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김경남)은 오는 30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중 시민의 독서 활동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북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야간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북 테이크-아웃 서비스’는 이용자가 미리 신청한 도서를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서비스(신청시간 : 전전일 18시 ~ 전일 14시)로, 기존에는 화요일~토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도서 수령이 가능했으나, 직장인등 평일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화요일, 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도서수령이 가능해졌다. 이용방법은 도서관 통합 홈페이지(https://lib.siheung.go.kr/)를 통해 도서를 예약신청한 후 예약일에 도서관 입구에서 도서를 수령해가는 방식이며, 타도서관 소장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북 테이크-아웃’ 서비스는 코로나19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서비스로, 리모델링 중인 대야어린이도서관을 제외한 시흥시 공공도서관 10개관에서 운영중이다. 한편,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신천역, 정왕역에 운영중인 ‘스마트도서관(무인도서대출반납기)’, 신간도서를 바로 이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가 연말까지 연장된다.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한도는 현행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되고, 주택임대차 묵시적 계약갱신거절 통지를 최소 계약기간 종료 2개월 전까지는 해야한다.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은 소지하기만 해도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30개 부처의 제도와 법규사항 153건을 소개한 ‘2020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비롯,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어린이 학대 방지 등 사회안전질서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소개돼 있다. 주요 내용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총 39건을 삽화로 표현하기도 했다. 달라지는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7월1일부터 연말까지 승용차 구매시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30% 한시 인하한다. 정부가 승용차 개별소비세를 30% 한시 인하하는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출고센터에 대기하고 있는 승용차.(사진=연합뉴스)지난해 연말까지 3.5%였던 개소세는 올해 1~2월 5% 정상 세율로 환원됐지만 코로나19가 본격화하며 6월까지 1.5%로 인하됐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6일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동기부여를 위해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주민편익 증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 추천을 포함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13건을 접수 받았다. 이중 실적검증 및 제외대상 확인, 1차 실무회의를 거쳐, 주민 체감도, 난이도, 담당자의 적극성, 확산가능성을 고려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 최우수 적극행정 공무원은 ‘국내 최초 모바일 지역화페’를 출시한 김형호 팀장이 선정됐다. 우수 적극행정 공무원은 기존의 관행을 벗어나 새로운 방법으로 수급자를 보호한 김민지 주무관, 학교시설 복합화로 상생의 길을 찾은 이완수 팀장이 선정됐으며, 장려 적극행정 공무원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장금동 주무관, ‘전국 최초 순찰 로봇 운행’을 가능케 한 김도영 팀장, ‘장현배수지 내 염소발생 장치 설치’를 이끈 강경모 주무관이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된 공무원들은 근무성적평정 시 실적가점을 받게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들을 축하
[시흥/양복순기자] “은행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남oo입니다. 마스크를 주고 우리를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6월 25일 은행동 웃터골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마을 방역, 저소득층 마스크 배부,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 코로나 19로 인해 고생하는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손편지와 한 명 한 명 직접 꽃을 꽂아 만든 꽃바구니를 보내와 감동을 줬다. 웃터골 초등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여러 분야의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그런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손편지와 꽃바구니를 만드는 수업을 진행했다. 그 중 행정복지센터에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손편지와 꽃바구니를 가지고 직접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했다.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꽃바구니와 손편지는 그동안 코로나 대응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새마을 부녀회장 및 회원님들께 직접 전달됐다. 선생님들은 직원들이 아닌 주민들이 직접 방역 활동을 하시는 줄은 몰랐다며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강동식 은행동장은 “아이들의 정성어린 선물이 직원들에게도
[시흥/양복순기자] 정왕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병선, 공공위원장 문영자)에서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에 거쳐 계절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제철 채소로 계절에 맞는 김치를 담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정왕1동 마을복지 특화사업으로 협의체 위원, 선봉로터리클럽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이피클과 알타리무 두 가지 김치를 담근 후 관내 저소득 어르신 및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 100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제봉사단체인 선봉로터리클럽(회장 김병선) 회원들이 함께 봉사에 참여하는 동시에 계절김치에 사용될 재료 구입에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분위기를 반영해 선봉로터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하지 않고 그 비용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으로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협의체 및 선봉로터리클럽 회장인 김병선 위원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어르신들과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더욱 움츠려 있는데 모두의 정성으로 만든 계절김치가 코로나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영자 정왕1동장은 “지역사회 나눔 문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 계획되어 있던 「2020 시흥시 강사대학」을 실시간 화상강의로 전환해 지난 24일 개강했다. 「강사대학」은 우리시에서 활동 중이거나 거주하는 평생교육강사와 예비강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올해는 특히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노트북이나 핸드폰, 와이파이만 있다면 수강생이 원하는 장소에서 편하게 수업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서비스(GSEEK)를 연계해 우수한 강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개인역량을 강화하도록 구성했다. 교육내용은 평생교육트렌드, 평생교육강사의 역할 등 필수강좌와 강의교안 작성법, 강의전달 기법 등 선택강좌, 총21회로 구성되며 강사를 준비하는 예비강사나 시흥시 강사대학을 수료한 적이 없는 강사는 입문과정을, 강사대학 기수료자는 심화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교육신청은 6월 26일까지 추가 접수받으며 시흥시 평생교육포털에서 접수 후 신청서(강좌선택)를 접수 기간 내 이메일(ecle4048710@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제는 피할 수 없
정부가 오는 8월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개편해 취약 1인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24시간 케어·정신건강, 치매검진 등 돌봄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1인 가구 중장기 정책방향과 소득·주거·안전·사회적 관계망·소비 등 5개 분야의 추진과제를 확정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단기과제로 기초생활보장종합계획 개편을 추진한다. 1인가구는 생계급여 수급자 가구의 77%에 달하는 주수혜자다. 이에 정부는 취약 1인가구의 최저 생활수준을 보장하고 강화하기 위해 1인가구가 주 수혜자인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을 8월 중 수립하고 치매와 정신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돌봄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방침이다. 가족이 없거나 야간시간대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 중 단시간(20~30분간) 동안 수시로 방문하는 24시간 순회돌봄서비스 도입 등이 그 예다. 일본에서 운용중인 정기순회수시대응형 방문간호서비스 운영도주거 부문에서 1인가구는 자가 거주 비중이 34%로 전체 평균 56.8%에 비해서 매우 낮고 월세 비중은 높다. 정부는 1인가구의 주거 안
[시흥/양복순기자] 연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명숙)는 지난 23일 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세대가 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2020년 행복더하기 연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계절음식 및 밑반찬 나눔행사를 펼쳤다. 평소 여름에도 계절 김치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재료 손질부터 김치 담그기까지 정성을 들여 열무김치를 만들고 볶음김치, 멸치볶음, 김 등을 함께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 등 저소득가정 40세대에 전달했다. 김명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계절음식 및 밑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홀로 계시는 분들은 무더운 날씨에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계절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은석 동장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무김치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4-H지도자협의회(회장 장순천) 및 (사)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회장 박미애)는 6월 23일 시흥시 하중동에 위치한 2,216㎡ 규모의 4-H회 공동학습포장에서 ‘기부-참여-나눔’ 실천을 위한 감자 2톤을 수확했다. 이 날 수확된 감자는 봄부터 친환경 재배방법으로 농업인학습단체의 손을 거쳐 재배된 감자로 수확물 2톤은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수확 작업에는 농업인학습단체(시흥시4-H지도자협의회, (사)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시흥시의회 송미희 자치행정위원장,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협시흥시지부(지부장 김성현) 20여명 또한 나눔 활동을 위한 감자 수확에 동참했다. 이석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흥시 농업인단체의 구슬땀이 들어간 사랑의 농산물 나눔으로, 농업의 소중함과 기부문화가 지역시민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장순천 시흥시4-H지도자협의회장은 “전년도에는 직접 재배한 배추를 이용해 다문화가족 등이 참여한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통해 김치 400Kg을 기부했고, 매년 농업인학습단체는 서로 연합해 지속적으로 지역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보건복지부가 감염병 상황에서 취약할 수 있는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처음으로 마련해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 장애인은 보조인의 도움 없이 예방수칙의 이행이나 일상생활 영위가 쉽지 않아 감염의 위험이 높고, 기저질환 등으로 감염에 의한 피해 또한 심각할 수 있어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이에 복지부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신속히 시행했던 장애인 지원 대책과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려 사항을 반영하고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관련 현장 전문가들과 장애인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장애인을 위해 별도 제작해 배포한 코로나19 안내서 ‘코로나19 이겨냅시다’ 겉 표지.이번 매뉴얼에는 장애인이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장애’가 가지는 특수성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가령 시각 정보 습득이나 언어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은 감염병 정보 부족과 이에 대한 이해가 미흡할 수 있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경우 자력으로 이동이 불가능하며 밀접 돌봄을 받는 장애인은 돌봄이 단절되면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울 수 있다. 또한 기저질환이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