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양복순기자]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와우정사업본부(본부장강성주)는5월14일(월)광화문우체국에서자활급여*의압류방지전용통장**도입과중개지급을위한업무협약을체결한다고밝혔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제15조에따라수급자·차상위자가자활근로사업에참여할경우지급하는인건비(최대월101만원,시장진입형사업단기준) **압류방지전용통장(행복지킴이통장):기초생활수급자의급여압류에따른생활곤란을해소하기위한것으로해당통장에대하여는원천적으로압류가방지됨. 그간생계급여·기초연금등과는달리자활사업참여자가받는자활급여는압류방지전용통장으로지급할수있는별도의전산시스템이구축되지않아일반통장으로지급할수밖에없었다. 이에따라금융채무불이행등의사유가발생되면수급자가별도신청을통해현금지급또는가족계좌로지급받아야하는번거로움과자활급여가압류되어생계곤란에빠지는경우가발생했다. *‘17년기준,자활근로참여자4만1,417명중약5%(1,987명)가금융채무불이행등사유로인한압류방지전용통장필요대상자로분류 이러한문제를해소하고자보건복지부와우정사업본부간우체국금융망의중개를통해참여자의자활급여를압류방지전용통장으로직접지급될수있도록하고,해당지급방식은2019년1월부터운영할예정이다. *(운영체계)자활정보시스템(자활급여생성·입력)→우체국예금(중개기관)→압류방지전용통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권)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덩굴식물을 이용한 식물커튼을 설치한다. 시흥시 환경 특성에 맞는 덩굴식물로 나팔꽃, 풍선초, 제비콩, 여주, 수세미등을 선정해 시흥경찰서, 경기서부융복합센터, 군자도서관에 총 600㎡의 공간을 활용해 식물커튼을 설치할 예정이다. 식물커튼은 건물의 유리창 앞에 덩굴성 식물을 심어 가리는 것으로 그 자체로 아름다울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직사광선이 건물 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 실내온도가 낮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름철에 식물들이 뜨거운 열기를 잡고 햇빛을 막아 온도를 낮춰주는 커튼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식물커튼이라고 부른다. 이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로 식물커튼으로 뒤덮인 건물은 다른 곳에 비해 실내온도가 5~10%, 즉 2~3도 정도 낮아 그만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뿜어내 실내를 쾌적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일본 시민 단체인 ‘식물커튼 서포트그룹’의 조사에 의하면 식물커튼을 설치한 공간은 8월 전력소비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평균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추진 대상자로 선정된 시흥
[시흥/양복순기자]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4월 24일부터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관리비 3개월 이상 장기체납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 최근 증평모녀사건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면서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방법 및 각종 복지제도를 안내하며 ‘우리집’ 만이 아닌 ‘우리 옆집’에 대한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정왕3동의 J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때마침 아파트관리비를 장기체납하고 연락이 되지 않는 가구가 있어 고민하던 중 이번 전수조사가 “해결의 실마리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에서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복지제도에 대해 알기 쉽고, 가깝게 느껴지도록 방문하여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주민은 “사업실패로 인해 3개월 동안 관리비를 체납하여 하루하루 막막하고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관리사무소의 연락을 받고 뜻밖의 도움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김낙필 동장은 “진정한 복지는 찾아오는 민원만 처리하는 것이 아닌 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살피고 돕는데 있다”라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제도를 몰라서, 공공기관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관내 취업 취약계층에게 생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활안정을 돕고자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60명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참여 자격은 관내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이하이면서 세대원 합산 재산이 2억 원 이하이다. 근무시간은 65세 미만 1일 6시간, 65세 이상 1일 3시간으로 최저시급 7,530원과 부대경비 5,000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참여 신청은 17개 동 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워크넷(www.worknet.go.kr)을 통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정부혁신 중점 과제 중 하나인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와 연계한 공간지기 사업과 다문화가정의 정착을 돕기 위한 의료비 지원 홍보 사업 등을 추가 발굴 취약계층의 일자리 사업을 확대 하였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참여자와 시흥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흥시 지역공동체과 지
[시흥/양복순기자] 지난 4월 ‘기업 자원봉사 활성화 지원’과 관련한 업무 협약 후 지속적인 활동을 계획한 롯데건설 시흥은계지구 상업시설 개발사업팀(현장소장 임형윤)은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연계로 은행동자원봉사센터, 늘사랑지역아동센터와 함께 5월 9일 청소년 문화 복지 활동을 진행하였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시설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아쿠아리움 관람을 통해 바다 생태계에 대해 체험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함께한 늘사랑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매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롯데건설 시흥은계지구 관계자는 “자원봉사에 참여하면서 주변 지역사회에 관심이 생기고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향후에도 롯데건설 시흥은계지구와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지역사회, 청소년,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영역의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 및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5월 10일, 오늘은 ‘한부모가족의 날’입니다. 지난 1월 「한부모가족지원법」이 개정되며 앞으로 매년 5월 10일을 ‘한부모가족의 날’로 정했습니다.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이해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는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한부모가족복지단체의 주도로 진행된 오늘 행사는 한부모가족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해소, 인식 개선을 위해서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오늘 기념행사에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김정숙 여사! 김정숙 여사의 방문은 행사 주최 측도 몰랐던 사실이었습니다. "오늘은요, 뒤에서 힘을 실어주시는 숨은 주인공이 계십니다. 제 축사 대신에 이 분을 소개해서 축사를 듣겠습니다" 예정된 식순에 맞춰 무대에 오른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깜짝 손님’으로 김정숙 여사를 소개했고, 김정숙 여사의 등장에 100여 명의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축사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큰 기쁨이면서 동시에 힘이 드는 일”이라고 언급하며, “한부모 가족이 사회적 편견이나 제도적 미비로 인해 양육이 더 힘들어지면 안 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부모가족의 권리는 곧 아동의 인권이다”고 말하며, “사회는 이미 변화하고 있고, 점점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주민주도로 잃어버린 공동체적 가치를 복원하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유도하는 진정한 골목자치를 실현하는 ‘동네관리소’ 사업(최우수상)과 지역사회의 갈등문제를 행정 주도가 아닌 민(民)·노(勞)·사(社)·정(政) 전문가가 함께 해결하여 민주적인 의사결정의 주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한 ‘민·노·사·정 협의체’ 사업(장려상)이 행정안전부 주관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지자체 모범사례를 발굴하여 확산시키고 국민들과 최접점에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하여 국민이 혁신의 변화를 체감하는 기회를 갖고자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경진대회는 인권, 사회통합, 공동체, 상생협력, 시민참여의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사전 심사를 통과한 38개 사례를 온라인 심사하여 최종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 최종 현장 심사에서 분야별 최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시 관계자는 “17개 전체 시·도에서 240여건의 우수사례가 행정안전부로 접수 되었으며, 그 중 공동체 분야에서 수상한 ‘동네 관리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 저녁은, 청와대 인근 주민들 그리고 음악과 함께 했습니다.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 '달빛이 흐른다'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로 인해 교통과 통행 등에 불편함을 겪었을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자’고 하면서 기획되었습니다. 음악회에는 청운효자동, 사직동, 삼청동, 가회동 등 청와대 인근 주민과 중․고등학생, 종로구청과 동 주민센터 직원, 서울맹학교 학생과 효사, 서울농학교 학생과 교사 등 30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녹지원의 상징인 소나무 ‘반송’을 배경으로 펼쳐진 음악회. 김형석 작곡가가 “Mr.President”를 피아노로 연주하면서 음악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어 김형석 작곡가와 가수 나윤권 씨의 합동 공연이 이뤄졌습니다. 나윤권 씨는 'change the world', '사람이 웃는다', '사랑이라는 이유로' 등 세 곡을 불렀습니다. 김형석 작곡가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그 선물은 바로 "Mr.President"의 초벌 악보입니다. "Mr.President"는 김형석 작곡가가 작년, 직접 만든 대통령 헌정곡입니다. 김형석 작곡가는 초벌 악보를 취임 1주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대회준비에 몰두하다 보면 내가 장애가 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려요. ICT 기술이 장애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어줄 거라 믿습니다.” 장애청소년들의 멘토 자격으로 대회에 초대받아 격려사를 한 강원 명진학교 황연희 교사는 6년전 이 대회에 참가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소감을 밝혔다. ICT로 장애를 이겨내고 있는 전국의 장애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평소 갖고 있던 ICT 기량을 펼쳐 보이며 자활 의지를 다지는 대회가 열렸다.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5월 9일(수)과 10일(목) 이틀에 걸쳐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8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이 대회는 SK텔레콤이 장애청소년들의 ICT 역량 강화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2016년부터는 코딩·무선통신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첨단 ICT 기술에 중점을 두고 ‘ICT 메이커톤 대회’로 명칭을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8개팀, 125명이 참가해 장애유형별(시각·청각·지체·지적)로 스마트카 4종목(디자인·메이킹·레이싱·푸싱), 드론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지난해 12월 기준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 사업체 2만 8018곳의 장애인 근로자는 총 17만5935명, 장애인 고용률은 2.76%로 나타났다.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장애인고용률은 전년도 대비 0.1%p 상승하여 예년에 비해 상승 폭이 높아졌다. * (`13) 2.48% → (`14) 2.54% → (`15) 2.62% → (`16) 2.66% → (`17) 2.76% 다만, 의무고용 대상 사업체 중 의무고용 이행 사업체 비율을 의미하는 이행비율은 46.1%로, 오히려 전년(47.9%) 대비 감소하였는데 이는 장애인 고용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 지난해부터 법정 의무고용률이 대폭 상승(+0.2%p)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1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8년 장애인 공직 설명회’ (사진=연합뉴스) 장애인 의무고용 현황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국가·자치단체 공무원 부문의 경우 장애인 공무원은 2만1531명으로 고용률은 2.88%(전년대비 +0.07%p)이며, 비공무원인 근로자 부문은 장애인 근로자 총 9104명으로 고용률은 4.61%(전년대비 +0.42%p)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한결 수월해져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방식을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범위와 방식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보건복지부에 개선을 권고하였다. 현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이하 주차표지)는 보행상 장애인 본인 또는 함께 사는 「민법」 상의 가족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자동차 1대에만 발급되고 있어서 보행상 장애인이 부득이하게 택시나 공유차량 등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 특히,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인해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보행상 장애가 있더라도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보행상 장애인 간에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미국, 호주 등 해외 일부 국가의 경우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고 있다면 소유주가 누구인지와 무관하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우리나라도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주차표지 발급 기준을 전환하도록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