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10월 30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5일간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 이틀째인 10월 31일에는 롯데마트 시흥배곧점에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도상훈련 및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도상훈련에는 5개 기관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발생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긴급구조, 화재진압, 수습·복구활동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기능별 임무 발표 후 각 반별 문제점 도출을 위한 상호 토론 등을 진행했다. 도상훈련을 마친 후 현장훈련에서는 시흥시를 비롯하여 18개 유관기관과 장비 40대가 동원되었으며, 유관단체, 시민, 안전한국훈련 체험단, 어린이 등 380여 명이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로 인한 시민대피, 긴급구조, 수습·복구 활동에 직접 참여하였다. 또한 건축·토목·전기·가스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시흥시 안전관리자문(점검)단이 건물 붕괴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건물안전진단에 참여하는 등 이번 현장훈련은 시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으로 안전문화 의식 확산을 도모하였다. 현장훈련은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인 고광갑 부시장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학교와 대우조선해양, 시흥시가 협력하여 조성하고 있는 서울대 시험수조연구센터의 건립이 순항중이다. 서울대 시험수조연구센터는 대학·지자체·기업이 상호 협력하여 조성하는 연구개발시설로서 조선해양플랜트 인력양성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 12월 서울대학교와 대우조선해양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2월 시흥시와 실시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2016년 11월 건축공사를 착공하여 현재 25% 공정으로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 4월 1차 개원하여 약 50여 명의 연구원이 우선 입주하고, 2018년 7월 약 180명의 연구원이 입주하여 단계별로 개원할 계획이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험수주연구센터 설립으로 지역산업체·대우조선·서울대학교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과 인력양성 및 첨단해양연구소 기반의 국제협력 기능 강화, 우수인력 지역 내 유입 증가 등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대학과 대기업, 중소기업 간의 산학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지역 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험수조 건립일정 – 2016년 2월 : 기본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한무경)가 11월 3일(금) JW메리어트호텔(동대문)에서 ‘제21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BIG & NEW! 여성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출·고용 등 우리경제에 기여도가 큰 여성기업들에 대한 포상과 격려가 이루어졌다. 먼저 30여년 동안 우리나라 대표 전통음식인 김치의 세계화와 수출에 힘써온 (주)한성식품 김순자 대표가 금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공정혁신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 개척과 고용 창출에 이바지해 온 (주)세신산업 신경옥 대표와 (주)디엔비 신영이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아울러 세진산업(주) 김숙자 대표 등 4명이 대통령 표창을, (주)서니물류의 이계순 대표 등 7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주)세라트 은경아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총 65명의 여성기업인들에게 포상이 수여*되었다. * 금탑산업훈장 1, 산업포장 2, 대통령표창 4, 국무총리표창 7, 장관급이하 38, 협회장 13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개최한 2017년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창업아이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에서는 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EBS 교육방송과 함께 <2017 시흥 가족문화나들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교육 바른 방송을 지향하는 EBS의 어린이 콘텐츠 중 특히 인기가 많은 ‘뿡뿡이’, ‘한글이 야호’와 같은 유쾌하고 즐거운 뮤지컬뿐만 아니라, 아이 키우는 부모에게 있어 주요 관심사인 ‘맞춤형 자녀교육법(곽윤정)’, ‘자녀의 공부습관(강성태)’, ‘한국사 인문학(최태성)’ 등 강연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EBS아이엔, 캐릭터 포토존, 번개맨 팬사인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즐겁고 의미 있는 가족문화나들이로 꾸며질 예정이다. 가능한 많은 어린이들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천권, 연성권, 정왕권으로 나눠 오는 11월 4일 ABC행복학습타운을 시작으로 12일 시흥시청, 18일 여성비전센터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번 가족문화 나들이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교육·체험이 결합된 가족단위 축제로 준비했으며, 특히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쾌하고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부모님들이 평소 많은 관심을
[시흥/양복순기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석현)는 지난 10월 27일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기호)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100여 분에게 다과와 선물을 대접하며, 생신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왕본동 난타팀, 시민대학 공연팀, 적십자봉사단(미미, 옥구) 등 지역 내 동아리의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이웃들의 마음을 전해드릴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명아주 지팡이를 나누어 드리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기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생신잔치는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우리 동네의 따뜻함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2015년부터 3년째 해오고 있는 활동 중 하나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석현 동장은 “지역의 기관, 주민자치, 봉사단체 등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 낸 따뜻한 시간이었고,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돌입하는 첫날인 지난 10월 30일 시흥시 고광갑 부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재난위험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11월 1일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시흥시청 외 17개동 지정 지역에서 실시하는 지진 대피훈련을 대비하여 은행동 극동아파트, 진주아파트 등 재난위험시설(D등급) 현장을 방문하여 노후 된 아파트들의 구조적 결함 및 기타 위험요소 점검과 지진, 붕괴,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을 대비한 주민대피 계획을 확인하였다. 시흥시 관계자는 재난위험시설(D등급)이었던 거모동 아주2차아파트와 신천동 명성아파트 등 4개소에 대해 지하주차장 되메우기 공사 및 재건축 철거로 지난 9월에 해소 한 바 있으며, 이날 점검한 은행동 극동아파트 가, 나동과 진주아파트 3개소는 7~9월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통해 11월 중 C등급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10월 30일부터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돌입하여 이날 아침 6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31일에는 롯데마트 시흥배곧점에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처 토론기반훈련(도상) 및 실행기반훈련(현장)을 실시하고, 11
[한국방송/양복순기자] 2019학년도부터는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 전형이 일반고와 동시에 치러지게 된다. 교육부는 2일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에서 ‘자사고·외고·국제고와 일반고 고입동시실시 추진방안’을 발표하고앞으로 40일간이같은 내용을 반영한‘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서울 자사고 연합 설명회’를 찾은 예비 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패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고등학교는 신입생선발시기에 따라 8∼12월초 학생을 뽑는 전기고와 12월부터 이듬해 2월 초까지 전형을 진행하는 후기고로 나뉜다. 현재는 과학고·외고·국제고·마이스터고 등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자사고가 전기고에 속하고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는 후기고에 해당한다. 하지만 개정안은 자사고와 특수목적고등학교인 외고·국제고를 전기모집 학교에서 제외하고 이들 학교가 일반고와 동일하게 후기모집에서 학생을 선발하도록 했다. 특히 이중지원 금지 원칙을 둬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후기고에서 1개 학교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자사고·외고·국제고의 모집 시기는 바뀌지만 전형방법은현재와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정부의 고입동시실시 방안에 따라 2019학년도부터는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 전형이 일반고와 동시에 치러지게 된다. 이와 관련 국민들이 궁금해 할 사항을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Q. 자사고·외고·국제고의 고입을 일반고와 동시 실시하는 이유는? A. 전·후기 제도 도입 당시 다양화·특성화 교육을 확대하고 특정 분야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자사고, 특목고 등의 우선선발권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자사고 등은 당초 설립목적 및 다양화·특성화 교육을 한다는 취지와 달리 운영되어 우선선발할 수 있도록 배려할 필요성이 저하되었습니다. ①우선, 자사고는 일반고와 교육과정 운영에 차이가 없을 뿐만 아니라 그간 입시위주 교육으로 입시명문고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②외고·국제고도 학교에서 배우는 전공 외국어와 달리 수능시험에 응시하고 관련 전공계열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등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습니다. ③또한 상당수 초·중학생까지 자사고 등에 진학하기 위해 사교육을 받는 등 초중학교 교육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와 같이 상당수 문제점이 있음에도 우선선발권을 가지고 우수 학생 선점 효과만 누리고 있어 일반고와 공정하고 동등한 입학전형을 위해 개선하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G-100일인 11월 1일 인천대교 IC에서 2018명의 자원봉사자 서포터즈들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을 펼쳤다. 성화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민 환영 행사를 마치고 인천대교로 옮겨졌으며 성화 봉송 출발에 앞서 2018명의 자원봉사자 서포터즈들이 올림픽 상징인 ‘오륜’ 위에서 환영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장관을 연출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 팝핀준호와 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 대표 노래 ‘행복합니다’ 플래시몹을 선보여 성화 봉송의 응원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는 각 분야에서 꿈과 열정을 바탕으로 선정 남북한 인원수 7500만 겨레를 대표하는 주주자 7500명과 지원주자 2018명으로 인천시 자원봉사자 40명이 부주자로 선정되었다. 성화 봉송 주자들은 대회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을 위하여 평화의 불꽃을 피우는 여정을 시작한다. 이날 서포터즈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세계 5대 사장교인 인천대교에서 출발한 성화 봉송의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성화 봉송 주자들을 향해 열띤 환호를 보냈다.
[시흥/양복순기자]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병선)는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와 강화 석모도에서 1박 2일간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년간의 사업 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새로운 실천 과제들을 선정해 2018년도에는 취약계층에게 조금 더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9월 구성된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 스스로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마을복지 실천을 차곡차곡 진행해 왔다. 취사 기구가 노후 된 가정에는 취사도구 교체를,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없는 독거 중·장년·어르신 가정에는 밑반찬과 계절김치를 지원하고, 명절마다 떡과 고기를 전달해 오고 있다. 또한, 이러한 사업들을 실천하기 위해 후원자를 발굴해 1년여 만에 2천7백만 원의 기금을 조성하기도 하였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