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미니 박람회는 지난 19일 생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자원봉사교육과 석고방향제, 부채 만들기 등 체험활동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이날 만든 부채를 생초면 경로당을 찾아 전달했다. 산청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달부터 지역 행사와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마을주민과 학생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미니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찾아가는 자원봉사 미니박람회는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서 행복을 나누는 전문봉사단과 자원봉사 교육강사단을 구성, 기관, 학교, 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자원봉사교육과 약초향기주머니, 손 맛사지, 네일아트, 석고방향제, 부채만들기, 카네이션 카드쓰기, 추억의 뽑기, 시각장애인 체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지역에 자원봉사활동을 전파하고 있다. 산청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지역 축제와 행사 시 요청이 있을 경우 연중 수시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미니박람회를 열어 군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산청군과 (사)한국환경과학회가 산청의 공기·물·토양 등 자연자원 활용방안을 찾고 환경분야 학문·기술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산청군은 이번 한국환경과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공기사업 등 군이 추진하는 환경관련 사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청군은 19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허기도 산청군수와 장승현 (사)한국환경과학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분야 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청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기·물·토양의 미래지향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자문, 지역 친환경발전과 기술개발을 위한 인적 교류를 이어가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문 및 교육 △각종 환경 및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및 참여 △지역사회를 위한 실용적 산·관·학 협력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이다. 이날 업무협약식 이후에는 최근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오염과 삶의 질의 상관관계에 대한 학술 워크숍도 진행됐다. 김백조 국립기상과학원 박사는 주제발표자로 나서 ‘공기의 질, 삶의 질과 연결하다’를 발표해 참석자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지난 19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남해군 도마초등학교에서 작은 시골학교 교육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행복 꿈 나누기 ‘해피 드림(Happy Dream)’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폐교 위기 시골학교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기업자원봉사의 일환으로 도 자원봉사센터와 한화테크윈이 함께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한화테크윈 가족봉사단, 도마초등학생, 경상대학생, 지역주민 등 650여명이 2박3일간 학교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학교 건물을 아름답게 꾸미는 프로방스 벽화활동과 마을 탐험지도 만들기, 별빛 관측소, 달빛 영화관, 미니 운동회, 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작은 시골학교 아이들이 도시 청소년, 대학생들과의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건전한 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모교를 가꾸고 보존하는 활동에 참여하여 보람과 애교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남해 도마초등학교는 올해 전교생이 34명으로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유치부 학생을 적극적으로 모집하는 등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마음을 모아 학교의 변화를 위해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지난 ‘17. 3. 31. 경남 1호로 등록한 양산시 대운산 유아숲체험원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산림교육은 유아들의 전인적(全人的) 성장에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어, 도는 지난해 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유아들의 체험·탐방·학습의 공간을 양산시에 조성하였으며, 개원 이후 현재까지 약 2,000명이 넘는 유아들이 다녀가 좋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산시에서는 유아들의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하여 올해에도 5억 원의 국·도비 보조를 받아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고 있으며, 내년 봄학기 전 개원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 이용을 원하는 개인, 학부모, 유아 보육기관 등은 양산시 대운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www.yssisul.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운영 동일 시간대에 20명만 초과하지 않으면 유아숲지도사의 체계적인 지도아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유아숲체험 뿐만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숲해설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경남도는 앞으로 도내 많은 지역에 지속적으로 유아숲체험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더욱 많은 유아들이 유익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는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의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7 베트남 국제식품전(The 20th International Exhibition on Food & Beverage)’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도가 경남무역과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농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신청 업체 제품의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경상남도 추천상품(QC)지정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수출 유망 중소기업 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시회 부스 임차료 및 기본 장치비, 편도항공료(1사1인), 통역비(50%) 등을 지원한다. ‘베트남 국제식품전’는 8월 9일부터 8월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 될 예정이며, 다국적 식품업체가 대규모로 참가하는 전시회로 베트남 지역 수출 식품홍보와 신제품 출시를 위한 플랫폼으로 명성이 높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 축산시험장은 도내 우량한우 생산두수를 증가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우수 한우수정란 생산 및 공급사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축산시험장은 지난해를 시작으로 9년간 총사업비 32억 원(국·도비)을 투입해 우수 한우수정란을 도내 시·군에 매년 600 ~ 3,000개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첫 해인 2016년에는 3개 시·군(합천, 함양, 남해)을 선정해 경상대와 공동으로 총 600개의 수정란을 공급하였다. 수정란이식은 무엇보다도 수태율이 중요한 만큼, 올해는 축산시험장 자체적으로 수태율 향상을 위한 대리모 선발기준 확립을 통해 수정란 이식전후 대리모 사양관리 기술개발 등을 보완하여 임신초기 수태율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한편, 현재 실시중인 이 사업은 도내 축산농가의 관심과 참여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2018년부터 도내 다른 시·군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예정이다. 정재두 경남도 축산시험장장은 “2017년에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600개의 수정란을 공급할 계획이며, 수정란 기술축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한우 수정란 공급수를 1000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18일 정부세종청사(15동 대강당)에서 정부통합전산센터 클라우드(이하 ‘G-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각 부처 업무담당자 및 관련 사업자 약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G-클라우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클라우드 설명회는 G-클라우드에 전자정부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인 관계자가 함께 모여 G-클라우드 운영현황, 자원할당 및 회수 절차, 업무 전환절차 및 사례, 기술지원 사항 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다. 통합센터는 ’17년까지 부처 업무시스템 중 740개를 G-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업무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16년까지 47개 부처 577개 업무를 전환하였다. 이를 통해 구축·운영 예산을 절감하고, 국산화 가능한 범용서버와 공개SW의 도입으로 국내 IT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163개 업무를 전환할 계획으로 4월까지 1·2차 정보자원 통합구축사업 수요조사 등을 통해 총 134개 전환예정 업무를 확보했으며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전환대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정부통합센터센터를 지능형 클라우드 컴퓨팅센터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등산 중에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내에서는 지난 5년간(2012년~2016년) 총 4,643건의 등산사고가 발생하였다. 5월 중 산악사고는 전체의 11.7%(542건)을 차지하여, 4월 6.4%(295건) 대비 약 50%이상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5년간 전체 건수를 보면 5월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등산사고 원인은 일반조난이 23.7%(1,100건)로 가장 높았으며, 실족추락 12.5%(579건), 개인질환 9.6%(444건) 순으로 나타났다. 산악 사고 중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실족·추락사고의 경우 등산로에서 미끄러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과한 자신감으로 무리한 산행을 하거나 절벽처럼 위험한 곳에서 사진을 찍으려다 실족하는 경우도 많다. 한 사례로 지난해 9월 밀양시 얼음골 능동산에서 하산하던 중 미끄러져 낙상으로 인하여 부상을 당한 경우가 있으며, 또한 지난해 3월엔 남해군 응봉산 정상인근 암벽에서 사진을 찍다가 약 13m 절벽 아래로 추락하여 부상을 당한 사고도 있었다. 경남소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5월 16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제1차 무허가축사 적법화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열어「용인시 우수 사례를 전파」하고, 관계부처 및 지자체 적법화 추진상황과 향후 조치방안 등을 점검했다. 용인시는(‘15.11~현재까지, 대상농가 409호 중 209호 적법화 51.1%)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TF팀을 구성하여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무허가미신고 축사를 갖고 있는 농가가 적법화할 수 있도록 상담지원을 통해 적법화 추진율이 50%를 넘어서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무허가축사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법령을 개정하는 등 무허가미신고 축사시설의 적법화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적법화율은 답보 상태에 있다. 따라서, 답보상태인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 추진을 위해 지자체의 부진사유를 점검하고, 추진과정에서 걸림돌은 무엇인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늘 첫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농식품부는 중앙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중앙-지자체-단체간 협업을 확대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무허가 축사를 적법화 한다는 방침이다. 중앙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해 오늘과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반응형 웹사이트 솔루션 ‘아임웹(imweb.me)’이 ‘네이버페이’와 공식파트너 협약 체결을 밝혔다. 네이버가 선보인 간편 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아이디로 간편 결제를 비롯한 일반결제를 이용하는 결제 시스템으로 ‘아임웹’ 을 이용하는 고객중 네이버페이 가맹 완료시 네이버쇼핑 충전금 5만원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임웹’은 이번 이벤트로 쇼핑몰을 운영하는 고객사에 ‘네이버페이’와 제휴를 통해 회원 및 비회원 구매 및 광고 효과와 사이트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코코아스튜디오 이수모 대표는 “네이버페이와 파트너 체결을 계기로 아임웹 서비스를 이용해 쇼핑몰을 신규 창업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임웹’은 공식 파트너 체결 기념해 이벤트 혜택 기간을 2017년 5월 15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아임웹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