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양복순기자] 김정숙 여사는 5월17일 저녁 7시 ‘성년의 날’을 앞두고 청와대 인왕실에서 바람개비 서포터즈 16명을 초청하여 만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매년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아동 약 2,800여명이 만 18세가 되어 보호 종료로 사회에 진출합니다. 바람개비 서포터즈는 아동복지시설 등의 보호를 떠나 자립해야 하는 이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 주는 자립 선배들의 모임으로, 보건복지부가 위촉합니다. 이 날 간담회는 ‘성년의 날’을 맞아 ‘홀로서기’의 첫 걸음을 내딛는 보호 종료 아동에게 멘토 활동을 하고 있는 선배들을 격려하고, 정책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청취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학업과 직장활동 등으로 바쁜 참석자들의 일정을 고려하여 저녁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만찬에 앞서 “성년이 되신 것을 축하합니다.”라는 말을 건네며 올해 성년을 맞은 대학생 이OO 씨(20세)를 비롯해 참석자 15명에게 장미꽃을 선물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인사말에서 “여러분을 응원하고 싶었습니다.”라며 초청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지난 1년 동안 한부모 가족과 보호 종료 아동들에 대한 국가 책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문재인 정부는 복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5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 동안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였다. 시는 작년 경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16일 시흥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도상훈련을 한 후, 17일에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규모 6.5의 지진 발생으로 인한 건물 화재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실시하였다. 16일 도상훈련에서는 5개 기관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 및 화재 발생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긴급구조, 화재진압, 수습·복구활동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기능별 임무발표 후 각 반별 문제점 도출을 위한 상호 토론 등을 실시했다. 한편 17일 현장훈련은 시흥시를 비롯하여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등 16개 유관기관과 펌프차, 굴절차, 구급차, 긴급복구 차량 등 장비 40대가 동원되었으며, 유관단체, 시민, 안전한국훈련 체험단 등 400여 명이 지진으로 인한 건축물 붕괴 및 화재 발생에 따른 시민대피, 긴급구조, 수습·복구 활동에 직접 참여하였다. 또한 건축·토목·전기·가스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시흥시 안전관리자문단이 건물 붕괴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건물안전진단에 참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서울대 사범대학과 함께 오는 6월 30일부터 ‘자녀 진로진학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진로교육을 실시한다. ‘자녀 진로진학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진로교육은 서울대 사범대 교육협력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진로교육은 미래인재육성, 대학입시, 자기주도 학습을 비롯한 학교교육의 변화, 학교생활, 진로설계, 건강관리 등의 자녀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필요한 학부모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일정은 총 4회(고등 2회, 중등 2회)로 계획되어 있으며, 6월 30일부터 7월 7일, 14일, 21일 토요일 14시부터 17시까지 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6월 30일 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1회차 교육의 신청은 시흥시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6월 1일(금)까지 이메일(gutmina0629@gmail.com) 접수하면 된다. 차기 일정은 시흥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시
[시흥/양복순기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석현)에서는 원룸 중심의 일반주택단지인 주거성향 및 독거세대가 많아 이웃과의 교류가 없는 거주민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찾아가는 복지동’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복지동’은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과 통장들로 구성된 온정드림단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을 2개조로 편성하여 매월 1회 마을의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방문하여 장기월세 미납 가구와 공과금 연체 가구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를 통한 공적지원 또는 민간 자원의 연계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통로로 활용함은 물론, 복지서비스 홍보를 실시하여 제도를 알지 못해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가구들이 제도권 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였다. 이석현 동장은 “찾아가는 복지동 운영은 우리 마을의 특성을 잘 반영한 사업으로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속적인 사업 실시로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학교와 대우조선해양, 시흥시가 협력하여 조성중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가 오는 7월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8월 입주를 시작한다.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는 지난 2015년 12월 서울대학교와 대우조선해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2월 시흥시와 실시협약을 체결하여 12월부터 착공하였으며, 오는 2019년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약 65% 공정으로 원활하게 추진 중인 연구센터는 2018년 8월 1차 개원하여 약 200여 명의 연구원이 우선 입주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시흥시 내 대학 및 특성화고등학교(공업고등학교 등) 졸업자를 대상으로 신규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시흥시는 지난 2일 서울대학교에서 발족한 ‘국가전략사업 유치지원단’과 함께 시흥캠퍼스가 4차 산업혁명 연구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되어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와 같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8월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험수조연구센터의 입주로 시흥시 지역경제의 정량적, 정성적인 파급효과와 지역산업체·대우조선해양·서울대학교 산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가 보건복지부 주최 ‘제10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 결과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2017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성과와 우수사례, 2017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을 종합하여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종합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흥시는 5월 17일 대구시 EXCO에서 열린 제10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9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의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금연과 운동, 영양, 치매관리, 방문 건강관리 등 11개 영역의 맞춤형 건강관리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을 이끌어 내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취약계층 건강관리 개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주도 활동에서 도출되는 한계점을 극복하고,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움직임이 즐거운 건강도시 환경 조성’을 실현하는 과정이 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성이 높은 좋은 사례로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국민 아이디어를 모아 각계 전문가의 검토를 거친 분리배출개선안이 나올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 10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의 하나로 분리배출 혼선을 줄이고 재활용이 잘될 수 있도록 6월 중 개선안을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 아파트에서 공동주택 분리배출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있는 단속반원들과 주민들의 모습.(사진=연합뉴스) 환경부는 이 개선안을 스마트폰 앱 서비스, 홍보 책자(팜플릿) 등 다양한 형태로 국민들에게 적극적 알릴 계획이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21일까지 페이스북(www.facebook.com/mevpr)에서 진행 중인 ‘에코시그널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이벤트를 통해 분리배출과 관련한 불편사항, 개선 의견 등을 모은다.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내가 만드는 분리배출 방법‘을 주제로 ’나도 한마디‘, ’알쏭달쏭 질의응답(Q&A)‘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행사가 열린다. 시민단체, 전문가, 재활용업계, 생산업계,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기관 종사자등 30여 명이 참여하는 ’분리배출 기준 개선 포럼‘도 마련된다. 포럼은 16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3~4차례 회의를 거쳐 실효성 있
[시흥/양복순기자] 정왕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애)는 지난 2017년 하반기 후원금 전달에 이어 2018년 상반기에도 후원금 100만원을 1%복지재단을 통해 정왕4동에 전달했다. 정왕4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후원금 100만원은 신세계사이먼 시흥프리미엄아울렛에서 개최한 지역사회 상생발전 바자회 부스에서 떡볶이, 순대, 어묵 등 먹거리를 판매하여 발생한 수익금 이다. 정왕4동 김용식 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관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여 어려운 이웃이 소외 받지 않도록 할 것이며, 후원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왕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평소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정기적인 후원 외에도 매달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기탁하여 시민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는 단체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임익빈)에서는 오는 5월 25일 저녁 7시, <책과 함께 만나다>로 「클래식 수업」의 저자이자 피아니스트 김주영과의 만남을 개최한다. ‘초보자를 위한 클래식 수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클래식 음악을 생소하고 어렵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풍성하고 깊이 있는 클래식 감상을 할 수 있도록 곡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더불어 다양한 음악을 접해보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을 맡은 김주영 저자는 피아니스트 겸 칼럼리스트로서 현재 KBS 팟캐스트 <김주영의 그때 그 사람>을 진행 중이며, <조선일보>와 <서울신문>, 월간 <객석>에 클래식 칼럼을 연재함으로서 클래식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흥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iheung.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매월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여 도서 기획전을 진행하고, 해당 주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진행하는 등 사회와 소통하고 깨어있는 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5월 15일 정왕동 보성아파트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보성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개소식은 (정왕)보성아파트․(장곡)동양덱스빌아파트․(장곡)진말대우3차아파트 공동육아나눔터의 개소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김윤식 시장을 비롯한 시민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공동육아나눔터’란 공동주택 등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웃 간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가족품앗이 활동을 진행하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흥 공동육아나눔터사업을 통해 공동육아나눔터 추가 개소, 가족품앗이 활동 활성화 등의 성과가 있었다. 하반기에도 지역 수요를 반영하여 주민자치적인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이번에 개소한 ‘보성공동육아나눔터’, ‘동양공동육아나눔터’, ‘진말대우공동육아나눔터’를 비롯해 국비지원 나눔터 4개소, 도비지원 나눔터 3개소, 시 자체 나눔터 5개소를 포함하여 총 12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한결 수월해져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방식을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범위와 방식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보건복지부에 개선을 권고하였다. 현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이하 주차표지)는 보행상 장애인 본인 또는 함께 사는 「민법」 상의 가족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자동차 1대에만 발급되고 있어서 보행상 장애인이 부득이하게 택시나 공유차량 등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 특히,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인해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보행상 장애가 있더라도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보행상 장애인 간에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미국, 호주 등 해외 일부 국가의 경우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고 있다면 소유주가 누구인지와 무관하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우리나라도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주차표지 발급 기준을 전환하도록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