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8 국가안전대진단’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22일 현재 점검 완료율 93.8%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청군은 시설물 위험요인의 사전차단과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2월 5일부터 4월 13일 까지 68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은 현재까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점검대상 시설물 1,739개소 중 1,632개소의 점검을 완료(93.8%)했다. 공무원, 전문가, 공사, 공단, 민간소유자 등 806명이 참여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피난통로 물건 적치 시정, 노후 소화기 교체, 미점등 유도등 교체, 비상경보등 수신반 교체 등 간단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았다.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고, 각 시설의 보수·보강계획에 따라 하루빨리 조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안전위험 요소는 발견 즉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인명사고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엔청복지관(관장 정운주)은‘2018 희귀난치 어린이 지원사업’에 선정돼 복지관을 이용하는 산청읍 서모(만 7세) 아동의 정상적인 보행을 위한 수술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영리법인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이 주관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했다. 푸르메재단은 지난해 11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희귀난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적기의 의료적 개입을 통해 2차 질병을 예방하고자 의료비,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5일 진주시 소재의 한일병원(원장 김영태)의 협력으로 소아마비로 인한 아킬레스건 단축으로 첨족(까치발) 보행을 하는 해당 아동에게 아킬레스건 연장술을 진행해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하게 됐다. 해당 아동은 약 2주간의 입원치료 후 산엔청복지관에서 재활치료를 계속적으로 지원 받을 예정이다. 결혼이민자인 아동의 어머니는 “한국에 와서 여러 가지 힘든 일도 있었지만 지역사회 복지관에서 우리 아이를 위해 모두 애써주셔 이제 잘 걸을 수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산엔청복지관 정운주 관장은 “산엔청복지관은 앞으로도 산청 지역 내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절기상 춘분인 21일 산청군 시천면 남명 조식 유적지인 산천재에도 눈이 내렸다. 수령 450년을 넘긴 고매(古梅) 남명매와 산천재가 멋진 풍광을 만들어 내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해 이행기간 운영지침 설명회를 열고 간소화 신청서를 접수 하는 등 적법화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오후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무허가 축사 적법화 1단계 해당농가를 대상으로 이행기간 운영지침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해 노력하는 농가에게 충분한 이행기간을 부여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운영지침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설명회를 마치고 현장에서 간소화된 배출시설 허가신청서 작성방법 안내와 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했거나 아직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1단계 해당농가는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최대 1년간의 이행기간을 부여받을 수 있다. 산청군은 간소화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당장 3월 25일부터 행정처분 대상이 되므로, 미제출 농가에 대해 개별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허기도 산청군수는 “적법화를 추진하기 위해 풀어야할 과제가 많지만 행정에서 함께 나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이 고령화와 고영양, 운동부족으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질환인 중풍 예방을 위해 마을 경로당을 찾아 운영하고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군보건의료원은 지난 5일부터 4월 8일까지 5주 동안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은 단성면 관정마을, 신안면 갈전마을, 금서면 특리마을, 산청읍 지성마을 4개 경로당에서 주1회 3시간씩 중풍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풍의 전조증상과 위험 요인에 대한 인지를 향상시키는 교육, 중풍 예방과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사전 설문조사 및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자율신경검사 등), 한방 진료(침, 첩약), 식이(영양)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특히 한의사의 한방진료와 웃음 치료 프로그램이 중풍 예방 교육의 효과를 높이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어르신은 “한의원을 경로당으로 옮겨 놓은 것 같아 이용이 편리하다”며 “한바탕 웃음으로 주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해 줘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4월부터는 전 읍면 경로당으로 확대 실시해 더 많은 군민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히겠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허기도 산청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김수용 상임부회장과 임원, 가맹경기단체장, 읍면 체육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2017년도 사업결산,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참가, 산청군체육회 규약 전면개정 건을 심의, 안건 모두 원안 가결했다. 또한 도민체전 성적향상 및 체육회 발전방향과 관련한 다양한 건의사항 및 의견 개진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주시 및 분산개최 시군에서 열리는 57회 경남도민체전 시 산청에서 테니스 군부 경기 및 우슈 종목이 개최됨에 따라 산청군과 군체육회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허기도 산청군체육회장은 “지난해의 노력과 결실을 바탕으로 금년에도 체육회 임원 및 관계자가 힘을 모아 산청군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드림스타트 학령기아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주요 검진항목은 아동의 기초 신체검사, 시력검사, 혈당검사, 소변검사, 구강검사, A형과 B형 간염 항원·항체 검사 등이다. 학령기아동 건강검진 사업은 1년 단위로 성장을 기록 ․ 관리, 성장기 아동의 발육상태 및 건강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처방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2차 검진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개별 건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신체·건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획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신체·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영양교육, 예방접종, 영양제 지원, 수영교실, 래프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화림사(주지 혜종스님)는 지난 17일 신도들에게 기부받은 쌀 800kg(환가액 200만원 상당)을 산청군에 기탁했다. 혜종스님은“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나누고자 사랑의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을 통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경남 산청군 금서면에 소재하고 있는 화림사는 2016년부터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성금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 40세대에 전달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연수 프로그램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가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산청군은 19일 전국 각 시군에 ‘2018년 상반기 산청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 교육생 350명 모집 안내문을 발송한지 1주일만에 65%에 해당하는 227명이 신청·접수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는 오는 4월11일 제1기 개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모두 15기(참가 인원 525명)를 운영한다. 올해 힐링아카데미는 서울·경기 지역의 중앙부처를 비롯해 서울·울산 등 전국시도, 시군구 기관과 교육청 등 각계각층 공무원들의 신청이 잇따라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힐링아카데미는 지난 2015년 시범 운영을 통해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95%가 만족한다고 답할 만큼 내실있는 운영이 눈길을 끈다. 지난 2년간 모두 34회, 951명의 전국 공직자가 참여했으며 한방온열체험, 티테라피, 기혈순환체조, 동의보감한방체험, 둘레길 숲해설, 힐링음악회, 힐링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에는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추진하는 귀농귀촌형 공공임대 주택사업 우선협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LH와 손잡고 신안면 둔철산 인근 군유지를 활용해 공공임대형 주택 건설을 추진하게 된다. 귀농귀촌형 공공주택사업은 LH가 지자체로부터 보유 공유지에 대한 개발사업을 수탁 받아 희망 세대에게 임대할 공공주택과 소득창출시설인 경작지(텃밭)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귀농귀촌형 공공주택사업은 단순한 주택개발사업이 아닌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등 정착 지원 시스템도 구축되므로 귀농귀촌인 조기 정착과 농촌 인구유입을 통한 농촌지역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산청군은 이번 우선협상대상 지자체 선정에 이어 올해 하반기 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희망 세대에 장기임대형 공공주택을 제공, 초기 비용 부담을 줄여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텃밭 제공과 일자리 지원 등 귀농귀촌인 소득 창출과 고용 증대를 함께 해결해 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