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중앙도서관(관장 임익빈)에서는 오는 3월부터 8주 과정으로 <독서토론 리더과정>을 운영한다. <독서토론 리더과정>은 3월 9일부터 4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중앙도서관 문화교실(4F)에서 진행되며, 독서토론 일반론부터 논제의 발제 연습, 독서토론 실습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독서토론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을 위한 입문과정으로 운영된다. 독서토론은 깊이 있는 책읽기 활동을 돕고 소통과 공유의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서 혼자 읽을 때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관점을 확인하며, 나아가 자신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가는 활동이다. 중앙도서관에는 그동안 독서토론 리더과정 수료 후 결성된 독서동아리가 정기적인 토론모임을 가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교육은 독서토론이나 독서동아리 활동에 관심 있었던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더불어 책 읽는 문화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iheung.go.kr)에서 2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중앙도서관(
[시흥/양복순기자]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석현, 손현미)는 지난 2월 21일 복지대상자들의 자활의지를 고취하고자 정왕본동에 거주하는 독거남들로 구성된 이.모.네. 밥집 첫 모임을 가졌다. 이.모.네. 밥집은 정왕본동 내 독거가구가 많고, 복지대상자 중 일부 독거남들이 자기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만든 모임이다. 2018년 1월 말 기준으로 정왕본동 주민등록 15,321세대 중 1인 세대는 10,822세대로 약 7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모.네. 밥집은 ‘이겨내는 모임, 네! 할 수 있습니다’의 약자이다. 자기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40~60대 독거남이 주 대상이다. 현재 참여자 대부분은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사례관리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 모임의 목적은 참여자 개개인의 가치를 발견하고, 상호 격려하며, 자활의지를 높이고, 사회적으로 유용한 사람이라는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모.네. 밥집은 월 1회 참여자들이 함께 모여 점심식사를 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기소개, 친분 쌓기 등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나아가 참여자 상호간 기술 전수,
[시흥/양복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여행협회가 주관하는 ‘2017 외국청소년 방한 교육여행 활성화 유공 표창’ 결과 시흥시가 2016년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사업 추진 지자체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평가는 다년간 외국청소년 방한 교육여행 유치 확대에 공적을 보인 지자체․교육계․협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전국에서 선정된 24건(개인 및 기관 포함) 중 지자체는 시흥시가 유일하다. 시흥시는 2015년부터 청소년국제교류 전담팀을 구성하여, 전국 지자체 유일무이의 독보적인 국내·외 청소년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학교 간 결연사업인 ‘시스터스쿨’은 시흥시의 관내학교와 해외학교의 교류를 적극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베트남․러시아․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한국을 방문한바 있다. 이러한 시흥시의 주요 청소년국제교류 사업은 당일 시상식에서 ‘시흥시 청소년은 참! 좋겠다’는 청소년국제교류 우수사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장에 참석한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지원하여 시흥 청소년들이 보다 넓은 세계에서 ‘꿈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정부가 기초생활보장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자동차보험 정보 등을 활용, 고가 자동차나 다주택, 고액 금융재산 보유자를 가려내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제2의 ‘어금니 아빠’와 같은 기초생활보장 부정수급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이 같은내용의제도개선 방안을마련,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고급 자동차를 실질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타인의 명의로 등록해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동차보험 의무가입 정보를 확인하기로 했다. 또 금융재산 정보를 금융기관으로부터 추가로 확보해 수급자가 금융재산을 숨기는지 여부도 지자체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 과다 이용 방지 대책도 마련했다. 의료급여 이용 상한일수(365일) 초과에 따른 연장승인 불승인 시에는건강보험 수준의 본인부담금을 부과한다. 제3자 신고포상금제를 신설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인력을 증원해 허위·부당청구 의료급여기관 현지조사를 강화한다. 또 일회용 점안제 및 물리치료 과다 이용자에 대한 사례관리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복지부는 올들어 다주택, 고액 금융재산, 고가 자동차 보유자 등 사회통념 상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앞으로 달걀 생산농가는 달걀 껍데기에 닭이 알을 낳은 날짜와 사육환경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내용의 ‘축산물 표시기준’일부 개정안을 고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계란 진열대 앞에서 계란을 고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르면 소비자에게정확한 정보를제공하기 위해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번호’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산란일은 닭이 알을 낳은 날로 산란시점으로부터 36시간 이내 채집한 경우 채집한 날을 산란일로 표시할 수 있다. ‘△△○○(월일)’의 방법으로 표시해야 한다. 생산자 고유번호는 가축사육업 허가 시 달걀 농장별로 부여된 고유번호(예시: M3FDS)로 소비자는 식품안전나라사이트(www.foodsafetykorea.go.kr)에서 달걀에 표시된 고유번호로 농장의 사업장 명칭, 소재지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육환경 번호는 닭을 사육하는 환경에 따라 구분되며 1(방사 사육), 2(축사내 평사), 3(개선된 케이지), 4(기존 케이지)와 같이 각 사육환경에 해당하는번호로 표시해야 한다. 식약처는 개정표시기준이 안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보건복지부는 마을 사정에 밝은 지역 자원봉사자와 복지공무원이 2인 1조를 이뤄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는 부녀회 회원, 가스검침원,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업주 등 지역봉사자 3만여명이 활동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소속 봉사단 ‘좋은이웃들’이 참여한다. 좋은이웃들 봉사자들은 지역사회 읍면동 단위로 담당 구역을 정해 공용화장실과 역, 터미널, 공원 등에서 지내는 노숙인과 빈곤 위기가정을 신고하고 공무원은 봉사자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가 복지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부는 “그동안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공공과 민간의 정보·자원이 분절돼 주민의 복지체감도가 낮았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읍면동 복지공무원 혼자서는 속속들이 알지 못했던 복지 소외계층을 빠르게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를 포함,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해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과의협업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는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확대하고 단전·단수 정보 등 빅데이터를 적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대야도서관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적 사고력 향상과 통찰력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특강을 시작한다. 오는 3월 8일(목) 저녁7시부터 12주간 운영되는 이번 특강은 시흥시에서 문학․음악․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3가지 테마(클래식, 시, 동서양화)의 인문학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3월은 시흥오페라 김윤구 단장의 클래식 음악의 다양성을 오페라와 비교를 통해 이해할 수 있는 「클래식으로 듣는 인문학 산책」, 4월에는 김윤환 시인의 시로 말하고 들으며 함께 써보는 「시로 쓰는 인문학 산책」, 5월은 (사)한국미술협회 정은경 이사가 생활 속 미술의 역할로 동서양 미술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동서양 미술로 보는 인문학 산책」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이해와 정서적 유대를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인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연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수강을 희망하시는 분은 2월 26일(월) 10시부터 시흥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iheung.go.kr)로 테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2월 20일 김윤식 시흥시장, 김영철 시흥시의회의장, 시의원, 도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가족지원서비스 전달체계 일원화 및 통합적인 가족정책 마련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건립된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시흥시 정왕천로 449번길 54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551㎡의 규모이며,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나눔터, 놀이공감실, 언어공감실, 이야기카페, 교육실, 어울림문화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문화가정, 일반가정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가족구성을 대상으로 복합적인 가족문제의 해결점을 제시하고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날 개관식을 통해 힘찬 출발을 널리 알리고, 여러 내빈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축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강은이 센터장은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가족지원 전문기관으로서 시흥시 가족지원사업의 허브 역할을 잘 수행하겠으며,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성범죄자 취업 제한 시설로‘지방자치법’ 제144조의 공공시설 및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32조에 따른 교육 기관을 추가하는 내용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이 20일(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으로 지자체 조례 등에 따라 설치된 기관 중 아동·청소년이 이용하는 마을학교(행정안전부장관의 지정 필요)나 학생체육관, 야영수련원 등의 기관에 성범죄자들의 취업이 최대 10년간 제한된다. 대학, 학생 상담 지원 시설, 아동복지 통합 서비스 기관, 특수교육 서비스 기관 등을 추가했던 지난해 12월 법률 개정에 이어 이번에 취업 제한 대상 기관이 추가로 확대되면서 아동·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한편 개정 법률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된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주요 개정 내용 성범죄자 취업 제한 대상 기관에 ‘지방자치법’ 제144조에 따른 공공시설 중 아동·청소년이 이용하는 시설로서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정하는 공공시설 추가(제56조 제1항 제20호 신설) 성범죄자 취업 제한 대상 기관에 ‘지방교육자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과학적 행정구현과 데이터의 가치 향상, 과거와 현재 데이터를 통한 미래 대안을 찾기 위하여 상수도 누수 분석과 국민연금 데이터를 활용한 일자리 분석, 민원 분석, CCTV 최적지 분석 등 다양한 분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분석 사업으로는 2017년 행정안전부와 시흥시가 협업과제로 수행한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인 상수도 누수분석 결과를 효율적인 누수관리개선 방안에 반영하여 상수도 누수에 대한 민원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시흥시는 국민연금공단과 기관협업을 통해 제공 받은 데이터를 시흥형 일자리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분석전문가와 일자리 담당공무원이 함께 학습모임 형태로 데이터 분석을 추진하여 분석사업을 마무리하였으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실업자가 많은 지역을 찾아 일자리 알선 및 구직신청 등 다양한 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 모델인 민원 키워드 분석(43,825건)과 CCTV 최적지 분석결과는 CCTV 설치 시 반영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시흥시는 인구, 대중교통, 감염병, 수급자, 워크넷 일자리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분석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8년에는 경기도와 함께 시흥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초고속인터넷 재판매 사업자인 에스케이텔레콤(SK Telecom)에서 초고속인터넷 해지 지연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SKT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들이 계약을 해지할 때 '원스톱전환서비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해지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여부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때 신규 통신사에 가입 신청만 하면 기존 통신사에 따로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신규 서비스 개통과 기존 계약 해지가 한 번에 처리되는 서비스다. 이용자 편익 등을 위해 방통위가 지난 2020년 도입한 제도로 현재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에 시행 중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SKT 초고속인터넷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원스톱전환서비스' 절차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방통위는 SKT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해지를 지연하거나 제한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한 달 동안 진행한 5월 동행축제에서 총 43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직접매출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2388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268억 원이 판매돼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줬다. 지난해 5월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 제품 소비 촉진 행사 '동행축제'에서 관람객들이 동행제품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동행축제는 13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참여했으며 2만 2000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다양한 기획전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처음으로 인천, 세종, 나주, 춘천 등 전국 4개 거점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개막 판매전을 열어 소비촉진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또한 온라인 판매성과 제고 등 동행축제 내실을 위해 우수상품 선별, 누리집 기능개선을 통한 제품 직접구매 기능 도입,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 유도, 바이럴·SNS 홍보 강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중심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민간기업들도 상생협력에 적극 동참해 쿠팡·롯데온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은 공모로 선정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매개체 전파 감염병에 따른 국민건강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매개체 감시·방제 중장기 계획(2025~2029년)'을 수립했다. 이번 중장기계획에서는 기후변화와 국제교류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체의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감시·방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매개체 전파 감염병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개체 감시·방제 고도화로 감염병 발생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기온 상승, 강수량 변화, 겨울철 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감염병 매개체의 서식지와 활동기간이 확대되고, 일본뇌염,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매개체 전파 감염병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감염병 매개체는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 감염병 병원체를 보유하거나 획득해 사람, 동물과 같은 숙주에게 전파하는 생물학적 운반체로, 대표적으로는 모기·참진드기·털진드기 등이 있으며 바퀴·빈대 등 위생해충과는 구분된다. 실제로 최근 10년 동안 평균기온이 1.4℃ 상승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시기도 16일 빨라졌고, 모기와 진드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쌀값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원료곡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양곡 공매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 5일 산지쌀값은 80kg당 19만 9668원, 20kg당 4만 9917원으로 지난달 25일에 비해 1.9% 올랐고 수확기 평년 쌀값인 20만 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민간 재고량은 지난달 30일 기준 54만 톤으로, 쌀 수급이 균형을 이뤘던 2020년(2019년산) 같은 기간의 재고량 57만 톤과 유사해 전체 수요 대비 재고량은 적정 수준이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쌀값 상승과 일부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 등은 쌀값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공급분야에서 원활하게 유통이 되지 못하고 있어 지난 5일 산지쌀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전체적인 수급상황은 안정적이나 수확기에 벼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던 민간 산지유통업체와 일부 농협 RPC는 원료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과도한 쌀값 상승을 억제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값 안정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재생사업은 지난달 2일 범정부 차원으로 마련한 산불 피해지원 대책의 후속 조치로, 주택·기반시설·농어업시설 등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마을공동체 회복 등 개별 마을단위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재생지역은 2018년 11월 포항시 흥해읍에 이은 두 번째 지정으로, 현재까지 모두 3곳을 지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마을 비탈길에서 대나무 순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2025.5.7.(ⓒ뉴스1) 정부는 2017년 11월 포항시 지진 피해를 계기로 도시재생법을 개정해 대규모 재난 피해를 당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특별재생 제도를 지난 2018년 4월 신설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지역을 대상으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