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문화원(원장 정원철)은 지난 9월 4일(월), 관곡지와 연꽃테마파크(관곡지로 139)에서 시조를 통한 지역 정체성 복원과 전통과 현대의 가교 역할을 할 <제1회 연성음풍 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철 시흥시의회의장, 시흥시문인협회 조철형지부장, 시흥시문인협회 박영만 고문, 시흥문화원 이형수 고문과 초청시조단체 (사)한국시조협회의 이석규 이사장, 원용우 고문, 월곶문학회 김선옥 회장 등 20명이 함께 자리해 시회의 자리를 더욱 빛나게 했으며 특히, 백중날 전일(前日)인 음력 7월 14일에 개최해서 더욱 그 의미가 남달랐다. 시흥시는 연성(蓮城)의 문풍이 감도는 역사 문화의 고장으로써, 조선 영조 연간에 문인 백상형과 강세황이 주도한 시회(詩會)가 성행하여 오헌집으로 그 흔적을 전하고 있다. 하중동 관곡지 일원은 1436년 강세황이 명나라의 남경에서 전당홍을 가져와 세조임금이 연성이라는 별호를 하사한 연꽃의 유래가 깊은 곳이며, 헌종 연간에 권용정 군수가 연꽃 전래의 뜻을 되살린 곳이다. 이 날 시회에 참석한 시인들은 민족의 명절 백중날을 기하여 동산에 떠 오는 달을 바라보며 지역의 문풍이 화사하게 피기를 기원하며, 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9월 6일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Smart cities innovation Summit Asia)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스마트시트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SCISA)’는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 및 솔루션을 가진 기업과 스마트 도시를 지향하는 지방정부 간 네트워킹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이 날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100여개 도시의 단체장을 포함한 사절단과 스마트 시티 솔루션 제공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하여 상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스마트시티 리더십’을 주제로 한 포럼에 참석해 “스마트 시흥, 스마일 시흥”에 대해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생명도시 시흥도 미래형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동안 시흥시의 스마트시티 추진현황과 향후 ‘시흥형 스마트시티’의 모델을 만들어 가기위한 추진 계획에 대한 비전을 펼쳤다. 이 행사는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7.9.6.(수) ~ 8.(금)까지 진행된다.
[인천/양복순기자] 인천 남구 제물포새마을금고는 지난 6일 대회의실에서 ‘제4기 제물포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신준섭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윤상현 국회의원, 한길자 남구 부구청장,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임정빈 인천시의회 의원, 백영숙 숭의4동장,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4기 수강생 81명은 3개월 간 교양·건강·법률·세무강좌를 비롯해 봉사활동, 테마·졸업여행 등 2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된다. 신병희 제물포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제물포여성대학을 통해 회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르도 회원의 건강과 행복,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의 문화생활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물포여성대학은 새마을금고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4년째 운영되고 있다. 제물포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제물포새마을금고는 어린이경제교실, 사랑의 김장나누기, MG사랑나눔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인천/양복순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인천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2017년 인천음식문화박람회"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금연존(Zone) 및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16년차를 맞이하는 '2017년 인천음식문화박람회'는‘문화·배려·나눔이 있는 박람회’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현장이다. 이번 음식문화박람회와 연계한 금연존(Zone) 및 건강체험관 운영은‘시민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간다.’는 취지하에 지역축제와 연계한 체험행사다. 시민건강의 최대 위해(危害)요인인 흡연의 폐해, 담배의 위해성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므로 금연실천을 통한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행사로는 금연상담전문가에 의해 금연상담 및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안내는 물론 금연모형 탈인형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갑주름 모세혈관검사, 체지방측정, 스트레스 검사, 혈관노화도 검사 등 다양한 건강체험관도 운영된다. 참가기관은 군·구 보건소는 물론 인천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인천근로자건강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인
[인천/양복순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에 걸쳐 폐수배출사업장 77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정부합동평가 대비 미점검업소를 중점적으로, 소규모 위탁배출업소 및 민원 다발업소 등에 대해 무단방류 행위 및 폐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무단방류 행위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하고, 유사한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구 관계자는 “민관합동점검을 통해 점검의 투명성을 확보함은 물론, 소규모 배출업소 등에 대한 환경기술지원을 통해 사업체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인식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금융위원회가 유형별 장애인 1192명을 대상으로 금융이용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결과, 그동안 장애인들은 보험가입·통장개설·카드발급 등 금융상품에 가입하려해도 차별을 받고 상당수가 거절 사유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한 채 가입을 포기했다. 문재인정부는 이러한 장애인들의 금융이용 가입 불편을 해소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먼저 보험가입 제약 해소를 위한 제도와 인프라를 구축한다. 금융소비자보호법 등에 장애인차별 금지규정을 명시하고 장애인 보험상품 개발과 더불어 국가인권위가 지난 2013년 만든 장애인 보험차별 가이드라인 준수와 함께 판매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비용 지원 전동 휠체어 보험상품 개발 전동 휠체어 보험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그동안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등)에 대한 보험이 개발되지 않아 보행자 및 차량과의 사고 발생시 적절한 보상이 곤란했다. 이에 보험 가입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전동보장구 전용 보험상품 개발을 통해 전동보장구 사고 발생시 생활안정 위협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경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보험가입제한 관행도 뜯어고친다. 정신질환 진료기록(F코드)이 있는 경우 보험사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홍창형)은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9월 8일(금) 오후 2시 서울 충무로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자살예방의 날(9.10)」은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제16조에 규정되어 있는 법정 기념일로 - 세계보건기구(WHO)도 전 세계적으로 연간 80만명의 자살자가 발생하는 비극적 현실에 경종을 울리고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9월10일을 “세계자살예방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의 주제는 “작지만 큰 첫 걸음, 함께 나눠요, 우리!”로 ‘자살’이라는 사회문제의 가장 큰 피해자인 자살유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돌아보며 자살예방은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하는 과제라는 것을 강조한다. <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주요 순서> ▸주제영상 방영 : 자살유가족이 말하는 자살문제 형상화 * 이철하 감독(영화 ‘날, 보러 와요’(2016), 쵸코파이CF(2003)), 탤런트 이건우(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2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9월 4일, 대야·신천동 지역에서 추석연휴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위한 ‘제258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시흥시,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시흥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야ㆍ신천동 유관단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하였다. 10시 30분부터 대야동 연합공원에서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11시 부터는 대야동 연합공원 상가지역을 순회하며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가두 캠페인에 앞서 지역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대야동 연합공원에서 지역주민, 동 유관단체원 등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성묘길 야외활동 시 피부가 노출되어 예초활동 중 부상, 벌을 비롯한 해충에 물림, 전염병 발생확률이 높다”며, “성묘 후 고열ㆍ오한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 받을 것을 권하며, 연휴기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적당한 식사량 조절로 생체리듬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인천/양복순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6일 시청 접견실에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와 함께 아라뱃길 주변 두리생태공원(계양구 귤현동 38 일대) 저류지 6만평(200천㎡)에 라벤더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자원공사가 그동안 방치되었던 저류지 활용방안을 제안하고 인천시가 이를 적극 수용해 계양구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해 성사됐다. 세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 두리생태공원의 저류기능을 유지하면서 문화관광레저산업을 접목한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시와 계양구 및 수자원공사는 라벤더 시범재배를 위해 지난 4월 시범재배단지(4,000㎡)를 조성하고 계양구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하여 라벤더 묘목을 식재 해 6월 보랏빛 꽃이 개화했으며, 7월 수확한 꽃으로 오일과 비누, 모기 퇴치제, 미스트 등 다양한 시제품을 생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두리생태공원이 유럽 지중해연안이 원산지인 라벤더 식생에 적합한 지역임을 확인했다. 이에 인천시는 당초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였던 사업을 앞당겨 내년에 부지조성을 완성하고 라벤더
[인천/양복순기자]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홍희경)는 오는 9월 11일~12일까지 양일간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2017 여성 창업대축전‧창업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이번‘2017 여성 창업대축전‧창업페스티발’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소프트파워로 대변되는 여성의 역량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인천지역 여성기업가를 육성하고 자립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과 축제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또 지역 내 창업에 성공한 여성기업가를 초청, 그들의 경험담과 성공노하우를 공유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준비)여성을 발굴하여 인적 인프라구축 및 지속적인 창업지원을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했다. 창업컨설팅관에서는 정보에 취약한 여성을 위한 맞춤형 창업멘토링 서비스 및 예비창업(준비)여성이 전문컨설턴트의 상담을 통하여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창업계획과 업그레이드 된 비즈니스 모델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창업설명회 및 창업컨설팅이 이루어진다. 또한 이벤트관에서는 소자본 여성창업자들의 우수제품 홍보와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리마켓관, 다양한 창업아이디어 제품을 스스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