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중교)는 시흥시 지원사업인 외국인근로자 문화체육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1월 19일과 26일, 총 2회에 걸쳐 옥구공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희망공원 잔디구장에서 축구대회 리그전을 개최하였다. 2017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외국인근로자 문화체육활동 지원사업의 축구경기 참여팀들은 한자리에 모여 리그전을 통해 서로의 실력을 확인하며, 상호교류 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일) 리그 1차전에는 총 7개 국가의 축구팀(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태국)이 참여하여 A, B조로 나눠 경기를 진행하여 각 조의 1, 2위 팀이 결정되었다. 26일(일) 리그 2차전에는 각 조의 1, 2위 팀(네팔, 태국, 베트남, 중국)이 참여하여 열띤 경기를 통해 태국팀이 우승, 네팔팀이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축구대회의 우승팀인 태국팀의 대표는 “여러 나라 국가의 축구팀과 한 해 동안 축구경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서 너무 기쁘다. 내년에도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 이중교 센터장은 “시흥시의 외국인근로자 문화체육활동 지원사업의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이른바 특진으로 불리는 선택진료가 내년부터 전면 폐지된다. 이번 개편에 따라 비급여 의료비 항목으로 가장 부담이 큰 선택진료가 폐지되면서 환자의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음달 5일부터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정’이 건강보험에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11월 29일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내년 1월부터 선택진료비 폐지한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지난달29일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선택진료비 폐지에 따른 보상방안 등을 보고했다. 선택진료비란 환자가 담당의사인 선택진료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경우 항목에 따라 약 15~50%의 비용을 추가로 부담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그동안 비급여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선택진료제도 개편을 추진해왔다. 이번 개편에 따라 일부 남아있었던 선택진료가 완전히 폐지되고 선택진료에 따른 추가 본인부담이 없어지게 된다. 이번 건정심은 선택진료 폐지에 따른 의료기관 손실 규모를 약 5000억 원으로 추산하고 이에 대한 보상방안도 마련했다. 손실보상은 ▲저평가 항목 수가 인상(약 2000억 원
[인천/ 양복순 기자]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3일부터 실내 당구장 및 스크린골프장 등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체육시설에서 흡연이 금지된다. 간접흡연 피해 예방 및 국민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실내체육시설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 중 1천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에 한정되었으나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제4항제20호의 개정에 따라 실내에 설치한 체육시설까지 전면 금연구역으로 확대됐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는 그동안 실내체육시설을 직접 방문해 과태료 부과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흡연실 설치기준 등 사전안내와 금연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실내체육시설 전면 금연구역 지정 홍보에 주력해왔다.구는 실내체육시설 이용자와 영업주의 혼란을 막기 위해 향후 3개월간 계도 기간을 갖고 금연구역을 위반한 흡연자에게 과태료 부과 10만 원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은 시설의 소유자·관리자에게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년 3월 3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실내 체육시설에서의 전면 금연 조기 정착과 그에 따른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시설 이용자와 소유자·관리자 모두 관심을 갖고 적극
[인천/양복순 기자]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인천지역 최초로 쓰레기 불법투기 관련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전담요원을 배치하는 등 지역 내 쓰레기 불법투기 뿌리 뽑기에 나섰다. 구는 올해 3억 원을 투입해 옥련·선학·연수1·연수2·청학·동춘1동 등 지역 내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26곳에 폐기물 무단투기 CCTV 31대를 설치,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블랙박스 형태의 CCTV를 설치했다. 설치비가 1대당 50만 원대로 비교적 싸 전국적으로 무단투기 CCTV로 많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저장용량이 32GB여서 영상 저장 기간이 1∼2일로 짧은데다 외부환경에 약해 쉽게 고장 나는 단점이 컸다. 게다가 단방향이어서 사각지역 감시가 불가능한데다, 무단투기 쓰레기 발견 시 CCTV영상을 확인하려면 메모리카드를 수거해 사무실에서 확인해야 하는 등 효율성이 매우 떨어졌다. 현재 연수구 면적은 54.95㎢로 여의도(2.9㎢)의 19배가 넘는 규모이지만, 현재 무단투기 단속 담당자는 2명뿐이다. 올해 10월말 현재 연수구의 무단투기 민원은 684건 발생하는 등 월평균 80∼90건에 달한다. 무단투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행정안전부는 30일부터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행복출산 원스톱(통합)서비스’(이하 ‘행복출산서비스’)를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출생신고 후 양육수당과 해산급여, 출산지원금, 다자녀 공공서비스 요금 감면 등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출산관련 지원서비스를 받으려면 주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방문해야만 했다. 또한출산가구 전기료 경감 서비스와 다자녀 전기료 경감·도시가스 요금 경감·지역난방요금 등의 공공서비스요금 경감 혜택을 받으려면 요금 고지서를 갖고 다시 주민자치센터에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신청서비스가 개설됨에 따라 보다 많은 출산가구가 집이나 산후조리원 등에서도 손쉽게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신청은 출생신고 후 ‘정부24(http://www.gov.kr)’에서 출산자 또는 배우자가 공인인증서로 본인확인 후 ‘임신·출산 관련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행복출산서비스)’를 작성하면 된다. 행안부는 이번 온라인 신청을 위해 지난 7월부터 행복출산서비스 신청 시 필요한 구비서류를 줄였다. 양육수당, 출산지원금 등 지원금을 받기위해
[시흥/양복순기자] 이용자가 읽고 싶은 책을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을 통해 받아볼 수 있는 시흥시 중앙도서관(관장 임익빈)의 ‘상호대차서비스’가 시행된 지 10주년이 되었다. 지난 2007년 11월, 1대의 차량으로 관내 3개 도서관을 순회하며 시작된 상호대차 서비스는 현재 시흥시 31개관(공립 11개소, 공립작은 17개소, 사립작은 2개소)의 크고 작은 도서관을 통해 도서배달 네트워크를 구축,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대의 차량이 3권역으로 나눠 매일 2회씩 순회할 정도로 10년 전과 비교해 질적·양적으로 눈부시게 성장했다. 시흥시 상호대차서비스는 지난 10년간 어떤 모습으로 성장했을까? △상호대차 누적치 886,047권, 시흥시민의 책에 대한 열정이 깃들다! 지난 10년간 상호대차서비스(타관반납 포함)을 통해 대출‧반납된 도서는 약 89만권으로 2007년 첫 해 248권에 불과했던 도서 이동량은 08년 5,754권, 09년 23,992권으로 매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2012년 10만권 돌파 이후, 꾸준히 평균 7%씩 상승하여 2016년에는 138,346권을 시민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간 하루 평균 273권의 도서가 상호대차를 통해 이용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유럽연합(EU) 인권특별대표 스타브로스 램브리니디스(전 그리스 외무 장관)는 2017. 11. 30. 법무부를 방문하여 이금로 법무부 차관과 면담하였습니다. 램브리니디스 대표는 인권을 국정운영의 우선적 가치로 삼고 있는 새 정부에 대해 유럽연합 차 원의 신뢰와 지지를 표하였으며, 국제사회에서 인권 증진에 관한 모범 사례로 한국의 인권정책을 공 유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이금로 법무부 차관은 대한민국 인권정책의 총괄부처인 법무부가 보편적 인권 증진을 위 한 정책들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국제사회와 긍정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인권증진에 더욱 기 여할 것이라고 화답하였습니다. 면담 후 이금로 차관과 램브리니디스 대표는 세계여성폭력근절주간을 맞아 여성 폭력근절을 위 해 한국과 유럽연합이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환경부산하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안영희)은식용곤충인흰점박이꽃무지를사육할때발생하는진균성병원균(녹강병균과백강병균)에항균력이우수한토양미생물을발견하여11월10일특허를출원했다고밝혔다. 흰점박이꽃무지유충은예로부터‘굼벵이’라불리는고단백영양식품으로2016년12월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식품원료로인정받은곤충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연구진은미래식량산업으로최근각광을받고있는식용곤충산업에서곤충병원균에대한친환경방제가필요할것으로판단하고,관련연구를2016년부터착수했다. 연구진은흰점박이꽃무지유충에치명적인녹강병균과백강병균에대한항균활성효과가우수한‘바실러스아밀로리퀴에파션스NBC241’균주를낙동강수계의토양에서분리했고,특허출원(10-2017-0149776)및개발미생물의국제특허기탁(KCTC13359BP)을완료했다. 이균주는녹강병균및백강병균등의곤충병원균뿐만아니라주요식물의병원균에도높은항균활성능력을보여친환경미생물제제로서의활용가능성도확인됐다. 연구진은배양한NBC241균주를5×107CFU/㎖의농도로맞추어참나무톱밥에전체부피의1%가되도록첨가하고,수분함량60%로10일간발효를실시했다.발효된톱밥에녹강병균및백강병균의포자를각각인공접종하여30일동안흰점박이꽃무지유충의치사율을조사한결과녹강병은83.3%,백강병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11월 27일 매화동 지역주민의 복지 공간 및 청소년들의 다양한 수련·체험·문화 활동의 허브역할을 할 ‘매화동 복지회관 준공식 및 매화청소년문화센터 개소식’을 매화동 복지회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매화동 지역주민, 국회의원, 시의원, 매화동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컷팅, 시설라운딩, 시설소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루어졌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 자리에서 “매화동 복지회관이 지역주민들의 복지·문화의 통합적 지원을 위한 허브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사회 내 네트워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화동 복지회관은 1층에는 매화동경로당, 시립매화어린이집, 매화거점복지센터, 2층에는 매화청소년문화센터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특히 매화청소년문화센터는 ‘열정·건강·행복·맑음·청소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화동 복지회관의 준공식 및 매화청소년문화센터 개소식 행사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더욱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매화동 복지회관이 지역의 모든 세대가
[시흥/양복순기자] ‘행복바라지 어울문화마당’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생적 축제 문화를 조성하고 마을을 대표하는 축제를 육성하고자 하는 시흥시 관광과 지원 사업으로, 관광활성화 오이도 분야 지원 사업인 <오이도 바다 축제>가 빨간 등대 앞 조가비광장에서 12월 2일(토)부터 3일(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오감만족(五感滿足)을 콘셉트로 한 ‘2017 오이도 바다 축제’는 바다에서 느낄 수 있는 다섯 가지 감각에 오이도만의 색을 더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들리는(聽)-겨울 바닷가에서 만나는 콘서트 △보이는(視)–‘오이도 10경’ 포토존에서 인생샷 찍기 △향긋한(嗅)-바다향기 맡으며 달리는 바닷가 라이딩 △느껴지는(觸)-오이도 기념품 만들기, 가죽공예, 레진아트 등 13가지 체험 느끼기 △맛있는(味)-신선한 오이도 해산물에 시흥시 연 막걸리 한잔 등을 통하여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오이도의 겨울을 만끽하고 ‘도심 속의 바다, 오이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행사 관계자는 관람객 모두 오이도를 다시 찾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이번 축제가 주민과 상인들,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오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