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송인용기자)산청군을 비롯한 지리산권 7개 지자체가 지리산 권역 발전을 위핸 공동건의문을 국회에 전달했다.산청군과 함양군, 하동군, 남원군, 구례군, 장수군, 곡성군 등 지자체장(부단체장)들은 지난 18일 유성엽 고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당, 전북 정읍·고창)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전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허기도 산청군수, 이명규 함양부군수, 김대형 하동부군수, 이환주 남원시장, 서기동 구례군수, 한영희 장수부군수, 심남식 곡성부군수가 참석했다.이들이 전달한 공동 건의문에는 3개 도지사(전남, 전북, 경남), 7개 시장․군수(남원시, 장수군, 곡성군, 구례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와 지역구 국회의원인 국민의당 이용호, 정인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자유한국당 여상규, 강석진 의원의 서명이 담겼다.공동건의문의 주요내용은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의 조직 기능 강화와 지속적 사업성과를 위한 예산지원 △지리산 권역 관광수요 대응 및 발전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 △영호남 소통과 화합 구심점을 위한 광역권 관광인프라 구축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등재 등 지리산 브랜드 가치 확대를 위한 지원 △문화관광과 농․특산물 공동마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도시미관과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을 정비하여 2,798건을 계고 처분하고 7건에 대해 3,800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159건에 대해 11억 200만원을 과태료 부과하고, 7건에 대해 고발조치했다. 도는 올해 초 불법광고물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했다. 불법유동광고물(현수막, 입간판, 전단지 등) 정비 시에는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했으며, 단속반을 효율적으로 편성하여 단속이 취약한 주말과 야간 단속을 강화했다. 음란·퇴폐내용의 불법광고는 고발 조치하고, 상습·다량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최고금액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이행했다. 도는 앞으로도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신고시스템 홍보하고 매월 불법 유동광고물 신고 현황과 행정처분에 대한 정보공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신정민 경남도 건축과장은 “주요 도로변 등 곳곳에 설치되는 불법 유동광고물 등이 도시미관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크게 훼손하며 교통안전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시·군과 협조하여 불법 광고물을 획기적으로 감축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한국방송/송인용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2017. 7. 20.(목) 울진군 온정면 선구리 소재 신선계곡에서 직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푸른 산 푸른 숲을 위한 산림정화 및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산과 계곡부에 쓰레기 및 오물 투기로 산림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와 임산물의 불법 굴·채취하는 행위를 단속하여 피서객들에게 산림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깨끗한 산림을 유지하기 위한 홍보도 함께 실시하였다. 또한 산림규제 개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도 운영하여 등산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는 8월 31일까지 행락객이 많이 찾는 주요 산림과 계곡에서 산림오염 및 위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성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림보호에 국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지난 19일 재난취약시설 의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재난배상책임보험 제도 정착을 위해 개최된 이날 교육에는 실과별 담당자 15명이 참석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난 1월 8일부터 음식점과 숙박업 등 9종의 시설물은 재난 발생 시 피해자 보상을 위한 재난배상책임보험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 개정된 법률에 따르면 2018년 1월 1일부터 재난배상책임보험 미가입 시 과태료 30만원이, 미 가입 기간에 따라 최고 300만원까지 부과된다. 현재 산청군의 가입대상 시설은 일반음식점, 숙박업소, 주유소 등 300 여 곳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시설 영업주에게 보험가입 안내문을 발송하고 관련단체 교육을 통해 가입을 홍보하고 있다”며 “기간 내 의무보험 가입을 독려해 재난사고에 없는 안전한 산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20일 산청읍 물안실로 8에 위치한 통합청사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기도 산청군수, 이승화 산청군의회 의장, 박우범 도의원, 이상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 농업관련기관 및 농업인 단체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통합 청사는 도비 6억원과 군비 6억원 등 총 12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건물의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청사공간과 냉⋅난방 시설, 에너지 절약형 설비 등 시설구조를 개선해 지상 2층 연면적 1,150㎡규모의 최신 시스템을 갖춘 건축물로 거듭났다. 지난 1994년 건축된 기존 농업기술센터 건물은 노후화로 인한 누수와 단열기능 약화 등 사무환경이 열악해 업무 수행과 청사유지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농업 관련 부서 분산 배치에 따른 업무 이원화로 농업인 또한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산청군은 지난 2016년 3월 통합 청사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 3월 리모델링에 착공, 6월말 청사를 준공했으며, 지난 3일부터 통합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됐다. 청사 1층에는 농업인의 접근성이 요구되는 농업인상담실과 농축산과, 농업육성과를 배치하고, 2층에는 유통소득과 사무공간과 농업인과 소통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19일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복지여성분과위원회를 도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분과위원회는 내년도 복지·여성분야 도정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복지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여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 소관 담당과장의 2017년도 복지·여성분야 주요사업 및 2018년 추진 방향설명, 분과위원의 의견 제시, 질의 및 토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분과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기존 단순 행정중심의 읍면동을 행정복지센터로의 기능 개편에 따른 복지공무원 인력 부족 대책,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 마련, 각종 신규 복지사업 추진 시 복지수요자에 대한 면밀한 조사, 노인요양원 시설 확대, 장애인 자립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하드웨어 구축,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현실화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복지여성분과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인 경남도 복지보건국장과 여성가족정책관, 위촉직 위원인 사회복지시설 대표자, 대학교수, 복지·여성분야 단체장 등 10명을 비롯하여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박유동 도 복지보건국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에 대한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시천면은 18일 지역 내 18개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공동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지역의 쓰레기 문제를지역민들이 스스로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이들은 자양보․마근담․상지․하신․중산교 등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창규 시천면장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사회단체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이장단 등 으로 구성된 공동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역 화합과 발전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합동으로 2016년 5월 2일부터 6월 12일까지 수행한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 조사(KORUS-AQ)*’ 설명회를 7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지금까지 우선적으로 확인된 과학적 사실이 먼저 공개 되었으며, 다른 분석결과들도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KORUS-AQ: 2013년 한국 환경부와 미국 NASA가 합의. 국내 대기오염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한반도 전역에 대해 항공관측·지상관측·모델링 등을 수행. 2016년 5월 2일~6월 12일 기간 동안 국내·외 80개 기관 580여 과학자가 참여 KORUS-AQ 기간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측정된 미세먼지(PM2.5)의 기여율은 국내 52%, 국외 48%로 나타났으며, 국외의 경우 중국내륙 34%, 북한 9%, 기타 6%로 분석되었다. 국내 영향으로도 세계보건기구(WHO) 일평균 미세먼지(PM2.5) 권고기준인 25㎍/㎥을 초과하는 날들이 확인되어 다양한 국내 대책이 중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KORUS-AQ 기간 동안 관측된 미세먼지(PM1)* 중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도․시․군 합동으로 10개 시‧군 30개소의 야영장 오수처리 실태를 표본 점검하였다. 표본점검 시 오수처리시설 유입부의 이물질 존재, 맨홀 안전장치 결함 등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였고, 수질기준 준수여부 확인을 위해 방류수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였으며, 그 결과에 따라 개선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야영장 및 피서지 주변 숙박업소 등에서 오수발생량이급증함에 따라, 오수 무단 배출‧오수처리시설 적정운영 여부를 8월말까지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오수를 오수처리시설에 유입하지 않는 행위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오수처리시설 정상가동 및 내부청소 이행 상태 등이었다. 경남도는 점검결과에 따라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개선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조치할 계획이다. 신창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휴가철을 맞이하여 피서지 주변의 야영장과 숙박업소 등에서 발생된 오수를 적정 처리하여 경남을 찾는 관광객이 깨끗한 환경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수질오염 방지에도 최선의 노
(산청/송인용기자) 올 여름 가족과 함께 어디를 가야하나 아직 고민 중인 아빠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오는 21~22일 양일간 산청군 경호강변 등에서 열리는 ‘2017 경호강 물 페스티벌’이 바로 그것. 물 좋고 공기 좋은 산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경호강 물 페스티벌’은 그동안 분산 개최해 오던 ‘산청군수배 경호강 낚시페스티벌’과 ‘경남도지사배 전국 래프팅대회’를 한데 묶어 열리는 행사다. 전통 낚시, 래프팅은 물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물 축제 속으로 빠져보자. ◇지역민과 함께하는 물 축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펼쳐지는 이번 물 축제는 금서면 창주 경호강변과 산청읍 래프팅 타운에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1일은 래프팅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마스터스 래프팅 대회를 시작으로 농악경연대회와 축하공연 등 지역민들과 함께 만드는 축제가 마련된다. 특히 ‘경호강 물 페스티벌’의 전야제 형식으로 개최되는 산청농악경연대회는 산청매구보존회의 시연을 시작으로 지역 내 10개 면의 풍물단 3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은 1등상인 금상에 상장과 상금 70만원을 비롯해 모두 160만원의 상금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