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 B씨와 메신저를 주고받다가 우연찮게 B씨의 주소를 알아냈다. 이후 PC방에서 만나 함께 게임을 한 두 사람은 게임을 통해 알게 된 다른 지인들과 식사를 하던 중 말다툼을 벌였고 B씨는 A씨에게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며 A씨와의 모든 연락을 끊어 버렸다. 그러나 B씨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A씨는 B씨 집 주변을 맴돌며 계속해서 B씨를 기다리는 한편, 모든 수단을 동원해 B씨에게 연락을 시도하는 등 끊임없이 B씨를 ‘스토킹’ 했다. 그러던 중 끝내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B씨에게 배신감을 느낀 A씨는 기회를 엿보다 B씨 집에 침입해 B씨와 그녀의 여동생은 물론, 그 어머니까지 살해했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노원구 세 모녀 살해 사건’이야기다. 스토킹 범죄의 비극적 결말을 보여준 이 사건이 일어난 다음날인 3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공포안(이하 스토킹 처벌법)’이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1999년 최초로 발의된 이래 무려 22년 만에 빛을 보게 된 스토킹 처벌법이지만 스토킹 행위에 대한 정의와 피해자 보호 등 여전히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서특단’)은 지난 4월 20일 소청도 남동방 약18km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을 약 9km 침범한 혐의로 나포한 중국어선 승선원 대상으로 검역당국의 협조를 받아 코로나19검사 및 어선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서특단은 코로나19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본격적인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서특단’)은 4월 20일 오전 11시 42분경 소청도 부근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중국어선은 선장 등 총 3명이 승선한 10톤급 소규모 목선으로 소청도 남동방 약 18km 해상에서 우리해역을 약 9km 침범하여 불법조업을 하여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위반혐의로 나포됐으며, 불법어획물은 서대, 새우 약 60kg 정도로 확인했다. 서특단은 이날 오전 11시경 소청도 인근에서 중국어선 1척이 우리해역에서 불법조업 중인 것을 확인해 경비함정 5척을 투입해, 인근 해군함정 4척의 협조를 받아 합동으로 나포했다. 이 중국어선은 해경과 해군함정이 접근하자 조업을 중단하고 NLL 북측수역으로 도주하기 시작했으나, 이내 투입된 단속경찰관들에 의해 나포되었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되고 있으며, 모든 승선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관련조사를 받게된다. 서특단은 최근 급증한 중국어선들을 강력히 단속하고자 해군의 협조하에 해경함정 10척, 해군함정 7척을 서해NLL 곳곳에 배치해 대대적인 단속을 펼치고 있으며, 그 결과 어제 오후 연평도 인근에서 불법 중국어선 1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4.20(화) ~ 4.22(목)까지 3일간 경기도 가평군 소재 수심 26m 잠수훈련장에서 소속기관 구조대원 70여명 대상으로 수중수색 구조역량 강화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들의 개인별 잠수역량 강화와 팀별 팀워크 역량 강화로 상황발생시 ‘수중수색 탐색 법’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해해역 환경은 갯벌 등으로 시야확보가 어려워, 악조권의 상황을 가정한 수경에 테이프를 붙이고 5m「수중시야 차단 탐색훈련」, 26M「깊은 수심 한계점 극복훈련」, 10m「전복 선박 내 생존자 구조훈련」및「장비숙달훈련」을 실시한다. 김병로 청장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고현장에 가장먼저 출동해 인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 구조대원들의 지속적인 수중수색 구조훈련을 통해 해양사고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직무대행 윤성원)는 주민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 기술을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에 적용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대상지 15곳을 최종 선정 발표하였다. 이 사업은 작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온 사업으로서 사업지당 최대 5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 지자체는 도시재생사업의 매칭 비율에 따라 사업비의 40∼60% 부담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대상지 공모에는 3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총 26곳이 신청하였고, 주민 의견수렴, 필요성 및 타당성, 실현가능성 및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이 구체적이고 신속한 추진이 가능한 사업지 총 15곳*이 선정되었다. * 서울(서대문구), 대구(달서구, 동구), 인천(동구, 중구), 경기(광명), 충남(서산, 천안), 전북(김제, 전주, 정읍), 경북(경주, 성주), 경남(고성), 제주(서귀포)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소방, 생활·복지, 에너지·환경, 교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4대 분야를 중점으로 스마트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내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스마트서비스 분야별 주요 사례 》 안전·소방 : 스마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서특단’)은 4월 19일 오후 5시 50분경 연평도 부근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하고 3척을 퇴거조치 했다고 밝혔다. 해당 중국어선은 선장 등 총 7명이 승선한 60톤급 목선으로 연평도 남서방 약 27km 해상에서 우리해역을 약 6km 침범하여 불법조업을 하여 경제수역 어업 주권법* 위반 위반혐의로 나포됐으며, 불법어획물은 약500kg 정도로 확인했다. *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서특단은 18일부터 해군의 지원을 받아 해경함정 10척, 해군함정 7척 등 총 17척을 NLL 부근 곳곳에 배치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에 대비했고, 이날 오후 5시경 연평도 인근에서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 4척을 레이더로 포착해 해경함정 5척, 해군함정 4척 등 총 9척을 현장으로 투입했다. 단속이 시작되자 중국어선들은 출입문을 잠그고 NLL 북측수역으로 도주*하기 시작했다. * 최최근 서해NLL 중국어선들은 무기사용이나 저항없이 단속이 시작되면 NLL이북해역으로 도주한다. NLL이 가까워 질수록 나포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나포할 시간은 10분 내외이다. 단속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급속히 변화하는 해상 치안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전국 임해 중요시설 지정 현황을 재정비했다고 19일 밝혔다. 임해 중요시설은 해양경비법에 따라 바다와 인접하고 있는 공항, 항만, 발전소, 공공기관 청사 등 국민 삶과 경제에 있어 기본 또는 중심이 되는 주요 산업시설을 뜻한다. 해양경찰청은 이를 ‘임해 중요시설 지정 고시’에 따라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 시설로 지정되면, 해당 시설 경계 바깥쪽으로부터 1킬로미터 이내 수역에서 선박 등이 무리지어 위력적인 방법으로 항행 또는 점거함으로써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행위를 할 경우 시설 주변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해상항행 보호조치*’를 할 수 있다. * 해상항행 보호조치(해양경비법 시행규칙 제2조) ①경고 : 선박 등의 선장에 대하여 행위 중단 및 벌칙부과 경고(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 ②명령 : 이동·해산·피난 명령(3회 이상) → ③실행: 이동·해산·피난 실행 해양경찰청은 각 지방 해양수산청, 항만공사, 산업시설 관리기관 등과 임해 중요시설 지정에 대한 적정성 검토와 해양경찰위원회* 의결을 거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18일 인천 옹진군 덕적도의 한 펜션 앞 선착장에서 낚시 중 일행이 밑으로 추락하여 발목이 골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인천해경 따르면, 18일 오전 5시 14분경 덕적 보건지소로부터 A씨(남, 50대)가 낚시를 하던 중 발을 헛디뎌 선착장 아래로 추락하여 발목이 골절되어 응급이송 요청을 받았다. 인천해경 상황실은 당시 강풍으로 해상기상이 나빠 헬기 운항이 곤란하여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19정을 덕적 진리선착장으로 급파하고, 덕적출장소 경찰관에게 현장 이동 지시를 내렸다. 환자는 오전 8시 10분경 무사히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하여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주변에 고동, 이끼 등으로 인해 굉장히 미끄러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안전을 위해 야간에 항포구를 나설 때는 반드시 동행자와 함께 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2021년 4월 현재 37건의 응급환자를 이송하였다.
국토교통부(장관 직무대행 윤성원)는 GTX-A(파주 운정~경기 동탄) 철도차량의 실물모형(Mock-Up*)에 대한 전시회를 오는 20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 차량을 개발할 때 각 부분의 배치를 실제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만든 실물크기의 모형 이번 품평회는 국내 최초로 대심도(지하 40m 이상)에서 운행되는 GTX-A 차량의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내·외관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전시회에서 선보이게 될 차량은 지난 ‘20. 8~9월까지 전문가와 일반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작된 실물크기의 GTX-A 차량 모형으로, 대심도에서 최대 180km/h의 고속으로 운행되는 점을 고려하여 외관은 시원한 속도감이 느껴지도록 곡선을 도입하고, 소음을 줄이기 위해 KTX에 적용된 단문형의 출입문을 한 량에 6개씩(한쪽에 3개씩) 설치하였으며 실내는 의자 폭을 넓게(450→480mm)하고, 대형 안내표시기(29인치)를 설치하는 등 사용의 편리성과 고급화를 추구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는 GTX-A 노선을 따라 권역별로 1곳씩(경기 동남부 1곳, 서울 1곳, 경기 서북부 1곳)을 선정하여 총 3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17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1번 슬립웨이 상단 부근 통발이 적재되어 있는 곳에서 흰색 연기와 불꽃이 보이는 것을 발견하고 긴급히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통발: 가는 댓조각이나 싸리를 엮어서 통처럼 만든 고기잡이 도구의 하나 영흥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조정현 경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경 옹진군 영흥면에 있는 진두항 인근 항포구를 순찰 중 1번 슬립웨이 상단에 불꽃을 발견하고 파출소에 신속히 전파한 후 파출소 내부에 있는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섰다.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파출소에 근무하는 직원 9명이 모두 동원되어 대응하였고, 뒤이어 도착한 119안전센터와 합동하여 진화에 성공했다. 신속히 초동조치를 하지 않았으면 불씨 등이 바람에 흩날려 자칫 주변에 계류되었던 선박에 옮겨 붙어 대형화재로 번질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 화재로 김태훈 경장과 배찬혁 순경이 연기를 마셔 호흡 곤란과 어지럼증 증상을 호소했고 초기에 발견했던 조정현 경사는 안면부에 화재로 인한 그을림과 화상을 입었다. 인천해경은 어망 더미에서 발생한 화재로 확인했으며, 어망소유자에게 연락하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최근 중동 상황 관련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15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지난 13일 김진아 제2차관이 주재한 상황점검회의 결과에 따라 기존 이스라엘 및 이란 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발령 지역이 14일부로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됐음을 상기하고 "국민들에게 이스라엘 및 이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지속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지난 15일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 및 보호 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와 공관간 화상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또한 이들 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이 공관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지역에 머물도록 권고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아울러 윤 국장은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되거나 접수된 이스라엘 및 이란 체류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필요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현종 전 국방개혁비서관, 2차장에는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3차장엔 오현주 주교황청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번에 정책실장 산하에 신설된 AI 미래기획수석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발탁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대통령실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G7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대통령실의 안보실 구성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먼저, 안보실 김현종 1차장에 대해 "국방부 미국정책과 육군본부 정책실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역임한 군 정책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안보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우리 군의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또, 임웅순 2차장에 대해서는 "주미 대사관 1등 서기관과 공사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대미 외교 경험이 있으며, 현재 주캐나다 대사로 현지에서 G7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 어느 때보다 외교 협상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3차장에 발탁된 오현주 대사와 관련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유엔 중앙긴급대응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