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임병택 시흥시장)는 9월 19일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을 만들기 위한 민선 7기 인사운영 방침을 발표해 공직사회의 기대감이 표출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시흥시 인사방침은 민선 7기 핵심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동력 확보와 성과를 극대화하고 공직사회의 공정성·투명성 회복으로 직원들의 신뢰와 사기를 증대시키는데 방점이 찍혔다. 우선 시는 공정하고 균형감 있는 투명한 인사운영을 위해 직렬 간 승진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소수직렬 통합 평정, 인원 고려 등 평정단위를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근무평정위원회와 인사위원회의 실질적 운영 보장과 내실화로 인사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5월부터 1~6월, 7~12월에 이뤄졌던 기존의 평정시기를 11~4월, 5~10월로 조정하고 피평정자와 평정자의 근무시기를 일치시켜 비효율적 관행을 개선할 것이라 밝혔다. 더불어 이번 인사운영 방침은 조직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인사운영을 목표로 했다. 5급이상(2년이상 장기근무자)의 희망보직 신청제와 핵심공약 및 주요 선호보직의 직위공모제 등을 통해 업무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담보할 예정이다. 나아가 동일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다가오는 추석연휴에 발생하는 응급환자가 불편없이 병원·약국을 이용하고 응급처치 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전국 소방본부의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119신고 접수대 및 접수인원 보강, 휴일 문 여는 병원·약국 실시간 정보 확보, 의료지도의사 근무 강화 등 추석연휴에 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119에 전화해서 증상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이나 인근에 문을 연 병원·약국의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작년 추석연휴 기간 동안 119를 통해서 질병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받거나 문 여는 병원·약국 정보를 안내 받은 건수는 총 107,005건(일 평균 10,701건)으로 추석연휴가 아닌 때(일 평균 3,463건)의 3배 수준이었다. 상담 종류별로는 병원·약국 정보 관련 문의가 84.4%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서 응급처치 지도(11.1%), 질병상담(4.6%) 순이었다. 소방청 박세훈 구급정책협력관(응급의학 전문의)은 중증환자가 아닌 경우, 병원의 응급실보다는 휴일에 문을 여는 의원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비용 측면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119로 가까운 의원 정보를 파악하여 이용하는 것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시지부와 2018년 무기계약근로자 단체․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17일 15시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임병택 시흥시장, 함복남 시흥시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단체․임금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시흥시는 작년 10월 2018년 단체․임금 교섭 요구서 접수 이후 매월 1회 정기적인 교섭 및 수차례 실무협의 등을 통해 2018년 단체․임금 협약 체결에 이르게 되었다. 단체․임금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현장근로자 매년 종합건강검진 실시 ▲정년퇴직 휴가 30일 부여 ▲장기재직휴가 신설 ▲여성보건휴가 유급화 ▲육아휴직기간 2년 인정 ▲공무직으로 명칭 변경 ▲2017년 임금 총액 대비 2.6% 임금 인상 ▲명절휴가비 2018년 5%, 2019년 5% 각각 인상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노조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존중하여 노사가 상생하는 바람직한 노사관계가 되도록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함복남 지부장은 “노사 간의 상생 협력으로 시흥시 발전에 더욱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흥시 무기계약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성묘 시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쯔쯔가무시증’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대표적인 가을철 발열성 질환으로 산이나 들에서 주로 서식하는 병원체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한다.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9월에서 11월 중 발생한다. 풀숲에서의 야외활동이나 캠핑 또는 등산, 야생식물 채취, 감따기 및 밤줍기, 농작업 지원, 주말농장을 가꿀 때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다. 쯔쯔가무시균에 감염 후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두통, 발열, 오한, 구토, 발진,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된다.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회복이 가능하므로 가을철에 위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한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작업 및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작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순진)는 지난 14일 관내 상업지역에서 복지 사각지대 및 자원 발굴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개별 상점을 방문하며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민간자원 발굴을 위한 안내문을 배포하는 홍보 활동을 했다. 서순진 위원장은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주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성기양 매화동장은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시스템 구축을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하여,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및 민간자원 발굴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발굴된 자원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을 조성하여 매화동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19일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특별대상을 받는다. 이는 2017년도에 추진한 노인일자리 공익사업 평가결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받는 특별상이다. 시흥시는 지난 2011년부터 시흥시시니어클럽과 함께 매년 다양한 신규 사업을 개발‧추진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상 외 중앙부처 및 기관상을 꾸준히 받아왔고 전국에서 손꼽히는 노인일자리 우수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7년도에 추진했던 노인일자리 주요사업 내용 및 사업추진 달성도, 담당자의 전문성과 사업 추진 활성화 노력, 특성화 사업 추진 등 행정력뿐만 아니라 향후 발전 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졌다. 시흥시는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지자체 중 8위 안에 드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 노인일자리 추진 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즐겁고 활기차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의료기관과 약국의 휴진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석 연휴 비상 진료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지역 응급의료기관(신천연합병원,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3개소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기타 병‧의원 및 약국은 지역별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 운영하여 연휴 기간에도 원활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비상 진료대책상황실에서는 지정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안내, 비상 진료체계 점검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비상 진료에 대한 내용이나 인근 지역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연락처 등은 시흥시보건소(031-310-5824)나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콜센터(12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9월 24일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입니다. 추석에 잊지 말아야 할 예절이 있듯이 잊지 말아야 할 법이 있습니다. 바로 청탁금지법인데요! 추석 명절을 맞아 청탁금지법에서 헷갈리는 부분들을 Q&A로 정리했습니다. Q1. 주민 A씨는 명절을 맞아 OO 동장에게 음식이나 선물을 주려고 합니다. 줘도 될까요? A. 원칙적으로 동장과 주민 사이에 직무관련성이 있다면 금품 등 수수가 금지됩니다. 하지만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목적으로 3만 원 이하의 음식물, 5만 원(농수산물·가공품은 10만 원) 이하의 명절 선물을 줄 수 있습니다. Q2. 장인어른이 공직자인 사위에게 200만 원 상당의 고급 시계를 선물하려고 합니다. 장인어른의 선물, 받아도 되는 건가요? A.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공직자 등의 친족이 제공하는 금품 등은 금액 제한 없이 받아도 됩니다. Q3. ‘공직자 등’의 배우자가 재직 중인 민간회사로부터 일률적으로 제공되는 명절 선물을 받게 된다면 소속기관장에게 지체 없이 신고해야 하나요? A. 민간회사의 임직원은 자신의 배우자가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등에 해당한다 하더라도, 그 배우자와 소속 회사 사이에 직무관련성이
[시흥/양복순기자]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방행정혁신으로 주민의 삶이 보다 나아지고 있는 현장에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정부혁신에 반영하기 위해 17일 시흥시를 방문한다. 심보균 차관은 시흥시의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인 ‘신천동 동네관리소’를 방문해 주민 스스로 가꾸는 마을관리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신천동 동네관리소’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주민이 직접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변화시킨 사례로, 주민이 장소 발굴부터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운영까지 참여하는 등 전 과정이 주민 주도적으로 운영된다. 주민들은 동네관리소를 통해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간단한 집수리를 도와주거나, 무료로 공구를 대여하는 등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무인택배 등의 운영을 통해 주택관리의 사각지대였던 일반 주택지역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로 탈바꿈 되고 있다. 지역주민과 사례 담당 공무원과의 간담회에서는 동네관리소의 기획과 운영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을 청취하고 지방행정이 어떤 모습으로 혁신 되어야 하는지 논의할 예정이다. 심보균 차관은 “신천동 동네관리소는 주민이 스스로 생활 문제를 발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시는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는 ‘2018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해외답사단’이 9월 11일부터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 지역을 방문 중이라고 발표했다. 본 답사단은 4월 선발된 초등학생 5, 6학년 20명으로 5개월간 총 5차례의 사전교육을 시행한 후 파견활동에 참가하게 되었다. 12일 입국 후 아웃백 농장에서 부메랑 던지기, 채찍질 체험 등 자연과 하나 되는 호주인들의 모습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음날 헌터밸리에 위치한 st. joseph primary school을 방문해 호주 또래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호주 학생들이 우정을 깊게 하는 자리가 되었다. 교류회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합창을 시작으로 환영식, 1:1 버디매칭, 학교시설 견학, 수업 참여 및 교류, 점심 식사 후 양국 아이들이 이번 교류회를 위해 준비한 공연발표순으로 이어졌다. 호주학생들은 ‘아리랑’을 연주해 주었고 한국 학생들은 파견 전 3개월간 열심히 준비한 사물놀이 공연과 플루트, 리코더 합창을 통해 열띤 호응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한국의 전통 옷차림을 호주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수 준비한 한복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