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2월 22일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특강 및 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부서의 청렴시책을 주도하는 청렴리더 및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사용자를 중심으로 2부에 걸쳐 진행되었다. 1부에는 ‘한국의 정신과 문화 알리기 회’ 상임이사인 송혜경 강사로부터 세종대왕의 청렴리더십을 통해 바라본 공직자가 가져야할 진정한 가치와 자세에 대해 교육하였으며, 2부에는 부패 사전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 실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렴특강을 통해, 참석한 공무원들 모두 청렴의 주체로서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바람직한 행동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1월 민간위탁 감사사례 교육을 시작으로 2월에는 3회에 걸쳐 청렴취약분야별 맞춤형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학습모임을 실시하였으며, 2018년도에는 시민과 공직자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청렴한 시흥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청년정책을 함께 수행하는 거버넌스 기구로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앞으로 청년정책을 추진하는데 함께할 청년위원들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3월 8일까지이며,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생활하는 만19세~만34세의 청년이다. 청년의 자치·자립·자생의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갈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사회참여, 교육·문화, 노동·인권, 주거·복지 4개 분과별로 30명 내외로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은 별도의 서류접수 없이 구글독스(https://goo.gl/forms/VetKc3S5wJSFZrQ12)에 접속하여 응답 후 제출하면 된다. 시흥시는 청년들이 직접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시흥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한 만큼, 청년의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되도록 의제발굴부터 실행,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시정의 파트너가 되어 청년정책협의체가 자리매김할 수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정책을 함께 추진하는 실행공동체로써 청년활동가 간의 유기적 교류와 연대를 통해 청년문제 해법을 찾기 위한 폭넓은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협의체가 지역과 청년의 삶을 잇는 거버넌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2월 21일 시흥아카데미 <에너지 시민 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민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동체 조성을 위하여 시작한 에너지시민학교는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연구원 등 에너지 분야의 각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이론 강의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및 성대골에너지자립마을 방문의 현장학습으로 진행하였다. 본 학교는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학습과정에도 불구하고 84%의 높은 수료율을 보여 수강생들의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김윤식 시장은 수료생과의 대화를 통해 “에너지시민학교를 수료한 수강생의 학습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에는 연구모임, 계모임, 봉사모임, 협동조합 등 자유로운 형태로 아카데미에서 배운 지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 학습 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홍보 ▲마을로 찾아가는 에너지상담 및 컨설팅 ▲ 에너지바우처 등 취약계층 발굴 등 행정이 닿지 못하는 부분에서 수료생이 참여하여 여러 가지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전년도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든프로젝트(대표 정철규)의 <가깝게 멀게 땅·땀·또> 후속전시가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문화발전소 창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7년 9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시흥의 땅, 일하는 사람들의 땀, 또 다시 시작되는 하루라는 주제로 시흥을 삶터로 일하는 9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상사를 가깝게, 또는 멀게 관찰하며 엮은 아카이빙 결과물 전시이다. 이든프로젝트(정철규, 마진영, 최정준, 유송은)는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 단체 중 하나로 전년도 12월 결과물 전시 이후 책 출판을 기념하여 후속전시를 기획하였다. 전시에서는 시흥시민 9인의 각기 다른 삶터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담은 아카이브 책을 열람할 수 있으며, 인터뷰 당시 현장 사진, 진행과정이 담긴 영상자료를 감상할 수 있다. 시흥에서 살고 있는 이웃시민의 관점에서 본 지역, 나와 이웃, 일과 삶의 이야기를 엮은 작은 역사의 기록을 볼 수 있다. 이든프로젝트는 “전시를 통해 우리 삶은 일과 사람이 매일매일 얽혀있다. 반복되고 지루하지만,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직장(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오는 3월부터 시흥시 소속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기간은 3월 26일부터 5월 25일까지 2개월간 운영하며, 교육기간 중에는 PC나 모바일을 통해 24시간 접속(www.cdec.kr)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이버교육은 민방위 제도의 이해·임무·역할, 동원절차 및 응소요령, 핵 및 화생방 대처, 민방공대피, 응급처치,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 민방위대원이 알아야할 사항을 시청각 자료로 60분간 제공하며, 교육 수강 후 20문항의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 취득 시 교육이수가 완료 된다. 교육 문의 전화는 스마트민방위교육센터(1522-7183) 또는 시흥시청 안전총괄과 및 각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IT기술에 익숙한 20~30대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사이버교육이 생업 등으로 바쁜 민방위대원의 훈련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민방위 대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관내 관광자원의 인지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연간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단체관광에서 개별자유여행으로 변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다채로운 팸투어를 통한 관광객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할 예정으로, 팸투어는 ‘내 마음대로 DIY여행체험단’ ‘벤치마킹 DIY여행단’ 등으로 단체, 개인이 참여할 수 있다. ‘내 마음대로 DIY여행체험단’은 개별자유여행객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다. 참가 희망자가 여행 테마별 시흥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으로 자유롭게 구성한 여행계획서를 제출한 후, 선정된 참가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여행 테마로는 ‘문화, 힐링, 교육, 역사, 가족’ 5개 분야로 20개 팀을 선발하여 여행기를 제출한 참가자에 한해서 사후 활동비를 지급한다. ‘벤치마킹 DIY여행단’은 시흥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평생교육학습시스템, 주민자치시스템, 민원지적시스템 등의 벤치마킹 콘텐츠와 관내 관광자원의 결합형 팸투어로 관광지 안내와 체험비 등이 지원되며 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국내외 유력매체와 여행사 상품개발자들이 참여하는 팸투어 추진으로 시흥 관광자원의 홍보효과와 다양한 관광코스 개발을 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회 다문화정책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다문화정책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다문화정책대상은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여 우리나라 다문화 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기업,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시흥시는 2016년 3월 외국인 전담부서인 다문화지원과를 신설하고 지난해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통합센터를 신축․이전하여 다문화․외국인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이 지역주민과 함께 하면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고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다문화 및 외국인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외국인복지센터의 기본사업(인권, 가족, 상담, 방문교육, 이중언어 환경조성, 한국어교육, 언어발달지원 등) 추진은 물론 ▲2017년 7월 고용노동부가 지정하는 외국인인력지원센터 소지역센터 운영을 통한 상담 및 취업안내 등 원스톱서비스 지원 ▲2017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저소득 청·장년층의 기업현장체험, 기술습득 등의 재취업지원으로 취약계층의 고용 촉진과 기업의 인력채용 지원을 위한 2018년 넥스트 희망일자리사업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은 경기도와 시흥시의 협업사업으로 저소득 청·장년층을 채용하는 기업에 수습지원금 4개월과 이후 정규직 전환 시 정규직 전환지원금을 3개월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액은 참여기업에 월 60만원, 참여자에게 월 10만원을 최장 7개월간 지원한다. 기업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등에 의한 시흥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종업원 수 5명 이상인 사업장 가운데 규모가 작은 사업장을 우선 지원하며, 소비‧향락업체, 근로자파견업체, 근로자공급업체(용역업체 등 포함), 다단계 판매업체 등은 제외된다. 참여자는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80%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도민이면 가능하다. 참여할 기업과 참여자는 참가신청서 등 신청 서류를 구비하여 3월30일까지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로 방문접수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시흥시 지역일
[시흥/양복순기자]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명기)는 2월 22일 지역주민과 함께 정왕동 군자천 및 미관광장 일원에서 ‘우리마을 대청소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은 지역주민 100여 명의 참여로 군자천을 출발하여 미관광장 및 상가지역 1.5km 구간의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위험요소를 점검하였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광장 및 상가지역에서는 <안전점검의 날> 가두캠페인을 병행 실시하였다. 겨울철은 건조함과 강설․화재 등으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가정과 직장․작업장에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이에 캠페인을 통하여 주민과 상인들에게 생활 속 안전수칙 및 안전신문고 활용을 적극 홍보하는 등 안전의식의 생활화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였다. 이날 한 주민은 “평소 위험해 보이는 공공시설물에 대해 절차가 복잡해서 신고를 하기 쉽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손쉬운 안전신문고 앱을 적극 활용해 봐야겠다”고 말하였다. 홍명기 동장은 “최근 크고 작은 화재로 인하여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진 상황에서, 더 이상 안전은 차선이 될 수 없다. 안전의식을 생활화 하고 주변의 각종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안전문화를 확산해야한다”며 주민들을 독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2월 21일 오후 2시,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 어울림문화홀에서 시흥시 외국국적동포 사회통합정책개발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시흥경찰서, 시흥고용센터,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안산출장소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실무자, 외국인 밀집지역인 정왕동 일대 초·중학교 교사, 내·외국인주민 등 25명이 함께 참석하였다. 시흥시는 외국국적동포가 전체 외국인주민의 약 51%(2만 3천여 명)를 차지하고 있고 그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현재 외국국적동포를 위한 정책이 미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사회통합정책 방안마련의 일환으로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외국국적동포 사회통합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한 지역주민은 “최근 몇 년 사이 정왕본동 지역에 중국동포가 급증하면서 상권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으며 지역주민이 점차 떠나가고 있다”며 슬럼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였고 “시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대응방안을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한 학교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초고속인터넷 재판매 사업자인 에스케이텔레콤(SK Telecom)에서 초고속인터넷 해지 지연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SKT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들이 계약을 해지할 때 '원스톱전환서비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해지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여부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때 신규 통신사에 가입 신청만 하면 기존 통신사에 따로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신규 서비스 개통과 기존 계약 해지가 한 번에 처리되는 서비스다. 이용자 편익 등을 위해 방통위가 지난 2020년 도입한 제도로 현재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에 시행 중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SKT 초고속인터넷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원스톱전환서비스' 절차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방통위는 SKT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해지를 지연하거나 제한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한 달 동안 진행한 5월 동행축제에서 총 43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직접매출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2388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268억 원이 판매돼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줬다. 지난해 5월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 제품 소비 촉진 행사 '동행축제'에서 관람객들이 동행제품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동행축제는 13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참여했으며 2만 2000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다양한 기획전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처음으로 인천, 세종, 나주, 춘천 등 전국 4개 거점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개막 판매전을 열어 소비촉진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또한 온라인 판매성과 제고 등 동행축제 내실을 위해 우수상품 선별, 누리집 기능개선을 통한 제품 직접구매 기능 도입,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 유도, 바이럴·SNS 홍보 강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중심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민간기업들도 상생협력에 적극 동참해 쿠팡·롯데온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은 공모로 선정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매개체 전파 감염병에 따른 국민건강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매개체 감시·방제 중장기 계획(2025~2029년)'을 수립했다. 이번 중장기계획에서는 기후변화와 국제교류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체의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감시·방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매개체 전파 감염병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개체 감시·방제 고도화로 감염병 발생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기온 상승, 강수량 변화, 겨울철 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감염병 매개체의 서식지와 활동기간이 확대되고, 일본뇌염,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매개체 전파 감염병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감염병 매개체는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 감염병 병원체를 보유하거나 획득해 사람, 동물과 같은 숙주에게 전파하는 생물학적 운반체로, 대표적으로는 모기·참진드기·털진드기 등이 있으며 바퀴·빈대 등 위생해충과는 구분된다. 실제로 최근 10년 동안 평균기온이 1.4℃ 상승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시기도 16일 빨라졌고, 모기와 진드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쌀값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원료곡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양곡 공매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 5일 산지쌀값은 80kg당 19만 9668원, 20kg당 4만 9917원으로 지난달 25일에 비해 1.9% 올랐고 수확기 평년 쌀값인 20만 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민간 재고량은 지난달 30일 기준 54만 톤으로, 쌀 수급이 균형을 이뤘던 2020년(2019년산) 같은 기간의 재고량 57만 톤과 유사해 전체 수요 대비 재고량은 적정 수준이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쌀값 상승과 일부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 등은 쌀값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공급분야에서 원활하게 유통이 되지 못하고 있어 지난 5일 산지쌀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전체적인 수급상황은 안정적이나 수확기에 벼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던 민간 산지유통업체와 일부 농협 RPC는 원료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과도한 쌀값 상승을 억제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값 안정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재생사업은 지난달 2일 범정부 차원으로 마련한 산불 피해지원 대책의 후속 조치로, 주택·기반시설·농어업시설 등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마을공동체 회복 등 개별 마을단위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재생지역은 2018년 11월 포항시 흥해읍에 이은 두 번째 지정으로, 현재까지 모두 3곳을 지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마을 비탈길에서 대나무 순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2025.5.7.(ⓒ뉴스1) 정부는 2017년 11월 포항시 지진 피해를 계기로 도시재생법을 개정해 대규모 재난 피해를 당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특별재생 제도를 지난 2018년 4월 신설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지역을 대상으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