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시흥시 마유로 418번길 18, 3층)를 12월 18(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중앙과 지방, 민간이 협업하여 ‘일자리와 복지’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센터로, 2014년 첫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에 70개소가 문을 열었고, 올해까지 100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기존 ‘시흥고용센터’를 리모델링 및 확장하여 협력기관이 입주하는 ‘전환형’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시흥시자활지원팀의 인력이 입주하며, 고용과 복지에 어려움을 가진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종합적인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 기관인 삼성금융도 함께 참여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이나 영세상공인에게 저리자금 및 신용회복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하철 4호선 정왕역에서 도보 2분 거리(정왕역 1번 출구 맞은편, 정왕프라자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서비스(기관)별 민원창구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 종합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들이 2017년 1년간 키운 ‘취업알선 돼지저금통’을 시흥시 1% 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는 2007년 개소 이후 2012년부터는 시가 직접 운영하여 직업상담 전문가들이 구인기업체와 구직자 대상 맞춤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올 한해 일자리센터의 취업인원은 11월말 기준 1만여 명으로 그 중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외하면 7천여 명에 달하는 구직자들이 상담사들의 일자리상담과 알선 서비스를 받았다.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의 ‘취업알선 돼지저금통’은 일자리센터의 직업상담사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맞춤 상담알선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경우 100원씩 모은 황금돼지저금통이다. 저금통에는 ‘구직자의 취업성공에 대한 기쁨’과 ‘직장에서 잘 적응하여 오래도록 일하기’를 기원하는 상담사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취업알선 돼지저금통’을 잡는 날 상담사들은 그동안의 수고에 모두 함께 서로를 응원하고, 앞으로도 구인·구직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서비스를 제공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에서는 시흥지역, 특히 시흥스마트허브 산업단지의 중소제조업체의 채용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체 채용지원사업’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오는 12월 20일 저녁 7시,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임익빈)에서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영화 ‘대장 김창수’ 등 다수 드라마‧영화의 원작자로 유명한 소설가 김탁환과 함께하는 12월 <책과 함께 만나다>를 개최한다. 김탁환 작가는 방대한 자료조사, 치밀하고 정확한 고증, 거기에 독창적이고 탁월한 상상력을 더하며 ‘불멸의 이순신’, ‘나, 황진이’, ‘거짓말이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역사소설의 새 지평을 연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소설에서 끝나지 않고 영화/드라마 등의 미디어로 새롭게 재탄생되었는데, 가장 최근에는 ‘대장 김창수’ 소설이 영화화 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강연은 ‘소설과 역사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단정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기억과 자료를 날실과 씨실처럼 촘촘히 엮는 소설가 김탁환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연은 시흥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iheung.go.kr)를 통해 12월 6일(수)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앙
한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사람을 우리는 장인이라고 부른다. 분야를 특정하지 않지만 흔히 예술과 관련한 장인이 귀에 익다. 때문에 최고의 기술로 작물을 길러내는 농업인에게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이 조금 어색할 수 있겠지만, 그들 역시 장인이다. 전문 농업경영인, 일명 ‘농업마이스터’의 이야기다. 지난 11월 22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33명의 농업마이스터를 선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전문농업경영인들이다. 농식품부는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 및 지식과 소양 등을 갖추고 농업경영, 기술교육, 컨설팅이 가능한 자질을 갖춘 농업인을 발굴하고 있다. 지역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현장실습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농업마이스터는 향후 현장실습 교수 요원, 영농기술 자문 및 평가위원, 학습 조력자 등을 맡게 된다. 농업마이스터 문정호 대표.(사진=C영상미디어)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은 3단계로 진행된다. 1차 필기시험은 생산·경영·교육 등 세 영역 및 다섯 과목에서 80문항이 출제된다.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면 전문성·장인정신·문제 인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생리혈의 위생적 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생리컵 ‘페미사이클(Femmycycle)’을 12월 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생리컵은 질내 삽입하여 생리혈을 위생적으로 처리 하는 제품으로 미국 Femcap사(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제조하여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등 1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동안 식약처는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생리컵이 국내에 신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상담을 통하여 허가에 필요한 자료제출 범위 및 내용을 안내하는 등 기술적 지원을 실시하였으며, 현재 국내제조 1품목과 수입 2품목에 대한 허가·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식약처는 생리컵을 허가·심사하는 과정에서 ▲독성시험과 품질적합성 등의 안전성 ▲제품 사용 시 생리혈이 새는 것 방지, 활동성 등 유효성을 검토하여 해당사항을 확인하였으며, 중앙약사심의위원회자문을 거쳐 최종 허가를 결정하였다. 안전성의 경우 세포독성, 피부자극, 제품 중 중금속 등 용출여부, 제품의 내구성, 순도 등을 평가하였다. 또한 제출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생리컵 사용 후 독성쇼크증후군(Toxic Shock Syndrome, TSS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63조 1554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와 최근 화제가 된 중증외상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한 예산이 대거 확보된 것이 특징이다. 또 아동수당이 도입되고 기초연금이 인상됐다. 복지부는 6일 국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 보건복지부 소관 2018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는 63조 155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 57조 6628억 원 대비 5조 4927억 원(9.5%) 증가한 규모다. 국회에서 정부안과 비교해 증액된 주요사업(59개 세부사업, 4266억 원 증가)은 보건·의료 분야에선 중증외상전문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중증외상센터 의료진 처우개선(192억 원 증가), 응급의료 종사자 대상 외상 전문 처치술 교육 지원(5억 원 증가), 외상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3억 원 증가) 등으로 총 201억 원이 늘어났다.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1대 신규 배치(11억 원 증가), 자살예방 및 지역정신보건 게이트키퍼 50만 명 양성, 자살예방 강화(58억 원 증가), 양·한방 및 보완 대체의학을 융합한 통합의료기술 개발 추가반영(7억 원 증가), 한의약 근거창출 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도시브랜드인 ‘바라지와 산업단지의 도시, 시흥’의 도시브랜드 디자인이 ‘201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한국사보협회 주관)’에서 최우수 아이덴티티디자인 대상을 수상했다.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시가 보유한 생태자원에 대한 가치 정립 및 네이밍 작업을 통해 ‘바라지와 산업단지의 도시, 시흥’이라는 도시브랜드를 내걸고 이를 브랜딩하고 있다. 도시브랜드를 말로 설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바라지BI를 포함하여 바라지 일곱 물길을 형상화한 스카이라인 디자인을 개발하였고, 이를 버스쉘터, 각종 시정 홍보물 등에 표출하고, 홍보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디자인이라는 그물로 도시의 이미지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으로 펼친 시흥시의 도시브랜딩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바라지 스카이라인 디자인의 인지도와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특산품 및 공예품 등에 적용하고자 하는 문의가 많다. 시는 이를 적극 수용하여 시흥시 상징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2017.7)을 통해 도시브랜드 디자인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제공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또한 시민들이 도시브랜드 디자인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시판 중인 헬스사이클의 칼로리 소모량 표시가 정확하지 않아, 운동자가 실제로 소모한 칼로리를 표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체강도 시험에서 프레임이 파손되고 표시항이 안전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도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개 업체, 11개 모델 헬스사이클을 대상으로 칼로리 소모량 표시 정확성, 페달·프레임 내구성, 차체강도, 페달 강도, 소음 등의 주요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시험 대상 전 제품이 운동 강도, 시간, 속도와 상관없이 총 페달 회전수가 동일할 경우, 동일한 칼로리를 소모한 것으로 표시되어 운동자가 실제로 소비한 칼로리를 표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천리자전거㈜, ㈜이화에스엠피, ㈜중산물산, ㈜한성앤키텍 등 4개 업체는 기술 개발을 통해 칼로리 소모량 표시 정확성 향상에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만도스포츠[에스라인 슬림바이크(BK8068)] 제품은 안장을 250kg으로 5분간 누르는 차체강도 시험에서 프레임이 파손되었으며 안전확인번호, 판매자명 및 연락처 등의 표시사항이 없어 안전 기준에 부적합했다. 해당 업체는 해당 제품 판매를 중지하고, 판매된 제품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11월 30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7 지방자치단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시흥시가 출전한 시·군·구 부문은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56건의 우수시책만이 자체 시·도 경진대회를 거쳐 행정안전부의 서류심사를 통과하였으며, 최종 10개의 시군구만이 이번 경진대회의 무대에 올라 순위를 가르게 됐다. 시흥시는 경기도 자체 경진대회에서 유일하게 행안부 최종심사까지 올랐으며, 타 시군구와 차별화된 시책으로 효과성과 독창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발표 내용인 ‘찾아가는 시흥아이’는 단순히 하나의 사업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모두가 공감하고 공유하는 정책 개발 프로세스이다. 시흥시(시장 김윤식)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시 인구정책은 시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며, 아이 키우기와 관련된 여러 방면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11월 30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7 지방자치단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시흥시가 출전한 시·군·구 부문은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56건의 우수시책만이 자체 시·도 경진대회를 거쳐 행정안전부의 서류심사를 통과하였으며, 최종 10개의 시군구만이 이번 경진대회의 무대에 올라 순위를 가르게 됐다. 시흥시는 경기도 자체 경진대회에서 유일하게 행안부 최종심사까지 올랐으며, 타 시군구와 차별화된 시책으로 효과성과 독창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발표 내용인 ‘찾아가는 시흥아이’는 단순히 하나의 사업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모두가 공감하고 공유하는 정책 개발 프로세스이다. 시흥시(시장 김윤식)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시 인구정책은 시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며, 아이 키우기와 관련된 여러 방면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