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2018 봄 여행주간(4.28 ~ 5.13)을 맞아 산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방항노화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봄 여행주간은 국민 행복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체육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행사다. 특히 올해에는 경남 봄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된‘내 멋대로 철쭉 DIY체험’이 제36회 산청황매산철쭉제 행사장 에서 실시될 예정이라 이목을 끈다. 철쭉 DIY체험은 철쭉꽃 모양으로 된 꽃 브로치, 석고방향제, 비누와 준이․금이 캐릭터 닥종이인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여행주간 동안 매일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 25선 선정 관광지 동의보감촌에서는 산청한의학박물관 입장료 50% 할인, 한방온열체험과 향기주머니만들기, 어의․ 의녀복체험, 한방약초버블체험 20~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 무료 입장, 목면시배 유지 어린이 무료입장도 동시에 실시돼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담 없는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봄 여행주간에 제36회 산청 황매산철쭉제도 성대한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산청읍(읍장 박성종)과 산청읍대(읍대장 양남권)는 지난 25일 산청읍행정복지센터에서 산청읍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시범을 실시했다. 이날 시범에는 김정빈 118연대 3대대장, 함양․산청 예비군 지휘관, 조경래 산청군 행정교육과장, 산청군 10개 면 부면장 등 50여명이 참관했다. 이번 시범은 관 ․ 군 ․ 경 및 각 지원반이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비상사태를 빠르게 진압하는 등 산청읍 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됐다. 대진아파트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해 상황 전파에서부터 작전, 지침 하달 및 대응책 보고 등의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시범 관계자는 “비상사태 발생 시 각 기관의 초동진압과 역할수행이 중요한 만큼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방위태세를 확립할 것” 이라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지난 21일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산청소방서, 산청군 산림조합 등 지역 유관기관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강풍 등으로 인해 대형 산불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경각심 고취를 위해 동의보감촌과 왕산, 필봉산을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캠페인을 계획했다. 정오근 녹색산림과장은 “임산물 채취를 위한 주민들의 입산이 급증하는 시기임을 감안, 실화에 의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소중한 산림자원 보존을 위해 산불예방활동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산엔청 농업인대학’을 개강한다. 군은 체계적인 학사 운영으로 전문성과 창조성을 겸비한 전문 농업인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농업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는 ‘산엔청 농업인대학’ 명품딸기 과정을 개강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청군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농업인대학은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부터 10월26일까지 6개월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 등에서 매주 금요일 실시된다. 군은 개강에 앞서 지난 2월21일부터 3월20일까지 지역 내 딸기 재배농가와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대학 참여자를 모집, 서류심사 등을 거쳐 입학생 50명을 선발했다. 산엔청 농업인대학의 첫 교육과정은 산청군의 주요 소득원이자 수출 유망 작물인 ‘명품딸기’ 과정이다. 군은 산청의 물·공기·토양 등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명품산청딸기 종합 육성계획에 따라 첫 교과목으로 선정했다.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은 앞으로 딸기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와 자체 실무강사가 진행하는 이론교육부터 현장실습, 선진지 견학 등 사례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농업인대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 태권도 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수확에 나선다. 산청군체육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주문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경남도민체전 태권도 사전경기에 산청군태권도협회 소속 선수와 임원 28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산청군에서는 고등부 남여 11명과, 일반부 남여 13명 등 선수 24명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군은 사전경기 첫날인 20일 선수 사기 진작과 상위 입상 목표 달성을 위해 박정준 산청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군체육회와 담당부서, 응원단이 경기장을 방문, 응원을 펼쳤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박정준 권한대행은 “우리군의 명예를 걸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땀흘리는 선수단에 감사한다”며 “좋은 성적으로 지리산의 고장 산청군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주 개최지인 진주시를 비롯해 산청군 등 인근 7개 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청군에서는 우슈와 테니스 2개 종목이 열릴 예정이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지난 19일 산청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산청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현장자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자문에는 추진위원회, 경남도청 및 군청 관계자, 농어촌공사, 용역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문은 사업 현장과 예비계획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기본계획 수립 시 보다 효율적인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통합지구)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 산청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읍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구축돼 주민 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자체 PM(Project Manager)단을 위촉하고, 중앙PM단과 함께 주민공청회, 토론, 보고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과 PM단의 자문으로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동석)는 지난 18일 저녁 센터 회의실에서 결혼이주여성 배우자 8명이 참여하는 자조모임을 열었다.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배우자라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구성된 아버지 자조모임은 남편으로서 행복, 아버지로서 행복, 나아가 인간으로서 행복을 위해 ‘지금부터 행복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모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정기적인 자조모임이 열릴 계획이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자조모임을 통해 자녀 양육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아버지교육을 포함한 올바른 감정표현 방법, 역할 상황극, 보드게임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외에도 가족교육, 집합 한국어교육, 취약계층지원사업, 맞벌이 일가정양립지원프로그램, 아이돌봄지원사업, 다문화가정자녀성장프로그램,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결혼이민자 통·번역 지원사업, 결혼이민자 여성을 위한 취업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가정 및 다문화가족 초기 정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군정 주요 사업의 투명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18년 정책실명 공개과제 대상사업 20건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란 매년 다수 군민의 복지 증진과 관련된 시책, 대규모 예산 투입, 그 외 군민들의 알권리를 위한 주요현안 사업 20건을 선정해 담당자 및 정책수행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을 공개하는 제도를 말한다. 올해 선정된 정책실명 공개과제는 산청군 공공 무선인터넷망 확대 구축 사업, 읍면 평생교육강좌 운영 지원사업, 산청 공설운동장 정비사업 등 20개의 주요 현안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를 통해 군정 주요 사업을 투명하게 공개‧관리함으로써 군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담당자 및 관련자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사업을 진행해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매년 20건 이상의 정책을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대상사업은 군청홈페이지(www.sancheong.go.kr) 정책실명제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종합복지관 산엔청복지관이 ‘2018 경남도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교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산엔청복지관은 경남도 생활체육교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배드민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 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교실 지원사업’은 장애인들의 신체기능 향상 및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체육활동 수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엔청복지관은 배드민턴 수업은 매주 월요일 오후 3~4시에 진행되며, 4월부터 9월까지 총 20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첫 회기에는 배드민턴 라켓과 셔틀콕에 대한 기본적인 강습을 진행해 장애인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정운주 산엔청복지관장은 “배드민턴 강습을 통해 장애인의 여가선용을 도모하고 수업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이 마산의료원, 경상대학교병원과 함께 찾아가는 무료검진 서비스를 실시했다. 산청보건의료원은 18일 오부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경상대학교병원 전문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최신 의료장비 14종을 장착한 대형검진버스를 이용해 진행했다. 검진희망자와 증상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의 검진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검진사업은 취약계층의 의료안전망 및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 도내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전문 의료기관이 없는 농어촌 읍면지역을 찾아가 순회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검진을 통해 전문 의료 기관이 없는 우리지역 주민의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