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송인용기자)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8월 11일 오전 김해 화포천 습지를 방문하고, 이어서 낙동강 함안보 녹조현장을 방문하여 관계기관, 환경단체, 전문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김해 화포천 습지는 우리나라 하천 습지보호지역 중에서 가장 많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3종이 살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황새(인공복원종* 봉순이)가 도래하는 곳으로 2014년 이후 매년 황새의 서식을 확인할 수 있다. * 일본에서 인공부화하여 방사된 이후 2014년 3월 화포천에서 최초로 발견 환경부는 국내·외 한정된 황새(멸종위기종 1급) 서식지 보전대책을 추진하고, 주변 오염원(농경지, 비닐하우스 등), 난개발로 인한 습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활동하고 있는 지역내 화포천환경지킴이·(사)자연보호김해시협의회·한울타리가족봉사단 등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화포천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경 장관은 낙동강 함안보에서 녹조발생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전문가, 시민단체, 어민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대책방안을 논의한다. 김은경 장관은 "오염물질 저감 등 수질개선 노력만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보건의료원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챙기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순회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산청보건의료원은 11일 신안면 진태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산청읍 등 9개 읍면 어르신 400여명에게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독거노인 등 정신질환 취약계층이 대상이다. 20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촌지역 맞춤형 노인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노인들에게 자살이 예방가능한 질병이라는 점인 인식시켜 위험 상황을 미연에 방지해 생명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개발 노인자살예방 프로그램 6종 키트(엽서, 어르신마음 알아보기 만화 등)를 활용해 노인 눈높이맞춤 교육으로 구성된다. 산청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자살예방교육과 함께 노인우울증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노인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정신보건 자문의사 상담,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시천면(면장 이창규)은 지난 9일 쓰레기 불법 투기 방지를 위한 환경감시반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환경감시반은 이날 발대식에서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시천면 환경감시반은 30개 마을의 마을 이장,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장9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물놀이 관광지를 중심으로 쓰레기 불법 투기 방지를 위한 계도 활동과 계곡․하천의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창규 면장은 “이장님 등 사회단체 중심으로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쓰레기 없는 시천과 청정한 산청을 만드는데 더욱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화관광해설사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및 SNS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관광 최일선에서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해설서비스를 제공하며 산청 대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참석자들은 웰니스 관광 25선으로 선정된 동의보감촌과 다양한 행사와 축제 정보 등 산청관광 전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 이어 페이스북 활용법 및 콘텐츠 생성법 등 SNS를 활용해 산청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교육이 진행됐다.산청군 관계자는“관광산업의 경우 트랜드에 민감하고 SNS 등 온라인을 통한 입소문의 파급효과가 크다”며 “산청관광에 풍부한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SNS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가 산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산청군이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산엔청 청정골 장터 입점자를 모집한다. 이번 축제에서 산엔청 청정골 장터는 행사장인 동의보감촌 입구 주차장에 들어서게 된다. 모집 대상은 약초 판매장터(48여 개), 농특산물 판매장터(45여 개), 산청약초시장 특별존(10여 개) 등 103여 개 부스다. 산청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약초와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농가와 업체의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입점료는 부스 당 60만원으로 부스(4m×4m), 탁자, 의자, 현수막, 차광막 등은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와 업체는 주소를 두고 있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오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군은 입점 희망 농가 및 업체현지 확인을 거친 후 입점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청정한 산청에서 생산한 고품질 약초와 농특산물을 엄선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선보이겠다”며,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를 통해 산청 농특산물과 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농가와 업체가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오는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8일부터 11일까지 지역 내 유흥주점 19개 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32조 제1항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유흥주점에 관련 게시물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군은 영업주가 법 시행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과태료 처분을 받는 일이 없도록 관련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 안내를 실시한 바 있다. 산청군청 여성아동담당과 산청경찰서 여성청소년계 1개조 4명으로 편성된 합동점검반은 성매매방지 게시물부착 여부, 게시물의 크기, 모양, 게시물 재질, 게시 장소, 문구의 내용 등 법령으로 정한 사항에 대한 적합 여부를 중점 점검하게 된다. 적합하지 않을 경우 변경 및 개선을 지도할 계획이며, 추후 개선 사항 확인을 통해 미부착 등 위반 시 사안에 따라 15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게시물 부착 필요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게시물 부착에 대한 인식 확산 및 불법 성매매를 근절과 피해자
(산청/송인용기자) 산청특전동지회·재난구조협회(지회장 민영구)는 지난 6일 지역 물놀이 명소인 단성면 자양리 자실보 일원에서 수중·수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회원 및 가족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스쿠버장비를 이용, 수중 환경오염물질을 집중 수거했다. 산청군특전동지회·재난구조협회 회원들은 특전사를 제대한 예비역들로 스쿠버와 수상인명구조자격증 등을 취득한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경호강 및 덕천강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지킴이 봉사활동, 재해·재난발생 시 인명구조·구호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선정될 경우 3년간 근로활동을 하면서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에서 매월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3년 유지 시 본인 납입금 360만원과 정부지원금 360만원을 합친 720만원을 지급받게 되며, 원금과 별도로 최대 3.3%의 이자도 받을 수 있다. 만기 후 받게 되는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비 △본인 및 자녀교육 △기술훈련비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신청대상자는 가입일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으면서 가구 전체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4인가족 기준 : 223만3690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의 가구원이 해당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소득과 재산조사를 통해 적합여부를 알 수 있다. 가입대상자로 선정된 후에는 경남광역자활센터에서 실시하는 재무교육 및 사례관리 상담을 각 연2회 이상 이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Ⅱ는 가입, 유지, 만
(산청/송인용기자) (사)산청군향토장학회(이사장 김호용)가 실시한 영어경시대회 입장사들이 방학기간을 활용해 뉴질랜드로 국외연수를 떠난다. (사)산청군향토장학회는 오는 7일 영어경시대회 입상자 26명 중 22명이 여름방학 기간 중 뉴질랜드 코넬대학으로 국외연수를 떠난다고 4일 밝혔다. 여름방학 국외연수는 코넬대학 영어과정 청강 등 5박7일간 진행된다. 연수에 소요되는 비용은 산청군향토장학회가 부담한다. 여름방학 국외연수를 떠나는 22명 외 나머지 4명은 겨울방학 기간에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겨울방학 기간 연수는 4주간 코넬대학에서 어학연수를 실시하며, 숙식을 비롯한 연수비용은 코넬대학에서 부담한다. 산청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이번 국외연수가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제10회 대포숲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대포숲 음악회는 1부에서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2부는 지역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외에도 마을 특산물 판매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봉숭아 물들이기, 떡메치기, 활쏘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꽃차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곶감, 벌꿀, 건나물, 뽕소금 등 마을 특산물 판매장터도 열린다. 지리산대포곶감정보화마을 관계자는 “내원사 계곡과 대원사 계곡에서 흘러오는 물줄기가 만나는 청정계곡 대포숲에서 낮에는 물놀이, 저녁에는 음악회를 즐기는 1석 2조의 휴가를 보낼 수 있다”며 “많이 찾아 오셔서 한여름밤의 여유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