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4일 정왕본동 통장협의회장 임남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이석현, 시흥시 1%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여 후원금(100만원)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정왕본동 통장협의회는 2017년 8월부터 현재까지 저소득 독거 어르신(131명) 돌봄 사업을 실시하여 독거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에 일익을 담당하였으며, 마을을 돌아다니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 발굴과 복지욕구 파악 등으로 지역 내 복지 문제해결을 위한 인적안전망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임남순 협의회장은 “후원금은 정왕본동 통장님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마련한 기금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어려운 세대의 생활 안정을 돕는데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왕본동장은 “정왕본동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항상 작은 일부터 신경 쓰고 노력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정성스럽게 마련해주신 후원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쓰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2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 관계자 및 일자리 유관단체,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신년 일자리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시에서 추진되었던 일자리사업을 돌아보며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중앙과 지방정부가 함께 추진해야할 과제를 발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모델 개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도영 정책개발부장이 정부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지방정부와 함께 추진해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법무법인 이산의 이문범 노무사는 지식산업단지를 활용한 지역 일자리모델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일자리 네트워크 기관에서 각 기관별 추진현안 및 향후 추진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앞서 발표한 내용에 대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 기업 유치를 위해 시가 함께할 일 등을 제안하고 건의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토론회에 일자리 전문가 및 관계단체에서 많이 참석해 주셨는데 이 자리가 시흥시민들의 일자리 고민을 해결하고 시만의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 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에 미세먼지와 자외선 등 열악한 기후여건에도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 특별한 실내놀이터는 제1호 공공형 실내놀이공간이라는 가칭으로 지난 2016년부터 어린이와 시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약 3년의 준비기간을 보내며 충분한 논의와 워크숍, 학습을 거쳤고,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가 막바지에 이르러 곧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예정대로라면 올 5월에는 개장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특히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를 디자인한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와, 세계적인 놀이터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귄터 벨치히 놀이터 디자이너가 놀이터 조성에 함께 참여하여 기존 상업 실내놀이터와 차별화된 특별한 놀이 경험이 가능한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만들어지리라 기대된다. 시흥시는 올해 제1호 공공형 실내놀이공간 개장을 시작으로 2019년 2호, 2020년 3호 공공형 실내놀이공간을 차례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팝업놀이터 운영, 품앗이로 마을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놀이공동체 결성 등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놀이 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기후와 환경변화에 따라 어린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지원을 위해, 작년 말 데이터 포털 재정비 사업을 추진해 올해 초 재오픈 했다. 데이터 포털은 시정 주요정책에 필요한 행정데이터를 내부 직원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2016년에 구축했으며, 각종 내부 시스템 자료(행복이음, 이호조, 주민전산 등)를 기반으로 매월, 분기, 반기 등 지속적인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포털은 데이터 활성화를 목적으로 인구, 보건/복지, 산업/경제, 주거/교통, 예산/세정, 그간의 분석 등 구성 체계를 재정비하고, 연간 추이 변화를 통해 데이터의 패턴과 의미를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책수립의 가장 기초가 되는 인구의 경우 직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별, 연령별, 생애주기별, 학령별, 세대별 등 다각도로 데이터를 분석하여 시각화하였으며, 데이터를 통한 마케팅적 안목과 통찰능력을 높여 시흥시 정책수립과 도시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정보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향후 시흥시 데이터 포털은 업무 효율성 극대화와 부서 간 데이터 연계를 위해 더 많은 외부 데이터와 융합 데이터 발굴 등 데이터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정부가 직장 내 성희롱 근절을 위해 공공부문에 대한성희롱 실태 특별 전수조사에 나선다. 또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육아 나눔터’를 확대 운영한다. 여성가족부는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정착’ 주제의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이 같이 보고했다. 여가부는 성평등 실현으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3개 정책과제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여가부는 공공부문 성희롱 실태에 대한 특별 전수조사를 실시해 직장 내 성희롱 실태를 진단하고 방지조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성희롱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예방교육 실적에 대한 점검과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예술·교육 분야 ‘10대 성평등 체감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또 ‘부처별 성평등 실행 목표’ 이행을 지원하고 처음으로 공공기관 여성임원 목표제를도입하는 등공공부문 여성대표성을 높이고 성별임금격차 등 성차별적 고용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맞벌이 등 이용가정 양육부담을 줄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7년 교통문화지수평가’에서 인구 30만 이상 시 단위 지자체 중 6위를 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및 교통문화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해 수치화한 지표이다. 시흥시는 지난해 4월 경기도가 실시한 ‘2017년 교통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교통문화지수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7.45점으로 2016년도 대비 20단계가 향상되어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이번 평가 결과, 시는 교통안전교육·문화수준 향상 캠페인 및 교통사고 원인조사·개선사업 추진 등 지자체 노력도 항목과 안전띠 착용률(93.54%),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91.82%), 인구 10만 명 당 음주 및 과속운전 사망자 수(0.25%)등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 교통문화지수가 개선된 것은 시민의 교통문화 의식 향상과 지자체 및 관할경찰서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민간위탁 업무담당자와 시설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예방과 대안제시를 위한 ‘민간위탁 감사사례 및 노무교육’을 지난 24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간위탁 업무와 관련해 감사원 및 경기도, 자체감사 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사례중심 교육과 우리 시 외부전문감사관으로 활동 중인 김태미 노무사의 ‘인사담당자가 알아야 하는 노무실무’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시흥시는 작년 12월부터 청렴도 개선안 마련을 위해 ‘업무·인수인계 철저방안 마련회의’를 시작으로 부서 토론회, 신규공직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실효성 있는 청렴시책마련으로 청렴도 상승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감사담당관은 “책임감 있는 공직자 업무를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시흥만들기에 동참하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하면서, “법령에 근거한 절차에 따라 민간위탁업무를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가 (가칭)배곧1초등학교에 시 최초로 커뮤니티 거점시설로서의 학교시설 복합화를 적용하여 기초공사(파일항타)에 들어갔다. (가칭)배곧1초등학교(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10,465㎡)는 총 33학급(일반 24학급, 특수 3학급, 병설유치원 6학급)으로 건립되며, 학교복합화시설(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332㎡)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학교복합화시설은 도서관, 체력단련실, 북카페, 육아카페, 다목적실(문화창작실, 강의실 등), 특수케어센터 등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지역주민의 여가, 문화장소로 커뮤니티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평일 주간에는 (가칭)배곧1초등학교 학생들의 학교교육 활용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되어 다양한 특별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시 관계자는 “교육부투자심사 승인이 늦어져 인근아파트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공사기간이 부족하지만 배곧1초등학교가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신축공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곧 모습을 드러낼 학교복합화시설은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커뮤니티시설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칭)배곧1초등학교는 기초공사가 끝나는 3월부터 본격적인 건축공사를 시작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공동주택 보조금 사업과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에 대한 원활한 추진과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24일 오후 1시,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18년 공동주택 보조금·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올 들어 가장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60여개 단지 1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신청절차 및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궁금한 부분에 대해 세부적인 질의를 하는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열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은 의무관리단지의 경우 사업비의 최대 50%, 4천만 원, 20세대 이상 비의무관리단지의 경우 사업비의 최대 70%, 3천만 원까지 지원되는 사업으로, 노후 된 공동주택의 시설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주거수준을 향상시키고 부담은 덜어주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비의 최대 90%, 4천만 원까지 지원 가능한 공동육아 나눔터 조성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도 많이 이루어져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아파트를 조성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은 가깝고도 먼 이웃인 공동주택 단지의 이웃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사업으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8 시흥시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 설명회를 1월 26일(금) 오후 3시 시흥시청 글로벌센터 외부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및 예술단체,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2018년도 시흥시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자부담 비율 축소 및 신규단체 지원 방안 마련, 생활문화예술동아리 역량강화를 위한 강사료 지급 등 지난해와 달라진 점에 대한 설명과,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지역합창단 육성 지원 방향 및 세부 내용 안내를 통하여 사업신청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격과 지원내용, 지원규모는 각 사업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공모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 → 열린행정 →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초고속인터넷 재판매 사업자인 에스케이텔레콤(SK Telecom)에서 초고속인터넷 해지 지연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SKT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들이 계약을 해지할 때 '원스톱전환서비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해지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여부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때 신규 통신사에 가입 신청만 하면 기존 통신사에 따로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신규 서비스 개통과 기존 계약 해지가 한 번에 처리되는 서비스다. 이용자 편익 등을 위해 방통위가 지난 2020년 도입한 제도로 현재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에 시행 중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SKT 초고속인터넷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원스톱전환서비스' 절차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방통위는 SKT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해지를 지연하거나 제한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한 달 동안 진행한 5월 동행축제에서 총 43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직접매출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2388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268억 원이 판매돼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줬다. 지난해 5월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 제품 소비 촉진 행사 '동행축제'에서 관람객들이 동행제품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동행축제는 13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참여했으며 2만 2000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다양한 기획전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처음으로 인천, 세종, 나주, 춘천 등 전국 4개 거점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개막 판매전을 열어 소비촉진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또한 온라인 판매성과 제고 등 동행축제 내실을 위해 우수상품 선별, 누리집 기능개선을 통한 제품 직접구매 기능 도입,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 유도, 바이럴·SNS 홍보 강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중심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민간기업들도 상생협력에 적극 동참해 쿠팡·롯데온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은 공모로 선정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매개체 전파 감염병에 따른 국민건강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매개체 감시·방제 중장기 계획(2025~2029년)'을 수립했다. 이번 중장기계획에서는 기후변화와 국제교류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체의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감시·방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매개체 전파 감염병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개체 감시·방제 고도화로 감염병 발생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기온 상승, 강수량 변화, 겨울철 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감염병 매개체의 서식지와 활동기간이 확대되고, 일본뇌염,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매개체 전파 감염병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감염병 매개체는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 감염병 병원체를 보유하거나 획득해 사람, 동물과 같은 숙주에게 전파하는 생물학적 운반체로, 대표적으로는 모기·참진드기·털진드기 등이 있으며 바퀴·빈대 등 위생해충과는 구분된다. 실제로 최근 10년 동안 평균기온이 1.4℃ 상승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시기도 16일 빨라졌고, 모기와 진드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쌀값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원료곡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양곡 공매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 5일 산지쌀값은 80kg당 19만 9668원, 20kg당 4만 9917원으로 지난달 25일에 비해 1.9% 올랐고 수확기 평년 쌀값인 20만 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민간 재고량은 지난달 30일 기준 54만 톤으로, 쌀 수급이 균형을 이뤘던 2020년(2019년산) 같은 기간의 재고량 57만 톤과 유사해 전체 수요 대비 재고량은 적정 수준이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쌀값 상승과 일부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 등은 쌀값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공급분야에서 원활하게 유통이 되지 못하고 있어 지난 5일 산지쌀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전체적인 수급상황은 안정적이나 수확기에 벼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던 민간 산지유통업체와 일부 농협 RPC는 원료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과도한 쌀값 상승을 억제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값 안정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재생사업은 지난달 2일 범정부 차원으로 마련한 산불 피해지원 대책의 후속 조치로, 주택·기반시설·농어업시설 등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마을공동체 회복 등 개별 마을단위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재생지역은 2018년 11월 포항시 흥해읍에 이은 두 번째 지정으로, 현재까지 모두 3곳을 지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마을 비탈길에서 대나무 순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2025.5.7.(ⓒ뉴스1) 정부는 2017년 11월 포항시 지진 피해를 계기로 도시재생법을 개정해 대규모 재난 피해를 당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특별재생 제도를 지난 2018년 4월 신설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지역을 대상으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