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어린이들에게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도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9일 13시30분부터 KBS 창원홀에서 제14회 경남 119소방동요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와 한국소방안전협회 경남지부가 주최하고, 도 교육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산경남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 16팀 434명과 초등부 17팀 494명 등 총 33팀 928명이 참가한다. 가창력, 표현력, 참신성을 100점 만점으로 참가부문별 심사위원의 종합평점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대회 참가곡은 소방동요(1~6집) 135곡 중 1곡을 선택해 경연하고, 참가인원은 팀당 30명 이내로 제한한다. 대상 2팀과 지도교사에게는 경상남도지사상이, 최우수상 4팀은 경상남도교육감상이, 금상 12팀은 한국소방안전협회 경남지부장상이, 은상 15팀은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산경남지부장상이 수여된다. 대상을 수상한 유치부 1팀과 초등부 1팀은 10월에 개최되는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한다.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인 ‘경남하나센터’와 함께 3일 김해시 장유1동 주민센터와 김해주석초등학교, 장구공원 일원에서 ‘가족공동체 지원 사업’ 발대식과 봉사활동 행사를 가졌다. ‘가족공동체 지원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도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가정과 일반주민 가정이 자조모임을 구성하여 연중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 관계망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김해지역에서 시범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은 5가정 16명과 일반가정은 7가정 1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발대식을 가진 후 장유1동 아파트 내에서 이불세탁봉사 활동, 미용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윤경석 경남도 대민봉사과장은 “가족공동체 지원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의 결속력이 강화되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건강한 지역주민공동체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사람책 도서관’ 등 학술행사와 환경교육체험 한마당 등 부대행사를 3일 서부청사에서 펼쳤다. 환경교육 기관․단체, 자연환경해설사 등 100여 명이 참가하는 ‘제1회 환경교육프로그램 해설가 경연대회’는 10시부터 서부청사 2층 중강당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해설가 대회에 참석한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인사말씀을 통하여 “이번 대회는 350만 도민들의 환경교육 전도사로서 활동하는 환경교육 기관․단체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며, “환경교육프로그램 공감 소통을 통하여 도민에게 양질의 환경교육을 제공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책도서관 in 경남‘은 10시부터 서부청사 주행사장에서 개최되었다.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직업군의 42명의 사람책을 대상으로 1:3의 대화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사전 및 현장에서 접수한 200여 명의 중․고등학생 독자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부대행사장을 방문한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국내 최초의 장난감병원인 인천 키니스 장난감병원과 경남 유일의 창원YMCA 장난감병원에서 총 5명의 장난감 의사들이 참여한 ‘경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스마트팜,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농업의 변화를 읽고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이번 협의회는 도내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44명이 참석하여 농촌진흥청과 완주, 거창 지역 농업관련 우수사례를 견학하며, 농업의 변화를 읽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은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농촌진흥사업 활성화방안’에 관하여 김상남 농촌지원국장이 설명하고, ‘4차 산업혁명과 농업’에 관하여 권택윤 연구관이 설명하였다. 이어 농업과학관을 둘러본 후 농촌관광마을인 안덕 건강힐링 체험마을 견학했다. 둘째 날은 로컬푸드 매개형 6차 산업화 성공모델인 완주군 모악산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을 방문하여 운영사항과 시설을 견학했다. 이곳은 직매장과 농가레스토랑,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체험 등 지역자원을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오후 일정은 도내 거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가공센터 시설을 견학하고, 의견수렴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 석정태 도 농업기술원 지원기획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와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부대행사,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도내 환경단체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미세먼지 저감 도민 실천 결의대회와 기념 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도내 민간단체, 기업인, 공무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 퍼포먼스로 ‘사람과 자연을 잇다’는 주제에 맞춰 ‘함께 그리는 지속가능한 경남의 미래’를 초크아트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스물두번째를 맞이하는 환경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미세먼지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산업·발전·수송 분야와 일반도민이 실천할 수 있는 생활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 대표자들이 실천사항을 다짐하는 ‘미세먼지 저감 도민 실천 결의대회’도 개최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미세먼지, 생태계 훼손 등과 같은 환경 문제는 더 이상 다른 나라,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니다”라며, “이제라도 우리는 지혜를 모아 사람과 자연이 서로 공존하는 방법을 찾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남부지방산림청(지방청장 이종건)은 ‘전국 돌발해충 일제방제 기간(6월 1일∼8월 31일)’ 중 농경지 및 산림지역에 대해 무인헬기 시범방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농림지에 발생하고 있는 병해충(미국선녀벌레 등)의 번식 밀도가 높아 농경지 및 인근 산림지역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어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남부지방산림청은 밀양시 농업·산림부서와 협업하여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동산리 산227-4 일대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과 인근 산림지역에 항공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 방제에 투입될 무인헬기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기관의 전문조종사가 운행하며, 일반 헬기의 1/5크기로 1회 비행 시 약제를 물과 희석하여 최대 24L 살포할 수 있다.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농림·산림지역의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겠다”라며 “친환경 및 양봉농가 등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울릉국유림사업소에서는 지난 5월 31일 행락철을 맞아 봉래폭포등산로 일대에서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봉래폭포를 찾는 등산객의 쾌적한 등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울릉국유림사업소와 울릉군산림조합이 합동 실시하였다. 또한, 산불조심 홍보물 배부와 산림 내 쓰레기투기 금지, 산불조심, 불법행위 근절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울릉도지역 산림에서는 우산고로쇠나무 수액을 비롯한 명이나물, 쑥부쟁이(부지깽이) 등의 고소득자원의 보물창고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울릉국유림사업소(소장 배영호)는 “천혜의 섬 울릉도의 소중한 산림자원인 우리의 숲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작은 실천이 산림자원을 보전하는 근본 대책임을 명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1일부터 이틀간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도·시·군 공공구매와 계약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직무역량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분야 정부합동평가 성과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공공구매제도 이해’와 ‘다수공급자계약제도 이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공공구매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실질적인 제품 구매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여성기업·장애인기업, 주요물품 생산자, 다수 수요제품 관련 조합 등에서 제품에 대한 설명과 홍보를 실시했다. 한편, 도는 올해 도와 시‧군의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목표액을 지난해 보다 490억원 증가된 2조9,412억원 이상으로 설정하여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백유기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공공구매제도는 구매담당자들이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하고자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통한 공공구매 확대로 중소기업 성장를 견인할 수 있도록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여름철 평균기온 증가에 의한 폭염 일수와 강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본격적인 폭염대응 체계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름철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폭염에 대응해 인명 및 농축산물 등의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도 관계부서 및 시·군 폭염대응부서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폭염 대비 도민행동요령 홍보 등 폭염 대책을 시행한다. 도는 오는 9월말까지 재난대응과장을 팀장으로하는 폭염대응 T/F팀을 구축·운영한다.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등 2개반 9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T/F팀은 국민안전처, 기상청 등 중앙부처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및 시·군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폭염대응 공조체계를 구축·운영한다. 노인시설(경로당 등), 복지회관, 마을회관, 보건소, 읍·면·동주민센터 등 5,44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을 위해 노인돌보미, 간호사. 사회복지사,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1만4,465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폭염에 대비한다. 또한,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14:00
(경남/송인용기자)경남도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시․청각장애인 등 방송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해 TV 무료 보급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시․청각장애인용 TV를 저소득층위주로 무료 보급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지난 2015년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예산확보, 홍보자료 제작 및 TV 제작․보급 등 전반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지자체는 홍보자료 발송, 신청서 접수 등 보급대상자 수요파악을 위해 협력한다. 올해 보급기종은 28형(69.5cm) Full HD급 LED TV로, 편리한 장애인방송 시청을 위해 핫키가 포함된 전용 리모컨을 제공한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으로는 메뉴를 음성으로 안내해 주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으로는 화면 내 자막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자막의 색상․폰트․크기 등이 변경가능하다. 신청대상은 도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저소득층 눈․귀 상이등급자이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장애등급, 나이 등 우선 보급순위를 고려하여 보급한다. 2011년부터 2016년 사이에 장애인방송수신기를 이미 지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