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보건소는 일상생활 속 걷기 붐 조성을 위하여 ‘한걸음 두걸음 걷기교실’을 운영한다. 걷기교실은 마을 걷기 리더를 중심으로 2017년도 은행동, 하중동에 이어 능곡동, 목감동, 신천동, 정왕동 모두 6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별 소규모 걷기동아리 형태로 운영하며,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걷기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6개 지역 모두 걷기지도자가 배치되어 꼼꼼한 걷기지도와 스트레칭, 근력운동 등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로 함께 운동할 계획이며, 걷기 운동 전·후 신체변화 정도를 체크하기 위한 기초체력측정, 체성분, 혈액검사도 무료로 실시한다. 걷기는 장비, 복장의 제한이 없고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워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따라서 많은 시민에게 이웃과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삼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별로 운영날짜와 시간을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박명희 소장은 “혼자 걷는 게 지루했거나, 무작정 걷는 게 운동이 될까 의문이었던 주민들 모두 참여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보건소 (031-310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고, 우수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바라지상회가 2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바라지상회는 시흥시 도시브랜드인 ‘바라지와 산업단지의 도시, 시흥’을 비롯하여 공공정보 개방과 시민의 꿈을 응원하는 캐릭터 ‘소통코끼리’ 등 시흥 브랜드가 시민들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녹아들고, 지역의 이야기와 디자인을 담은 상품 개발을 통해 특색 있는 지역 개발을 하고자 조성하였다. 바라지상회는 시흥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며, 시흥시가 자체 개발한 브랜드 상품과 시흥시 기업 제품 약 40여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시흥시 브랜드 상품 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수 브랜드 상품으로 선정된 상품들이다. 향후에는 청년 기업,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공예품, 지역 특산품 등에 시흥시 도시브랜드 디자인을 입힌 상품을 발굴하여 시흥만의 이야기와 시민들의 꿈이 담긴 보다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육성할 예정이다. 바라지상회에서는 우수 브랜드상품에 대한 판매는 물론 상품 디자인 관리, 마케팅, 판로개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으로 상품성은 우수하지만 디자인이나 마케팅이 부족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흥시민과 기업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발달장애인의 눈높이를 고려한 ‘알기 쉬운 노동법’에 이어, 이번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정보 안내서 “빵빵! 꿈을 실은 job 버스”를 발간하였다. 기존에 나온 일반 장애인을 위한 직업정보안내서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 소개가 전무하고, 내용이 어려워서 본인이 직접 적성과 진로를 선택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발달장애인이 취업하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작업복을 입는지 등 직업탐색과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실제 발달장애인이 일하고 있는 20개 직무를 동화형태로 읽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안내서 제작과정에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여 내용과 삽화에 대해 검토하고,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은 수정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개발된 자료집은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쉬운 글’ 체험관에서 교재로 사용되며, 취업을 앞둔 훈련생에게 장애인근로자가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과 직업에 대한 정보를 쉬운 글로 제공되어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단 최종철 고용개발실장은 “알기 쉬운 글의 제작 노하우를 발판으로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2월 14일 오이도 빨강등대에서 ‘오이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정왕3동 통장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지역 주민 및 유관단체,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이도 전역을 돌며 상가 및 빌라지역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청소 등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향객들에게 깨끗한 오이도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상가지역의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이도 전역을 4개조로 나누어 대청소 및 무단투기 계도 활동을 병행 추진하였다. 올해 1월부터 오이도 지역은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무단투기 쓰레기를 일정기간 미수거하고 파봉 및 홍보를 통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그간 정왕본동 및 정왕1동을 중심으로 추진하던 무단투기 근절사업을 오이도에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제보 및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당부하였다. (※정왕본동 2017년 종량제봉투 판매량 2016년 대비 28% 증가)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청소 행사에 적극 동참하였으며, 주변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시 관계자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올해 2만 5692명의 지방공무원이 새롭게 채용된다. 이는 민선자치가 시작된 1995년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자방자치단체의 2018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에 따라 올해 총 2만 5692명의 지방직 공무원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제2회 공개 경쟁 필기시험 제1시험장이 마련된 서울시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보다 5689명(28.4%) 늘어난 올해 충원 규모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AI 등 전염병 관리 및 지진대응, 시설물 안전관리 등 현장 인력을 중심으로 신규 인력 증원 수요를 반영했다. 또 정년퇴직 및 명예퇴직 증가, 출산 및 육아 휴직에 따른 대체 근무인력 등 지자체별 예상결원을 고려했다. 직렬별로 살펴보면 올해 일반직 7급은 915명, 8·9급은 1만 7804명을선발한다.7·8·9급 채용규모는 작년보다 3281명이 증가한 1만 8719명이다. 사회복지직은 지난 12월 중순 1489명을 추가로 선발한 데이어 올해에도 176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치매센터와 방문간호 사업 강화를 위한 보건·간호직 등은 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3월부터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를 시행한다. 음식점, 주점, 부동산 등을 개업하려는 업주들은 반드시 광고물팀을 먼저 방문해야만 인허가 절차를 밟을 수 있다. 간판 등 옥외광고물 설치는 사전허가 대상임에도 2017년 기준 우리시 전체광고물 4만2,879건 중 4,784건(11.1%)만 사전허가 절차를 밟았다. 대다수의 광고주들이 위치, 규격 등 옥외광고물 관련법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불법광고물을 설치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시는 다음 달부터 간판설치가 필요한 업종을 개업하기 전 사업주가 옥외광고물팀 담당부서(310-2531~3)를 반드시 경유하도록 하는 제도를 정착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식당을 개업하려는 업주는 위생과에 신고하기 전 반드시 ‘광고물팀’에 간판허가신고절차와 표시방법, 수량 등을 안내받아야 한다. 대상은 신규 건축허가, 일반음식점, 이미용업, 숙박업, 단란 유흥주점, 자동차 정비사업, 부동산중개업, 어린이집, 유치원, 주유소, 가스충전소, 통신판매업, 축산물판매업, 동물병원, 직업소개소, 대부업, 체육시설업, 노래연습장, 게임 및 관광편의시설업, 인쇄 및 출판등록, 병원, 약국, 안경점, 의료기기판매 등
[한국방송/양복순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자원봉사자들은 그간 국내·외에서 치러진 어떤 행사보다 안심하고 자원봉사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고충 해결과 권익을 대변하는 ‘자원봉사자 권익보호위원회’가 이들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는 자원봉사 분야의 지식과 경륜이 풍부한 자원봉사자 33명으로 ‘자원봉사자 권익위원회*’를 구성했다. 권익위원들은 단순히 회의에 참석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상주(위원별 최소 1주 ~ 전 기간)하면서 봉사자들의 다양한 고충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 시,도 자원봉사센터장, 강원지역 자원봉사센터장,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 권익위원들은 매일 오전 10시 조직위원회(자원봉사부) 관계자와 함께 전날 고충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회의를 한다. 오후에는 현장을 발로 뛰는 기동반원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점검한다. 조직위원회에서도 차량 2대를 제공하는 등 권익위원들의 현장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운영과 이를 뒷받침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에서는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 준비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배양하는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오는 3월 20일부터 6월 7일까지(매주 화․목 오후 2시~5시) 소래산 자락에 있는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실시되며, 접수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19일까지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은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창업 트렌드 이해와 아이템 발굴, 상권분석, 마케팅, 법인설립, 사업계획서 작성 및 시뮬레이션 등 총22회의 실무교육으로 진행된다.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흥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자 한다. 아울러, 이번 아카데미 수료자는 경기도 창업오디션 및 시흥시 창업지원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공모 사업에 선정된 팀은 각종 컨설팅 및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흥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체 조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은 지난 2월 13일 김윤식 시흥시장, 김영철 시의장, 류태길 대한노인회시흥시지회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능곡 카네이션하우스’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카네이션하우스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독거노인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정책 사업으로 효율적인 기관운영을 위해 위탁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 시흥시 1호점인 장현 카네이션하우스가 개소하여 여가·건강프로그램, 소일거리 등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만족도 높은 정책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선미 관장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공동체 공간으로 사업의 취지가 지역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김윤식 시흥시장은 “능곡동 카네이션하우스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아동들과 공유하며 3세대가 통합하고, 서로가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능곡동 희망드리미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상익, 서선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 특화사업으로 ‘찾아가는 독거어르신 생신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격월에 한 번씩 관내 음식점에서 독거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했다면, 올해부터는 매월 생신일에 맞춰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하여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어르신과 함께 생신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월 12일 희망드리미협의체 위원들은 오랫동안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하였다. 희망드리미협의체 기금으로 마련한 케이크, 과일, 반찬과 오복섭 위원이 후원한 생신떡으로 정성 가득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후원받은 생신선물도 전달하였다. 어르신은 “지금까지 살면서 생일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생일을 축하해주는 건 처음이다. 생일을 챙겨준 것도 참 고마운데 생일상까지 차려주니 매일 혼자 지내던 집이 오랜만에 활기가 도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희망드리미협의체 서선자 위원장은 “찾아가는 생신잔치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간단한 청소도 도와드리는 등 적극적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초고속인터넷 재판매 사업자인 에스케이텔레콤(SK Telecom)에서 초고속인터넷 해지 지연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SKT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들이 계약을 해지할 때 '원스톱전환서비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해지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여부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때 신규 통신사에 가입 신청만 하면 기존 통신사에 따로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신규 서비스 개통과 기존 계약 해지가 한 번에 처리되는 서비스다. 이용자 편익 등을 위해 방통위가 지난 2020년 도입한 제도로 현재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에 시행 중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SKT 초고속인터넷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원스톱전환서비스' 절차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방통위는 SKT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해지를 지연하거나 제한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한 달 동안 진행한 5월 동행축제에서 총 43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직접매출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2388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268억 원이 판매돼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줬다. 지난해 5월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 제품 소비 촉진 행사 '동행축제'에서 관람객들이 동행제품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동행축제는 13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참여했으며 2만 2000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다양한 기획전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처음으로 인천, 세종, 나주, 춘천 등 전국 4개 거점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개막 판매전을 열어 소비촉진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또한 온라인 판매성과 제고 등 동행축제 내실을 위해 우수상품 선별, 누리집 기능개선을 통한 제품 직접구매 기능 도입,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 유도, 바이럴·SNS 홍보 강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중심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민간기업들도 상생협력에 적극 동참해 쿠팡·롯데온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은 공모로 선정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매개체 전파 감염병에 따른 국민건강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매개체 감시·방제 중장기 계획(2025~2029년)'을 수립했다. 이번 중장기계획에서는 기후변화와 국제교류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체의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감시·방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매개체 전파 감염병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개체 감시·방제 고도화로 감염병 발생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기온 상승, 강수량 변화, 겨울철 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감염병 매개체의 서식지와 활동기간이 확대되고, 일본뇌염,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매개체 전파 감염병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감염병 매개체는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 감염병 병원체를 보유하거나 획득해 사람, 동물과 같은 숙주에게 전파하는 생물학적 운반체로, 대표적으로는 모기·참진드기·털진드기 등이 있으며 바퀴·빈대 등 위생해충과는 구분된다. 실제로 최근 10년 동안 평균기온이 1.4℃ 상승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시기도 16일 빨라졌고, 모기와 진드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쌀값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원료곡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양곡 공매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 5일 산지쌀값은 80kg당 19만 9668원, 20kg당 4만 9917원으로 지난달 25일에 비해 1.9% 올랐고 수확기 평년 쌀값인 20만 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민간 재고량은 지난달 30일 기준 54만 톤으로, 쌀 수급이 균형을 이뤘던 2020년(2019년산) 같은 기간의 재고량 57만 톤과 유사해 전체 수요 대비 재고량은 적정 수준이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쌀값 상승과 일부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 등은 쌀값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공급분야에서 원활하게 유통이 되지 못하고 있어 지난 5일 산지쌀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전체적인 수급상황은 안정적이나 수확기에 벼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던 민간 산지유통업체와 일부 농협 RPC는 원료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과도한 쌀값 상승을 억제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값 안정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재생사업은 지난달 2일 범정부 차원으로 마련한 산불 피해지원 대책의 후속 조치로, 주택·기반시설·농어업시설 등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마을공동체 회복 등 개별 마을단위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재생지역은 2018년 11월 포항시 흥해읍에 이은 두 번째 지정으로, 현재까지 모두 3곳을 지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마을 비탈길에서 대나무 순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2025.5.7.(ⓒ뉴스1) 정부는 2017년 11월 포항시 지진 피해를 계기로 도시재생법을 개정해 대규모 재난 피해를 당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특별재생 제도를 지난 2018년 4월 신설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지역을 대상으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