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2017년도 경기도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100선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삼미시장 내 29개 식품취급업소의 위생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깔끔 음식업소 100선 만들기 사업은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 예방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열악한 시설환경과 영세성으로 위생수준이 낮은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개선 컨설팅과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에는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을 통해 경기도 내 등록되어 있는 140개 전통시장 중 시흥시 삼미시장 등 5곳의 시장이 최종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식품취급업소는 한 업소 당 200만원 씩 총 5천 8백만 원의 시설 개선비를 전액 도비로 지원받고, 총 사업비 20%의 금액은 영업자가 부담한다. 또한 시는 다음 달부터 전문 컨설팅업체를 통해 음식점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른 시설 개․보수 및 위생장비 지원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근 식생활정책과장은 “이번 「깔끔 음식업소 100선 만들기 사업」을 통해 시흥시 삼미시장 내 식품취급업소 영업주 및 상인회와 함께 건강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먹거리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같이 만들어가는 가치 있는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시흥시 전체에 확산하여 안전하고 더불어 행복한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같이(價値) 프로젝트(이하 같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같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로 올해는 입주민과 경비원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공동주택 내의 상대적 약자인 경비원의 근무 환경 등에 대하여 사회적·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함은 물론, 시민과 함께 개선해 가고자 한다. 시는 지난 6월 23일에 이미 입주민‧경비원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공동주택 내의 상대적 약자인 경비원의 근무 환경 및 처우에 대하여 입주민, 경비원, 지자체,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 가졌으며,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이를 더욱 발전시키고 확산하기 위하여 입주민과 경비원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등 같이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추진을 위해,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공동주택 단지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하여 총 13개 시범단지를 선정하였다. 아울러 8월 18일에는 같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문재인정부는 국가의 통합성과 성장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해온 소극적인 중앙권한 지방 이양 및 지방으로의 기능 분산을 해결하기 위해 제2국무회의로 상징되는 과감한 권한과 기능 이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육 현장의 자율성이 강화되도록 교육 거버넌스를 개편하는 등 각 지역의 교육자치도 획기적으로 높이기로 했다. 문재인정부는 중앙과 지방 간 최고위 정책 협의체로서 대통령과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제2국무회의를 올해 하반기에 시범 운영한 후 제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18년 헌법 개정으로 자치입법·행정권 등 4대 지방자치권을 보장하는 등 실질적인 자치분권의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민 직접 참여 제도 활성화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2018년부터 지방이양일괄법을 단계별로 제정해 국가 기능의 상당 부분을 지방에 이양하기로 했다. 중앙의 일방적 지방 사무 신설 및 부담 전가를 통한 지방의 자치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개정 법령에 대한 사무배분 사전협의제’도 도입한다. 아울러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주민 조례개폐청구 요건을 인구 규모별로 세분화하고 주민투표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행 투표율 1/3 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유럽에서 햄과 소시지로 인해 E형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했다는정보에 따라 수입·유통 중인제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E형 간염바이러스(Hepatitis E virus, HEV)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은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되고 옮기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식약처는 유럽산 돼지고기가 포함된 모든 비가열 식육 가공품에 대해 E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강화한다. 또 유통단계에서는감염 우려가 제기된 유럽산 비가열 햄·소시지 제품을 수거·검사하고 수거된 제품에 대해서는잠정 유통·판매를 중단조치 할 계획이다. 아울러국내에서 유럽산 돼지고기를 원료로 가열이나 살균 공정을 거치지 않는 제품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유럽산 돼지고기가 포함된 소시지 등 식육가공제품에 대해서는 반드시 익혀 드실 것을 당부한다”며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정왕2동 주민센터와 유관단체협의회는 지난 23일, 주민센터 3층 마을만들기 센터에서 ‘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비오는 평일 낮 시간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이 넘는 유관단체원의 적극적 참여하여 공직사회의 청렴에 대한 기대를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청렴실천결의대회’는 시민 대표와 공무원 대표의 청렴다짐문 낭독 및 교환으로 시작되었다. 시민대표 장혜동 유관단체협의회장은 “이해관계자에게 금품, 향응을 제공하지 않고 청렴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항상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으며, 공무원대표인 홍명기 동장은 “직무와 관련하여 어떠한 경우라도 금품, 향응을 받지 않겠으며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 길잡이가 되겠다.”라는 다짐을 하였다. 청렴다짐문 교환을 통해 시민은 시민답게, 공무원은 공무원답게 청렴을 실천하자는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2017 시흥시 하반기 청렴문자 공모전에 선정된 홍명기 동장의 ‘내가 항상 웃을 수 있는 이유는 청렴하기 때문이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청렴한 행정을 다짐했다. 홍명기 정왕2동장은 “결의 대회는 공무원 스스로 청렴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우리 동 주민들에게 보여준 것이며, 앞으로도 청렴포토존 설치, 청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2016년부터 지역 거점 생활문화 공간(예술공판장 아트독, 문화발전소 창공)을 개소하여 시민들에게 전시/공연/마켓/창의문화/청년문화 등의 분야에서 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품격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이에 2017년에는 하반기에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왔던 생활문화 공간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시 월곶 포구의 수산물 공판장을 리모델링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예술공판장_ArtDock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목공, 매듭, 한지공예 등 시민 동아리 중심의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목공프로그램의 경우 디자인분야에서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참여 작가로 수상한 바 있는 목공 디자이너 김준수씨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9일에는 월곶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한국 대중음악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고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인디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와 ‘9와 숫자들’의 콜라보 공연 <Moonlight on the Dock>이 펼쳐질 예정이며, 9월부터 작가와 시민들의 참여를 통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실시하는 「2017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난 1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17 을지연습 사전보고회의’를, 16일에는 을지연습 사전점검을 위한 ‘시흥시 3/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했다.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의장인 김윤식 시장을 비롯해 통합방위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사상황 보고’, ‘통합방위사태 및 기관별 시책보고’, ‘전쟁이전 적의 국지 도발 등 국가 위기상황에 신속한 대응’, ‘2017년 을지연습 사전 회의’가 이뤄졌다. 시흥시는 을지연습 기간 중에는 주요 사안별 도상훈련과 더불어 ‘전시전환훈련’,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훈련’, 전 시민이 참여하는 ‘민방공 대피훈련’, ‘주민참여형 점검훈련’ 등 매일 실제 훈련과 ‘주요사안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와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각 부서별 전시대비 사전점검과 위기상황 대응 등 체계적인 훈련 준비가 이뤄졌다”며, “24일까지 시행하는 을지연습 기간 중 다양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니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대야동 체육회(회장 고영진)에서는 지난 8월 21일, 체육회 고문으로 활동 중인 하우농원(대표 이은상)과 함께 관내 어르신 90명을 모시고 토종 닭백숙을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대야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저소득 독거어르신 60명과 1통 경로당 어르신 30명을 모셔와 소나기에 젖어 추워진 몸과 마음을 녹이는 든든한 식사 시간을 제공했다. 고영진 대야동 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런 식사를 대접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사랑이 넘치는 훈훈한 대야동 만들기에 일조하고 싶다.”고 하였다. 대야동 체육회는 지난 7월, 대야·신천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독거노인, 저소득가구에 10kg 양곡 150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꾸준히 현물을 기탁하고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대야동 주민과 기관이 합심하여 준비한 어린이 물놀이 행사가 지난 19일, 대야동 연합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지난해부터 마을 어린이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문화자치마을 주민모임, 대야초 학부모회, 댓골 상인회, 신천연합병원, 작은자리자활센터 등 마을 주민과 기관들이 협력한 공동체 행사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 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마을 어린이와 주민들이 참여해 여름방학의 마지막 토요일 오후를 즐겼다. 어린이들은 동네 공원에서 물놀이 슬라이드를 타고, 미니 풀장에서 친구들과 물장구를 치며 즐거워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은 문화자치마을 주민 모임에서 준비한 놀이체험, 청소년 주민자치회에서 주는 팥빙수와 룰렛게임, 페이스페인팅 등도 즐겼다. 또한, 댓골상인회와 신천연합병원에서 지원한 간식과 아이스크림도 먹고, 작은자리자활센터에서 마련한 탁구공 꺼내기 등의 놀이체험까지 하며 하루를 마음껏 놀았다. 행사를 주최한 마을주민과 기관들은 앞으로도 마을문화 및 공동체 형성을 통한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공원에서 다양한 어린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하겠다는 계획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정왕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애)는 서해고등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8월 17일에서 18일까지 전남 영암군 미암면에서 농촌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청소년 농촌문화체험은 지난 2009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8년 동안 정왕4동(주민자치위원회)과 미암면 간 자매결연으로 지속해서 이어진 사업이다. 이번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전남 영암군의 특산물인 고구마와 무화과를 수확하면서 농민들의 노력과 정성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영암 F1국제 자동차 경주장을 방문하여 신나는 카트 체험과 도자기 빚기, 월출산 氣찬 랜드 방문 등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졌다. 정왕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들이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도·농간의 교류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