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 모자보건사업은 저출산 시대에 모(母)아(兒)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행복한 출산·양육 도모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출산율 저하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시 정책으로 부모가 6개월 이상 시흥시 거주할 경우 첫째아이 50만원, 둘째아이 100만원, 셋째아이 200만원, 넷째이상 1,000만원으로 출산 장려금을 확대하여 지원한다. 또한 임신계획 단계부터 임산부부, 예비부부에게는 대상자별 기준에 따른 철분제·엽산제 지원 및 건강검진 결과 풍진항체 미형성 임신준비 여성에게는 풍진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가임기 여성, 임산부, 예비 부부, 조부모, 난임부부, 직장인,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육아·태교·모유수유·조부모·난임극복·산전/산후우울예방 등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유아 대상 소득기준 등에 따라 선천성 대사이상검사,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영유아검진비 및 발달장애 정밀검사, 저소득층 기저귀·분유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보건소 모자보건사업을 통하여 행복한 임신·출산 문화조성에 기여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임산부들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자치분권협의회(위원장 조태영)는 지난 1월 13일(토)에 지방분권개헌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의 일환으로 신세계시흥프리미엄아울렛, 롯데마트 시흥점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쳤다. 협의회는 지역사회 각 분야의 자치활동 경험이 있는 리더들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2017년 12월부터는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지역으로의 분배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방분권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지방분권개헌은 ▲지방분권 국가의 선언 ▲주민자치권 신설 ▲지방정부의 헌법규정 ▲보충성의 원리 규정 ▲자치입법권‧자치행정권‧자치재정권‧자치조직권의 4대 자치권 보장을 주요 골자로 전국의 자치단체장과 시민단체에서 요구하고 있다. 시흥지역은 현재까지 7만여 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하였으며, 시흥시 자치분권협의회를 중심으로 여러 시민단체와 시흥시가 협력하며 지방분권 개헌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방분권 개헌 서명운동은 온라인(www.1000mann.or.kr), 가까운 동 주민센터, 도서관, 시청 등에서 서명할 수 있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근로소득 연말정산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국민이 접속하여 필요한 증빙서류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정부24*(www.gov.kr)’ 누리집에서 1월중(1.15.~1.31.) 특별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민원을 안내받고, 신청·발급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통합포털(회원 수 358만 명, 민원안내 5,107종, 신청 1,459종, 발급 1,070종) 이에 주민등록표 등본은 물론 외국인등록사실증명,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등 연말정산에 필요한 7종의 증빙서류를 ‘정부24’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주민센터에서 발급시 부담하게 되는 수수료를 ‘정부24’에서는 무료로 발급함에 따라 총 3종*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아낄 수 있게 된다. ‘정부24’는 일평균 20만 명 이상이 공공서비스 이용 및 민원 신청을 위해 접속하므로, 행정안전부는 연말정산기간 이용자 급증에 대비하여 시스템을 보강하고 별도의 간소화 화면을 구성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한편, 특정시간에 접속자가 많아 누리집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민원24(www.minwon.go.kr) 누리집에서도 발급 받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관내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자원 활용 및 지역 기업과 연계한 2018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총 사업비 7억 1천 7백만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상반기 3월~6월, 하반기 7월~10월로 각 4개월씩 진행한다. 상반기 참여자 모집기간은 오는 1월 17일(수)부터 26일(금)까지 총 8일 동안이며, 시흥시 17개 동 주민센터 취업상담창구 방문접수 또는 인터넷(워크넷 www.worknet.go.kr)을 통해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총 60여 명이며,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이하, 재산이 2억 원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근무시간은 65세 미만은 1일 6시간, 65세 이상은 1일 3시간으로 최저시급 7,530원과 부대경비 3,000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매년 시행하던 기존 사업 외에 ‘일자리안정자금 홍보지원 사업’, ‘청년교육공동체 멘토링 사업’ 등 새로운 사업을 확보하여 청년층의 취업기회를 늘렸으며, 사회적 기업과 연계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이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공동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던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2018년부터는 더 많은 시민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직접 추진한다. 지원 자격은 10명 이상의 주민공동체로써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주민모임(외국인 포함)은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다. 주민의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간조성이 필요한 공동체에는 2천만 원 이하, 공동체 프로그램이 필요한 공동체에는 1천만 원 이하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시는 신규 공유 공간 조성에 따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동체 역량강화 프로그램비를 5백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시는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작년 12월 21일 통합설명회를 실시하였으며, 향후 면밀한 서류심사와 희망마을만들기 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3월 중 선정, 선정된 공동체에는 회계교육 및 컨설팅도 실시한다. 참여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공지사항에서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 한 후 1월 24일(수)까지 시청 지역공동체로 방문 및 우편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동체과 지역공동체팀(031-310-3542)으로 문의 하면 된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1월 13일 오전 북한산국립공원(서울시 성북구 소재)을 찾아, 혹한의 날씨에도 탐방객 안전관리와 국립공원 환경정화 업무를 맡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의 근무여건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환경부 장관이 격려한 근무자들은 북한산국립공원에서 공원 청소, 탐방객 구조, 자연환경 해설 등을 담당하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으로 이들 중 상당수는 올해 1월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되거나 최저임금 인상의 수혜를 받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총 756명이 정규직 전환 : 기간제 근로자 33명, 청소용역 242명, 비정규직 481명(자연환경해설사 380명, 재난구조대 101명)청소원들은 지난해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외주를 준 용역회사에 비정규직으로 고용되어 청소업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나, 올해 1월에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정규직원으로 채용되었다. 고용불안이 해소되었을 뿐 아니라 급식비 등의 복지혜택을 받게 되었다.당초 정규직 전환 대상이 아니었던 긴급구조대원들도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됐다.자연환경해설사도 최저 임금 인상뿐 아니라 급식비 등 복지혜택이 늘어났다.녹색순찰대의 경우,
[시흥/양복순기자] 시와 공동주택의 음식물감량협약을 통해 감량률을 평가한 결과 작년 9~12월 협약공동주택 213개 단지 발생량이 2015·16년 동기간 대비 13.8%를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 전체 음식물도 16년 대비 4.5% 감량률을 달성했다. 발생량차이 분석결과 인구가 17,508명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은 373.5ton절감됐다. 공동주택의 감량노력은 7% 감량 이수의 차원을 넘어섰다. 대부분의 단지에서 자체적으로 감량홍보 현수막·안내문을 제작 했으며, 감량률 1위 아파트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없는 날 운영, 물기차단용기 세대별 지급 등의 노력으로 50%가 넘는 감량률을 달성했다. 무단투기가 많이 일어났던 신천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배출시간을 7시~10시로 정해 관리인 확인 하에 분리배출을 철저히 할 수 있게 노력했다. 특별관리가 필요한 감량 미 이수단지의 경우, 현장을 방문해 원인을 분석하고 감량우수사례를 전파해 단지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관계자는 “시민들의 감량의지와 적극적인 실천 덕분에 목표이상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에 더욱 박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중학교 통합지원반 학생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과 휴지 등 각종 생활용품을 지난 8일,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명기)에 전달하였다. 시흥중학교 통합지원반 학생들은 직업교육수업의 일환으로 1년 동안 교내에서 ‘쌤카페’를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를 2015년부터 생활용품으로 구매하여 후원해오고 있다. 홍명기 동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번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흔쾌히 기부하는 모습을 보니 참 기특하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추운 겨울 힘들게 사시는 분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일 많이 해 달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는 9일, 관내 두 가정을 선정하여 후원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가정방문을 하였다. 후원 물품을 받은 가정에서는 “날씨가 추운데 학생들 덕분에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명기) 맞춤형복지팀은 1월 10일부터 관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접근도가 높은 거점지역 5곳에 「복지소리함」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센터로 직접 찾아와 내방상담 하지 않고도 손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복지소리함」이 설치된 곳은 아파트(주공2, 주공4, 영남, 청솔)근처 버스정류장과 빌라 밀집 지역인 역전로(30통) 지역 내 상점으로 총 5개소이다. 「복지소리함」에는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메모지 투입구와 복지서비스 안내문을 부착하여 주민들이 지나가다 쉽게 복지정보를 접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복지소리함」은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혜동) 위원들이 밑반찬 배달시 수시로 수거하여 담당 직원에게 전달되며, 대상자에 대한 즉각적인 방문상담과 서비스연계를 통해 대상자가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명기 정왕2동장은 “우리 동은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통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이 없는지 살피고, 이를 해소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민의 분권 의지를 집결하고 자치분권 개헌운동을 범시민 차원에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작년 12월 19일 출범한 시흥시 자치분권협의회와 지방분권개헌 시흥회의가 ‘지방분권개헌 경기회의’ 출범식 및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지방분권개헌 경기회의’ 출범식 및 결의대회는,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가 주최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주관하여 1월 12일 오후 3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 현악4중주의 축하 연주로 시작되는 이날 출범식은, 김윤식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의 개회사와 내외빈 인사들의 격려사 및 축사로 이어졌다. 주민대표의 2인의 ‘지방분권개헌 촉구결의문 낭독’과 ‘경기회의 출범 퍼포먼스’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가수 안치환과 참석자 모두가 함께 부르는 지방분권개헌 촉구 대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시흥시 자치분권협의회와 지방분권개헌 시흥회의는, 이날 준비한 “일자리 만들 개헌, 삶을 바꾸 개헌, 경제 바꾸 개헌, 행복하 개헌”이라는 4가지 색의 피켓을 들고 자치분권 개헌의 염원을 표현했다. 시흥시 자치분권협의회와 지방분권개헌 시흥회의는, ▲자치분권 촉진과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 ▲자치분권 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