급식 공급업체 모두에게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특히 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 공사는 가정의 달 5월 추천 걷기여행길로, 또 하나의 가족 구성원인 반려견과 함께 걷기 좋은 5곳을 선정하였다. 사랑하는 반려견과 산책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이달의 추천 걷기여행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durunub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1. (경기 포천시) 한탄강 주상절리길 01코스 구라이길01코스는 한탄강을 끼고 걸어 중간중간 강을 바라보며 쉬기 좋다.포천에 위치한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지치고 고된 도심을 벗어나 가끔은 조용하게 흐르는 물소리를 보고 들으며 힐링 하기에 너무나 적합한 곳이다. 잘 짜인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 4가지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시작이라 할 수 있는 01코스 구라이길은 총 4km의 부담 없는 길로 반려견과 함께 걷기에도 좋다.드라마 킹덤의 촬영지로도 인기 있는 비둘기낭폭포. 현재는 폭포 물이 없다.코스 막바지 아스팔트 길. 차량 통제 구역으로 반려견과 함께 걷기 좋다.조용함을 느끼면서 쾌적한 산책을 할 수 있는 운산리 자연 생태공원을 둘러본 후, 코스에 맞춰 걷다 보면 잘 정돈된 데크길과 멍석길이 어우러진 자연 속으로 안내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유치원부터 고등학생 학생 1인당 10만원 상당의 친환경 식재료 꾸러미와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 급식 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재료 생산자, 공급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시흥시가 함께 마련했다. 학교급식경비 미집행 예산을 학생들에게 식재료 꾸러미와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 지원해 식재료 생산자인 농가와 공급업체의 활로를 찾을 뿐 아니라, 선별된 식재료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학부모들의 부담도 경감시키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의 경우,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 6만2,000여명이 대상이며, 학생 1인당 농협몰 모바일상품권 5만원과 5만원 상당의 식재료 꾸러미를 지원하게 된다. 농협몰 이용 식재료 구매 모바일 쿠폰은 내달 1일부터 지급 예정이며, 지급 즉시 사용 가능하다. 식재료 꾸러미는 이달부터 2달에 걸쳐 각 가정에 지급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이 학생들 가정과 급식 공급업체 모두에게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특히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경제인단체 및 노동단체는 19일 시흥시 글로벌센터에서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 유지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흥상공회의소, 시흥시경영인연합회장 및 김진업 한국노총 의장, 홍은숙 민주노총 의장과 김태경 시흥시의회의장, 이규원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등 기업인, 유관기관, 시의회, 노동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발표된 고용노동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고용유지 지원금 신청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45배나 폭증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2차 경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고용유지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근로자의 업무 숙련도를 유지하며 경제 회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고용을 지속 유지하기 위한 취지로 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연구원 성영조 박사의 ‘코로나19, 경제 패러다임 변화와 전망’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고용관계 유지라는 당면 과제를 기업, 근로자, 지역사회가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고용유지 시흥 선언’을 채택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
이달부터 서울과 전주에 거주하는 임산부 등 8만 여명이 친환경 농산물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9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0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확대에 따른 소요 예산 44억8000만원을 예비비에서 지출하기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월 4만원씩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는 임산부는 16개 지방자치단체 4만5000명에서 26개 지자체 8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추가되는 지자체 10곳은 서울과 안성, 남양주, 전주, 익산, 순창, 곡성, 영광, 영암, 포항 등이다. 임산부가 그때그때 필요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하는 선택형 꾸러미 예.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은 코로나19 1차 종합대책에 포함된 5대 소비쿠폰(출산, 일자리, 휴가, 문화, 관광, 출산) 중 하나인 ‘출산쿠폰’ 지원 결정에 따른 것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예비비 지출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임산부들이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드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자체들도 5월부터 즉시 친환경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예산실 농림해양예산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오는 5월 18일부터 한 걸음 두 걸음 걷기교실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시흥시는 1월 28일부터 보건증 발급 외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체계에 따라 역학조사, 자가격리자 관리, 선별진료소 운영, 방역 및 시민상담반 운영 등 비상근무체계로 운영했다. 그간 시흥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신체활동이 감소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집콕운동영상 소개, 커뮤니티 카페 정보나눔, 자가격리자 근력운동 포스터 배부 등 비대면 홍보를 통해 집에서도 스스로 하는 운동의 생활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이후 지난 5월 6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그동안 중단하였던 한 걸음 두 걸음 걷기교실을 진행한다. 마을별 걷기지도자가 배치되어 올바른 걷기자세 및 근력운동 등을 교육하고 함께 운동하는 한 걸음 두 걸음 걷기교실은 20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년째 지역주민 걷기실천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우선 코로나19 종료시점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고, 마을별 걷기지도자는 참여하는 회원들의 체온을 측정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