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에서는 설 명절 연휴기간인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휴진 등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공공의료 보장성 확보를 위하여 명절 당일인 2월 16일 진료를 실시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신천연합병원,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3개소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기타 병의원 및 약국은 지역별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도록 조치하는 등 연휴기간 중에도 원활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에서는 지정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의 안내와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는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 설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에 대한 내용이나, 인근지역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연락처 등은 시흥시보건소(031-310-5824)나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 콜센터(120)를 이용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2월 5일 시청 내 다슬방에서 ‘제1기 시흥시 아동참여위원 위촉식’을 개최하였다.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11월 6일부터 약 두 달간의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기관추천보다 본인신청을 우선으로 하여 신청한 11명을 위촉함으로써 첫발을 내딛었다. 만 11세부터 18세 미만의 아동으로 구성된 제1기 시흥시 아동참여위원은 이 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아동정책제안과 아동권리홍보, 행사기획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아동의 의견을 대표하여 다양한 활동영역에 참여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제1기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하였으며, 투표결과 위원장으로 임지민 위원, 부위원장으로 공지연, 홍균석 위원이 선출되었으며, 간사로는 박재헌 위원이 임명되었다. 임지민 위원장(만18세, 남)은 “차별받고 소외받는 아동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쓸 것이며, 위원들과 적극 협조하여 시행초기인 아동참여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시흥시는 아동의 참여권을 높이고 아동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줄 아동참여위원회 구성을 출발로,
[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김영철)가 설명절을 앞두고 5일과 6일 양일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위문에 나선 시의원들은 행복한 그룹홈, 글라라의 집, 비젼하우스, 아름다운사람들 등 15곳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시설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김영철 의장은 “명절을 앞두고 시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위문에 나섰다”며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해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대형화재 예방을 위하여 지난 2월 2일 글로벌센터에서 화재 안전관리 대책 합동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합동회의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고광갑 부시장, 각 국장 및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의 개념, 국내 대형화재 사고 사례, 시흥시 화재발생 현황 및 재난 대처상황을 공유하였다. 그리고 김윤식 시장의 주재로 재난안전관리 분야 전반에 대해 논의하며 법령과 제도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건축물과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의 단속과 소방차량 진출입 확보를 위한 주정차 단속 강화, 공무원 조직 내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 충원, 관리자들의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한 시민 홍보 강화, 시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역할 등 전방위적 안전대책을 마련하였다. 김윤식 시장은 “우리 공무원들이 여태까지 해 온 결과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해보겠다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 시와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등 유관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력을 통해 견고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화재와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과 대응에 힘써달라”고 당부했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관내 수학 및 과학 분야 영재들에게 맞춤형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인지적 요소 뿐 아니라 사회적‧정서적 요소를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 중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의 수료식을 지난 2월 3일 토요일 오전 10시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시흥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을 비롯하여,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장, 시흥영재교육원장과 교수진, 수료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한해의 성과를 나누고 수료를 축하하였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사범대의 관학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울대 사범대학 부설 시흥영재교육원(이하 시흥영재교육원)은 2014년 경기도 교육청 인가 승인 이후 현재까지 영재성을 지닌 학생들이 그들의 잠재성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즐길 수 있는 지적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흥영재교육원에서는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융합 분과별 심화탐구와 공통교육과정을 통해 융합적 시각을 기를 수 있는 사사과정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발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6일(화) 푸른 겨울 바다를 자랑하는 동해시를 밝히며 봉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지난해 11월 인천을 시작으로 경상도와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서울을 달린 성화의 불꽃은 강원도에서 빼어난 자연경관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성화의 불꽃은 동해의 푸른 바다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바다열차에 올라 동해안이 자랑하는 절경을 소개했다.타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바다열차는 개통 이후 국내외 관광객 135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동해시의 명물이다.성화봉송단은 바다열차에 탑승해 묵호역부터 추암역까지 달리며 동해안의 청정한 바다와 함께 애국가의 첫 배경에 등장하는 추암역 촛대바위를 소개했다.동해시를 찾은 성화는 나안삼거리와 동해묵호신협,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망상해수욕장 등을 거쳐 묵호항수변공원까지 시 전역 40km를 달렸다.이날 행사에는 전직 운동선수와 소방관 등을 비롯해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참여했다.강원도 최초의 여자 철도 기관사인 김영희 씨와 88올림픽 하키 은메달리스트 조기향 씨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또 강릉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재효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2018년 시흥시민의 금연 결심을 응원하고, 금연 성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개인별 맞춤형 금연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금연프로그램은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보건소 금연클리닉,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 시, 니코틴 의존도 검사 결과에 따라 금연성공지원을 위한 대상자별 1:1 맞춤형 상담 및 금연보조제와 행동 강화물품 등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직장 및 원거리 등의 이유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들의 금연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신청 기관을 방문하여 이동클리닉을 운영 중에 있다. 미국 ‘담배 사용 및 의존에 대한 치료를 위한 임상 진료 지침’을 보면, ‘자신의 의지‘로만 금연을 시도한 경우 6개월 이상 금연성공률이 4%에 불과하지만 금연치료제 등을 복용하면 19~26%로 높아진다고 한다. 2017년 시흥시 보건소의 6개월 이상 금연성공율은 24.5%로 나타났다. 금연클리닉 지원 서비스 관련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팀(031-310-5845)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2월 5일 월곶동 일원에서 안전문화 정착 및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제263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영하권 추위에도 불구하고 고광갑 부시장을 포함한 시흥시 공무원들과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시흥시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안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월곶동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단체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신문고 및 경기안전대동여지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및 겨울철 화재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여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하여 시민의 재산과 귀중한 생명을 보호 할 수 있는 안전수칙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내 주변 재난·사고를 바로 알 수 있는 ‘경기안전대동여지도 앱’은 안전재난으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부분에서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고광갑 부시장은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이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설명절 동안 안전에 유의하여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연휴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발생되고 있는 각종 대형재난으로 인하여 안전점검의 중요성이
[시흥/양복순기자] 김윤식 시흥시장은 지난 2월 5일 시흥시청에서 관내 건축사 40여 명과 건축문화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시흥시 관계자와 건축사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건축문화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고, 최근 시행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였다 시흥시건축사회는 시흥시에 건축사 감리비용 현실화를 위한 기준요율 조정을 건의하였다. 시흥시는 최근 건축물 대형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그 원인 중 하나로 화재에 취약한 외벽마감재가 지적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외벽마감재 설치기준을 현행법규보다 강화하기로 하고 건축사들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시흥시는 향후 건축심의 및 허가대상 모든 건축의 외벽마감재는 불연재료 또는 준불연재료를 사용하도록 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6층 이상 건축물에는 드라이비트 공법 사용을 제한하기로 하였다. 또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잦은 붕괴사고를 일으키는 타워크레인의 안정성 확보방안을 논의하고 장비 노후화 및 안전성 결여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감리업무 시 현장 관계자에 대하여 철저한 교육 및 관리를 실시하기로 결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민간단체에 기능보강사업(노후시설개보수, 노후차량 교체지원 등)지원계획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노후시설개보수 및 노후 차량 교체 등의 필요한 지원을 하여, 해당기관의 서비스 제고 및 사회복지 인프라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총사업비 5억 원 규모로, 공모신청기간은 오는 3월 5일부터 3월 12일까지이다. 신청자격은 법령․조례에 근거한 자생조직 및 국민운동단체와 그 외 다른 법령 또는 조례에 지원근거가 있는 비영리단체들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단체는 사업계획과 견적서 등을 갖추어 시흥시청 자치분권과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액 결정은 사업의 타당성 등에 대하여 자체심사 및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되며, 구체적인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민간단체 기능보강을 통해 복지서비스 이용자의 쾌적한 시설환경 조성 및 공동체 활성화로 주민의 복지증진은 물론 주민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초고속인터넷 재판매 사업자인 에스케이텔레콤(SK Telecom)에서 초고속인터넷 해지 지연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SKT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들이 계약을 해지할 때 '원스톱전환서비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해지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여부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때 신규 통신사에 가입 신청만 하면 기존 통신사에 따로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신규 서비스 개통과 기존 계약 해지가 한 번에 처리되는 서비스다. 이용자 편익 등을 위해 방통위가 지난 2020년 도입한 제도로 현재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에 시행 중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SKT 초고속인터넷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원스톱전환서비스' 절차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방통위는 SKT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해지를 지연하거나 제한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한 달 동안 진행한 5월 동행축제에서 총 43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직접매출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2388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268억 원이 판매돼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줬다. 지난해 5월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 제품 소비 촉진 행사 '동행축제'에서 관람객들이 동행제품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동행축제는 13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참여했으며 2만 2000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다양한 기획전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처음으로 인천, 세종, 나주, 춘천 등 전국 4개 거점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개막 판매전을 열어 소비촉진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또한 온라인 판매성과 제고 등 동행축제 내실을 위해 우수상품 선별, 누리집 기능개선을 통한 제품 직접구매 기능 도입,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 유도, 바이럴·SNS 홍보 강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중심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민간기업들도 상생협력에 적극 동참해 쿠팡·롯데온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은 공모로 선정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매개체 전파 감염병에 따른 국민건강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매개체 감시·방제 중장기 계획(2025~2029년)'을 수립했다. 이번 중장기계획에서는 기후변화와 국제교류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체의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감시·방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매개체 전파 감염병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개체 감시·방제 고도화로 감염병 발생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기온 상승, 강수량 변화, 겨울철 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감염병 매개체의 서식지와 활동기간이 확대되고, 일본뇌염,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매개체 전파 감염병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감염병 매개체는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 감염병 병원체를 보유하거나 획득해 사람, 동물과 같은 숙주에게 전파하는 생물학적 운반체로, 대표적으로는 모기·참진드기·털진드기 등이 있으며 바퀴·빈대 등 위생해충과는 구분된다. 실제로 최근 10년 동안 평균기온이 1.4℃ 상승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시기도 16일 빨라졌고, 모기와 진드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쌀값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원료곡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양곡 공매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 5일 산지쌀값은 80kg당 19만 9668원, 20kg당 4만 9917원으로 지난달 25일에 비해 1.9% 올랐고 수확기 평년 쌀값인 20만 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민간 재고량은 지난달 30일 기준 54만 톤으로, 쌀 수급이 균형을 이뤘던 2020년(2019년산) 같은 기간의 재고량 57만 톤과 유사해 전체 수요 대비 재고량은 적정 수준이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쌀값 상승과 일부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 등은 쌀값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공급분야에서 원활하게 유통이 되지 못하고 있어 지난 5일 산지쌀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전체적인 수급상황은 안정적이나 수확기에 벼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던 민간 산지유통업체와 일부 농협 RPC는 원료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과도한 쌀값 상승을 억제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값 안정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재생사업은 지난달 2일 범정부 차원으로 마련한 산불 피해지원 대책의 후속 조치로, 주택·기반시설·농어업시설 등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마을공동체 회복 등 개별 마을단위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재생지역은 2018년 11월 포항시 흥해읍에 이은 두 번째 지정으로, 현재까지 모두 3곳을 지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마을 비탈길에서 대나무 순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2025.5.7.(ⓒ뉴스1) 정부는 2017년 11월 포항시 지진 피해를 계기로 도시재생법을 개정해 대규모 재난 피해를 당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특별재생 제도를 지난 2018년 4월 신설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지역을 대상으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