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는 오는 12월 19일과 27일, 시흥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신선한 공연을 개최한다. 양일 모두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김연지(前 씨야 메인보컬, MBC 제35대 복면가왕, KBS 불후의 명곡 우승)와 이진성(現 먼데이 키즈 메인보컬)이 함께하는 ‘겨울 감성 충만한 듀엣 발라드’ 소극장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김연지와 이진성이 실용음악 전공자와 가수를 꿈꾸는 청소년의 1일 멘토가 되어 보컬 특강과 진로 상담을 해주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공연이 아닌, 배움과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공연이라 실용음악 전공자와 가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어울림 소극장’ 기획공연은 좌석이 70석으로 한정 되어 있어, 공연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 신청해야한다. 공연 문의와 신청접수는 평생학습과 평생학습지원팀(031-310-2506)으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 여성새일지원본부는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일자리재단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12월 9일 파주시에서 1박 2일 ‘직장문화개선 워크숍’을 진행했다. 기업체 인사 관리자들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직장문화 개선을 촉진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5개 기업의 대표, 중간관리자, 여성근로자 등 36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1일차에 2M커뮤니케이션 최윤희 대표의 직장문화개선 특강을 시작으로 기업별로 여성근로자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여 직장문화개선 실천방안을 작성하고 발표하도록 하여 기업 스스로 자신의 조직문화에 대해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조직문화 개선과 관련한 기업별 미션발표시간을 통해 각 기업체들이 느끼고 있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고, 근로자‧중간관리자‧대표자가 함께 해결해 나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에서 신규 사업으로 실시한 ‘일터가 좋다. 여성이 웃다.’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 프로젝트에 선정된, 5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감소통 워크숍을 진행하여 기업과 근로자의 성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속칭 ‘어금니 아빠’와 ‘특수학교 반대시위’를 모니터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어금니 아빠’에 대한 모니터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회장에게 의뢰하여 사건 발생 이후 10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한 달 동안 신문 기사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다수의 미디어에서 장애에 대한 상식 부족으로 오류가 많았고 장애를 부정적인 상태로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어금니 아빠’는 거대백악종(Gigantiform cementoma)이란 희귀질병과 투병하는 과정에 어금니 하나만 남은 이 씨에게 붙은 별명이지만 암으로 분류되는 거대백악종이 단순히 ‘어금니’ 하나로 설명되었다. 더군다나 사건의 가해자에게 장애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장애를 의심하는 사회 현상과 ‘얼굴 장애’, ‘결정 장애’ 등 모든 상황을 장애로 표현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하였다. 모니터를 진행한 방귀희 회장은 ‘어금니 아빠’ 사건을 지나치게 장애를 이용한 이익에 초점을 맞추어 보도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송경재 교수에게 의뢰한 ‘특수학교 반대시위’ 모니터는 9월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12월 12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시흥시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흥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하여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는 LH와 함께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청년·서민 주거안정 및 스마트 안전도시,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협약식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어려운 과제 중에 하나라고 생각되며, 그러한 사업일수록 공공기관과 시가 협력하여 지역 공동체를 회복시키고 도시 경쟁력을 높여 원도심 주민들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라고 당부하였다. 시흥시에서는 그간 원활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재단법인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하였고,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해서 경기도시공사와 협약하였으며 이번 LH와의 협약식을 통하여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틀을 갖추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LH와 협업하여 새 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맞춰 도시재생 사업의 전국적 모델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중교)는 지난 10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국가별 공동체 회원 및 센터이용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I love you, Thank you, Good for you’ 라는 슬로건으로 2017년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연사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외국인복지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외국인주민들이 태권도시범, 기타동아리 연주, 나라별 전통춤, 신나는 노래와 댄스를 선보였으며 특히 영어동아리 회원들의 신나는 캐롤송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을 부르며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한국어교육 수강생들은 초급·중급·고급반으로 나뉘어 한국노래, 시낭송, 구연동화 등 조금은 서툴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이중교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지난 1년 동안 우리 센터 사업성과를 보여주는 보람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주민들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부터 배곧생명공원에 위치한 비발디아트하우스에서 생태문화도시 시흥 문화비전 2030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은 2030년까지 문화기본계획을 담은 생태문화도시 비전을 시민이 공감하고 시정 전반에 확산하여, 시민이 문화를 누리면서 문화 비전 실천을 이행하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김영철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지역 내 문화예술계 인사, 문화두리기 참여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생태문화도시 시흥 문화비전 2030의 추진방향은 ▲갯골생태공원 등 생태자원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반영하며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을 통하여 반 생태적 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민 참여, 협업을 통한 시민 주도형 문화도시 조성이다 행사장소인 비발디아트하우스는 배곧신도시의 아파트 모델하우스였던 공간을 철거하지 않고 시흥시가 생활문화 활성화와 전문예술인 활동지원을 위한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생하여 활용함으로써, 생태문화도시 시흥 문화 비전 실행에 대한 의지를 실천한 좋은 사례로 보여진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대한 기획 및 실행은 문화거버넌스인 문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종양이다. 오랜 기간 흡연해온 남성들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최근에는 각종 환경적인 인자의 영향과 간접흡연으로 흡연하지 않는 여성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수술하기 늦은 경우가 많아 사망률이 매우 높은 암이다. 2016년 중앙암등록본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전체 암 발병 건수는 21만7057건이었으며, 그중 폐암은 남녀를 합쳐 2만4027건(11.1%)으로 4위를 차지했다. 발생 건수는 남자가 1만6750건으로 남성의 암 중에서 2위를 차지했고, 여자는 7277건으로 여성의 암 중 5위였다.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70대가 36.7%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6.2%, 80대 이상이 16.9%의 순이었다. 폐암은 암이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일상생활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기침, 가래 외의 별다른 이상이 나타나지 않아 초기 발견이 쉽지 않다. 따라서 장기간의 흡연, 간접흡연에 노출됐거나 평소 기침, 가래 등이 잦고 호흡기가 예민한 편이라면 폐암 초기증상에 대해 숙지하고,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면 최대한 빨리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및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12월13일(수) 서울에서「제4회 공공의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주제로,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전문가, 공무원 등 350여명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공공의료분야 평가 최우수 기관(22개소) 및 유공자(38명)에게 장관표창 등을 수여하고, 중앙-지방 및 민-관 공공의료기관 협력과 연계 방안 등 전문가 주제 발표ㆍ토론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동안 공공의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우수기관 및 개인 등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공공의료계획 시행평가 결과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충북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대구보훈병원,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국립재활원,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 국립춘천병원, 서울특별시 은평병원, 국립나주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전주시 노인복지병원이 선정(이상 12개 기관)되었다.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우수 지자체’로는 부산광역시 및 강원도가 선정되었다.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최상위 득점 기관’은 포항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차량등록사업소 특별사법경찰관(이하 특사경)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사건(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도로운행)을 올해 723건을 처리하면서 교통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사경이란 검찰청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후 검사의 지휘를 받아 사건을 수사·송치하는 사법경찰권을 보유한 공무원을 말한다. 본인 명의의 차량이 아니면 의무보험 가입을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차량 명의 여부와 상관없이 차량 보유자는 의무보험을 반드시 가입하고 차량을 도로에서 운행하여야 한다. 차량 보유자가 무보험 차량운행을 하는 경우에는 단순히 과태료 처분 사항이 아니라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46조 제2항에 근거하여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폐업된 법인차량이나 채권채무관계에서 담보로 제공된 차량 등이 정상적인 명의변경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불법명의자동차(대포차)로 유통되어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데, 시흥시 특사경은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에 대한 사전 수사를 통해 2차 범죄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흥시 특사경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회적 취약계층에 있는 피의자에 대해 출석이 어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1월 23일(목) 전국적으로 실시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를 12월 12일(화)에 수험생들에게 통지하였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하여 수험생에게 교부하였다. 아울러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자료도 공개하였다. 2018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531,327명으로 재학생은 398,838명, 졸업생은 132,489명이었다. 국어 영역 530,093명, 수학 가형 173,155명, 수학 나형 335,983명, 영어 영역 528,064명, 한국사 영역 531,327명, 사회탐구 영역 267,539명, 과학탐구 영역 244,733명, 직업탐구 영역 5,096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70,630명이었다.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전체 응시자 중 각각 99.7%, 99.9%로 수험생의 대부분이 최대 선택 과목 수인 2개 과목을 선택하였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