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김영철 의장이 24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정립을 위한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중앙 및 지방정부의 유기적 협력에 의한 노사상생협력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고 근로자, 기업인, 시민, 정부 등 종합적 관점에서 효율적인 지역일자리 모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노용진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노‧사‧민‧정 대표들의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 결론 순으로 진행됐다.김영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사회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지만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이 시흥형 일자리모델로 새롭게 우뚝 설 수 있도록 참가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2월 1일부터 난임 시술에 사용되는 조기배란억제제 2개 성분이 추가로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고시 개정(11월 23일)에 따른 것이다. [약제 정보 및 환자부담 완화 사례]○ 약제명 - 세트로타이드주(성분명 : 세트로렐릭스, 제약사 : 머크(주)) - 오가루트란주(성분명 : 가니렐릭스, 제약사 : 한국엠에스디(유))○ 적응증 - 보조생식술 등을 위한 과배란 유도에서 미성숙난자의 배란방지○ 환자부담 완화 - 비급여시 1회당 약 5~6만원 수준에서 건강보험 적용(본인부담률 30%)으로 1회당 약 8천원 부담이에 따라, 조기배란 억제제 관련해서는 총 5개 성분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조기배란억제제 3개 성분(고세렐린, 트립토렐린, 루프롤라이드)*은지난 10월 1일부터 시행된 난임치료 시술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 중이다. * [성분별 대표품목] ① 고세렐린 : 졸라덱스데포주 등, ② 트립토렐린 : 데카펩틸주 등, ③ 루프롤라이드 : 루크린주 등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난임 시술과 관련된 약제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의견 수렴과 함께, 의
[시흥/양복순기자] 김윤식 시흥시장은 지난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과 관련하여 21일, 지진재난에 대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안지역인 오이도, 월곶, 배곧신도시 순찰과 시청사에 설치된 지진가속도 계측기 설치장소를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보고 받고, 지진가속도 계측기 모니터링, 프로그램 및 센서 작동상태 등을 면밀히 살피고 시설 일체를 점검하였다. 김윤식 시장은 “지진재난에 대비하여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지진 발생 시 선제적으로 CBS(긴급재난문자) 등을 활용하여 시민에게 지진 발생 상황을 알려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해야 한다”며, “옥외대피소의 위치 등을 시민에게 널리 홍보할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노후화된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을 조속한 시일 내 추진하라고 관계공무원들에게 지시하였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2012년 시흥시청에 지진가속도 계측기를 설치하여 지진 발생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진발생시 행정안전부 통합서버와 연계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그동안 각각 위탁 운영하던 시흥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지난 11월 1일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하고, 20일부터 시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본격적인 가족통합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시흥시 정왕천로 449번길 51(정왕동)에 위치한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연면적 1,551.39㎡(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하였다.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나눔터, 놀이·언어공감실, 회의실, 식당, 상담실, 교육실, 어울림문화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운영은 가족지원서비스 전달체계 일원화 및 통합적인 가족정책 마련을 위해 2014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해온 사업으로 현재 전국 101개소, 경기도에서는 14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센터는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복합적인 가족문제의 해결점을 제시하고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가족복지서비스 중심기관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운영으로 시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소비자가 배달앱(배달음식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때 해당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미리 확인하고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 이력, 음식점 위생등급 등 식품안전정보를 11월 2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 배달앱(배달음식앱) : 소비자와 배달 음식점을 연결하여 소비자가 배달음식을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하는 플랫폼 서비스 이번 배달앱과의 정보 연계는 지난 4월 배달앱 3개 업체(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와 식품안전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추진되었다.식약처는 이번 식품안전정보 제공으로 배달앱 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하였다. 배달앱 업체는 배달음식점의 영업등록 여부,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처분 이력,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을 실시간 확인하여 등록 음식점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는 배달음식 주문 전 해당음식점의 행정처분 정보, 음식점 위생등급 등 위생정보 등을 확인하여 안심하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식약처는 이번 배달앱을 통한 식품안전정보 연계로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알권리 강화와 배달음식점 위생수준이 향상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공동주관으로 시흥시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 모델 개발을 위한 시민 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의 중간결과 발표와 함께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 모델 개발을 위한 시흥시 노사민정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의 목적도 포함되어 있다.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은 현 정부의 일자리 창출 사업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서 시흥시는 이 토론회를 통해 시흥시민의 관심과 아이디어를 결집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의는 ‘미래세대를 위한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모델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4일(금) 15시부터 17시까지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 2층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개최한다. 토론회의 진행은 김윤식 시흥시장의 인사말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노용진 교수의 주제발표, 산업기술대학교 지식융합학부 이상희 교수, 한국노총 시흥지역지부 김진업 의장, 시화노동정책연구소 공계진 이사장,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방인혁 부회장, 산업기술대학교 봉하률 학생회장, 시흥시 주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최근 난임 진료자들이 증가 추세에 있으나, 근로자들은 난임 치료를 위해 개인 연차휴가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등 제약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근로자의 난임 치료 시간을 보장해 저출산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목표로 내년부터 난임 진료를 위한 휴가 3일을 신설했다. 또한 입사한 지 1년이 안된 근로자도 연간 최대 11일의 연차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1년 미만 재직 노동자가 1개월 개근 시 1일씩 부여되는 휴가를 사용하면 다음 해 연차휴가일수(15일)에서 차감되기 때문에 신입사원은 입사 후 2년 동안 총 15일의 연차유급휴가만 인정되어 충분한 휴식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고용노동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들을 담은 남녀고용평등법, 근로기준법, 장애인고용촉진법 등의 법률 공포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들은 공포한 지 6개월 이후부터 시행된다.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은 우선연간 3일(최초 1일 유급, 나머지 2일 무급)의 난임치료 휴가를 신설했다. 최근 직장 내 성희롱 신고사건은 지난 2014년 519건에서 올해(10월 기준)는 532건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지원에
[인천/양복순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지난 19일 지역 북한이탈주민 35여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평일에는 참여가 힘든 직장인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휴일에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일정을 정했으며, 참여자들은 조선시대에 첫 번째로 설립된 조선 왕조의 법궁인 경복궁을 방문해 수문장 교대의식 등을 관람하고, 한복체험을 실시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혼자서는 오기 힘든 경복궁인데, 남동구청에서 이렇게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삶의 활력과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에는 현재 북한이탈주민 1,935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남동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지역사회정착 및 사회통합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센터(앵고개로 941번길 소재)를 운영하며,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인식할 수 있도록 매년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강설에 대비하기 위하여 겨울철 도로제설작업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17일 엠티브이27로에서 제설작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 도로과에서 직접 관리하는 구간은 총 408km이며, 시에서는 이를 신속하게 제설하기 위하여 올해 제설살포기를 5대 추가 구입하였고 총 37개조로 운영하여 겨울철 빈틈없는 도로제설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발대식은 트럭 및 굴삭기 장비임차기사 34명과 제설담당 공무원 38명 총 72명이 참석하여 오전 1부에는 정왕2동 마을만들기센터에서 제설근무요령 및 각 담당 제설작업 노선을 교육하였으며, 오후 2부에는 시화MTV내 엠티브이27로에서 제설작업 결의문 선서 후 각 담당 노선 숙지를 위한 최종 리허설을 마치고 장비별로 담당 도로관리사무소로 입고하였다. 시 관계자는 “개발 사업이 많은 우리시 특성상 도로연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날로 높아지는 시민의 요구에 맞출 수 있도록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제설 예산 및 제설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였다.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제설작업에 임할 것이고, 폭설 시 시민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동참을 부탁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여성새일센터 대상, 고부가가치직종 전문인력양성 직업교육훈련 참여 공모사업에 지역일자리과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서 <제조현장 환경개선 컨설턴트 창업과정> 운영사업계획서를 제출, 선정되어 8월부터 창업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하고 12월까지 전문가를 양성한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직업훈련 내용에 환경컨설팅 전문교육과 환경개선 관련 정부정책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게 하고 기업 관리를 위한 상담기법과 온라인 홍보전략 등 실무 중심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창업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중 11명이 <미래환경개선 컨설턴트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11월 15일(수)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산업진흥원, 안산고용노동부, 시흥의 기업지원팀, 노사민정협의회 등 관련기관의 기업지원 정책사업 부서의 담당자를 초대 하여 사업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미래환경개선 컨설턴트 협동조합>의 고영란 대표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지원 정책연계 및 컨설턴트 연계, 찾아가는 기업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사․민․정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기업의 수호천사가 될 것이며, 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