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0일, 배곧신도시 한울공원 관광휴게동의 ‘배곧 패밀리테마파크 조성사업’ 운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사)아르콘으로 선정했다. (사)아르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SMART 인재 교육프로그램을 제시하고 5~13세를 대상 아이들에게 자신감, 동기부여, 적극성, 책임감,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스마트 키즈 스페이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SMART 교육 프로그램은 스포츠, 융합, 예술, 어문, 테크놀로지 과학 융합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시즌별 운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흥시는 (사)아르콘과 함께 SMART 융합교육 프로그램, 지역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공간 기획, 지역 청년 창직 창업 플랫폼, 지역사회 관계기관 네트워킹을 통해 아이가 즐거운 도시, 활기 넘치는 부모들의 도시, 청년이 꿈을 펼치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사)아르콘과 교육프로그램 선정 및 계획 수립을 위해 실무협상을 통한 실시협약을 마련하고, 시의회 승인 후 운영사업자로 지정할 예정이다. ‘배곧 패밀리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아이키우기 좋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사)시흥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도희)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이날 오전 10시 옥구공원에서 시흥평화의소녀상 건립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민 150여명이 참여한 이날 기념식은 해금과 통기타 합주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김윤환 시인의 ‘아직 나의 해방은’ 헌시 낭독, 시흥시무용단의 ‘나비야’ 퍼포먼스, 화동과 시민들의 헌화로 이어졌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많은 시민이 참석하여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아픔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박도희 시흥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도 시흥평화의소녀상 건립의 기본정신을 잊지 않고 관리에 힘쓸 것이며, 청소년들이 평화의 소녀상 건립 의미와 위안부 피해 역사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평화의소녀상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뜻을 모아 건립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시흥시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을 약속한다”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상처가 아물 수 있을 때까지 모두가 관심을 갖고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시흥평화의소녀상은 2016년 8월 20일, (구)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변질과 취급 부주의로 인한 대량 환자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식중독 예방지수가 ‘위험’ 단계를 나타내고 있어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및 관리 활동이 더욱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집단급식소 등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강화가 그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흥시에서는 집단급식소 영양사 및 조리 종사자에게 가열하지 않은 메뉴 제공 시 세척·소독 등의 식재료 관리와 조리기구 및 도구를 살균·소독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식중독 발생이력이 있는 집단급식소는 특별지도·점검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여름철 식중독 주요 원인 시설인 회·어패류 취급업소 등 위생취약업소를 대상으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현장진단 컨설팅을 8월 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급식 안전 관리를 위해 행정 및 기술 지원을 병행해 나가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난급 폭염으로 인한 ‘비브리오균 식중독’ 감염 우려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말부터 8월까지 한 달 동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의 그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 속 시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싶은 아름다운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청소년·청년활동가들은 오전 시간을 활용해 신천·대야동 인근 횡단보도에 설치되어 있는 그늘막 쉼터에 양산꽂이를 설치했다. 설치한 양산들은 시민들이 기부한 것이다. ‘양산요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은 “우리가 설치해둔 양산이 노약자들에게 전달되는 것이 너무 기쁘다”며 “특히 할머니들께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을 집에까지 가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청소년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봉사활동이 아닌 공공소통캠페인이라는 새로운 분야와 접목하여 활동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양산을 설치할 때 지나는 사람들에게 칭찬도 듣고, 더위에 지친 할머니께서 양산을 펼쳐 쓰고 가시는 모습을 보며 매우 뿌듯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하고 있는 이효열 설치예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시화MTV 거북섬에서 <2018 시화나래 마린페스티벌-Play 거북섬>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화호를 배경으로 시흥시장배 카약대회, 드래곤보트 밀어내기 대회를 개최한다. ‘카약 대회’는 9월 1일에는 단거리(2km) 코스, 9월 2일에는 장거리(5km) 코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는 사전접수로 진행되며, 작년의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참가자들의 접수 열기가 뜨겁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드래곤보트 밀어내기 대회’는 폴란드에서 처음 진행된 이색 경기이다. 드래곤보트 밀어내기 대회는 일종의 ‘물 위의 줄다리기’로 드래곤보트(용선) 양 끝에 선수들이 앉아서 노를 앞으로 힘껏 젓는데, 호각을 불기 전까지 중앙 가이드라인에 가까이 가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https://bit.ly/2KHmFNT)으로 하면 된다. 시화나래마린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대회뿐만 아니라 평소에 접하기 힘든 카약, 요트 체험, 수상자전거, 삼륜바이크 등 해양레포츠 체험도 가능하다. 체험은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시원하게 해양레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요즘처럼 햇빛이 강할 때에는 야외 활동을 삼가는 것이 피부암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수칙이다. 어쩔 수 없이 바깥에 나가야 할 때는 우선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크림을 바르고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야 한다. 햇빛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심각한 경우 피부암인 흑색종 등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뉴호프메디컬센터닷컴’이 선크림 외에 피부를 보호해 피부암을 막는 데 도움을 주는 생활습관 5가지를 소개했다. 1. 술을 줄여라 여름철 시원한 맥주를 즐겨 마시는 사람에겐 안타까운 소식일 수 있겠지만 술은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을 더욱 가중시킨다. 2016년 나온 연구에 따르면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은 흑색종 발병 위험이 1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술에 든 알코올 성분이 피부의 DNA 회복 과정을 방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 창문 가까운 곳을 조심하라 여름철 한낮에는 창가에 앉지 않는 편이 좋다. 자동차처럼 선택의 여지없이 창가에 앉을 수밖에 없는 상황일 땐 햇빛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가리개 등을 이용해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중파장 자외선인 UVB와 달리 장파장 자외선인 UV
[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김태경)가 14일 옥구공원에서 열린 ‘시흥 평화의소녀상 건립 2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시의원들을 비롯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사 및 축사, 헌시낭독, 현대퍼포먼스,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경 의장은 “최근 이례적인 폭염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과거 소녀들이 겪은 고통에 비하면 이는 아무 것도 아닐 것”이라며 “옥구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평화의소녀상을 통해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평화의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2016년 8월 시민모금을 통해 건립됐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0일과 11일, 1박2일 동안 28명의 시흥시 관내 중학생들과 함께 ‘2018 시흥시 청소년 사회적경제캠프’를 운영했다.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협동조합을 만들며 나눔과 공동체의 의미를 배우기 위해 기획된 이번 캠프에는 전래놀이와 보드게임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전하는 ‘한발두발놀이터협동조합’ 강사진들과 라온경제교육협동조합 이미경 이사 등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강좌들이 가득했다. 이날 진행된 아이디어 발표에서는 △대기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21세기 공동자전거 협동조합 △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오븐틴 쓰레기통 △9월에 유통예정인 지역화폐 시루를 활용한 학생을 위한 시루 매점 협동조합 △학업에 지친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놀거리가 모여있는 놀이터 협동조합 △수행평가를 위한 체육시간을 없애고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체육협동조합 등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회적경제 조직이 탄생했다. 한 참가자는 “서로 모르는 사이에서 1박2일 동안 한 팀이 되어 티셔츠도 만들고 협동조합도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협동과 배려의 자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며 “벌써 친구들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청소년수련관(관장 윤승일)은 청소년의 소질 및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오는 18일, 수련관 앞마당과 1층 한울림관에서 Summer Episode Vol.12을 진행한다.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하고 찾아오는 Summer Episode는 올해 “청수로 오션:Ocean”이라는 제목으로 체험부스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 더위와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하는 바캉스를 청수로 떠나자 라는 의미다. 이번 테마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동아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시간 회의 끝에 결정된 테마이기에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곳곳에 잘 묻어나있다. 특히, 청소년동아리들이 직접 축제기획에서 진행까지는 물론, 공연장 무대조명 디자인 및 콘솔 조정까지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청소년기획축제의 의미를 더욱 더하고 있다. 행사는 1부~3부로 구성되며, 1부에는 13:00~15:30까지 18개의 문화예술동아리연합회 청소년동아리들이 청소년수련관 1층 공연장(한울림관)에서 공연을 한다. 2부에는 사회연구동아리연합회와 청소년어울림마당 체험부스가 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14:00~17:00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배곧신도시의 서울대학교와 대우조선해양, 시흥시가 협력하여 만든 서울대 시흥캠퍼스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가 지난 13일 입주를 시작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연구소 입구에서 시흥시에 입주하는 연구원들을 맞이하고 첫 출근을 환영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배곧신도시와 서울대시흥스마트캠퍼스가 공사 중이라 열악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연구 인력이 입주해 매우 기쁘고 환영한다”며 “연구원 출퇴근을 위한 대중교통, 주변의 문화 및 생활편의시설 등이 조속히 개선되고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서울대 및 시흥시와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흥시 내 대학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신규 채용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인재들의 신규 고용이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시흥시는 대우조선해양 연구원이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문화, 주거, 교육환경, 교통 등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물리적 기반을 개선하고 구축 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과 연구소의 활동과 수요를 지역의 서비스 산업으로 연결시켜 지역소득 증대와 고용 창출에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