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5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8년 시흥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흥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시흥시장, 국회의원, 주요 사회 단체장, 관내 기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인사, 신년사, 축사, 기념 떡 커팅식, 건배 제의 등이 진행됐다. 김영철 의장은 축사에서 “우리 지역사회가 안정되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지역발전을 이끌어주시는 기업인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새해에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맛나는 시흥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의회가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7년 설립된 시흥상공회의소는 인증발급, 휴먼네트워크, 비즈니스 정보화, 규제 및 애로해소 등 주요 기업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철 의장을 비롯해 박선옥, 조원희, 이복희 의원이 참석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식생활정책과는 지난 2일 시무식에 앞서 2018년 새해를 맞이하여 전 직원이 함께 모여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직원들은 2018년 올해의 목표를 ‘시민과 함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청렴’으로 정하고 그 시작을 ‘청렴서약’을 통해 시작한 것이다. 식생활정책과는 과 명 변경 전 위생과로 우리시 전체의 식품·공중위생 인·허가 및 불법행위 지도·단속 등 시민들의 생활 속 깊은 곳 까지 접촉이 많은 부서로 알려져 있다. 시민과의 접촉이 많은 만큼 청렴은 그 어떤 것 보다 중요한 덕목으로 2일 공무원의 청렴서약을 시작으로 3일은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흥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들의 청렴서약이 진행되고, 향후 위촉예정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경우도 위촉 시 청렴서약 및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민 접촉이 많은 부서에서 공무원들의 독야청청한 청렴은 자칫 시민의 입장에서는 불친절이나 무사안일로 비춰질 수 있기에 친절하고 성실한 자세로 신뢰를 줄 수 있는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며 청렴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초중고생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4주만에 6.2배 규모로 늘어나는 등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사람을 말한다. 48주(11월 26∼12월 2일) 외래환자 1000명당 11.5명이었던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수는 49주(12월 3~9일) 19.0명, 50주(12월 10~16일) 30.7명, 51주(12월 17~23일) 53.6명 등으로 늘고 있다. 가장 최근 집계인 52주차(12월 24~30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71.8명에 달했다. 연령별로 보면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과 청소년 사이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2주의 외래환자 1000명당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를 보면 7~12세는 144.8명, 13~18세는 121.8명으로 다른 연령군보다 월등히 많았다. 65세 이상은 21.7명, 50~54세 44.6명, 19~49세 71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오는 2022년까지 도시텃밭 면적을 현재 1100㏊에서 2000㏊까지 확대한다. 또한 400만명이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융복합서비스 창출 도농상생사업기반을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도시농업 육성 5개년(2018~22)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도시농업육성법 제5조(종합계획의 수립)에 따라 매 5년마다 ‘도시농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5개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1차 5개년(2013~2017년) 종합계획기간 동안 도시농업 관련 법·제도 정비, 기본인프라 구축 등 기반 육성 및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 기준 텃밭면적 및 참여자수는 지난 2013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전문인력양성기관 지정·운영지원(42개소)으로 전문인력 1090명 배출, 98개 지자체 조례 제정, 국가 및 지자체의 도시농업박람회 24회 개최 등 양적 성장을 이뤘다. 이번 2차 5개년 종합계획에서는 도시농업을 통해 도시민과 농업인의 상생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다른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영역을 확장하는 등 질적 성장에 주안점을 두고 2022년까지 융복합서비스 창출을 통한 도
[시흥/양복순기자]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는 ‘2017년 동 행정 평가’ 및 ‘동 사회복지평가’에서 17개 동 중 각각 최우수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정왕1동은 ‘2017년 우리동네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테마로 민·관 협력을 통한 환경개선, 불법 광고물 정비, 가로수 정비, 거리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 ‘특별한 동정 행정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동에 뽑혔다. 2016년 8월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이 바뀌면서 복지행정을 강화시키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진행한 ‘이웃사랑 반찬나눔’, ‘We Go 5분대기조(간단집수리)’ 등 다양한 특화사업 및 찾아가는 복지상담, 사례 발굴 등을 통해 주민중심 동 인적안전망을 활성화한 ‘우리마을 복지 우리가’ 사업을 진행한 노력이 높은 평가 받았다. 김종윤 정왕1동장은 “민·관이 함께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2018년에도 우리동네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여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정왕1동은 조직 내 친절하고 청렴한 문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와 2011년 하버드 케네디스쿨 졸업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 (사)JUMP가 함께 협약을 맺고 추진했던 ‘청년교육공동체 배워락(樂) 멘토링 사업’이 지난 2일(화) 평가회를 끝으로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 되었다. 2017년 8월부터 전국에서 주거 빈곤 아동 계층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정왕본동을 시범동으로 지정하여, 아동의 정서적 결핍을 채워주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함양해주기 위해 지역의 청년들을 멘토링 교사로 양성하여 학습지원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했다. 청년들이 교육공동체를 구성하여 자신의 재능을 나눔은 물론 (사)JUMP의 사회인 멘토, 시흥시 정책기획단 블루그룹 전문가, 두그루아동청소년상담센터 등과 연계하여 ‘아동-청소년-청년-사회인’이 연대·협력하여 아동의 성장을 돕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사업을 이끌었던 배워락(樂) 멘토링 배은정 팀장은 “단순 학습지도를 넘어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젝트 교육을 통해 아동들 간에도 또래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아동과 청년 간의 정서적 교감을 더욱 깊게 나눌 수 있어 모두에게 성장의 시간이었다.”고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눈꽃과 설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해 겨울산을 찾는 사람들의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그러나 겨울 산행을 할 때는 저체온증과 조난 등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산행 모습.(사진제공=국립공원관리공단) 4일 국립공원관리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 수(국립공원 16개 산 기준)는 연평균 3만 416명에 이른다. 이 중 1월에는 181만 4000명 정도가 산을 찾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겨울 3개월 기간의 월평균 159만 7000명 보다 21만 7000명 많은 수치다. 하지만 겨울산은 추위와 매서운 바람, 급격한 기상변화 등 악조건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 실제로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발생한 등산사고는 연평균 7273건이다. 이 가운데 겨울철 사고는 월평균 430건에 달한다.이 중 1월이 평균 508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고 원인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면서 발생하는 실족과 추락이 2413건(33%)으로 가장 많았다. 길을 잃고 헤매는 조난이 1211건(17%), 심혈관 등 개인질환에 의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약국 조제료 휴일․야간에 30% 비싸요” 국민권익위,휴일·야간 조제료30%가산 부담 상시홍보, 안전상비의약품 외국어 안내확대 등 권고 <제도개선 권고 주요내용> ○약국 휴일·야간 조제료 가산제 및 휴일 영업약국 상시안내 ○안전상비의약품 영어·중국어 등 외국어 병행 안내표시 확대 ○약국개설자 변경 시 양도·양수를 통한 지위승계 근거 규정 마련 ○안마시술소·안마원 개설신고 근거규정 및 관련 서식 마련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이하 국민권익위)는 휴일·야간에약국 조제료가 비싼 사실을 국민에게 상시 홍보하고 안전상비의약품의 외국어 안내를 확대하도록 관계 기관에 권고했다고4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휴일·야간에 환자가 약국에서 조제하면약값의30%가 가산되나 이 제도가 국민에게 잘알려지지 않아관련 민원이 다수 제기되고 있었다. 휴일 약국안내 개선요청 민원(국민신문고, 2017. 3월) •약국에서 약제비 결제 시 야간 조제료추가 부담에 대하여 알려주지않고 부당하게 가산료를 부과함.병원 처방약 중 한가지 약이 그 약국에없어서 다음날 다시 방문하기로 하였는데,야간 가산료 부담을 미리알려 주었다면 다음날 방문 시
[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김영철)가 2일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논곡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철 의장과 홍원상 부의장을 비롯해 홍지영, 손옥순, 김찬심, 장재철, 윤태학, 박선옥, 김태경, 조원희, 이복희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의원들은 현충탑에 분향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새해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짐했다. 김영철 의장은 “현충탑 참배로 45만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새해 의정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지난날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앞날을 내다보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이날 오후 의원간담회를 개최해 시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았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2018년 무술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이 이교봉 원장을 비롯한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전 수련원 국제회의장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전 직원 새해인사, 각 부서장 업무추진계획 발표, 원장 신년사 순으로 새로운 도전과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는 다짐을 하였다. 시무식에 참여한 전 직원은 “우리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체험과 연수활동을 진흥시켜 청소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신년사에서 “우리 스스로 시대의 변화를 읽고 부응하며 활동프로그램 다양화 및 특성화, 시설의 현대화 그리고 사랑하고 포용하는 조직으로 새롭게 한 해를 시작하자”며 “지난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올 한 해 원장에게 주어진 역할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nyc.kywa.or.kr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