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수도권 접근성 대폭 개선, 권역별 단일생활권 형성 및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부내륙철도 설계 조속 완료 및 적기 착공,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상북~명동 지선국도 지정 등 철도·도로 국가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도 교통건설국장은 10일 국토교통부 2차관, 철도국장, 도로국장을 만나 경남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국가계획 반영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 총사업비 협의기간 단축, △부전~마산 열차운행 시격 단축(90분→30분대), △경남 철도계획의 국가철도망 반영,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양산 상북~명동 지선국도 지정 및 건설, △거가대로 고속도로 승격 등이다. 특히, 경남도민의 50년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4년 착공이 가능하도록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및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심의를 상반기 내에 끝낼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은 국제적 해양관광 랜드마크 조
고령친화도시 남해군이 어르신들의 청결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어르신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해군은 이 사업을 통해 남해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약 9,000여명)에게 연간 6만원(분기별 15천원 지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제공한다. 관내 이·미용업 및 목욕업소(가맹점)에서 바우처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2024년 1월 15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접수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한번 신청하면 지원 자격에 변동이 없는 한 재신청 없이 분기별 1만 5000원씩 자동 충전된다. 또한, 남해군은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이·미용업 및 목욕업소의 가맹점 등록을 받고 있다. 가맹점 신청(상시모집)을 희망하는 업소는 주민행복과 노인복지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메일(N0725014@korea.kr) 또는 팩스(055-860-3891)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농협 통장사본이 필요하다. 남해군은 "어르신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사업 바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식품제조‧가공업 등 영업자가 2024년 1월 1일부터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으로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통기한이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으로 영업자 중심의 표시제라면, 소비기한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간으로 소비자 중심의 표시제이다. ‘소비기한 표시제’는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었으나, 식품업계의 비용‧업무부담을 완화하고 자원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2023년 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부여하였으며, 2024년 1월 1일 이후 제조‧가공하거나 수입을 위해 선적하는 경우 반드시 소비기한을 표시하여야 한다. * 단, 우유류(냉장보관 제품)는 2031. 1. 1. 시행 * 2024년 1월 1일 이전에 유통기한을 표시해 만든 제품은 표기를 바꾸지 않고 판매 가능 경남도는 ‘소비기한 표시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2023년 10월에 식품제조‧가공업 등 영업자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표시 신속 교체, 과학적인 설정방법 등 준비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전면 시행에 따라 식품을 취급하는 모든 업소를 대상으로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는 9일 오후 서부청사에서 동부 경남 발전 선도 15대 프로젝트 환경산림 분야 추진사항 점검을 위한 부서장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7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동부 경남 발전을 위한 「동부 경남 발전 선도 15대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도청 각 소관 부서의 적극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특별히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는 지난해 열린 ‘동부 경남 발전 선도 15대 프로젝트’ 환경산림 분야 후속 실무회의에서 논의한 세부 실행계획을 경남도와 밀양시, 양산시 담당 부서장 10여 명이 다시 모여 추진 현황과 문제점 등 구체적인 점검을 하기 위해 개최됐다.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환경산림 분야는 밀양시 ‘남부권 공립 산림레포츠센터 건립’, 양산시 ‘양산 수목원 조성’과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3개 사업이다. ■ 환경산림 분야 「동부 경남 발전 선도 15대 프로젝트」 - 산림휴양 : 남부권 공립 산림레포츠센터 건립(밀양시), 양산 수목원 조성(양산시) - 수자원 :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양산시) ‘남부권 공립 산림레포츠센터’는 올해 개원하는 국립밀양등산학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장(본부장 김재병)은 지난 8일 경남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목보일러 등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도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경남은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 등이 발령되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어 가정 내 난방기구 사용의 증가가 예상된다. 이렇게 추운 겨울 날씨에 사용 빈도가 높은 난방기기 중 하나는 화목보일러이다. 화목보일러의 경우 연료 투입구 외부로 불티가 흩날리고, 연통 내부 온도는 600℃ 이상 올라간다. 화목보일러 연통은 420℃, 보일러 본체와 연통 표면은 300℃까지 온도가 올라 가연물이 접촉하면 쉽게 불이 날 수 있다. 도 소방본부의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도내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117건으로 사상자 6명(사망 1, 부상 6), 피해액은 10억여 원에 달했다. 특히 산 인근에 있는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산림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아주 크기 때문에 화재 예방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원인은 사용자 부주의(94건), 기계적 요인(11건), 기타 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관광두레 사업을 추진할 신규 지역 8곳과 관광두레 피디(PD) 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하도록 하기 위해 시작한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관광두레 피디와 함께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2013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134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피디 180명, 주민사업체 901개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경북 의성군, 인천 중구, 부산 수영구, 울산 동구, 경남 밀양시, 경남 함안군, 광주 남구, 전남 진도군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두레 피디 후보자의 관광에 대한 전문성과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 관광두레 추진 필요성, 지자체와의 협력 계획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1차 서류 평가와 2차 종합 평가(사전과제 발표, 면접)를 거쳐 최종 사업 지역을 선정했다. 관광두레 신규 지역과 관광두레 피디 공모 결과는 관광두레(tourdure.visitkorea.or.kr/home)와 관광공사 공식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도 특사경’)은 청소년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1월 10일부터 2월 29일까지 약 7주간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겨울방학 기간 청소년들의 활동 장소가 학교에서 학원·공원, 번화가 등으로 바뀌고, 범죄나 비행 노출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을 차단하여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중점 단속사항은 ▲성인용품 판매업소, 룸카페 등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금지 및 출입·고용금지표시 준수 여부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등 유해약물 대리구매․판매 등이다. 특히 성인용품 판매업소는 지자체의 인허가가 필요 없는 업종으로 행정관리 사각지대에 있어, 업주와 종사자들에게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해 사전계도를 실시하고, 계도 후에도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엄중히 단속할 계획이다. 적발한 청소년 대상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도 특사경에서 직접 수사 및 송치할 계획이고, 단속 결과에 따라 단속 기간 연장 및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영준 도 사회재난과장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일시적인 해방감에서 무심코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
[경남/안준열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8일 오전 도청에서 2024년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국본부 및 직속기관, 사업소의 2024년 업무 추진방향을 공유하였다. 박 지사는 “2023년이 재도약을 준비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재도약을 시작하는 해”라며 “금일 회의에서 실국본부별로 제시한 방향은 구체적으로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빈틈없이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주요 정책 5가지(경제, 투자·창업, 남해안 관광, 생활안전, 복지)를 제시하였다. 첫 번째로는 “지난해 많은 성과가 있었던 경남의 주력산업을 지속적인 유지”를 당부하였으며, 두 번째로는 투자유치와 창업의 활성화를 강조하며, “기술 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창업, 문화 콘텐츠 창업 등 창업의 범위를 넓혀 경남이 창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는 새해 첫날 도청 간부들과 함께 남해안을 바라보며 각오를 다졌던 것을 언급하며 “2023년이 중앙정부에 남해안의 중요성을 알리는 해였다면 올해는 남해안 활성화를 위해 제도나 기반을 구축해야하는 해”라며 “경남도가 남해안을 어떻게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만들지 본격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동/안준열기자] 하동군은 올해부터 행복택시 운행 마을을 기존 61개 마을에서 70개 마을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하동군 행복택시는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 가운데 버스 승강장으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읍·면 소재지나 병원, 시장 등을 방문할 때 100원만 내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운임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군은 최근 행복택시 운행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거리 기준을 마을회관에서 인근 버스 승강장까지 0.7㎞에서 0.6㎞로 완화했다. 이를 통해 9개 마을 주민이 추가로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추가되는 마을은 하동읍 고서마을, 횡천면 횡계·횡보마을, 금남면 사궁마을, 금성면 명선·가린마을, 진교면 신기마을, 양보면 봉곡마을, 옥종면 병천마을이다. 군은 2015년 1월 28개 마을로 시작해 2024년 현재 70개 마을로 확대돼 2023년 한 해 동안 5만 5140명의 주민이 행복택시를 이용했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운행 대상마을 확대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와 교통 복지를 위해 행복택시 운행마을을 지속적으
[한국방송/안준열기자]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이륜차 운전자 안전 확보를 위해 후면 단속카메라를 활용하여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무인 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무인 단속은 전국 73개소에서 2024. 1. 8.~2. 29.까지 계도‧단속 및 홍보 후 3. 1.부터는 점진적으로 정식단속에 들어갈 예정으로 앞으로 설치되는 후면 단속 장비는 신호 ‧ 과속 단속과 함께 안전모 미착용 단속 기능이 탑재되어 운영된다. 교통사고 시 사망에 이르는 비율이 사륜차는 1.36%인데 반해 이륜차는 2.54%로 2배에 이르며 특히, 이륜차 교통사고 시 사망에 이르는 비율이 안전모 미착용 시 6.40%로 착용 시 2.15%에 비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안전모 착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 사고 대비 사망 ▵ 사륜차 1.36% (894,108건, 12,194명) 대비 이륜차 2.54% (98,660건, 2,503명), ▵ 안전모 미착용 6.4% (10,054건, 643명) 대비 안전모 착용 2.15% (64,454건, 1,388명) (기간 : 2018년~2022년)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은 후면 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된 좀비딸 상영 정보.(사진=연합뉴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공동주택 3만 동에 아크차단기와 자동확산형 소화기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또 입주민이 스스로 화재안전 성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등의 정보공개를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제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광명 아파트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필로티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와 인명피해 우려가 커져 필로티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18 지난 7월 기준으로 전국의 필로티가 있는 건물은 35만 동으로 추산되며, 그중 주택이 28만 동(81%)으로 가장 많고, 상업시설 4만 동(11%), 교육시설 9000동으로 순으로 분포돼 있다. 주거용 필로티 건물 28만 동 중 이번 광명 아파트 화재와 같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설치한 건물은 22만 동(78%)이다. 이 중 공동주택이 11만 6000동 308만 세대에 이르며, 많은 세대가 거주해 화재 때 큰 인명 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학생에 이어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도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산업단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산단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는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으로, 인근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단은 식당 접근성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단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는 교통약자 차량이 도입되고 주말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놓인 학자금 지원 안내문.(ⓒ뉴스1) 지난해 발표한 고궁탐방 확대,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34건의 서비스 개선 결과, 관련 공공서비스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서비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국립공원의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 1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20대 친구들이 영화를 보기 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