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2017년 가뭄 대응 긴급지원 사업(경기도 지원 사업) 일환으로 농업용수 공급과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용 대형 관정 개발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관정 개발은 가뭄 피해가 심각한 군자동, 거모동, 정왕동 일원 3개 지역에서 이뤄졌으며, 지난 7월 14일 착공해 9월 11일 준공됨에 따라 2018년 가뭄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민들의 가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관정 개발을 시작했고 앞으로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이겨나가겠다.”며, “현재 농업용수와 생활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물을 아껴 쓰는 생활을 습관화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일부 미용업소의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대책으로 미용업소(업주)가 이·미용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하기 전에 이용자가 지불할 최종 지불가격을 알려주는 방안을 의무화 하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을 9.15. 개정·공포하고 2개월 후인 11.16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청주의 한 미용업소에서 미용서비스 후 장애인에게 50만원을 청구한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 사건이 있었으나, 이번 시행규칙 개정 시행으로 앞으로는 이러한 논란은 근절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용업자 또는 미용업자가 3가지 이상의 이용 또는 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개별서비스의 최종지불가격과 전체서비스의 총액내역서를 기재하여 이용자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 해당 내역서를 미리 제공하지 아니하는 경우, 1차 위반시는 경고지만 2차위반시부터는 영업정지 5일, 3차위반시는 영업정지 10일, 4차이상위반시는 영업정지 1월의 행정처분의 대상이 된다. 다만, 행정처분의 대상은 이용 및 미용서비스 항목 3가지 이상인 경우만 해당되므로 제공하는 항목이 2가지 이하일 때에는 의무적 제공대상은 아니다. 이를테면, 이용업소에서 남성머리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인권에 대한 인식 공유와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통한 인권도시를 만들고자 ‘시흥시 인권 기본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시흥시 인권 기본 조례는 시흥시민의 인권 보장을 위한 정책에 근거를 제시해줄 조례로써, 시흥시는 조례 제정 과정에서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인식, 시민에 의한 조례가 될 수 있도록 오는 9월 18일(월) 오후 3시에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인권위원장인 오동석 아주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우필호 인권도시정책연구소장이 ‘시흥시민 인권기본조례제정’에 대한 발제를, 노현수 광명시민인권위원회 전문위원이 ‘인권도시 시흥을 위한 제언’을 발제하며, 이어서 시흥시민이 인권에 대해 원탁토론을 진행한다. 시흥시는 원탁토론회 준비를 위하여 아동, 청소년, 장애인, 여성, 어르신, 노동자, 다문화 등의 각 단체를 만나 사전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번 토론회는 간담회에서 나온 분야별 인권 주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이번 시민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토대로 담당부서와 전문가,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토론회를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멸종위기 야생식물Ⅰ급인 ‘풍란’이 전남의 한 무인도에서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국립생태원은 최근 전남의 한 무인도에서 ‘풍란’의 대규모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활짝 개화한 풍란. 풍란은 지난 2013년 한려해상 국립공원 섬 지역 절벽에서 80여 개체에 이르는 대규모 자생지가 발견된 적은 있으나 국립공원 이외의 지역에서 대규모 자생지가 발견된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발견된 풍란 자생지는 약 513㎡ 규모다. 높은 절벽으로 둘러싸여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장소에 있으며 6개체군 60여 개체 이상이 자생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풍란 자생지 주변에는 돈나무, 다정큼나무 등 상록수가 풍부하며 바람이 잘 통하고 수분을 얻기 쉬운 해안가 절벽이라 풍란의 생육 상태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풍란은 노끈모양의 굵은 뿌리가 상록수림의 바위나 오래된 나무 표면에 붙어서 자라는 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전남, 경남 일대 해안가에 드물게 분포한다. 아름다운 꽃과 향기로 관상가치가 뛰어나 남획의 위험이 높아 1998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됐다. 국립생태원은 이번에 풍란이 확인된 무인도를 특정도서로 지정할 것을 환경부에 건의
[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원과 조원희 의원이 경기도 중부권 9개시의회 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4일 안양시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태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의정연구발전분야, 조원희 의원(자유한국당)은 의정활동분야에서 각각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김 의원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의원은 입법활동은 물론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민의를 대변하며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의원은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했을 뿐”이라며 “이번 수상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진정한 민의 대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목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석진)는 지난 9월 12일 제4차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에 구성되었지만 사회적 여건상 활발히 운영되지 못했다. 박덕인 민간위원장은 “이번회의는 위원 추가모집 이후 기존위원과 신규위원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회의라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더욱 의미가 깊다.”며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정기회의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세칙 일부개정안 및 분과구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석진 동장은 “민간부분과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등 지역사회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면서, 관내 주민들이 나서서 주민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마을보호체계를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2017 시흥바라지 시민대상 공적심의위원회를 11일 개최하여 올해의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민대상은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하여 헌신 봉사한 최고의 시민을 찾아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시민이 추천하고, 직접 참여하여 후보자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대상의 권위와 공정성을 한층 높였다. 지난 7월 7일부터 8월 7일까지 1개월간의 접수기간 동안 총 17명의 후보자가 접수되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공적심의위원을 다양한 분야의 덕망을 갖춘 지역인사 및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2회의 걸친 공적심사로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쳤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수상자에는 시흥바라지 대상 안화영 경기도 여약사회 회장, 시흥바라지 물결상은 강갑순 시흥시 새마을부녀회 회장, 시흥바라지 밀알상은 양자순 대한적십자 정왕소나무봉사회 회장이 각각 선정되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발전과 시민 화합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높은 공적이 시민들에게 널리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시흥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
[인천/양복순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거주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현재 인천시 거주 외국인주민 수는 전국 외국인주민 수의 5.2%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기, 서울, 경남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수치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이러한 외국인주민들을 포용하고 인천이라는 지역사회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우리 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9월 15일에는 경인여대 외국인유학생 20여명이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한국 전통 다도체험을 하며 한국의 예절문화를 익히고, 단청, 화각 등의 공예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통문화 체험은 올 한해 4차에 걸쳐 추진된다. 지난 7월 외국인근로자 24명을 대상으로 한 차례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 오는 21일과 27일에는 경인여대, 인하대, 인천대 외국인유학생 등을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외국인주민 대상의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 외국인근로자나 유학생들이 인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어 이들이 본국으로
[인천/양복순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청소년이 안전하게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8월말 기준 남동구에는 청소년 97,711명이 거주하며, 구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한다. 남동구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과 다양한 활동 증진’을 기본 목표로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 ▲청소년 복지 및 권익증진, ▲청소년 활동 지원 및 참여활동 강화 등 3개 분야 12개의 청소년육성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유해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시민명예감시단과 합동으로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청소년보호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청소년의 복지와 권익을 증진시키고자 취약계층 가정과 위기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다른 제도 및 법에 의해 지원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현금급여 또는 관련서비스를 지원하는 특별지원 사업을 펼친다.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사회적응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지역사회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한 청소년 동반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국토교통부 맹성규 제2차관은 14일(목) 원덕~양평 구간 철도사고(9.13, 사망1명)를 계기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교통안전공단, 철도기술연구원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안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맹성규 차관은 금번 사고의 원인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통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하였다. 우선 인천공항부터 강릉까지 연결하는 전 구간의 신호시스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철도건설·개량·유지보수 등 모든 현장의 안전실태도 철저히 점검하여 안전 취약요인은 즉시 개선하고, 관련 매뉴얼 등의 미흡사항은 조속히 보완하도록 지시하였다. 또한, 철도공사와 철도공단의 간부들이 솔선수범하여 현장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등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문하였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맹성규 차관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고,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올림픽이 조만간 개최되는 만큼 귀성·귀경하는 국민들과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및 관객 등 철도를 이용하는 모든 승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