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16일 규제혁파 추진대책의 일환으로 고광갑 부시장 주재 시·군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시·군 순회 간담회는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과 시흥시 관계자가 시민 생활현장에 숨어 있는 불량규제를 적극 발굴 개선하고자 추진하였다. 시흥시는 경기도 제1의 염전지역으로 그 역사성과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공원조성 시 일부지역에 염전을 복원하여 염전체험장을 조성하였다. 간담회에서는 염전체험장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된 소금을 상품화하여 일자리창출 및 시흥을 알릴 수 있는 상품으로 브랜드화하기 위한 합리적인 처리절차와 효과적인 규제해소 방안에 대해 토의하였다. 또한, 곤충산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부각됨에 따라 곤충산업육성 및 개발제한구역 내 승마장 설치로 승마레저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필요성도 제기하였다. 시흥시는 지방분권의 기조에 맞춰 지방분권형 규제환경을 조성하고, 명시적으로 금지되지 않는 한 모든 것을 허용한다고 보는 네거티브 전환대상 규제를 발굴하여 신성장 동력확대와 국가균형발전,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하는 테마로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고광갑 부시장은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특화사업을 개발하여 시흥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시민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오늘부터 난민 인정자의 장애인 등록 및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신청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난민인정자는 장애인 등록 자체를 하지 못하여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신청할 수 없었으나, 장애 인복지법 개정(’17.12.19., ’18.3.20. 시행)을 통해 난민인정자의 장애인 등록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재외동포 및 외국인은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규정을 완화하여 난민인 정자에 한하여 장애인 활동지원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보건복지부 조남권 장애인정책국장은 “‘난민인정자도 대한민국 국민과 같은 수준의 사회보장을 받는 다’는 난민법 제31조의 취지에 공감하며,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 는 제도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붙임1 장애인 등록 및 활동지원 신청절차 ○ 장애인 등록절차 •장애 진단 •진단서 발급 → 장애등급심사 신청서 접수 → 장애등급심사 요청 → 장애심사, 등급결정 및 심사결과 통보 → 심사결과 확인 및 장애인 등록 → 심사결과 통지 의료기관 시군구 (읍면동) 시군구 (읍면동) 연금공단 시군구 (읍면동) 시군구 (읍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 서비스 ‘인문360도’누리집(inmun360.culture.go.kr)이 새 단장을 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백일장 ‘한줄인문’, 출판사가 직접 하는 책 소개(북트레일러), 우리 동네 인문지도 등의 코너를 신설했다.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 등과 협업해 평범한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소개하는 ‘인문유랑’도 새롭게 선보인다. 하나의 주제에 대한 칼럼, 인터뷰, 영상, 관련 전시·책·공간정보 등을 모아 한 번에 보여주는 추천(큐레이션) 서비스인 ‘테마갤러리’도 추가됐다. 테마갤러리 첫 화면. 오는 5월부터는 인문정보에 등록된 공간 중 한 곳을 골라 원하는 인문학 강연이나 작가와의 대화 등을 신청하면 매월 한 건씩 선정해 실제 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골목콘서트’도 진행한다. 이와함께 개편 기념으로 4월 1일까지 ‘초간단 공모전’을 마련한다. ‘변화에서 시작하는 생각’이라는 주제로 ‘한줄인문’코너에 짧은 글귀를 남기면 높은 공감을 얻은 작품을 캘리그래피로 제작해 인문360도 페이스북에 게시하고 누리꾼 투표로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2015년 말 ‘날마다 새로운 생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4월부터 행정서비스 통합포털인 ‘정부24‘를 통해 지자체 자치민원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24에서는 법령에 따라 중앙부처에서 관리하는 민원에 대해서만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었다. 지자체는재정여건과환경이 제각기 달라주민들은 내가 사는 지역에서 어떤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제출해야 할 서류가 무엇인지처리기간은 언제까지인지정확히 알지 못해 혼란스러울 때가 많았다. 정부24 웹페이지 메인화면. 이번 조치에 따라 행안부는 시·도 자치민원 중 신청 건수가 많고 지역별로 유사한 민원 300여종을 중심으로 정보를 게시할 방침이다. 이후에는 시·군·구 등 기초 지자체의 자치민원으로 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훈명예수당’처럼 전국적으로 유사한 민원임에도 지자체별로 제출서류나 처리 기간이 다른 경우 행정정보를 공동 이용하도록 해 제출서류를 최대한 줄이는 등 처리기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입양가정지원금 신청, 하수도 사용료 감면신청 등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신청빈도가 높은 민원도 전국적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받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자치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16일 규제혁파 추진대책의 일환으로 고광갑 부시장 주재 시·군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시·군 순회 간담회는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과 시흥시 관계자가 시민 생활현장에 숨어 있는 불량규제를 적극 발굴 개선하고자 추진하였다. 시흥시는 경기도 제1의 염전지역으로 그 역사성과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공원조성 시 일부지역에 염전을 복원하여 염전체험장을 조성하였다. 간담회에서는 염전체험장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된 소금을 상품화하여 일자리창출 및 시흥을 알릴 수 있는 상품으로 브랜드화하기 위한 합리적인 처리절차와 효과적인 규제해소 방안에 대해 토의하였다. 또한, 곤충산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부각됨에 따라 곤충산업육성 및 개발제한구역 내 승마장 설치로 승마레저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필요성도 제기하였다. 시흥시는 지방분권의 기조에 맞춰 지방분권형 규제환경을 조성하고, 명시적으로 금지되지 않는 한 모든 것을 허용한다고 보는 네거티브 전환대상 규제를 발굴하여 신성장 동력확대와 국가균형발전,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하는 테마로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고광갑 부시장은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특화사업을 개발하여 시흥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시흥/양복순기자] ‘복잡하고 어려운 민원,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접수한 민원은 잘 처리되고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시민을 위해 우리 시에 민원후견인제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민원후견인제도는 처리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운 민원에 대해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이 처리될 때까지 도와주는 제도인데요. 더욱 더 많은 시민이 민원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민원후견인제도를 확대 운영합니다. 민원후견인제도의 달라진 점과 처리 절차 등을 시정브리핑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Q. 민원후견인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민원 후견인은 민원처리방법에 관해 민원인과 상담하고, 민원실무심의회 및 민원조정위원회에서의 민원인 진술을 지원합니다. 또한, 민원서류를 보완하고 민원처리 과정 및 결과에 대해 민원인에게 수시로 안내하기도 하는데요. 반려대상 민원인 경우, 그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해결책을 강구하는 일 역시 민원후견인의 역할입니다. Q. 민원후견인 처리 절차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민원 1회방문 처리창구’에 후견대상민원이 접수되면 민원실에서 후견인을 지정하는데요.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을 빛낸 명예로운 과학기술인을 소재로 ‘한국의 과학(네번째 묶음)’ 기념우표 3종 총 75만 6000장을 21일 발행한다. 지난 2015년부터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에 지대한 업적을 남긴 과학기술인을 기리기 위해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과천과학과 소재)에 헌정된 과학기술인을 소재로 시리즈우표를 발행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는이번 우표에는 지리학자 김정호, 과학기술자 이천, 과학기술정책가 최형섭(왼쪽부터)을 선정해 소개했다. 첫번째 인물인 김정호(1804~1866)는 전통 지도학을 집대성해 지리학 발전에 크게 공헌한 조선시대 지리학자이다. 정확한 지도 제작과 지리지 편찬에 평생을 바쳐온 그는 <대동여지도>를 비롯해 <청구도>, <동여도> 등 3대 지도를 제작하고 <동여도지>, <여도비지>, <대동지지> 등 지도와 짝을 이루는 지리서를 편찬했다. 조선시대 지리학의 결정판으로 꼽히는 <대동여지도>는 30여 년간 기존에 있던 지도와 지리서들을 연구·집대성한 결과물로, 오늘날의 지도와 거의 일치할 만큼 정확하다. 이천(1376~1451)
[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김영철)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5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회계연도 시흥시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관련 지역상생 대책, 은계지구 공공주택사업 추진 현황, 학교인근 안전 대책 등 상임위별 전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에 대한 최종보고가 진행된다. 20일과 21일 양일간 각 상임위에서는 ▲시흥시 놀이문화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해 총 17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각 상임위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들은 임시회 마지막 날인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3월 9일 2018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자치와 분권을 통한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2018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운영 방향으로는 △총 55억 원의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비 설정,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위한 청년과 청소년 제안사업 운영, △청소년 제안사업의 독자적 결정시스템인 청소년총회 개최 및 청소년제안경진대회 추진, △사업 집행단계에서의 주민참여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 현장투어, △지역주민 참여기반 확대를 위한 참여예산 홈페이지 개편 및 온라인투표 등이며 이를 통해 열린 참여 행정을 실현하여, 더 많은 권한을 향한 주민참여예산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위원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참여예산 기본교육, △지역회의 운영 내실화를 위한 지역회의 리더양성 워크숍, △시민강사 양성을 통한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등을 통해 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참여예산 사업담당자에게 주민참여예산제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여 시민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가 실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은 4~6월에 주민제안 공모를 시작으로 사전심사와 관련부서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빅데이터를활용하여보호가필요한아동을신속하게찾아,필요한복지서비스를연계하는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오는19일부터개통한다. 그간정부의지속적인대책에도불구하고,은폐된공간에서의사표현이어려운아동을대상으로일어나는속성상,감시사각지대에서발생하는아동학대는아동이사망하거나중상해를입은후에야알려지는경우가많았다. 복지부는사회보장서비스제공을위해축적된각종정보들을활용하여보호가필요한가정을선제적으로예측‧발굴하고,해당가정에직접방문하여양육환경을살필예정이다.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은△장기결석여부,△영유아건강검진․예방접종실시여부,△병원기록등의정보를모아일정수준이상의요건을충족하면보호필요아동으로추정하여각읍면동으로자동통지하는시스템이다. 위정보를받은읍면동공무원은해당아동의가정에직접방문하여양육환경을확인하고,복지서비스가필요할경우드림스타트등서비스제공기관에,아동학대가의심되는경우경찰이나아동보호전문기관에연계한다. 복지부는이시스템의전국개통에앞서작년9월부터올해2월까지수도권소재66개시군구(974개읍면동)에서시범사업을진행했다. 두차례의시범사업을통해1만3000여명이위기아동으로예측되었고,읍면동공무원들이이들의가정에직접방문하여양육환경과복지수요를살폈다. 그결과620명에대하여필요한복지서비스*를연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집중호우 예상 50분 전에 대피 방송을 송출하는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을 6월 13일부터 월악산 등 17개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 지리산, 설악산, 속리산,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오대산, 주왕산, 치악산, 월악산, 북한산, 소백산, 월출산, 변산반도, 무등산, 태백산, 팔공산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은 레이더가 구름 아래 비의 양을 면적단위로 수평관측하여 국지성 집중호우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될 경우 국립공원 내 자동우량경보시설(스피커)*과 연동해 사전대피 안내방송을 송출한다. 국립공원은 산악지형이 많아 집중호우 시 계곡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조기 대피를 위한 시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 고지대에 설치된 우량계가 지역별 기준 강우량을 초과할 경우, 저지대 경보시설에서 자동으로 대피 안내방송을 송출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2022년부터 강우레이더 예측자료의 적용성을 검토하고, 관련 자료의 공유 및 연계 방안을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에 강우레이더와 국립공원 자동우량경보시설을 연동하여 사전 대피 안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대구광역시와 함께 개최한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총 7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25개국 427개 기업‧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총 1,521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해외 바이어 593명이 현장을 직접 찾아 K-소방산업의 글로벌 기술력과 국제 경쟁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특히 ▲기후‧재난 대응 협력을 위한 국제회의 개최, ▲900억 원을 웃도는 수출·구매 상담 실적, ▲XR 기반 소방훈련 체험으로 주목받은 ‘소방청 미래혁신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방문객 7만 2천여 명‧상담액 915억 원”... 역대 최고 ‘수출 성과' 기대 올해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약 7% 증가한 총 72,534명이 방문했으며, 해외 바이어가 593명, 국내 바이어는 25,839명으로 집계 되었다. 이 중 해외 바이어 수는 전년(237명) 대비 2.5배 이상 증가해 ‘K-소방’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16개국 6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6월 13일(금) 11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 입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은 대상자 추천부터 운영까지 자치인재원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진행하는 상생형 공적개발원조(ODA) 연수 과정이다. 우리나라의 선진행정과 혁신 우수사례 전수를 통해 개발도상국 공무원 역량 강화와 국내·외 지자체 간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입교한 연수생들은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4개국 지방공무원 총 14명*이며, 상호교류 중인 국내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 인도네시아(6), 라오스(3), 필리핀(3), 베트남(2) 자치인재원은 ‘생성형 AI시대, 지방행정 혁신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6월 12일(목)부터 6월 22일(일)까지 11일간 자치인재원 등에서 맞춤형 강의, 현장견학, 지자체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한국의 우수 분야와 연수생 희망주제를 반영해 ▲공공행정 발전과 변화관리 리더십, ▲굿거버넌스와 행정 혁신사례, ▲한국 정부 디지털 전략과 성과, ▲공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방부와 우주항공청은 6월 11일(수)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미래 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 산하 「우주분과 실무협의회」를 최초(1차)로 개최하였다. 「우주분과 실무협의회」는 2024년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민·관·군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우주과학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며 선진강군 구현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와 우주항공청은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민·군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양 기관의 우주정책 방향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민·관·군 공동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우주개발에는 막대한 예산과 장기적 기술 투자가 요구되는 만큼, 민·관·군 연구개발 역량의 결집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국가 차원의 투자가 요구되는 대형 우주개발사업을 공동 추진 과제로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세계 각국이 우주개발을 가속화 함에 따라, 인공우주물체 증가로 인한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우주위험 대응훈련'을 매년 정례화하기로 하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 일부를 개정해 오는 1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으로 광역시 150만 평, 도 200만 평 상한 내에서 신청·지정할 수 있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 또는 신청하고자 하는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를 유치하면 시·도별 면적상한을 초과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A광역시가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 10만 평을 유치하면 A광역시는 최대 160만 평까지 기회발전특구를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기회발전특구 전체 지정 현황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또한, 산업부는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지정한 48개 기회발전특구 사례를 바탕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준을 보다 구체화하고, 조건부로 지정된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는 등 제도도 정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을 확대해 달라는 시·도의 건의가 있었는데, 이번 고시 개정으로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 인센티브를 마련함에 따라 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가 12일 미국의 관세·비관세 장벽 강화에 따른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미 수산식품 수출영향 및 전망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계 영향 및 주요 대책 ▲업계 의견 수렴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해수부는 미국의 수산식품 관련 통상 조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대미 수산식품 관세 및 통상 현안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출범해 본격적인 대응책 마련을 시작한 바 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의 모습. 2024.10.21 (ⓒ뉴스1) 해수부는 TF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미국 주요 기관의 통상 조치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통상 현안 관련 관계기관과의 합동 현장조사 및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한미국대사관과 주미대사관 등 외교 채널을 활용해 미국 통상조치 등 현안발생에 신속 대응하고, 염전 및 계절근로자 강제노동 관련 관계기관 합동점검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이번 수산식품 수출업계 간담회에서 논의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시간 미국 관세정책 동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배달서비스공제조합과 지난해 6월 최초 출시한 자가용 이륜차 배달 공제보험의 이용자 수가 출시 1년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국토부는 오는 12일 배달종사자가 대여한 이륜차와 법인 소유 이륜차 등 대여 이륜차용 공제 상품 2종을 추가 출시해 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배달용 유상운송용 공제 상품은 배달종사자들의 보험 가입율이 저조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제조합에서 시중 대비 최대 45% 저렴하게 출시한 보험상품이다. 또한 연 단위가 아니라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도 별도로 출시해 가입 초기 과중한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무사고 시 월별 보험료를 즉각 인하하도록 설계해 배달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최초가입자 보험료 비교 예시 공제조합은 이륜차를 대여해 배달하는 종사자를 위한 '대여 이륜차용 배달 공제보험'과 법인이 소유한 이륜차를 대상으로 평균 20% 추가 할인을 적용해 주는 '법인용 유상운송 공제보험'을 오는 12일 출시한다. 이에 그동안 기존 월단위 공제보험은 본인 소유 이륜차에 한정됐으나 앞으로는 타인 명의의 이륜차도 공제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