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국현기자] 귀성·귀경길 장거리 운전자는 졸음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멀미약은 먹지 않는 게 좋다. 명절에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조리한 음식을 2시간 내로 식혀 덮개를 덮어 냉장 보관하고 냉장 보관한 음식은 다시 가열해서 섭취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식·의약품의 올바른 구입·섭취·사용 요령 등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장거리 운전을 하는 사람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다. 운전자가 아닌 경우에는승차 30분 전에 복용하고 4시간이 지난 후에 추가 복용하면 된다. 붙이는 멀미약(패치제)은 임부나 녹내장 환자, 전립선 비대증 등 배뇨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어 사용하면 안 된다 감기약에도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있어 복용한 후에는 가급적 운전을 피해야 하고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감기약은 간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과음 후 복용을 삼가야 한다. 설 명절에는 한 번에 많은 음식을 만들어 보관하고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체인 노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자는 몇 명이고, 대중교통에 얼마나 많은 요금을 낼까? 우리 동네에서 대중교통이 가장 활발한 노선은 어디이고, 대중교통에 대한 만족도는 얼마나 될까? * 대중교통수단 : 노선버스, 철도(도시철도 포함) 등(「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제2조)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우리 생활 속의 대중교통 관련 이용자 이용실태 및 이동수단과 만족도 등을 조사하는 2017년도 대중교통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 교통카드데이터와 BIS (Bus Information System)/BMS(Bus Management System)데이터, 매표데이터 등 대중교통 수단의 운행실태와 승객의 통행패턴을 알 수 있는 자료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자의 만족도 조사자료, 대중교통 환승시설물 정보 등도 함께 이용하여 분석((지역내) 도시·광역철도, 시내버스, 마을버스, 농어촌버스, (지역간) 일반철도, 고속·시외버스를 대상으로 분석)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을 조사대행기관으로 지정하여 시행한 이번 조사는 전국 162개 시·군, 11,020개 노선, 8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용자) 먼저, 교통카드 데이터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고광갑 부시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일자리 안정자금 TF팀’ 부서장 및 직원들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 관련 물가안정 및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홍보를 위하여 지난 2월 7일, 시흥시의 전통시장인 정왕시장을 방문했다. 시는 4대보험 가입에 따른 부담감으로 신청을 망설이는 소상인들을 위하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인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을 함께 홍보하여 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독려하였다. 또한 설 명절을 대비하여 상인들을 격려하고, 물가인상 폭을 최소화 하도록 유도하였다. 청렴행정 구현을 목표로 하는 시흥시는 일자리 안정자금으로 사업주들의 경영부담을 덜고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은 소규모 사업(근로자 수 10인 미만)을 운영하는 사업주와 소속 근로자의 사회보험료(고용보험, 국민연금) 일부를 국가가 지원해 사회보험 가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8일, 시흥시 체육관에서 17개 동 자원봉사센터와 시흥시1%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설맞이 ‘행복꾸러미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기초생활수급의 사각지대 어르신과 조손가정 700세대에 생필품을 담아 전하는 것으로, 각 동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시흥시 1%복지재단이 함께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미 외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삼미시장에서 사과, 배, 한과, 미역, 구운김, 멸치 등을 구입하고 후원물품인 생필품을 포함해서 총14종의 ‘종합선물세트’를 만들어 동 자원봉사센터 별 배분, 필요한 세대에 모두 전달했다. 그 외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각 자원봉사단체 및 동 센터별로 청소년 및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활용하여 모둠전과 빵을 만들어 독거어르신,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에 나누었다. 올해 설 명절 행복꾸러미 행사는 시흥시 1%복지재단과 금양회, 자원봉사자 등 서로 협업하여 그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한 나눔이 이어질 수 있었다. 또한 따뜻함을 나눌 수 있도록 농협시흥시지부를 비롯하여 한국전력공사시흥지사 및 성담유통시화이마트 그리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우시스템, 한국기계유통젠탈, 한테크생활건강, 시흥시기계제조업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농촌진흥청이 자율주행 농기계의 상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농기계 자율주행기술이 고도화되면 농기계가 농장의 지형과 작업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주행하며 자동변속과 농작업이 가능해진다. 미국 트랙터 제조사 ATC가 개발한 ‘자율주행 트랙터’. (제공=농촌진흥청) 농진청은 그동안 국내에서 연구된 농기계의 자율주행 기술이 조기 실용화 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구축과 인공지능 적용 등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상용화 연구사업단을 운영해 내년까지 Level 2(자율주행)가 가능하고 2020년까지 Level 3(자율작업)를 실현할 수 있는 트랙터의 상용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자율주행 고도화의 핵심이 될 인공지능 기술의 효율적 개발을 위해 지난 6일 농업기계분야로 특성화한 전북대 지능로봇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농진청을 비롯한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서 농기계 자율주행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있어 왔지만 상용화를 위한 생산기반 미흡과 평가 시스템 부재로 기술의 실용화가 이뤄지지 못했다. 특히 농기계 산업은 독자적 연구개발(R&D) 역량 부족으로 전자제어 엑
[시흥/ 양복순기자] 소사-원시 간 전철개통 및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해 시흥시 대중교통체계에 변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18년 1월부터 구성, 운영한 민·노·사·정 협의체 소위원회는 시흥시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시민편의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기본원칙 아래, 총 3회 걸친 장기간의 논의 끝에 2월 7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노·사·정 협의체 소위원회는 민(배곧/목감/미산동 주민연합회), 노((주)시흥교통 노조), 사((주)시흥교통), 정(시흥시의회/시흥시), 교통전문가(경기연구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합의내용은 전철역·대규모개발사업 중심의 대중교통망 구축계획,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재정지원계획 등이다. 전철역·대규모개발사업 중심의 대중교통망 구축 계획은 단기·중장기 계획으로 구분하여 광역·시내버스 총 34개 버스노선의 신설·조정 및 배차간격 단축을 위한 증차(27대) 등의 운행계획 등을 담고 있다. 먼저 단기적으로는 소사-원시 간 전철 개통에 따른 중복노선 조정 및 환승편의 제공, 배차간격 단축을 통한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시내버스 23개 노선을 신설·조정하고 버스 27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광역·시내버스 1
[시흥/양복순기자] 정왕3동 옥구천사회는 2월 6일 오전 10시, 정왕3동 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정왕3동 및 정왕2동 저소득층 2가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옥구천사회(회장 윤기분)는 정왕3동 자원봉사센터,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주민단체들과 일반 지역주민들이 모여, 지난 2016년 12월에 자발적으로 구성한 봉사단체이다. 저소득층을 향한 행복나누기는 2015년 연말부터 옥구천 아나바다 장터(헌옷 판매)를 통해 회원들의 헌옷, 잡화,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매년 3회(명절과 연말) 저소득가구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윤기분 회장은 “회원 모두 내일처럼 물품수거 및 판매를 돕고 있으며, 일반 개인후원자의 후원이 아닌 아나바다 장터를 통한 수익금이 모여 큰 행복의 후원금으로 탈바꿈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다”며 나눔의 기쁨을 표현하였다. 김낙필 정왕3동장은 “정왕3동에만 국한되지 않고 이웃 동 주민에게까지 매년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는 옥구천사회야 말로 이웃사랑을 전달하는 진정한 나눔의 통로가 되었다”며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김정숙 여사는 8일(목)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공식 방문한 독일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의 부인 엘케 뷔덴벤더(Elke Büdenbender) 여사와 환담을 가졌다. 김정숙 여사와 뷔덴벤더 여사의 환담은 문재인 대통령과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간 접견이 진행되는 시각에 청와대 본관 1층 영부인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김정숙 여사와 뷔덴벤더 여사 간 만남은 작년 7월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독일 방문 시 벨뷔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두 여사 간 환담(7.5) 이후 두 번째로, 김정숙 여사는 지난 만남 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는 마음을 전했다. 뷔덴벤더 여사는 “올림픽은 평화의 상징이다. 이번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과 북이 더욱 가까워지는 것 같다.”고 말하며 한국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 여사는 “남과 북은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함께 평화를 누려야 할 것이다.”고 답했다. 또한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가 평화의 나라임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 여사는 뷔덴벤더 여사에게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이기도 한 호랑이 민화가 그려진 스카프와 독일어로 번역 된 &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연휴기간인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주민불편 신고센터(031-310-2119)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불편 신고센터에서는 행정반 등 10개 분야에서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 예방, 귀성객 교통편의 제공, 비상진료체계 확립 등 연휴기간 중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설 대비 성수품 수급상황 관리와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휴기간 내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AI확산 방지와 사후관리 및 전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의료공백 최소화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현황은 시흥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생활불편 사항은 시흥시 주민 불편신고센터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8년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오는 23일(금) 정왕역을 시작으로 가동한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일자리를 찾고 있는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찾아가 일자리 상담에서 취업까지 One-Stop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로 역 주변, 행사장, 아파트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월 1~2회,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일자리버스는 대형버스 내 상담실을 설치하여 전문직업상담사가 구인·구직 상담, 일자리정보제공,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현장면접 등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직원채용을 희망하는 구인기업 및 일자리상담이나 정보가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 한 해 동안 시흥시에서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정왕역, 미관광장, 시흥비즈니스센터 등에서 총17회 운영, 29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참여자와 구인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2018년은 일자리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시내 곳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방문을 희망하는 아파트나 기관은 일자리센터로 신청하면 경기도일자리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초고속인터넷 재판매 사업자인 에스케이텔레콤(SK Telecom)에서 초고속인터넷 해지 지연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SKT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들이 계약을 해지할 때 '원스톱전환서비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해지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여부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때 신규 통신사에 가입 신청만 하면 기존 통신사에 따로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신규 서비스 개통과 기존 계약 해지가 한 번에 처리되는 서비스다. 이용자 편익 등을 위해 방통위가 지난 2020년 도입한 제도로 현재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에 시행 중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SKT 초고속인터넷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원스톱전환서비스' 절차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방통위는 SKT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해지를 지연하거나 제한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한 달 동안 진행한 5월 동행축제에서 총 43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직접매출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2388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268억 원이 판매돼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줬다. 지난해 5월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 제품 소비 촉진 행사 '동행축제'에서 관람객들이 동행제품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동행축제는 13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참여했으며 2만 2000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다양한 기획전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처음으로 인천, 세종, 나주, 춘천 등 전국 4개 거점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개막 판매전을 열어 소비촉진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또한 온라인 판매성과 제고 등 동행축제 내실을 위해 우수상품 선별, 누리집 기능개선을 통한 제품 직접구매 기능 도입,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 유도, 바이럴·SNS 홍보 강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중심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민간기업들도 상생협력에 적극 동참해 쿠팡·롯데온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은 공모로 선정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매개체 전파 감염병에 따른 국민건강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매개체 감시·방제 중장기 계획(2025~2029년)'을 수립했다. 이번 중장기계획에서는 기후변화와 국제교류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체의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감시·방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매개체 전파 감염병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개체 감시·방제 고도화로 감염병 발생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기온 상승, 강수량 변화, 겨울철 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감염병 매개체의 서식지와 활동기간이 확대되고, 일본뇌염,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매개체 전파 감염병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감염병 매개체는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 감염병 병원체를 보유하거나 획득해 사람, 동물과 같은 숙주에게 전파하는 생물학적 운반체로, 대표적으로는 모기·참진드기·털진드기 등이 있으며 바퀴·빈대 등 위생해충과는 구분된다. 실제로 최근 10년 동안 평균기온이 1.4℃ 상승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시기도 16일 빨라졌고, 모기와 진드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쌀값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원료곡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양곡 공매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 5일 산지쌀값은 80kg당 19만 9668원, 20kg당 4만 9917원으로 지난달 25일에 비해 1.9% 올랐고 수확기 평년 쌀값인 20만 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민간 재고량은 지난달 30일 기준 54만 톤으로, 쌀 수급이 균형을 이뤘던 2020년(2019년산) 같은 기간의 재고량 57만 톤과 유사해 전체 수요 대비 재고량은 적정 수준이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쌀값 상승과 일부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 등은 쌀값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공급분야에서 원활하게 유통이 되지 못하고 있어 지난 5일 산지쌀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전체적인 수급상황은 안정적이나 수확기에 벼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던 민간 산지유통업체와 일부 농협 RPC는 원료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과도한 쌀값 상승을 억제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값 안정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재생사업은 지난달 2일 범정부 차원으로 마련한 산불 피해지원 대책의 후속 조치로, 주택·기반시설·농어업시설 등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마을공동체 회복 등 개별 마을단위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재생지역은 2018년 11월 포항시 흥해읍에 이은 두 번째 지정으로, 현재까지 모두 3곳을 지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마을 비탈길에서 대나무 순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2025.5.7.(ⓒ뉴스1) 정부는 2017년 11월 포항시 지진 피해를 계기로 도시재생법을 개정해 대규모 재난 피해를 당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특별재생 제도를 지난 2018년 4월 신설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지역을 대상으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