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화성시·시흥시·김포시 등 경기도 내 13개 시, 국회의원·교육감·단체장·광역의회의원·기초의회의장 모두 모여 교육부와 학교신설 문제에 대한 해결책 논의 지난 10월 11일 오전, 국회 본관식당에서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윤식, 시흥시장, 이하 협의회) 주재로 도내 학교신설 문제에 관한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가 열렸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학교신설은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를 위한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당리당략을 떠나 협력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 신설 기준이 원래 2천 세대였던 것이 지금은 5천 세대”라면서, 타당한 근거 없이 신설 기준이 바뀐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 차원에서 합리적인 정책으로 풀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심상정 국회의원은 “학습권을 누릴 권리가 있는 학생들에게 기계적인 행정을 강요하는 것은 위헌적 발상”이라면서, “정권 차원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지역을 대표한 참석자들은 저마다의 사정을 들어 학교신설 기준이 지역적특징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해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과밀화된 교실 문제와 위험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마을복지과와 ㈜다다마을관리기업에서는 지난 9월 28일, 거처가 없어 당장 노숙 생활을 해야 될 처지에 놓인 무연고 독거노인에게 이사와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여, ‘찾아가고 돕고 함께하는’ 마을 복지를 실천했다 이번에 도움을 요청한 어르신은 기초수급보호를 받고 있는 독거노인으로, 시흥-부천 경계의 계수동에서 부천대 공사기간동안 잠시 임시거처에서 기거하다 원래의 집으로 다시 이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어르신은 젊어서부터 자녀가 없고 가족 및 도움을 줄 만한 주변인이 하나도 없어 88세의 고령에도 홀로 이사를 해야 하는 형편이다. 이사를 마친 후 어르신은 “평소 자식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이렇게 막막하고 힘들진 않았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주변에서 도와주니 이제 한시름이 놓인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 마을복지과는 113방문상담, 댓골뱀내 디딤돌사업, 온마을 똑똑톡 사업, 복지5일장 등 마을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복지허브화 선도 동으로 앞장서고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정왕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낙필)는 지난 9월 27일과 28일에 걸쳐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저소득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대한 지원을 다각도로 구상하여, 위생용품이 필수품임에도 불구하고 가정 형편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번 위생용품 지원은 관내 중학교에서 추천한 청소년 16명에게 이틀간 가정방문을 통해 직접 전달하였고, 지원 용품을 전달받은 학부모님은 뜻밖의 명절선물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매월 정기적으로 전달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고 전했다.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속적으로 특화사업을 진행하여, 정왕3동 주민이 아니더라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정왕본동 체육회는 10월 15일(일) 오전 9시, 군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9회 시민의 날 기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군서고의 신명나는 풍물놀이, 한마루팀의 힘찬 태권도 시범에 이어 10시 30분 기념식을 시작한다. 기념식 후에는 정왕본동 주민 김나율 양이 활동하고 있는 키즈 걸그룹 영기스트의 축하공연이 있다. 오전에는 어르신 투호와 초등학생 링 던지기, 고등학생의 줄넘기 경기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다함께 컵 쌓기 경기를 한 후 성인 줄다리기와 연령대별 400m 경기가 계속된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시정과 동정에 관련한 OX퀴즈 시간을 갖고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전영옥 체육회장은 “정왕본동은 정왕동의 뿌리라는 자긍심이 있는 지역이다.”라며, “주민 여러분께서 행사에 많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석현 동장은 “격년제로 치르고 있는 동 체육대회 행사가 많은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시민과 작가가 함께 만드는 과학, 예술 융·복합 페스티벌 <이상한 나라의 올빼미 집>을 10월 11일부터 29일까지 비발디아트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이상한 나라의 올빼미 집>은 융·복합 교육, 메이커 워크숍, 학교연계 프로그램, 레지던시 입주 작가의 지역연계 연구를 추진해온 ABC 레지던시 사업 ‘이브 프로젝트’의 지난 10개월 간 활동상을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이다. 올빼미는 시흥 레지던시에 입주한 4명의 작가[김동현, 김진우, 왕지원, 한승구]를 의미한다. 올빼미 팀은 김동현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융·복합 교육을 통해 40팀의 시민예술가를 양성하였고, 시흥 곳곳에 숨어있는 메이커를 발굴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그간 발굴한 메이커들과 협업하여 새롭게 제작한 다양한 키네틱, 미디어 예술을 시흥시민에게 선보인다. 이브 프로젝트 예술감독이자 입주 작가인 김동현 작가는 시흥시민 로보메카 김명국 대표, 펌웨어뱅크 김형태 대표와 협업하여 인체 주파수 임피던스를 입력받아 자동으로 연주되는 악기를 제작한다. 김진우 작가는 시흥시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한 <미래 자동차 그리기 공모전>에서
[인천/양복순기자] 인천 남동구 간석1동 통장협의회(회장 정삼)가 지난달 29일 간석1동 복지통장공동체모임 연합 주관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추석 송편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30여명의 복지통장들은 아침부터 주민센터에 모여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 등 150세대에 전달할 송편을 빚어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정삼 통장협의회장은 “독거어르신과 소외된 우리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정성껏 송편을 빚었다”며, “늘 먼저 주변에 소외된 가정을 돌아보고 챙기며 따뜻한 간석1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용신 간석1동장은 “공동체모임이 연합으로 다함께 모여 직접 송편을 빚고 나누니 더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인천/양복순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 구립도서관이 지역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과 어우러진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남동구립도서관은 지난 2011년 개관 이래 소래, 서창, 간석, 만수 등 4개의 구립도서관으로 성장했다. 4개 도서관은 20여만권의 도서 및 비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과 영화관람 시설 및 다목적실, 도서관 주변 주민편의시설까지 갖추었다. 각 도서관은 ‘책 읽기’를 중심으로 독서운동 및 인문학강좌, 생애주기별⋅계기별 독서프로그램,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등 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계층별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인 영⋅유아 대상 ‘생애 첫 도서관 ‘북스타트’’는 지역 영⋅유아들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인재양성의 출발점 역할을 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군부대,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순회문고 대출서비스 ▲큰 글자 도서 비치 ▲수요영화 상영 ▲도서관 견학프로그램 ▲청소년 이동 상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ABC행복학습타운만의 프로그램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위한 <ABC 4season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가을 공연은 「파리의 낭만 가득한 샹송 & 집시들의 춤」으로 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갤러리)에서 10월 18일(수)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된다. 바이올리니스트 Kon과 스윙재즈밴드 집시카라반의 낭만적인 콘서트로 올 오브 미(All of me), 라 비 앙 로즈(La Vie En Rose)와 같은 재즈에서부터 리베르 탱고(Liber tango) 등 강렬한 에너지를 뿜는 탱고, 집시 곡까지 다양한 곡들로 채워져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겨울 공연은「겨울 & 크리스마스 캐럴」로 구성하였으며, 12월 20일(수)에 공연 예정이다. 세부일정은 공연사정에 의해 일부 변경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참여방법은 시흥시 평생교육원 e-백천학해 홈페이지(https://eduinfo.sihe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평생학습과 평생학습기획팀(031-310-2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로 추석 음식을 만들고, 보관하고, 섭취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추석 연휴에는 평소보다 활동량이 적어지고 과식하기가 쉬운 데다 추석 음식은 기름에 튀기고 볶는 등 고열량과 고지방 음식이 많아 체중 관리에 비상등이 켜질 수 있다. 또한 아침·저녁과 낮의 기온 차로 음식 보관에 신경 쓰지 않으면 식중독 발생 우려도 높다. 추석 음식 칼로리 얼마나 될까? △ 사진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추석 음식 ‘칼로리’를 낮추는 조리법 1. 음식은 두부나 채소, 버섯 등 칼로리가 적은 것을 많이 넣어서 조리한다. 2. 부침 반죽이나 튀김옷은 되도록 얇게 조리, 쌀가루를 이용하면 더욱 좋다. 3. 전, 튀김류 조리 후 키친타월로 기름기를 제거한다. 4. 전을 데울 때는 프라이팬 대신 기름 없이 오븐이나 전자레인지 이용한다. 5. 육류는 살코기 위주로 굽거나 삶아서 조리한다. 6. 나물 조리 시 기름과 양념은 소량 사용해 무침으로 조리한다. 추석 음식 ‘칼로리’를 낮추는 식사 TIP △ 사진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1. 송편 5~6개를 먹으면 밥 1공기의 열량을 섭취하는 것과 같다. 음식은 적당량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추석연휴를 맞아 큰 일교차로 심장돌연사의 위험이 높은 가을철(9월~11월)에 산행할 때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9일밝혔다. 2012년부터 2016년 동안 국립공원 내에서 발생했던 전체 사망사고 109건 중 심장돌연사는 60건으로 절반 이상(55%)을 차지하며 특히 9월에서 11월에 발생한 사망사고 34건 중 심장돌연사는 20건이다. 공단은 연중 일교차가 가장 큰 가을철에는 신체가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심장돌연사 위험이 평소보다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산행 중 심장돌연사 예방을 위해 사전에 심폐소생술을 숙지하고 산행에 나서면 불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주변 목격자가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80% 이상 높일 수 있으나 즉시 조치를 취하지 못하면 4분만 지나도 생존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과 가을 단풍철에 안전한 산행을 하려면 출발 전에 반드시 자신의 체력과 건강상태에 맞는 탐방로를 선택하고 스트레칭 등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평소 산행을 하지 않는 사람이 고지대를 목표로 산행을 하면 사고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