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안준열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 이하 “공단”)은 2월 22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산재근로자와 가족의 심리안정지원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재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더 빠르고 건강하게 일상과 일터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산재근로자 가족프로그램」에 산림복지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산재근로자 가족프로그램」은 가족관계 회복을 통해 산재근로자의 심리적·육체적 스트레스 치유하는 “가족화합프로그램”과 자녀의 진로와 미래를 설계하는 “가족공감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일부지역에서 일회성으로 진행하던 「산재근로자 가족프로그램」을 국립산림치유원과 국립숲체원 등 전국 5개소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산재근로자가 보다 가깝고 쉽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오는 4월부터 공단과 진흥원을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양 기관은 올해 「산재근로자 가족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산재근로자가 심리적 안정을 찾아 조속히 사회와 직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산재근로자 맞춤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을 지속적
								[하동/안준열기자] 하동군이 농어촌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해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개편은 2013년 농어촌버스 도입 이후 처음 이루어지는 것으로, 버스 이용에 대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학생들의 통학 시간대 배차 개선, 시외버스 연계, 농촌형 교통모델 노선 정비, 주민 불편 사항 해소, 버스 기사 처우개선 등이다. 특히, 등교 시간대 하동고등학교 정류장 경유 3개 노선 신설, 농촌형 교통모델 하동중앙중학교 1개 노선 신설 등을 통해 통학생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노선 개편은 관내 14개교 중고등학생들의 등하교를 고려한 배차가 각각 44회(증19회), 113회(증23회)로 조정되었으며, 시외버스(진주) 및 기차 시간과의 연계를 고려한 배차도 43회(증22회)로 조정되었다. 또한 옥종-진주(수곡면) 구간 농어촌버스 연장(4회)으로 옥종면민들의 진주시내버스 환승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2대의 농어촌버스와 전체 운행구간 정류장을 정차하는 3대의 농촌형교통모델(일명 노랑버스)이 도입돼 3월부터 개편된 노선으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며 증차를 통해 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주안점을
								[한국방송/안준열기자] 국내 최대 동계스포츠 종합대회인 제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펼쳐진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5시 평창 모나용평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5년 만에 대회 현장에서 개최하며,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참석해 17개 시도 선수단을 격려한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며,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동계체전은 1925년 제1회 전조선빙상경기대회로 시작해 지금까지 수많은 동계스포츠 선수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해 온 대회다. 동계체전은 그동안 서울과 경기, 강원 등에서 분산 개최해 왔으나 대회 위상 강화 등을 위해 개최지 선정이 필요하다는 시·도체육회와 종목단체 등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개최지를 공모했다. 그 결과 올해 동계체전 개최지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선정되었으며, 평창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리조트, 강릉하키센터, 강릉컬링센터 등에서 17개 시도 선수단 4278명이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등 8개 종목으로 열전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1일에 폐막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강원도에서 여는 동계스포츠대회로, 동
								[경남/안준열기자]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19일 도정회의실에서 개최된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정월대보름(2월 24일)을 맞아 도내 전역에서 시행되는 달집태우기 행사와 관련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했다. 도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소규모 마을단위 행사를 포함하여 350여 개의 대보름 행사가 개최될 예정인 만큼, 인파밀집 사고는 물론 산불 발생에도 대비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재난과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리는 350여 개의 옥외행사 중 16개소에 대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으로, 8개소(밀양시 소재)는 행안부와 도가, 나머지 8개소(창원시 외 7개소)는 도와 시군이 각각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 소규모 행사장은 마을단위 책임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예찰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림관리과는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 행사를 산불위험이 없는 곳에서 시행하도록 지도하고, 7대의 산불 진화 헬기를 권역별로 배치하여 공중감시활동 강화와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 행사장 주변과 산불취약지 산불진화요원 3,500여 명 전진 배치 등 특별대책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경남소방본부에서는 오는 2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이하, 읍면동 안전서비스 개선사업) 안전분야에서 6개 시군이 최종 선정되어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 선정 시군 : 창원, 김해, 양산, 의령, 함안, 남해 읍면동 안전서비스 개선사업은 기존 도와 시군 등 관(官) 중심의 일방적 재난안전관리 대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거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즉, 읍면동을 중심으로 지역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점검·관리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에는 4개 시군(창원, 진주, 통영, 함안)이 공모에 선정되어 이통장, 안전 관련 단체 등 총 1,279명이 참여하여, 침수, 산사태 등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민관합동 사전 예찰, 인구 밀집도가 높은 도시 지역의 안전·방범활동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함안군은 산사태 예방 활동과 선제적 주민 대피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산사태 예방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김해시는 읍면동 안전협의체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올해 하반기부터는 건축물 신축 시, 건축주가 자치단체 건축 담당부서와 주소 담당부서에 각각 민원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진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건축물 신축 시 착공신고가 완료되면 건축주가 신청하지 않아도 자치단체가 알아서 건물주소를 부여하도록 업무절차 및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은 건물 신축 시, 건축주가 건축법에 따라 자치단체 건축 담당 부서에 ‘착공신고’를 한 후,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주소 담당부서에 ‘건물주소 부여’를 따로 신청해야만 했다. 이같은 복잡한 민원 처리를 위해 건축주는 자치단체를 여러 번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다수 민원 포털사이트를 접속해야만 했다. 특히 건물 사용승인(준공)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먼저 건물주소를 부여받아야 하는데, 건축주가 이를 알지 못하고 주소 부여 신청을 미리 하지 못하면 사용승인(준공) 신청이 최대 14일 늦어지는 불편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 해소를 위해 건축 담당부서가 착공신고를 접수하면 주소 담당부서에 민원정보가 실시간 통보되고, 업무 담당자가 주소 직권 부여에 즉시 착수하도록 업무절차가 변경된다. 도로명주소법에 따르면 자치단체는 민원인으로부터 주소 부여 신청
								[경남/안준열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1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양산시 물금읍)과 김해복음병원(김해시 삼정동)을 방문하여 전공의 공백에 따른 병원 운영현황 및 응급의료 유지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도내 주요 수련병원의 전공의 이탈로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상황에서 의료공백에 따른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비상진료체계 가동을 위해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박완수 도지사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하여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을 만나 비상진료 상황을 청취하고 병원 내에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센터를 차례로 확인하였다. 이상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은 “전임의 중심 진료체계 구축으로 환자불편을 없애고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의료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는 최대한 중증환자 위주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경증 환자는 2차 병원으로 유도하여 부담을 줄여야 할 것”이라며 “사태가 장기화되어 국민과 의료인 모두 피로가 누적될 우려가 있는 만큼 의료인들께서는 빈자리로 돌아와 환자의 곁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지역응급의료기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1일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여 2024년도 경상남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시행계획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바탕으로 경남지역 성평등지수를 개선하기 위한 과제를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계획을 수립했으며, 5대 분야에 85개 과제를 발굴하였고 총 2,139억 원을 투입하여 양성평등 경남 실현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한다. 5대 분야별 과제를 살펴보면 ◇ 공정하고 양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 양성평등한 일자리 기반 구축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성평등 고용임금공시제를 새로 도입하고 경력단절여성 예방사업 및 맞춤형 창업지원과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을 신규 확대(18개 사)하고 출산 및 육아휴직자 대체인력을 충원하는 등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 모두를 위한 돌봄 안전망 구축 국공립어린이집 확충(10개소)을 통한 공공보육 이용률을 제고하고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한다. 신규사업인 신규사업인 경계선지능 자립준비청년 등 자립멘토단 운영은 경계선지능 보호아동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신
								여행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여행 습관을 소개한다. 1. 줍깅하기 해변이나 산, 계곡 등 휴양지에 놀러 갔을 때 한 번쯤은 땅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볼 수 있다. 쓰레기로부터 소중한 자연을 지킬 수 있도록 ‘줍깅’을 실천한다. 2. 음식 먹을 만큼 주문하기 음식은 먹을 만큼만 주문하거나 준비해서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한다. 3. 숙소 실내 적정온도 유지 지구를 지키는 2℃. 여행지 숙소에서 난방 온도는 줄이고, 냉방 온도는 높인다. 4. 일회용품 사용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하기 한 장, 한 장 쉽게 쓰던 물티슈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식음료 구매 시에는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5.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뽑기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소비되는 전력이 상당하다. 오랜 기간 집을 비울 때는 가전제품의 콘센트를 뽑는다. 6. 대중교통 이용하기 버스, 지하철,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7. 불필요한 짐 싣지 않기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공회전을 최소화하고 출발 전 불필요한 짐을 빼는 ‘친환경 운전’을 실천한다. 8. 재활용품 분리배출하기 여행지에서도 분리배출은 필수! 즐겁게 여행하고 난 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수출 전략사업으로서의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육성을 위해 수출 구조와 체질을 개선하고 수출 영토를 확장한다. 또 한류 마케팅 등 범부처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대·중소기업 협업 수출 모델을 발굴하는 등 민간 투자와의 협업도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푸드 플러스란 농식품(K-Food)에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것으로,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지난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추진한 결과,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농식품 수출 8년 연속 성장, 스마트팜 대형 수주 등 전후방산업 수출 기반 마련, 한-인니 정상회담 계기 할랄시장 진출 기반 마련 등의 성과로 수출 전략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코엑스 푸드위크(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와 동시 개최된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에서 관계자들이 스마트팜을 살펴보고 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현장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긴급안전대책 회의'에서 "공공에서부터 산업재해를 근절한다는 목표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선도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발주 건설현장에 대해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해 그 결과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감독 등을 실시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최근 인천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 사고 등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대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영·도급·발주 공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발주공사를 수행하는 20개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 및 불법하도급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지원 플랫폼이 새로 구축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이상 줄고,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21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지난달 1일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6(사진=연합뉴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서비스를 통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가칭 기업마당)'이 새로 마련된다.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분산된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플랫폼에서는 정부부처·지자체가 주관하는 2700여 개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하며, '중소기업 확인서', '벤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 새만금이 차세대 연구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만금 지역에 입주한 국책연구기관과 전북 지역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새만금이 핵융합 연구시설 구축에 최적의 입지임을 공유하고 유치를 위해 먼저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건설기계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참석자들은 “핵융합 연구시설이 미래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요한 국가 전략 인프라(기반 시설)로 주목받고 있으며, 새만금은 국가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산업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새만금은 대규모 에너지산업 집적지로 에너지·소재 분야 연구기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국가 산업단지 기반 등을 활용해 핵융합 연구시설 운영에 필요한 기초 연구 역량과 산업 생태계가 이미 조성 중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새만금은 지난 2011년 수립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에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및 인공광합성 연구단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2025년 의장국 자격으로 11.3.(월) 서울에서 제24차 믹타(MIKTA)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als’ Meeting)를 개최하여, 믹타 회원국들과 올해 믹타 활동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믹타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믹타(MIKTA) :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범지역적 협의체로 2013.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 / 우리나라는 12대(2025.2월-2026.2월) 의장국 ※ 참석자 : (인도네시아) Tri Tharyat 다자협력총국장 / (호주) Angela Robinson 다자정책·인권국장 / (튀르키예) Işil Cemali Doğan 국제경제정책·기구국 심의관 / (멕시코) Alejandro Alba G20·믹타 담당과장 회의를 주재한 이철 국제기구·원자력국장은 오늘날 지정학적 갈등 심화와 복합적인 글로벌 도전과제 대두 등으로 다자주의에 기반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하면서, 다양한 지리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믹타가 국가들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제협력 견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이 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