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흘/양복순기자] 장곡동 주민센터(동장 고영승)와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채화기)는 지난 8월 30일, 숲속마을1차 아파트 관리사무소(소장 성문호), 입주자대표회(회장 김용문)와 함께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 협약식을 가졌다. 장곡동은 9개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아파트 거주 인구가 17,844명, 5,387세대로 94%에 달하며, 일반주택 거주 인구가 1,138명, 415세대로 아파트에 거주하는 인구수가 월등히 많은 편이다. 그 중 일반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전체 저소득층 가운데 30%를 차지하고 있다. 아파트 거주자는 전기, 설비, 기계 등 전문 기술을 가진 관리사무소 소속 직원들에 의해 집수리를 용이하게 하지만 일반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은 상대적으로 집수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장곡동 주민센터,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숲속마을1차 아파트 관리사무소, 입주자대표회가 의견을 모았다. 숲속마을1차 아파트 소속 직원 6명이 본인들의 기술력을 활용하여 일과시간이 끝난 후 자원봉사 차원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입주자대표회에서는 원활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중앙도서관(관장 임익빈)은 <제4회 시흥책축제>를 9월 16일 시흥ABC행복학습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책 축제는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대학 및 시민독서동아리와 출판사 등 50여 개의 기관이 시흥시민의 문화 향유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참여한다. 이에 앞서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9월 14일 <제11회 평생학습축제>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인문플랫폼 미래도서관의 역할’을 주제로 도서관분과 세션(15:30~18:00)을 운영한다. 경기도 사서와 도서관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 시대의 대표 공공재인 공공도서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이번 축제(16일, 토)는 다양한 전시, 체험 및 공연행사를 선보인다. 또한 따뜻한 쉼이 있는 도서관 코너에는 <시인 글배우의 맞춤 시 처방>과 당신을 위로하는 <글배우의 시 전시>, 애송시를 적어 연인, 가족에게 선물 할 수 있는 <필사의 방>이 구성되며, <제4차 산업혁명시대! 도서관 컬렉션> 코너에서는 도서관, 일자리, 공동체, 교육, 문화예술분야의 주제도서 전시와 현장대출이 진행된다. 『두근두근
(시흥/양복순기자) 글로벌 놀이터는 사라진 아시아의 유물, 사라져가는 북극과 남극, 공정무역거래 in 아프리카 등과 같은 지구촌의 역사, 환경, 경제, 정치 문제들을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연극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건강한 놀이문화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목소리로 표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어 참여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신나는 세계문화 글로벌 놀이터는 앞으로 10월까지 총 10회 교육을 진행하며, 다가오는 10월 28일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대전에서 최종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추석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과수농가에서는 고품질 과일출하를 위한 막바지 관리와 수확준비가 한창이다. 맛좋은 추석과일을 출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농촌진흥청은 1일 과일유통량이 가장 높은 명절 성수기에 맞춰 출하를 예정한 사과, 배, 단감, 감귤 재배농가가 참고할 관리기술을 핵심어로 제시했다. 공통 핵심어는 ‘조류피해 예방’으로 수확을 앞두고 방조망이나 조류퇴치장비, 포획트랩 등을 설치해 새가 과일을 쪼아 먹거나 손상하지 않도록 예방한다. 사과. 사과의 핵심어는 ‘빛’ ‘빨간색’, ‘수확시기’로 햇빛이 사과나무 아래까지 들어올 수 있도록 웃자란 가지 등 복잡한 가지를 정리한다. 과일에 달린 잎이 빛을 가리고 있으면 따주는 것이 좋다. 수확하기 20~30일전에 반사필름을 과원 아래에 깔아 과일 전체에 골고루 빨갛게 색이 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저장용과 즉시 유통할 사과는 수확시기를 달리한다. 저장할 사과는 일찍 따고, 바로 판매할 것은 최대한 완숙기에 가까운 때에 수확한다. 배의 핵심어는 ‘분산수확’으로 한 나무 안에서도 과일이 달린 위치에 따라 익은 정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나무갓 외부의 큰 과실부터 3~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다니는 재외국민 아동에게 이달부터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국내에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재외국민 주민등록을 마친 0~5세 아동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보육료·유아학비를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재외국민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외국의 영주권을 취득하거나 영주할 목적으로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그간 재외국민은 보육료·유아학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해외이주법’에 따라 귀국 신고를 하고 주민등록번호를 발급받은 경우에만 가능했다. 하지만 2015년 주민등록법 개정으로 재외국민도 주민등록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보육료 지원 요구가있었고 국가인권위원회와 사회보장신설변경협의회가 3~5세 누리과정 지원을각각 권고, 결정함에 따라 재외국민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복지부는 누리과정 지원 뿐만 아니라 0∼2세 보육료도 함께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재외국민에 대한 보육료·유아학비는 국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다닐 경우에 지원되며 장기간(어린이집 90일, 유치원 30일) 해외체류 시 자격이 중지된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지난 31일 산악인 고(故) 한정수씨가 보유했던 한국 최초 에베레스트 원정대(’77 Korea Everest Expedition)의 등산 장비 등 산림문화 자료를 기증 받았다. 산악인 한정수, 한남수 형제가 40여 년 간 소장해 온 에베레스트 초등 등반 관련 사진과 필름, 산악 관련 자료를 연구와 교육 등에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국립수목원 산악박물관에 기증한 것이다. 고 한정수씨는 1975년 ’77 에베레스트 원정대의 정찰대원을 시작으로 1977년에 원정대원으로 참가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 그의 동생인 한남수씨도 산악인으로써 고 한정수씨의 에베레스트 초등 등반 장비를 소장해 왔다. 산악인 한정수, 한남수 형제가 기증한 산림문화 자료는 약 80년 된 물푸레나무로 만든 스키 세트와 국내 최초 우리 기술로 만든 우드 피켈(wood pickel)*, 한국 최초 에베레스트 등반에 쓰였던 등산장비, 산악관련 문헌자료 등 총 133점이다. * 우드피켈(wood pickle)이란? 피켈은 다른 말로 얼름도끼라고도 부르며, 등산에서 빙설로 뒤덮인 경사진 곳을 오를 때 사용하는 기구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가을 신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급식소(초·중·고등학교)와 집단급식소 식품납품업소에 대해 식중독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8월 16일(수)부터 25일(금)까지 10일간 지자체 위생 및 교육지원청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명이 2개조로 나누어 학교급식소(초·중·고등학교) 21개소, 집단급식소 식품납품업소 3개소 등 총 24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식품위생법령에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영업자 및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기본적인 점검과 ATP(총 세균 수 측정기)장비를 활용하여 조리도구(물, 칼, 도마 등)의 세균을 측정하는 정밀 검사를 실시하였다. 더불어 급식소의 조리식품과 납품용 농수산물 일부를 수거하여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식재료부터 학생들의 건강까지 종합적인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검사결과, 폐업한 식품납품업소 1곳을 제외한 운흥초등학교 등 23개소 시설환경, 개인위생, 원료사용 등의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흥시는 학기 중에도 안전한 학교 급식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정왕2동 주민센터(동장 홍명기)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지난 8월 7일부터 마을 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38가구에 주1회 밑반찬을 전달하는 ‘정이마을 사랑 나눔 밑반찬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정이마을 사랑 나눔 밑반찬 지원 사업’은 익명 기부를 요청한 관내 한식뷔페 업체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혜동)가 중심이 되어 배달서비스를 실행하였다. ‘정이마을 사랑 나눔 밑반찬 지원 사업’은 단순 반찬지원 서비스가 아닌 안부확인 등 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대상자의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건강유지 및 일상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기 정왕2동장은 “앞으로도 정왕2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사회 내 기부업체를 적극 발굴하여 취약계층에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 지원함으로써,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마을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시흥시에 주소를 둔 장기입원자 등의 전수조사 및 사례관리를 실시하여 적정한 의료이용 및 의료급여 재정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장기입원자 사례관리는 불가피한 치료목적 이외에 장기입원 등의 경우를 외래 이용으로 전환하여 불필요한 입원을 방지하고,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 이용을 위한 정보제공, 건강 상담, 재가서비스 또는 시설입소 등의 자원연계를 통하여, 퇴원과 의료급여 수급자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사례관리는 방문 2회, 전화 6회, 서신 수시 발송 등을 6개월간 진행하며, 장기입원자(동일 상병으로 1회당 31일 이상 입원), 부적정입원자(1일 이상 반복 입·퇴원, 숙식 목적, 병원을 옮겨 다니며 장기 입원, 가족이 불필요하게 입원), 장기입원자 또는 부적정입원자가 있는 의료급여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을 포함하여 관리한다. 또한, 의료급여기관의 협조가 미진하여 퇴원이 어려운 대상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심사연계 및 합동방문중재로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실시하고 있다. 시흥시는 향후 장기입원자 등에 대한 지속적인
[시흥/양복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7 유망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9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작년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갯골패밀리런과 어쿠스틱 음악제, 2가지 대표 프로그램에 이어 소금왕국, 수영장 예술극장, 살랑살랑 가을꽃밭, 소나무 재즈클럽 등 다채로운 15가지의 프로그램 존을 구성하여 약 9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엇보다도 제12회 시흥갯골축제는 전년도 시흥갯골축제의 부제인 ‘차 없는 축제’를 이어나감과 동시에 ‘쓰레기 없는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갯골생태공원의 자연환경을 위해 축제기간 3일 동안 자동차를 통제할 예정으로, 방문객은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16개 동 주민센터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며, 시흥시청과 임시주차장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2시까지 수시로 운영한다. 또한, ‘쓰레기 없는 축제’를 목표로 자연 속에서 축제를 즐기되 발생한 쓰레기는 직접 수거함으로써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쓰레기통에 분리수거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이벤트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