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양복순기자] 우리나라 국민 상당수는 일상 속 호칭이 현재보다 ‘객관적·직무적·성(性) 대칭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올해 8월 16일부터 9월 26일까지「국민생각함×네이버지식iN 공동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상 속 호칭 개선 방안’을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에 접수된 총 8,254건의 국민 의견(설문7,434, 댓글820)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 국민권익위는 국민생각함의 국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각 행정 기관으로부터 주제를 신청 받아 민간포털 네이버와 공동으로 반기별 국민생각함 설문 조사를 시행한다.(올해 하반기에는 국립국어원 신청 주제를 선정하였다.) 1차 설문 : 직장 및 손님-종업원간 호칭(8.16.∼8.30.) 2차 설문 : 가족·친지 간 호칭(9.3.∼9.26.) 먼저 직장에서 ‘○○ 양,○○ 군’, ‘미스 ○, 미스터 ○’로 불러도 되냐는 질문에 참여자들은 ‘안 된다’(79.6%), ‘된다’(20.4%)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젊은 연령대일수록 ‘안 된다’ 선택 비율이 높았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시화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호)는 지난 31일 시화공고 교무회의실에서 학교 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내년 5월까지 학교 운동장에 주차장 40면을 조성하고, 시화공고는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그리고 토,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에는 24시간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시화공고 주변은 주거밀집지역으로 부족한 주차공간에 따른 주민 불편이 많은 지역이었다. 학교 주차장 개방으로 주민들의 주차난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호 교장은 "주차장 개방으로 학교 보안이나 시설물 관리에 신경이 쓰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결정했다"며 "주민들도 자신의 것처럼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 성숙한 주민의식을 발휘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해규 안전교통국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주차장 개방을 어렵게 결정한 만큼, 학교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차관제기 등 관계시설을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주거 밀집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 교회, 대형상가 등의 주차장을 개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흥/양복순기자]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은 지난 29일 지진재난에 대비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시청사에 설치된 지진가속도 계측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 부시장은 지진가속도 계측기 설치장소를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보고 받고, 모니터링 프로그램 및 센서 작동상태 등 시설 일체를 점검했다. 현장점검을 실시한 시흥시 김태정 부시장은 “지진재난에 대비해 시스템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지진 발생 시 매뉴얼에 의거 신속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흥시는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의거 2012년 시흥시청에 지진가속도 계측기를 설치해 지진 발생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더불어 지진발생시 행정안전부 지진통합서버와 연계하여 안전성 평가 및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은행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김성화, 서경자)는 지난 10월 26일 은행동 관내에 거주하는 어르신 73명을 모시고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일대로 효도 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어르신들은 남한산성과 인근 지역을 관광하고,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 준비한 식사도 하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은행동 노인회 하상현 노인회장은 “우리를 위하여 봉사해주는 새마을단체협회 회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화 회장은 “어르신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봉사하는 것에 남다른 보람을 느낀다”라며 “행사에 동참한 회원들의 값진 봉사에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은행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평소에도 각종 행사에 앞장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무와 배추를 재배하여 가을에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김장나눔, 밑반찬 만들기, 저소득계층 청소년 장학금 후원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연성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위원장 이병재)는 7월 사랑의 김치봉사에 이어 지난 10월 27일 하상공원에서 3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소머리국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일교차가 심해지고 날씨가 쌀쌀해 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안부를 전하기 위해 진행했다. 협의회 회원 및 자원봉사 학생 3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 및 자리를 마련하고 소머리국밥 외 떡과 과일 등 다과를 준비해 대접했다. 소머리국밥 봉사에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국밥을 준비해줘 너무 감사하고 맛있게 먹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병재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나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협의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소속 매화청소년문화센터(관장 윤승일)에서는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내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11월 3일(토) 센터 옆 매화동 체육공원에서 매동이축제 ‘매동이 여행기’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국가’로 다양한 국가가 모여 여러 문화를 공유하고 여행하듯, 각자 다른 특징과 개성을 가진 센터 소속 동아리와 센터 외 동아리가 모여 하나의 새로운 여행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더욱이 행사 당일 이벤트 구성까지도 센터 소속 동아리와 사업 담당자와 함께 만들어 청소년에게 더욱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1부,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14:00~16:00)에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2부(16:00~18:00)에는 각종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매화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부스와 공연을 진행하는 축제이기에 더욱 더 많은 지역주민들과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의는 청소년지도사 김민지(031-315-8762)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은 10월 30일 오후2시 시흥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시흥시노사민정협의회, 한국노총시흥지부, 시흥시소공인협회 등 지역 노사민정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 노사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노총시흥지부, 기아자동차노동조합 등 지역노동계 뿐만 아니라, 시흥시기업인협의회,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 시흥시청 기업지원과 등 민간전문가 및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표명했다. 참석자들은 시흥지역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재생사업과 투자지원 정책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선도 기업 확대 및 우수 인재 확보 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시흥시와 노사발전재단은 “노사미래포럼이 시흥지역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 채널로 기능해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흥화폐 시루의 올해 유통 목표액 20억 시루를 조기 달성, 10억 시루를 추가 유통시킨다. 지역 내 소비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한 시흥화폐 시루(민선 7기 제1호 공약)는 지난 9월 17일 첫 판매를 개시한 지 한 달여 만에 올해 유통목표인 20억 시루를 조기 달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조폐공사에 올해 2차분 10억 시루의 추가 인쇄를 의뢰하고 오는 11월 1일부터 관내 농협 33개 전 지점에서 재판매에 돌입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 돈 시루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로 올해 유통 목표를 일찌감치 달성하고 사용자 편의를 위해 2차 추가 발행을 하게 됐다”며 “시흥 경제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한 달 간 출시기념으로 구매 시 10%의 할인을 제공했던 시루는 이후 평시 기준을 적용해 5%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고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루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수도 현재 4,400여개로 연내 목표 5,000개를 눈앞에 두고 있어 소비자들이 다양한 가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30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정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에 반발해 휴원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관계부처 간담회를 열고 사립유치원 사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 부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 이은항 국세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안전한 유치원·어린이집을 만드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저출산 대책이라고 강조하며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교육공간은 안전하면서도 어느 지역에서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고 학부모들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국민 세금으로 지원되는 예산이 온전히 아이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할 것”이라며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취원율 비율을 높여 공공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사립유치원의 집단 행동으로 인한 학부모 피해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응할 것임을 경고했다. 유 부총리는 일부 사립유치원이 집단 휴업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9일 ‘2018 시흥시건축문화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흥시는 문화가치가 우수한 건축물의 설계자 ․ 시공자 ․ 건축주와 미래를 이끌어갈 계획 작품 등을 발굴하여 시흥시 건축문화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지난 8월 ‘2018 시흥시건축문화상’을 공모했다. 심사는 독창성과 창의성, 공간의 활용의 편리성, 입면 디자인의 아름다움과 공공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사용승인부문 대상은 시화엠티브이에 자리한 ‘㈜유엔아이 공장(㈜청담건축사사무소 설계)’에 돌아갔으며, 계획부문 대상은 ‘PULSE’로 새로운 주거스타일을 제안한 상현수, 현민호(경기과학기술대)가 수상했다. 사진부문 대상은 ‘갯골공원의 길’을 제출한 김정훈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에 시흥에코센터에서 개최하는 ‘2018 시흥시건축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며, 수상작품은 7일까지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건축문화상을 계기로 건축문화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