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힐링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관내 종교시설이나 민간공공기관의 유휴 공간에 청소년 전용 휴식공간인 휴카페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지원 중인 휴카페 5개소와 별도로 2018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청소년카페 지원사업」을 병행하여 확대 추진하고 있다. 신규로 개설한 대야동 ‘스텔라’, ‘다다’, 신현동 ‘학미소풍’ 3개소를 포함해 총 8개소가 운영 중이다. 휴카페는 학교 등과 인접하여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우선 선정하며 신규 개소 시 필요한 경우 현판제작, 현수막 등 홍보비와 휴카페 운영에 필요한 간식비, 프로그램 강사료, 자원봉사자 활동 실비를 지원한다. 관내 종교시설이나 민간공공기관 등 유휴 공간이 있는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운영 목적, 청소년 접근성, 프로그램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다. 신청 접수와 관련된 내용은 교육청소년과(031-310-348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전용공간 확대 지원으로 방과 후 여가를 즐길 공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의 고민이 어느 정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8월 30일 연성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8년 마을공동체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8년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체 활동 6개소, 공간조성 공동체 4개소 등 총 10개 공동체가 참여하여 활동상황을 발표했다. 참여자들은 그간 활동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보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지역 공동체 발전방향과 지원시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군포시 공동체 활동가가 공간조성에 대한 우수사례 및 보조금 집행의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보조금 집행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지역공동체 관계자는 “공동체 활동을 하면서도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고 지내왔는데 이번 공유회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공동체에 대해 알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며 “오늘처럼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가 서로의 특기와 장점을 공유해 지역사회에 좀 더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홍남표)는 지난 8월 29일, 학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내 꿈 공부방 조성’ 사업을 전개했다. ‘내 꿈 공부방 조성’ 사업은 근로 능력이 없는 세대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자녀에게 공부방(집수리 및 책상세트 등 후원물품 제공)을 조성해줌으로써 안정된 학습 분위기를 제공해 탈선을 예방하고, 빈곤이 악순환되는 고리를 끊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전액 순수 민간후원 및 협업으로 이루어진 사업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 지원함으로써 협의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사례인 것이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 ‘백향목가구’, ‘젠틱가구 ’, ‘은행동 자원봉사센터’가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에서는 주거취약계층 주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아동가구 우선지원’ 사업을 통해 해당 세대에 150만원 상당의 집수리(도배, 장판, 화장실수리, 문짝교체 등)를 지원했다. 은행동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정)에서는 아동을 위해 책가방, 학용품세트 등을 지원했다. 백향목가구(대표 임창호, 시흥시 미산동 637-1번지)는 50만원 상당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9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흥시청 후문에서 ‘명절 대비 자동차 무상점검’ 에 나선다.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시흥시지회가 주관하며 회원 전문정비사 120여명이 함께한다. 시흥시민 개인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배터리, 타이어 마모상태 점검, 공기압 측정, 마모된 와이퍼 무상교체 등 차량의 전반적인 점검을 진행한다. 일부 소규모의 부품은 무상으로 교환하고 타이어 등 대규모의 부품에 대해서는 수리공임을 받지 않고 부품의 원가만을 받고 교체해 줌으로써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차량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차량 관리 소홀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함으로써 명절을 맞이하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상·하반기 무상 점검․정비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가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전국적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2.15배 / 8월 27일 기준 신고환자 28명으로 전년 동기간 13명 대비 증가세) 것으로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이다.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로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감염된다. 급성 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발진, 부종, 수포 등의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으며, 적절한 항생제 복용과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병변절제를 통해서 치료한다.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의 최근 5년간(2013∼2017) 연중 발생 시기를 살펴보면, 5월 1명, 6월 10명, 7월 23명, 8월 59명, 9월 108명, 10월 47명, 11월 4명으로 8월과 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2018년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신고 환자는 8명으로 이 중 5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확진 환자 3명은 해당
정부가 국민행복을 위해 내놓는 수많은 정책들. 정책은 수립하는 것 못지않게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 실천을 위한 주요 정책을 발표한 이후 어떻게 추진 중이며 실행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 방안 등 일련의 진행 상황을 전문가들의 진단과 함께 짚어본다.(편집자 주) 지난해 11월 14일 정부는 사업장 근로감독 시 직장 내 성희롱을 반드시 점검하도록 하는 내용들을 포함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의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특히, 일부 기업의 성폭력 발생 등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함에 따른 것이다. 근절 대책에는 직장 내 성희롱 관련 법 위반시 과태료 수준을 징역형 또는 벌금형으로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판단력과 감수성을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 도구를 앱으로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직장 내 성희롱을 공공부문이 선도해 근절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부문 성희롱 방지 대책’이 발표됐다. 이와 관련, 여가부는 방지 대책이 조직의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 성희롱 피해를 방관하거나 신고를 은폐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감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정부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어온 성희롱·성폭력 문제를 뿌리뽑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왔다. 또 꾸준한 점검을 통해 대책의 이행력을 높이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 발표 이후 관련 대책은 어떻게 보완·추진되고 있을까? 한 눈에 살펴본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남흥)는 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생명농업기술센터 3층 교육장에서 임병택 시흥시장과의 간담회를 추진했다. 농업인단체협의회는 4개 학습단체(한국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 시흥시 4-H 지도자 협의회, (사)한국농업경영인시흥시 연합회, 시흥시 4-H연합회) 외 품목별 연구단체 22개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흥시 농업을 대표하는 각 단체 대표(농단협) 20명이 참석하여 임병택 시장과 인사를 나누고 주요 시정 요구사항을 건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와 정례적인 간담회를 추진하여 시흥시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9월 1일 오후 3시 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에서 10명의 자원봉사자의 마음 따뜻한 감동사례를 전하는 「시흥을 바꾸는 ‘자원봉사’이야기」를 개최한다. 시흥을 바꾸는 자원봉사 이야기는 청소년 및 성인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여 공감과 감동이 있는 자원봉사 스토리를 발굴, 공유하고 감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장이다. ‘자원봉사 첫걸음 스토리’, ‘ 즐겁고 재미있고 신나는 봉사활동 이야기’, ‘자원봉사 활동 중 마음 따뜻한 감동사례’ 등 다양한 사례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5월, 관내의 청소년 및 성인 대상으로 총 10명의 발표자를 선발했다. 선발한 발표자는 전문교육을 수료하고 이번 대회에 참여한다. 또한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활동지원금으로 총상금 630만원(대상 1명 150만원, 최우수상 2명 100만원, 우수상 3명 60만원, 장려상 4명 25만원)을 받게 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자원봉사 우수사례는 홍보 콘텐츠화 하여 전국으로 홍보가 되며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 중앙대회’의 진출의 기회를 얻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자긍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의 일상 속 문화 경험을 확대하고 예술적 감각을 나누기 위한 <문화공감학교 - 올 댓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 댓 콘서트 3개의 에피소드 중 두 번째인 <블랙 콘서트>이다. 오는 9월 13일(목) 저녁 7시 30분 ‘ABC행복학습타운 갤러리’에서 열리는 <블랙 콘서트>는 새로운 감각과 시선으로 어렵고 닫힌 클래식이 아닌 대중과 소통하는 클래식 음악을 지향한다. 이번 공연의 뮤지션 CLUB M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수석 및 단원, 독주자, 실내악 연주자로 각 악기별로 자신들의 영역을 확실히 구축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다. CLUB M은 ‘뮤지션들이 모여 만든 클래식 클럽’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마치 젊은이들이 클럽에 모여 팝을 즐기듯 벽 없이 즐겁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고로 손꼽히는 솔리스트로 구성된 밴드답게 여느 실내악팀의 하모니를 넘어선 각자의 개성이 가득한 연주가 무엇보다 압권이다. 또한 각자의 개성 속에서도 오랜 우정을 통해 다져온 서로에 대한 완벽한 이해로 악기들끼리 서로 대화하는 듯 한 앙상블의 진짜 매력도 함께 느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