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양복순기자] 정부 책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서 국립춘천병원이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는 29일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책임운영기관 고객만족도’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 전체 기관의 고객만족도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86.6점이었다. 이는 전년보다 1.1점, 6년 연속 상승한 수치다. 1위를 차지한 국립춘천병원(의료형)의 고객만족도 점수는 96.5점이었다. 유형별 1위를 보면 조사 및 품질관리형에서는 호남지방통계청이 92.2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연구형은 국립수산과학원(91.8점), 교육훈련 및 문화형에서는 국립국제교육원(91.0점), 시설관리형에서는 국방전산정보원(85.1점), 기타 유형에서는 고용노동부고객상담센터(78.1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국세상담센터는 72.8점으로 전체 최하위를 차지했다.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는 각 기관장의 연봉과 연계되는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 반영된다. 그동안 책임운영기관 고객만족도는 내부업무 참고로 활용했으나업무혁신 차원에서 이번에처음 공개했다. 행안부는앞으로 매년 책임운영기관의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50개 책임운영기관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26일 오전,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안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공동 주관으로 ‘스마트허브 신교통수단 도입방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그간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분석한 스마트허브 내 신교통수단 도입 노선방안과 경제성 분석결과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하였다. 시흥․안산 스마트허브는 국가산업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열악하고 불편한 대중교통 환경과 이로 인한 출퇴근시간대 도로교통량 증가 및 주요 도로의 심각한 지․정체, 불법주정차 등의 지속적인 교통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시흥시는 스마트허브 내 대중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신교통수단 도입방안을 마련하고자 안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지난 해 10월 ‘정왕권 신교통수단 도입방안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착수하였으며, 그 결과에 대하여 스마트허브 내 입주기업 및 근로자,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하였다. 스마트허브 신교통수단 도입 노선은 ‘오이도역(4호선, 수인선)~정왕동 주거지역~시흥․안산 스마트허브~원시역(소사-원시선)~한양대역(신안산선)[연장 16.20km]’으로 인근 전철역과 연계하여 환승이 용이하도록 하였으며, 시스템은 트램과 자기부상열차 모두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협약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공동주택 RFID종량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RFID종량기 방식은 가정에서 음식물류폐기물을 배출할 때마다 카드를 인식 후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단지별 종량제를 세대별 종량제로 변환해 시민의 음식물감량의지를 높이려는 취지의 사업이다. 관리주체가 있는 공동주택의 주민동의율이 60%이상 되어야 신청이 가능하며, 시에서는 접수단지 평가 후 3,000세대를 선정한다. 감량협약단지의 경우 감량률이 높을수록, 봉투사용단지의 경우 봉투사용기간이 길수록 선정에 유리하다. 모집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23일까지로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사업참여 신청서, 세대주 동의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시흥시 청소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우희석 청소행정과장은 “시에 RFID종량기가 처음 설치되는 만큼 음식물 감량효과 및 주민만족도 향상에 기대가 크고, 감량협약 이수를 위해 적극 노력했던 아파트단지의 두 번째 기적을 기대한다”며, “감량 효과 및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채화기)는 지난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장곡동 8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3세대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장곡동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 12월 협의체 회의 시 위원들이 장곡동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의제 발굴을 하면서, 큰별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인 김대호 위원과 씽씽실버드림 동아리의 박신자 위원이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제안하여 시작되었다. 그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1부로 큰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금자)를 이용하는 아동 20여 명이 2017년 5월부터 배우기 시작한 방송댄스를 선보였고, 2부에서는 한국치매예방학회의 ‘실버 인지놀이·인지걷기 지도자과정 기본교육’을 이수한 씽씽실버드림 동아리모임(박신자외 6명)이 1시간가량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방송댄스를 선보인 아동은 “처음에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방송댄스를 선보일 때는 부끄러웠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무척 좋아하셔서 뿌듯하다”고 말했으며, 박신자 위원은 “협의체 위원을 하면서 배운 것을 어르신들에게 알려드릴 수 있어 부모님께 못다 한 효도를 한 것처럼 기쁘고,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흥겨워하고 건강해지는 것 같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의 적극홍보를 위하여 TF팀을 구성하고,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설명회 및 간담회 시 사업설명과 함께 현장에서 바로 상담·신청 접수할 수 있도록 이동 상담창구를 운영 한다. 바쁜 업무로 사업신청을 하고 싶어도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업주들을 배려하고자 현장에서 상담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1월 24일과 25일 열린 공동주택 관계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 설명회에서도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설명과 함께 상담창구를 운영하였고 많은 참석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시 일자리 안정자금 TF팀 단장인 부시장은 지난 19일 업종별 사업주들을 만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많은 영세업자들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 등 지원정책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며 이 같은 대책을 세웠다 청렴행정 구현을 목표로 하는 시흥시는 최저임금 인상 관련 물가안정 대책과 동시에 1월 급여지급이 끝난 이후인 2월 한 달간을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집중 홍보·접수기간으로 정하고 근로복지공단과 협업하여 동별 순회 상담창구를 운영하는 등 적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입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대중교통 이용 증진을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도 원활히 추진 중에 있다.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은 해안도로 확충 등 도로신설 2개 사업과 서해안로 확장 등 주변도로확장 4개 사업, 정왕IC 개선 및 오이도역사 환승시설 구축 등 총 8개 사업에 약 5,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습 정체를 보이고 있는 서해안로의 원활한 교통흐름 도모와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정왕IC 1차로 확장 및 월곶JCT 갓길차로제 도입 사업을 완공하였고, 인천 논현지구를 연결하는 소래로 확장공사는 올해 상반기, 봉화로 1단계(동원교차로~마유교차로) 확장공사는 올해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2019년도에는 서해안로 월곶삼거리에서 신천IC(4.75km, 8차로 확장) 구간과 정왕고가에서 옥구고가(2.5km, 12차로 확장) 구간도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배곧신도시에서 신천, 부천 방면 연결을 위한 해안도로 확충노선과 서해안로 우회도로 신설, 봉화로 2단계(마유교차로~거모) 확장사업도 2019년 하
[시흥/양복순기자] 2018년 어울림 소극장 첫 공연으로 기획된 샌드팝페라와 마술쇼에서 꼬마 마술사가 등장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 꼬마 마술사는 공연팀 소속의 마술사가 아니라, 어울림 소극장 기획공연을 보러 온 어린이 관객이었다. 처음에는 부끄러워하고 소극적이던 어린이는 베테랑 마술사의 주도하에 점점 적극적으로 마술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을 같이 보러 온 꼬마 마술사의 부모님은 “새해에 우리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공연을 기획한 시 관계자는 “아티스트와 관객이 소통하며 함께 공연을 할 수 있는 어울림 소극장의 장점을 살려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준비 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30일(화)에는 바리톤·소프라노·테너·알토색소폰으로 구성된 청춘 색소폰 앙상블 S.with(에스윗)이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연주를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서울대 사범대학과 함께 오는 2월 3일 (토) 오후 5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꿈꾸는 뮤지컬 ‘학교의 비밀’을 공연한다. 꿈꾸는 뮤지컬 ‘학교의 비밀’은 서울대 사범대 교육협력지원센터 음악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5월 생금초등학교의 공연으로 첫걸음을 뗀 후, 새로운 모습으로 배곧한울초등학교 학생들과 무대를 꾸미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학교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주제, 스토리, 대본, 가사, 안무 등 공연에 필요한 것을 직접 구성하고 연습하였으며, 참여 학생의 주관으로 공연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흥시는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교육도시를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왔으며, 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교육협력지원센터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 교육시스템이 급변하면서 새로운 분야의 교육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분야가 신속히 교육 시스템이 전달될 수 있도록 초, 중, 고교와 대학의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이를 통한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교육복지 시스템의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는건강하고안전한‘평창동계올림픽및패럴림픽대회’개최를위해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국립동해검역소,개최지역보건당국*과함께감염병대응훈련을실시한다고밝혔다.*강원도청,강원보건환경연구원,강릉시·평창군·정선군보건소 1월24일은외국인관광객중조류인플루엔자인체감염의심증상발생,1월25일은올림픽선수및국내관광객에서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집단발생에대하여,질병관리본부,평창올릭픽조직위원회,선수촌의무실,보건소,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강릉시보건소에서발생감시및상황전파,역학조사,기관간협조체계등의감염병대응훈련을실시한다.*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및호흡기감염병대응토론식훈련2회실시(’17.12.20.,’18.1.22.) 또한,1월25일에국립동해검역소주관으로양양국제공항입국자중신종감염병의심환자발생을대비하여감염병대응훈련을실시하며의심환자검역조사및상황보고,호흡기검체채취,국가지정격리병상이송등검역대응과감염병위기상황시유관기관*협조체계를점검한다.*세관,출입국사무소,한국공항공사,양양공항소방대등 박능후보건복지부장관과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은1월25일에강릉시보건소를방문하여현장훈련을참관하고,강릉시보건소,평창군보건의료원등의감염병대응준비사항을점검할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그간대회전감염병예방사업으로,경기
[시흥/양복순기자] 장재성 군자동 주민자치위원장(前 시흥시주민자치협의회장)이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에서 시흥시 주민자치 실질화에 물심양면으로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주민자치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자치학회가 2006년부터 11년 간 축적한 주민자치에 대한 조사 및 연구, 풍부한 경험을 가진 학자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주민자치의 우수정책, 사례, 지도자를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써 주민들의 자치의식을 고취하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정책 담당자들에게 정보와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올해 제정한 상이다. 학술, 정책, 마을강좌, 마을사업, 마을행사, 주민자치회(위원회), 주민자치협의회,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센터강사, 특별공로자 부문 등 총11개 분야에 걸쳐 58명과 48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장재성 위원장은 시흥시가 “한국 주민자치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6개 동 주민자치회장님 및 주민자치위원장님들과 힘을 합쳐 나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주민관치에서 주민자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주민자치대회는 정순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의 기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초고속인터넷 재판매 사업자인 에스케이텔레콤(SK Telecom)에서 초고속인터넷 해지 지연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SKT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들이 계약을 해지할 때 '원스톱전환서비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해지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여부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때 신규 통신사에 가입 신청만 하면 기존 통신사에 따로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신규 서비스 개통과 기존 계약 해지가 한 번에 처리되는 서비스다. 이용자 편익 등을 위해 방통위가 지난 2020년 도입한 제도로 현재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에 시행 중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SKT 초고속인터넷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원스톱전환서비스' 절차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방통위는 SKT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해지를 지연하거나 제한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한 달 동안 진행한 5월 동행축제에서 총 43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직접매출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2388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268억 원이 판매돼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줬다. 지난해 5월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 제품 소비 촉진 행사 '동행축제'에서 관람객들이 동행제품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동행축제는 13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참여했으며 2만 2000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다양한 기획전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처음으로 인천, 세종, 나주, 춘천 등 전국 4개 거점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개막 판매전을 열어 소비촉진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또한 온라인 판매성과 제고 등 동행축제 내실을 위해 우수상품 선별, 누리집 기능개선을 통한 제품 직접구매 기능 도입,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 유도, 바이럴·SNS 홍보 강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중심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민간기업들도 상생협력에 적극 동참해 쿠팡·롯데온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은 공모로 선정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매개체 전파 감염병에 따른 국민건강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매개체 감시·방제 중장기 계획(2025~2029년)'을 수립했다. 이번 중장기계획에서는 기후변화와 국제교류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체의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감시·방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매개체 전파 감염병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개체 감시·방제 고도화로 감염병 발생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기온 상승, 강수량 변화, 겨울철 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감염병 매개체의 서식지와 활동기간이 확대되고, 일본뇌염,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매개체 전파 감염병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감염병 매개체는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 감염병 병원체를 보유하거나 획득해 사람, 동물과 같은 숙주에게 전파하는 생물학적 운반체로, 대표적으로는 모기·참진드기·털진드기 등이 있으며 바퀴·빈대 등 위생해충과는 구분된다. 실제로 최근 10년 동안 평균기온이 1.4℃ 상승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시기도 16일 빨라졌고, 모기와 진드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쌀값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원료곡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양곡 공매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 5일 산지쌀값은 80kg당 19만 9668원, 20kg당 4만 9917원으로 지난달 25일에 비해 1.9% 올랐고 수확기 평년 쌀값인 20만 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민간 재고량은 지난달 30일 기준 54만 톤으로, 쌀 수급이 균형을 이뤘던 2020년(2019년산) 같은 기간의 재고량 57만 톤과 유사해 전체 수요 대비 재고량은 적정 수준이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쌀값 상승과 일부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 등은 쌀값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공급분야에서 원활하게 유통이 되지 못하고 있어 지난 5일 산지쌀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전체적인 수급상황은 안정적이나 수확기에 벼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던 민간 산지유통업체와 일부 농협 RPC는 원료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과도한 쌀값 상승을 억제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값 안정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재생사업은 지난달 2일 범정부 차원으로 마련한 산불 피해지원 대책의 후속 조치로, 주택·기반시설·농어업시설 등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마을공동체 회복 등 개별 마을단위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재생지역은 2018년 11월 포항시 흥해읍에 이은 두 번째 지정으로, 현재까지 모두 3곳을 지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마을 비탈길에서 대나무 순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2025.5.7.(ⓒ뉴스1) 정부는 2017년 11월 포항시 지진 피해를 계기로 도시재생법을 개정해 대규모 재난 피해를 당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특별재생 제도를 지난 2018년 4월 신설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지역을 대상으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