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임익빈)은 오는 21일 저녁 7시, 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지성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책, 어떻게 읽을 것인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이지성 작가의 최신 작품인 「일독」, 「이독」을 통해 독서의 본질과 독서비법을 전수하는 형식으로 강의가 채워질 예정이다. 본 강연에 앞서 오프닝 공연으로 샌드아티스트 채승웅의 샌드아트 공연이 약 30분간 진행되어 ‘문학’과 ‘예술’이라는 두 장르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흥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iheung.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매월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여 도서 기획전을 진행하고, 해당 주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진행하는 등 사회와 소통하고 깨어있는 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양복순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인천중구문화공감센터는 지난 6일 신포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성방)와 통장자율회 통장 등 30여명과 함께 대청결운동 발대식 및 길거리 청소에 나섰다. 행사를 주관한 김종선 중구문화공감센터장은“지역 청결을 위해 지속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순진)가 지난 10일 저소득층 대상자 20가정에 각종 생필품을 담은 행복나눔상자를 전달했다. 행복나눔상자는 조손가족, 한부모가족, 다자녀가구 등 가구특성에 따른 맞춤형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대상자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서순진 위원장은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함으로써 나눔으로 따뜻한 매화동 지역공동체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성기양 매화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 복지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마을 복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를 독려하여 우리 동 인적안정망 강화와 스스로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데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정왕3동(동장 김낙필)에서는 지난 8일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사적441호)부터 오이도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바닷길을 걷는 ‘주민과 함께 동네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도 정왕3동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사전공연으로 EY댄스팀이 역동적인 춤을 선보였으며, 참가자들의 경쾌한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걷기 코스는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내 잔디광장을 출발하여 황새바위길, 생명의 나무 전망대, 빨간등대 전망대, 노을의 노래 전망대, 함상전망대를 지나 다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내 조가비광장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구성됐다. 건강걷기 뿐만 아니라 각 코스마다 가위바위보, 풍선 터트리기, 버스킹공연, 등대배경 사진찍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고 스탬프 투어도 병행하여 완주의 기쁨과 함께 추억도 선물했다. 가족과 함께 참석한 주민은 “우리 동네에 역사적인 문화재인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이 있다는 사실을 행사를 통해 알게 되었고, 오이도의 명소를 걸으면서 다시 한 번 우리 동네가 아름답고 자랑스럽게 느껴졌다”며 지역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기초연금법 일부가 개정(2018.3.27.)됨에 따라 올 9월부터 최대 25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한다. 이번 개정은 2014년 기초연금 제도 시행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이 감소하는 듯 보였으나, 2016년 그 비율이 46.5%로 다시 상승하며 여전히 노인 빈곤문제가 심각함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 9월부터 현재 20만원 수준인 기초연금이 최대 25만원으로 인상되어 지급될 예정이다. (*단독가구 월 최대 25만원, 부부2인가구 월 최대 40만원) 한편,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이라면 월 최대 1.1만원의 이동통신 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알뜰통신서비스 가입자 제외) 아직 기초연금을 받지 않고 있는 만65세 어르신이라면, 근로하고 있거나 재산이 있더라도 기초연금 수급 가능 여부를 상담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상담 문의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또는 국민연금 공단(1355),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 오는 19일(수) 오후 2시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2018 안산․시흥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관내 스마트허브산업단지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2018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는 2016년부터 시흥시와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도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행사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시흥·안산스마트허브내 외 우수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하여 생산·설계·영업·기술·사무·배송·조리 등 다양한 직종의 현장면접이 진행되므로 일자리를 찾고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장에서는 △우수중소기업의 1:1 현장면접 △경기도 및 일자리유관기관의 일자리 지원시책안내 △이력서컨설팅, PC문서지원, 이력서사진 촬영, 면접메이크업 △직업심리검사, 타로카드, 드론체험, 보건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지참 후 현장방문으로 참여가능하며, 참가기업 현황 및 모집분야에 대한 상세정보는 시흥시청 홈페이지(http://www.siheung.go.
[시흥/양복순기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석현)는 7일 17시, 정왕시장 상가 하모니마트 정왕점에서 정왕본동 제1호 ‘시루’ 가맹점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시의회 오인열 부의장, 안선희 의회운영위원장, 박춘호 의원, 이상섭 의원과 정왕본동 상인회, 정왕전통시장 상인회, 정왕역 상가 번영회 회원, 유관단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판식 참석자들은 ‘시루’ 가맹점 모집 확산과 유통을 앞둔 ‘시루’를 홍보하기 위해 정왕동 상가 밀집지역을 돌며 안내문을 나누어 주면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석현 동장은 “시흥화폐 ‘시루’가 정착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상인과 시민들이 지역화폐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해야 한다”며 “이용의 편리성을 위해 가맹점 모집에 힘써 골목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화폐 ‘시루’는 9월 17일 출시한다. 평상시에는 5%, 추석․설날 등 특별기간에는 1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가까운 농협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시루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할인 한도 금액은 월 40만 원, 연간 400만 원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7일 상가번영회(회장 박경덕)와 정왕동 48블럭 상업지역내 보행자거리(일명 로데오거리)를 자율정비구역으로 지정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자율정비구역협약은 관 주도의 지도․단속 행정에서 벗어나 지역 상인과 협약을 맺어 일정 범위, 기간 내에서 영업 및 홍보를 보장하고 이를 위반 할 경우 상인회 스스로 자율정비를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깨끗한 가로경관조성, 시민의 통행권 확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자 작년부터 시행하여 지역주민 및 상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작년 정왕동 상업지구(46, 49, 51블럭) 내 로데오 거리 자율정비구역 협약 체결에 이어 올해 48블럭 자율정비구역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정왕동 주요 상업지역에 통일된 영업 및 홍보 기준으로 시와 지역상인,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능곡동, 은행동, 목감동 등 주요상업지역으로 자율정비구역을 확대하고 기존 자율정비구역 내 상인들과 캠페인을 통해 홍보하는 등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제도 개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이달 19일부터 21까지 사흘간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올해로 11회째인 이번 행사는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시흥’을 주제로 한다. 치매파트너 대학생 동아리의 ‘응원 메시지’를 시작으로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과 치매활동가 공연 등 각종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찰청 등 약 2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참여존, 예방존, 체험존, 전시존 등 치매예방 테마별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참석 시민들은 치매예방을 위한 각종 무료 건강검진과 치매관련 서비스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치매 극복을 위한 4차 산업시대의 미래 신기술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더불어 보건소 직원들로 구성된 직원 합창단과 전문음악가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희망나눔 음악 공연은 아름다운 멜로디로 건강취약계층 어르신과 가족에게 위로와 정서적 치유를 전할 예정이다. 시흥시장(임병택) “치매는 개인과 가
[시흥/양복순기자]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김태경)가 8일 하중동 연꽃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연(蓮)음식 대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가 마련돼 김태경 의장을 비롯한 오인열 부의장, 안선희, 송미희, 이복희, 성훈창, 안돈의, 박춘호, 이금재 의원이 지역 특산물인 ‘연’의 매력에 흠뻑 빠져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메인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연음식 경연대회는 ‘연이 솜씨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시민 100인 맛평가단’이 출품된 음식들을 직접 맛보고 평가한 결과, 두 개 부분 6개의 특별상이 수여됐다. 김태경 의장은 행사장 곳곳을 돌며 대회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행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의장은 “‘흥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뜻을 지닌 시흥에 ‘연’과 같은 자산이 있다는 것은 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연음식 대축제가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시의회가 든든한 뒷받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