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20분 내외로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충전기를 구축하는 등 전기차 환경 개선에 발벗고 나섰다. 환경부는 최근 충전속도가 개선된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임에 따라 충전수요가 높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6곳에 350kW 초급속충전기 32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초급속충전소 위치도 환경부는 주요 고속도로에 대한 현장조사를 거쳐 경부고속도로 등 8개 고속도로의 휴게소 16곳에 초급속 충전기 32기를 구축하는 배치 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죽전휴게소에는 2기의 초급속 충전기 설치 공사가 시작됐다. 또한 초급속 충전기를 보완해 연내 200kW 급속충전기 1000기를 공용시설, 주차시설 등에 추가로 설치(3월까지 250기 설치 완료)해 전기차 신차종 출시에 따른 충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전기차 사용자의 생활 속 완속충전시설 설치 지원을 위해 9일부터 올해 완속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신청자를 모집하고, 최대 200만 원의 설치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그간 주로 설치해 오던 독립형 충전기(7kW 이상) 외에 220V 콘센트에 과금 기능이 도입되고 별도 전용주차 공간 구획이 필요하지 않은 콘센트형(3
[한국방송/박준용기자]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해 ‘에너지 자립 고속도로’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새롭게 연료전지 설비 3곳도 구축한다.익산포항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예시도.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한 탄소중립을 위해 ‘2021년 고속도로 자산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 공고를 9일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방식은 민간사업자가 고속도로 유휴부지 내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해 20년간 운영하고 운영기간 중 부지 사용료를 한국도로공사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지난 2012년부터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왔으며, 현재 319곳에 149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하고 있거나 건설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약 14만 명이 가정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인 연간 195GWh의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 규모는 총 30MW이며, 현재 추진 중인 설비를 더하면 오는 2025년 태양광 시설 운영 목표인 243MW의 73% 수준을 달성하게 된다. 사업대상지는 고속도로 성토 비탈면, 고속도로 나들목·분기점의 녹지대, 건물 상부 및 주차장 등이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대민 최일선 부서인 함정·파출소 직원 대상으로 구조역량 강화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구조대와 해상 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전 경험이 풍부한 인천해경 구조대원들과 함께 맨투맨 방식으로 이틀간 교육 및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잠수장비 숙달 ▲전복선박 타격 시험 ▲수중 잠수 ▲해상 적응력을 위한 바다수영 등 현장에서 필요한 구조역량을 증진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훈련은 육상 및 해상에서 진행되었으며 특히 작년 9월에 증축된 송도소방서 수난구조 훈련장에서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잠수훈련, 익수자 구조 등으로 진행되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1분 1초를 다루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신속한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이러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앞 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행복도시와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국토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이 기존 9개 시·군에서 22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제55차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를 개최해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은 지난 2006년 처음 대전시, 연기군, 공주시, 계룡시, 청주시, 청원군 등 9개 시·군(3597㎢)이 지정된 이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등 정책여건 변화 반영 필요성과 다른 광역계획권(대전권, 청주권, 공주역세권)과의 중첩으로 인한 비효율 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청과 충청권 4개 시·도가 광역상생발전정책협의회를 구성해 긴밀히 논의해 왔으며, 국토교통부·국무조정실 조율,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쳤다. 새로운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은 도시·산업 기능 연계, 광역생활권 등을 감안해 기존 행복도시권과 중첩된 대전·청주·공주역세권을 포함하고, 행복도시와 연계 발전이 가능한 일부 시·군을 추가해 총 22개 시·군(1만 2193㎢)으로 확대됐다. 22개 시·군은 세종시, 대전시, 천안·아산·공주·계룡·논산·보령시, 홍성·예산·청양·부여·서천·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해양 법질서 확립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2021년 첫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약자의 보호를 위해 비교적 경미한 범죄에 대해 범행동기와 피해정도, 정상 참작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훈방 또는 즉결심판에 회부하는 제도이다. *즉결심판: 사안이 중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신속하게 판결을 내리는 심판 이 날 위원회에서는 신규 경미범죄 심사위원으로 2명을 추가 위촉하여 심사위원 인력풀을 확대하였고, 이들을 포함한 법조인과 교수, 시민단체 직원 등 외부위원 5명과 내부위원 3명이 참여하여 해양오염사범 등 총 2건의 경미범죄에 대해 심의를 거쳐 감경처분을 결정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공감받는 법 집행과 경미한 사안에 대해 관행적 형사처벌을 지양하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선처를 베풀어 건전한 사회의 일원이 될 기회를 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사업자 등록이 없어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서 제외됐던 노점상들도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부터 노점상에게 소득안정지원자금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 후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심사 없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다만 지자체가 관리하고 있는 노점상 중에서 올해 3월 1일 이후 ‘부가가치세법’에 따른 사업자 등록을 마친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는데, 3월 1일 이전에 사업자 등록을 한 노점상은 기존 재난지원금 수혜다상으로 이번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 3월 추경을 편성하고 보다 넓고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그간 정책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노점상을 위해 소득안정지원자금을 도입했다. 특히 소득안정지원자금 지급 대상을 지자체 관리 노점상 중 사업자 등록을 마친 경우로 한정한 것은 노점상의 영업 형태 때문이다. 중기부는 노점상은 보통 사업자 등록이 없어 과거 영업 여부에 대한 공적 증명이 어렵고 부가가치세법의 사업자 등록 의무를 위반하고 있어 영업 여부에 대한 공적 확인과 법 위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봄 행락철 바다낚시 등 수상레저활동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레저 위해사범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인천해경 관내 해수면에서의 원거리 수상레저활동은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소규모 야외 레저활동을 즐기려는 개인 수상레저활동자의 급격한 증가로 지난해(2020년) 원거리 레저활동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약 38% 증가하였다. ※ 최근 3년 인천해경 관내 해수면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 현황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 ☞ 1,709건 【‘18년】 〈 2,421건 【’19년】 〈 3,335건 【‘20년】 (전년대비 38%↑) 이에 인천 해경은 오는 4. 9.(금)까지 관내 수상레저활동 주요 선착장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의 계도·홍보기간을 거친 후, 4. 10.(토) ~ 5. 2.(일) / 23일간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와 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운항, 활동시간 미준수 등 수상레저 안전 위해사범집중단속을 시행한다. 백학선 서장은 “국민들이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직결되는 위반사항에 대한 단속을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오는 4월 30일까지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설 명예 해양환경감시원을 모집한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명예 해양 감시원은 해양환경의 훼손 및 오염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오염물질 해양배출 감시 및 신고, 폐기물 수거 등 바다 정화활동 참여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원 자격은 해양환경관리법 제77조의 2 제1항에 의거 해양환경단체, 해양전문가 및 수협 등으로 해양환경 관련 업무에 경력이 있거나 현재 성실히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해양경찰청 또는 인천해양경찰서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후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고, 서류 심사를 거쳐 5월 중 위촉될 예정이다. 백학선 서장은 “해양오염감시 사각지대 해소 및 국민 눈높이에 맞는 예방활동 추진을 위해 이번 명예 해양환경감시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감염병의 등장은 우리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그 중에서도 소비·유통환경의 급격한 비대면·온라인화는 소상공인들에게도 피할 수 없는 변화의 물결이 됐다.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가 온라인 유통시장의 가파른 성장을 견인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수단으로 온라인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상거래 역량은 소상공인 생존과 성장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크리스마스 마켓’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13배나 늘어난 739억원을 기록, 소상공인의 디지털온라인 진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이를 반영하듯 관련 예산을 지난해 328억 5000만원에서 올해는 762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올 한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활용역량 등을 고려한 교육·상담, 진출 기반 조성과 온라인 유통망별 입점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 강화부터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채널 입점과 활용을 위한 지원까지 4개 분야 17개 사업을 통해 1만 2000여명의 소상공인과 4만 5000여개 중소기업을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환경 조성과 식목일 제정의 뜻을 되새기고자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새로운 인천해양경찰서 부지를 찾아 나무 심기, 거름주기 등 자체 식목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식목행사는 백학선 서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 하에 진행되었으며, 청사 신축 부지 내 단풍나무 등 식재 12종 313그루와 비료(부엽토‧비료) 관수 및 기타 잡목 잡초를 제거하는 활동도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백학선 서장은 “식목일 제정의 뜻을 되새기고 우리 후배들을 위해 나무 심기 등의 행사가 의미 있고 뜻깊게 생각된다.”라며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나무 심기의 작은 실천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새로운 청사주변에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 등 주변 생활환경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고려하여 녹지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착공하여 2023년 5월에 청사를 옮길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최근 중동 상황 관련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15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지난 13일 김진아 제2차관이 주재한 상황점검회의 결과에 따라 기존 이스라엘 및 이란 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발령 지역이 14일부로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됐음을 상기하고 "국민들에게 이스라엘 및 이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지속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지난 15일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 및 보호 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와 공관간 화상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또한 이들 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이 공관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지역에 머물도록 권고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아울러 윤 국장은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되거나 접수된 이스라엘 및 이란 체류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필요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현종 전 국방개혁비서관, 2차장에는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3차장엔 오현주 주교황청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번에 정책실장 산하에 신설된 AI 미래기획수석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발탁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대통령실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G7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대통령실의 안보실 구성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먼저, 안보실 김현종 1차장에 대해 "국방부 미국정책과 육군본부 정책실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역임한 군 정책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안보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우리 군의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또, 임웅순 2차장에 대해서는 "주미 대사관 1등 서기관과 공사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대미 외교 경험이 있으며, 현재 주캐나다 대사로 현지에서 G7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 어느 때보다 외교 협상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3차장에 발탁된 오현주 대사와 관련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유엔 중앙긴급대응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