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7월 12일 시흥아카데미 ‘건강․복지지키미 마을학교’를 개설하고 개강식을 가졌다. 건강․복지지키미 마을학교는 ‘우리에게 건강이란?’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보고 그 속에서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복지공동체를 조성하는 ‘건강․복지지키미’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총 6강의 이론와 토의방식으로 구성돼있으며 보편적 복지의 이해를 시작으로 건강과 주민협동의 중요성 등을 함께 토론한 후, 실천계획까지 수립하게 된다. 학교장은 두루두루 배움터 대표 우성구 강사가 맡았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은 교육이수 및 심폐소생술 수료증을 받게 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할 수 있게 된다. 개강식날 첫 강의를 들은 한 수강생은 “복지는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라는 정도의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권리이고,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라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의 교육과정에 열정을 갖고 교육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주민이 주인으로서 마을의 건강과 복지를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주도의 보편적 복지마을 조성에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보건소(소장 박명희)에서는 장애인의 재활촉진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 달간 지역 내 5개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시범 실시했다.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예방 및 장애인 인식개선에 목적을 두고 실시된 이번교육은 국립재활원과 연계하여 교통사고로 경수가 손상된 지체장애인 강사가 자신의 실제 사고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 장애인을 돕는 방법, 장애예방 5계명 등 실감나는 내용과 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더불어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강사로서 활동하는 모습을 통해 ‘장애인이 동정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우리 이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해소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90.5%가 후천적 사고나 질병에 의한 장애”라며 “어릴 때부터 사고와 장애발생 예방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좋은 습관을 길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안승철)는 지난 7월 11일, 다다커뮤니티센터에서 <다다(多多) 마을방송국> 발대식을 가졌다. <다다(多多) 마을방송국>은 우리 동네의 소소한 이야기와 이웃소식 등을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영상을 제작해 마을 안의 소식을 서로 공유해보자는 주민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본격적인 마을방송 활동에 앞서 이번 발대식서 모집한 마을주민 23명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영상 제작법을 배우는 기본교육(8주) 및 심화교육(8주)을 진행한다. 이후 교육과정에서 구성된 팀(팀별 4~5명) 단위로 마을방송 활동에 나서게 되며, 월 2회 이상 마을영상을 제작하고 방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 중인 마을미디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교육뿐만 아니라 영상제작 시 멘토링 활동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해주기로 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다다(多多) 마을방송국이 이웃 간의 소식을 전하는 통로가 되어, 주민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 및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제 첫 발을 내딛은 만큼 열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7월 11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시흥시 재난봉사네트워크’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여름철 재난․재해 대비 자원봉사 활동 논의를 통해 갑작스런 재난·재해 발생 시에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활동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재난현장에서 대규모 자원봉사 활동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시흥시 재난봉사네트워크 및 시흥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 매뉴얼과 여름철 재난․재해 대비를 위한 자원봉사 단체 간 활동에 대한 논의들이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흥시 재난봉사네트워크’는 자원관리, 공공질서, 복구 및 수습, 인명구조 분야로 단체별 주요역할을 지정했다. 재난 발생 시에는 긴급회의를 통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설치장소 및 가동시기를 결정하고 자원봉사자 필요인원 및 자원봉사 활동분야를 조정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여름 대야․신천 지역의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발생 때에도 1,39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로 신속하게 수해복구에 기여,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역할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시흥시 재난봉사네트워크’는 지난 4월 11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서울대 사범대학과 함께 오는 7월 21일 오후 5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꿈꾸는 뮤지컬 <판타지아> 공연을 개최한다. ‘SNUcomm’ 꿈꾸는 뮤지컬 <판타지아>는 시흥시와 서울대학교가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 중 음악 프로젝트로서 어느덧 세 번째 무대를 맞이하고 있다. ‘SNUcomm’은 서울대를 뜻하는 ‘SNU’와 지역사회를 뜻하는 ‘Community’가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2017년 5월 생금초등학교의 공연으로 첫걸음을 뗀 후 올해 2월 배곧 한울초등학교의 공연을 거쳐, 이번 무대를 꾸미게 됐다. 꿈꾸는 뮤지컬 <판타지아>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주제, 이야기, 대본, 가사, 안무 등 공연에 필요한 것을 직접 구성하고 연습하여 하나의 공연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학생들은 꿈꾸는 뮤지컬에 참여하면서 음악적 능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토론을 통한 협업과 합주를 통해 사회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또한 뮤지컬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배우, 연주자, 대본작가, 각색가, 작곡가, 연출가, 안무가, 의상/소품 감독 등)에 대해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갖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센터장 임동권) 천문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이아몬드 별과 초신성 폭발’ 특강을 준비했다. 이번 주제는 흥미로운 천문 주제를 발굴하고 시민 및 학생들의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선정됐다. 오는 7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3층 천문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다수의 천문 특강 경험이 있는 강사의 교육 중 대중적으로 인기 있었던 주제를 선별하여 재구성했다. ‘우주의 탄생, 원소의 기원, 별의 탄생 및 죽음’ 등을 주제로 한 흥미로운 강의가 될 것으로 보이며, 강의 후에는 태양의 흑점 관찰 등 관측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신청은 시흥시홈페이지(www.siheung.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이메일(heavenstory@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생명농업기술센터(031-310-6184)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시흥갯골축제의 주인공이 될 끼 많고 흥 넘치는 ‘시흥댄서’와 ‘시흥래퍼’를 모집한다. ‘시흥댄서 시흥래퍼’는 시흥갯골축제의 가장 주목할 만한 공연프로그램 중 하나다. 7~8월에 참가자를 모집해 현장심사를 거쳐 댄서와 래퍼 영역에서 12팀을 선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시 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 모집은 7월 9일~8월 1일까지며 이후 현장심사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8월 4일 토요일에 진행되는 현장심사에서는 본인이 지원한 분야에서 5분 이내 곡으로 마음껏 끼와 흥을 발산하면 된다. 심사에서 선발된 총 12개팀은 축제 당일에는 특별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더불어 당일 행사에서는 시흥시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초청 게스트로 래퍼 딥플로우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제13회 시흥갯골축제 홈페이지(www.sgfestival.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8 유망축제인 제13회 시흥갯골축제는 9월 14일~16일(3일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시흥갯골축제는 경기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7월 10일, 정왕동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민선7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운영을 위한 첫 번째 시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민선7기에 있어 시민참여와 시민의 역할이 갖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참여자가 생각하는 애로사항을 모아 시흥시의 우선하는 문제점을 함께 고민했다. 시민들은 시흥시가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사안으로 대중교통 불편, 의료기관 부족, 생태 자원화 추진, 주차공간 확보, 시흥시만의 특색 있는 브랜드 만들기, 청소년 공간 조성, 공단지역 악취 문제해결 등을 꼽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시민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는 다음 토론회에서 분야별로 나누어 심도 있게 토론할 예정이다. 두 번째 토론회는 7월 17일 오후 7시 대야동 소재 시흥시체육관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민선7기 동안 ‘시흥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생각으로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공식적인 통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시흥시청 기획평가담당관(031-310-2287)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유럽, 중국 등에서 홍역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여름철 방학 및 휴가 기간을 맞이하여 해당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사전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미접종자는 접종 후 출국할 것을 당부하였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구강 점막에 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발진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유럽 지역 홍역은 2016년 루마니아에서 유행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에서 유행이 지속 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인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발생률이 높다 우리나라는 2014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홍역 퇴치 국가로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 국외 유입으로 인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지난 5월에도 국외 유입으로 인해 학교(서울 소재 학교, 3명 확진)와 의료기관(중국 거주 한국인이 감염 상태에서 입국하여 경기도 소재 의료기관에서 확진, 의료기관 접촉자에게서 추가 2명 발생)에서 집단유행이 발생하였으나 각 3명의 환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환자는 없었다. 시흥시보건소는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손 위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손 씻기, 기침예절은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백신’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전하며, 시흥시 모든 시민이 감염병예방의 기본 수칙인 손 씻기와 기침예절을 잘 준수 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어린 시절 버릇과 습관이 중요하며, 손 씻기와 기침예절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므로 유아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시흥시 보건소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의 일환인 올바른 손 씻기 기기(뷰박스)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기 대여 및 교육 신청은 시흥시 보건소(031-310-5825)로 할 수 있다. ※손 씻기·기침예절만 잘 지켜도 많은 감염병 예방 가능 - 수인성 감염병, 호흡기 감염병 예방은 손 씻기·기침예절로 예방 - 수인성 감염병 :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에 의해 매개되는 질병(설사,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나는 소화기계 질환) - 호흡기 감염병 : 결핵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