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19일 시의원, 시민단체, 시민대표공동으로 자치분권을 확산하기 위해서 시흥시 자치분권협의회와 지방분권개헌 시흥회의를 출범했다. 시흥시자치분권협의회는 시의원, 시민단체, 시민대표 등 20명으로 출범했으며 ▲자치분권 촉진과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 ▲자치분권 교육 운영 및 홍보 ▲전국 분권단체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로드맵」의 비전인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분권개헌 시흥회의는 시흥을 대표하는 시민 50여 명이 참여하여 출범하였으며, 분권 퍼포먼스와 5개 항의 결의문 낭독을 통해 시흥시민의 분권 의지를 집결하고 자치분권 개헌운동을 범시민 차원에서 추진해 나간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중앙정부에 모든 권한과 재원이 집중된 중앙집권으로 지방은 지역의 작은 문제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을 갖지 못하고,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지방 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정왕본동 행복학습센터 주관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연대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행정기관 측에서는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이석현 동장, 김종흡 사무장, 김소연 맞춤형 복지팀장, 학교 측에서는 군서중학교 정종윤 교장, 이동민 교사가 참석하였고, 민간기관에서는 사)더불어함께 정경 대표, 사무국장 백재은, 시흥마을교육네트워크 주영경 대표, 평생교육사, 학습매니저, 마을활동가, 학습동아리 대표 등 마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주민들이 참여하였다. 간담회에 앞서 마을신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시흥마을교육네트워크 주영경 대표의 마을신문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정왕본동 중심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을소식지가 주민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마을 플랫폼 역할을 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향후 다양한 주민의 의견수렴을 토대로 지역주민의 소통과 발전을 위한 마을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민·관·학 연대 기관이 협력할 것을 합의하였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이석현 동장은 “정왕본동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연대 간담회는 매
[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김영철 의장이 18일 목감퍼스트리움 아파트 내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열린 ‘시흥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내빈소개,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현황보고, 나눔터관리자 소개, 소통의 시간, 현판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김영철 의장은 개소식에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육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동육아나눔터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았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 키우는 문제를 넘어 동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동네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한 육아 나눔에 참여한다면 목감동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마을’로 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장난감 및 도서대여, 육아상담, 품앗이 활동장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육아라는 공동의 목적을 가진 부모들 간에 육아정보 공유 및 소통을 돕는 공간으로 시흥시에는 총 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의회 제253회 정례회에서 시흥시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사업예산’이 1조 8,120억으로 확정되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6,061억보다 2,059억원이 증액된 규모이다. 회계별 예산액은 일반회계 8,507억원, 기타특별회계 758억원, 공기업특별회계가 8,854억원이다. 내년 예산의 주요 특징은 사회복지 예산이 총 3,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746억원(31.03%)이 증액되어 대폭 증가되었다. 주요 내역은 시민 삶의 행복을 지원하기 위한 아동수당 신설과 출산장려금 확대, 매년 예산편성의 어려움을 겪었던 누리과정예산 전액을 반영하였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과 노인 및 장애인 복지 등 시민이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조성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였다. 또한, 2018년부터 ‘생활자치’ 정착을 위하여 주민 스스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세(균등분) 전액을 반영하여 주민의 참여와 의사결정권을 보다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도시 진입을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들이 이용할 다양한 공공청사 신설, 지역별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신도시 조성에 따른 주차장 부지 매입 등 주민수혜
[시흥/양복순기자] 경기도내 최초의 지역상생 협력매장인 시흥 바라지마켓이 지난 15일 김윤식 시흥시장,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입점업체 대표, 기업 및 소상공인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신세계 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3층에 위치한 시흥 바라지마켓은 ‘중소기업과 청년창업을 돌본다. 지역상품의 브랜드 가치와 판로확대를 돕는다. 다름과 새로움으로 고객의 행복을 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지역상생 협력매장이다. ㈜신세계사이먼(대표이사 조병하)이 지역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 공간(156평)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흥시가 농․특산품, 중소기업제품, 청년창업제품 등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조성했으며, 125개 업체 1,000여 종의 상품을 전시 판매하게 된다. 운영은 중소기업 제품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출자 설립하여 공익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코리아 경기도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은아)에서 맡았다. 입점상품에 대한 판매대행은 물론 상품관리, 마케팅, 판로개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으로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디자인이나 마케팅이 부족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19일 오전 10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2017 시흥시민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첫걸음 <나는 소중합니다>’란 주제로 인권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자조모임으로 만들어진 댄스팀 해피레인보우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개그콘서트의 개그맨 양선일 외 3인의 인권 콩트, 인권포스터 공모전 우수작 시상, 시흥시민이 참여한 인권관련 수기낭독, 시민의 인권에 대한 소망 및 응원 메시지를 담은 대형퍼즐 제막식 등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시흥시민의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영상 시청 등 시민참여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흥시는 그동안 인권도시 시흥을 위한 노력으로 시민인권학교 입문과정을 개설하여 35명이 수료하였고 공무원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영화도 2차례 상영하였다. 또한 2017년 9월 시흥시민인권조례제정을 위하여 시민 150여 명과 토론회를 개최하여 조례안을 만들기도 하였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14일 시흥소방서 불시 통제단 가동훈련과 연계하여,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흥 물환경센터에서 산업단지 대형화재를 주제로 2017년 4/4분기 불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재난대응 훈련은 시흥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본부장 부시장) 7개 실무반이 참여하여 초기대응 및 수습·복구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 훈련으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관계공무원 비상소집,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 불시 메시지에 대한 실무반별 토론과 상호평가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훈련 상황(일시, 장소, 재난유형 등)을 훈련 참여자에게 비공개하고 진행한 훈련으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공무원 비상소집 등 초기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어 실시되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분기별 불시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시 공무원의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2016년 하반기부터 불시 재난대응 훈련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31일에는 정왕동 소재 롯데마트 시흥배곧점에서 시흥소방서 등 19개 유관 기관이 참여하여 다중밀집시설 대형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13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1개 시·군·구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국가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있는 전국 지자체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여수시, 군산시, 서천군, 안산시, 대구광역시 달성군, 부평구 등 전국 담당자들이 모인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이 노후화로 인해 유지관리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현실을 인식하고, 상생·지속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이 자리에서 ▲협의체 구성 및 운영계획 ▲협의체 명칭선정 ▲협의체 창립총회 등 의견을 교환한 결과 협의체 명칭은 <국가산업단지 상생·지속발전을 위한 전국지자체 협의체>로 하고 창립총회는 2018년 중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향후 협의체에서는 국가산업단지 지원을 위한 관련 법·제도개선사항을 발굴하여 중앙정부에 공동으로 건의하고 정책 관련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상시 공유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난 추석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해외를 다녀온 여객은 206만여 명. 일평균 이용객은 약 19만 명에 육박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탑승수속부터 수화물 위탁, 출국심사까지 온종일 북새통을 이루는 공항 곳곳의 풍경이 당연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렇다고 길게 늘어선 탑승수속 대기 행렬에 의존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국토교통부는 11월 15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탑승수속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공항 혼잡이 예상된다면 우선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공항철도나 버스에서 내려 여객터미널로 곧장 이어지기 때문에 이동 동선을 줄이고 주차공간을 찾아야 하는 시간을 덜 수 있다. 불가피하게 자가용을 이용해야 할 경우 공식 주차대행을 해준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대행주차료 1만 5000원을 지불하면 공항 주차장 또는 실외 주자창에 차를 대신 세워주는 서비스다. 다만 일부 현장에서 불법 사설주차대행에 의한 피해 사례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자동화 서비스도 빠른 탑승수속을 위한 방법 중 하나다. 자동 탑승권 발권(셀프 체크인)·자동 수하물 위탁(셀프 백드롭) 기기, 웹 모바일 체크인, 자동 출입국 심사대 등이다. 자동 탑승권 발권 및 자동 수하물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가 한국과 중국 양국 미래세대의 우호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한·중 청소년교류 지원사업’의 성과와 의의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15일(금) 오후 3시 에이더블유(AW) 컨벤션센터(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한·중 청소년들과 대학 관계자,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청소년교류 지원사업’ 종합결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국내 체류 중국유학생과 한국청소년 간의 교류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함께 참여하는 특강과 멘토링, 주제별 탐방, 결과발표 등이 실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참여청소년들 가운데 ‘우수청소년 수기’로 선정된 한·중 청소년 20명에 대해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우수참가자 사례 발표와 대학별 운영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한·중 참여 청소년들은 제한된 학습으로만 알고 있던 양국에 대한 피상적 인상을 벗어나 청소년들과 직접 교류하고 한국의 사회와 자연을 함께 체험하면서 양국에 대한 관심과 동질감을 깊이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금년 시범사업으로 한·중 청소년들이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대학을 대상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