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1월 8일 시흥시청에서 시흥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이 참여하는 제로에너지빌딩 실증연구 및 시흥시 제로에너지 랜드마크 시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제로에너지빌딩 실증연구는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로에너지빌딩(건물이 소비하는 에너지와 건물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합산하여 에너지 소비량이 최종적으로 0이 되는 건축물)활성화 정책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연구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에서 2018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시흥 능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시범 적용하는 내용으로 고성능 삼중창호, 외부 조도와 연동한 LED전등 및 자동제어, 전동커튼 등 제로에너지빌딩 요소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제로에너지빌딩 요소가 적용된 시흥 능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및 에너지분석센터를 시흥 복합비지니스센터에 구축(약 5억 원 규모)하여 운영함으로써, 에너지사용현황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은 시흥시 공공건물의 에너지소비현황 분석과 시흥시 전체의 에너지생산과 소비, 온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익) 맞춤형복지팀은 1월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동행똑Talk’ 사업을 진행한다. ‘동행똑Talk’ 사업 추진배경은 2017년 복지대상자 전수조사 결과 복지대상자 또는 주민들이 변화되는 복지제도나 정보의 접근성에 어려움을 호소하였고, 누구나 복지정보 및 민원사항을 상시로 접수함으로써 쌍방의 소통창구를 마련함에 있다. 이 사업은 능곡동 주민이면 누구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고 카카오톡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신속하게 가정방문 후 상담을 통해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 수시로 변하는 복지정보 및 동정소식을 카카오톡 메인화면에 노출함으로써 각종 알림사항을 발 빠르게 전달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능곡동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협조하여 SNS어플이 설치되어있지 않고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의뢰하여 보다 많은 주민이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익 능곡동장은 “우리 동은 찾아가는 복지상담, 공·관·방(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방문상담), 이웃愛우체통 등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할 수 있는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25일까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총 6회에 걸쳐 겨울방학 선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흥시는 지난 2017년 12월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선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였으며, 겨울방학을 맞아 시흥시 거주 초등학생 가족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의 본격 개장에 앞서 공원 홍보와 관내 관광객 수요 유치를 목표로 시범 운영되며 실내에서 빗살무늬토기, 석기, 장신구 만들기 등의 선사문화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사문화체험은 각 회차별 8가족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031-310-2910)로 하면 된다. 한편,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지난 2017년 12월 준공되었으며, 올해 4월 중 개장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도시민들이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두레의식을 회복하고, 시민중심의 도시농업 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2018 시흥시 도시농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도시농업 시범사업은 공동주택 등의 아파트텃밭 5개소, 복지시설 및 병원 등의 옥상텃밭 2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꼬마농부텃밭 2개소, 관내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의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2개소, 학교 40개소 텃밭교육 프로그램 운영 1개 단체, 공동체 주말농장 20개소 텃밭교육 프로그램 운영 1개 단체 등 총 6개 분야 13개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에게 생활 속 녹색생활공간인 텃밭에서의 작물 재배가 몸과 마음이 건강해짐을 느끼게 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참여 희망 단체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생명농업기술센터 도시환경농업팀으로 접수, 문의는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도시환경농업팀(031-310-6212)으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앞두고오대산국립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밝혔다. 올림픽존 전통스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외국인 관광객들. 우선 공단은 올림픽 기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에게 오대산국립공원을 소개하기 위한 ‘올림픽존’을 전나무숲에 설치했다. 올림픽존에는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등 동계올림픽 설상 7개, 빙상 8개 종목을 설명하는 팻말이 전시됐다. 또 대관령 등 지역 주민들이 겨울철 신발 위에 덧대어서 신었던 설피를 비롯해, 전통 나무 스키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했다. 전나무 조각을 이용해 전나무 향주머니를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약 1km 구간의 오대산 전나무숲은2011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인 ‘생명의 숲’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전나무숲길 탐방로 입구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지금도 화제가 되고 있다. 공단은 올림픽 기간 오대산을 찾는 외국인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연환경해설사와 외국어 자원 봉사자가 다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탐방?해설 프로그램도 마련했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4일, 정왕4동에서 안전문화 정착 및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제262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영하권 추위에도 불구하고 시흥시 공무원들과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시흥시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안전공사, 정왕4동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단체 90여 명이 참여하였다. 함현근린공원에서 안전신문고, 경기 안전대동여지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동절기 한파 대비 및 내 집 앞 눈치우기 등 안전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전개 했으며 특히, 내 주변 재난·사고를 바로 알 수 있는 ‘경기 안전대동여지도 앱’은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적극 설치·홍보하며 안전문화운동에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한파 대비를 위해서는 가정이나 농림 분야에서 사전에 보온을 위한 준비나 난방기 점검이 필수이며,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는 건전한 주민정신 발휘”를 부탁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생명농업기술센터 3층 영농교육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농업인 및 도시민을 대상으로 벼농사, 포도, 복숭아, 연 등의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교육 및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교육, 도시농업의 가치 확산을 위한 도시농업 교육, 드론활용 농업, 친환경인증 농업인교육 등 총 11개 과정 865명 계획으로 추진한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재배, 원예 분야 시범사업 확대추진 등 2018년 주요 농정시책과 지원 사업을 홍보, 시흥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여 농정현안문제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인 농업의 6차산업화를 창출할 계획이다. 교육문의는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31-310-6181~3)으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용호)는 2018년부터 다(多)행복 복지5일장을 확대·개편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복지5일장의 경우 계절 문제로 동절기(1~2월, 12월) 및 하절기(8월)에는 시행하지 않았으나 2018년부터 동절기와 하절기에도 복지5일장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자동은 관내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더 많이 발굴하고, 복지·일자리·건강 상담 등 대면 상담을 실시하여 군자동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월 동절기 동안은 추위로 인해 야외 상담이 어려워 은행, 도서관 등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생활 현장을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장용호 동장은 “이번 동절기 확대 시행을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소외된 취약 계층을 많이 발굴하여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고 싶고, 현장 상담을 통해 주민들이 정보 부족으로 복지서비스를 못 받는 경우를 최소화하여 복지허브화 실현의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031-310-4495)로 하면 된다. ※군자동 동절기 다(多)행복 복지 5일장 진
[인천/양복순기자] 인천 인목라이온스 클럽 최석환 회장은 지난 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사랑의 성금’ 30만원을 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가좌1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특화사업 운영 및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 인목라이온스 클럽 최석환 회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지학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인목 라이온스클럽 회장님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시민 참여형 체험교육을 진행할 ‘시민 전문 강사’를 모집한다. ‘시민 전문 강사’는 다양한 지식과 재능을 가진 일반시민이 자신이 계획한 강좌의 강사가 되어 오이도 선사유적공원과 어울리는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력이다.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모집하며, 접수된 계획서를 바탕으로 교육이 진행될 오이도와의 주제 연관성, 프로그램의 실현 가능성, 강사 자격과 전문성을 토대로 고득점 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전문 강사’는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으며 좀 더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완성하고 교육을 운영할 주체로 발돋움할 수 있다. 강사선정이 완료되면, 학습자를 모집해 4월에는 체험 교육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1월 11일 (목) 오후 2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열리는 시민 전문 강사 사업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공고는 시흥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 모집정보 게시판의 ‘2018년도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시민 전문 강사 모집 공고’ 글을 참고,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031-310-2919)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