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혜옥, 민간위원장 오승석)는 지난 19일 신현동 자원봉사센터와 주관으로 ‘어르신 보양식 대접’ 행사를 가졌다.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차방배(차량방문 배달)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교통편의를 책임졌다. 또한 시립 신현어린이집(원장 손관숙)에서는 영유아들이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재롱잔치로 밝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어르신들은 “손자, 손녀도 자주 못보고 지내는데 어린아이들 재롱잔치도 보고 맛있는 보양식까지 주니 기쁜 날”이라며 즐거워했다. 오승석 민간위원장은 2018년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일환으로 “매달 셋째 주 금요일은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드시고 기쁜 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기 행사로 진행할 것”이라고 향후 운영방안을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영농교육장에서는 지난 1월 15일부터 총 11개 분야 865명 계획으로 2018년 시흥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추진되고 있다. 1월 19일 진행된 교육에서는 고품질 벼농사 재배기술과 농정시책, 농약안전사용 등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교육 및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이 방문하여 농업인들에게 농업의 4차산업화 잔디농업 육성과 호조벌 연재배 등 새로운 농업소득 창출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였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돌발병해충 발생 및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 등 어려운 농업여건이지만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사명감을 갖고 올해도 고생해 주시기 바란다”며 농한기를 맞아 새해영농설계를 위해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영농교육장에서 총 11회에 걸쳐 추진된다. 교육문의는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31-310-6181~3)으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도시교통국은 지난 16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술년 한 해 동안 긍정과 감사의 에너지를 시민과 더불어 모든 직원에게 전파하여 청렴도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낭송을 시작으로 도시교통국 공유사항인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공감여행을 3월 중에 실시하기로 안내하였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원인분석과 더불어 예산집행의 사전결재, 투명한 지출, 그리고 정기적인 청렴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소통의 시간에서 부서장 이상 간부공무원이 직원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건강한 정신과 청렴한 마음으로 무술년을 함께하자고 요청하였고 이충목 도시교통국장은 인생그래프를 인용해 희로애락을 설명한 후 “인생에서 가장 멋진 일은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이라며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었다. 시 관계자는 이후에도 도시교통국 직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고 업무공유를 통해 협업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마음과 청렴한 일상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등 감사한 마음을 갖고 시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1월 24일 오후 2시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2018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6개 기업 지원 기관들이 참석하여 중소기업의 경영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주요 지원 시책 및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 설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기업지원 기관별 상담 창구를 운영하여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 제공 및 애로사항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시흥시 중소기업 및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2018년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한 곳에 담은 시책 안내서를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금 지원에서 기술 개발까지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업 지원 정보를 제공하여 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하며,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1월 25일 오후 2시 시흥시청 별관4층 글로벌센터에서 ‘2018 시흥시 소상공인 정책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시흥시가 주최하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 등 각 기관들의 소상공인 정책 설명 관련 질의응답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 설명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 대상은 시흥시 소상공인 및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기업경제과(031-310-227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영세 소상공인에 도움을 주고 서민경제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17일 여성비전센터에서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시흥시와 LH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공청회는 지역의 관계자들과 단체,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정왕동 어울림 스마트 안전도시 재생사업’과 관련하여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안)에 대하여 주민과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청취와 시흥시 도시재생사업의 방향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정왕동 어울림 스마트 안전도시 재생사업’에 대한 시민제안,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등 시민이 참여하는 공간을 수시로 마련하여 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내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정왕동 어울림 스마트 안전도시 재생사업’은 정왕동 1799-2 일원(정왕역 남측, 면적/인구:약 225,000㎡/2,861인)에서 총사업비 3,426억 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미활용 용지 활용 도시기능 강화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 ▲지역공동체 구성 및 역량강화가 주요사업 내용이다. 향후일정은 2018년 2월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 및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18일 지역관광 육성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흥시장을 비롯해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단체, 사업자 및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관광 육성을 위한 강의 및 토론으로 진행했다. 관광 전문가(한국문화관광연구원)를 초청하여 ‘지역관광 개발 정책’(김향자 선임연구원) 및 ‘주민주도 지역관광 사례’(박주영 관광두레사업단장)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순천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모세환 대표의 사회로 ‘지역을 살리는 진짜관광에 대한 고민’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과 관련한 먹고, 자고, 보고, 즐기기에 대해 현장의 다양한 소리가 있었으며, 지역을 살리는 진짜관광을 위해서는 주민이 주도하고 민·관이 함께하여야 한다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관광발전을 위한 시흥시의 각오를 표현하는 문구인 “뭉쳐야~ 뜬다!”라고 외치며 기념사진으로 토론회를 마무리 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관광이란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생각을 들어보고, 서로의 고민 또는 제안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고, 앞으로 관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세계인의 겨울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하 평창올림픽)’을 맞이하여, 대회 개최지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여행객들에게 평창, 강릉 등 대회 개최지 인근의 농촌여행지와 연계한 다양한 농촌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평창·강릉·정선 등 개최도시 인근의 농촌여행지까지 방문할 수 있는 기차여행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기차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이용객에게는 ‘올림픽 & 농촌관광 퀴즈’를 통한 특별한 기념품(정선산 수리취떡)도 제공된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외국인 전용 농촌여행상품을 운영*하여 평창올림픽 대회와 농촌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 당일형상품(평창의야지바람마을), 1박2일/3박4일상품(평창황토구들마을), 6박8일상품(평창의야지바람마을) 평창올림픽 대회 주요경기장이 위치한 평창, 정선지역의 농촌여행 스탬프투어 대상 여행지(4개소*)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는 또 다른 혜택도 있다. 해당 여행지에 방문하여 체험 인증 후 리워드 신청을 한 체험객을 대상으로 6차산업 인증 제품 등 기념품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18일 대야·은행권을 시작으로 5개 권역별(17개 동)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기존처럼 17개 동 방문이 아닌 권역별로 실시하여 동 주민들 간의 문화‧정보 교류와 주민들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2월 9일까지 계속되며, 주민들이 직접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1월 18일 1권역(대야동‧신천동‧은행동‧과림동, 장소 : 대야동 청소년수련관)을 시작으로 ▲1월 24일 5권역(정왕본동‧정왕1동‧정왕2동‧정왕3동‧정왕4동, 장소 : 정왕동 여성비전센터) ▲2월 2일 3권역(군자동‧월곶동, 장소:월곶 문화센터) ▲2월 6일 4권역(매화동‧목감동‧신현동, 장소:매화동 복지회관) ▲ 2월 9일 2권역(연성동‧장곡동‧능곡동, 장소 :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을 순회하며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17일 새마을회관 이전 및 리모델링을 기념해 열린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의원, 새마을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시설투어, 개회식, 개관사 및 축사, 이불 전달식, 시루떡 커팅식, 새마을 노래 제창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손옥순, 김찬심, 윤태학, 김태경, 조원희, 이복희 의원은 테이프 커팅에 참여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새마을회관 이전 개관을 축하했다. 시의원들은 “시흥시새마을회는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밝히는 등불같은 존재”라며 “새로운 공간에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